OVA 첫사랑 타임. #4
한글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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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제목 | OVA初恋時間。 |
영어 제목 | OVA Hatsukoi Time. |
원작 유형 | 상업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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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사이몬
さいも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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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명 |
初恋時間。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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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티렉스
ティーレック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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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
버니워커
ばにぃうぉ~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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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감독
라이카 켄
雷火剣
연출
테라노 류
寺野竜
그림콘티
사가리 메가네
サガリ眼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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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감독 |
단 치즈마
団千寿馬
메인 애니메이터
코바야시 마모루
小林ま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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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톳쿠03
特区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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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디자인 |
스즈키 타카토
鈴木貴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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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배역
- 여학생
- 소악마
줄거리
토무라 사다히토(登村定仁)는 공부에 목숨거는 노력파이지만, 만년 2등이다
사다히토는 매번 전교 1등을 하는 천재 미소녀 이치미야 쥬리에게 혼자 열등감과 라이벌 의식을 불태운다
집 근처에서 공사하느라 시끄러워서 독서실로 피신온 사다히토는 그곳에서 쥬리와 마주치게 된다
하필이면 이 독서실은 쥬리의 홈그라운드였던 것
쥬리는 사다히토의 옆자리에 죽치고 앉아서 사다히토를 골려댄다
게다가 이 여자는 독서실에서 공부할 생각이 전혀 없고, 사탕 빨고 책 읽으며 딴짓한다
심지어 졸기까지 한다ㅋㅋ
ㅅㅂ 나는 왜 이딴 허술한 녀석에게 못 이기고 매번 처발리기만 하는 걸까 자괴감에 빠짐ㅋ
옆자리에서 무방비하게 졸고 있는 그녀의 모습에 당황하다가 지우개를 떨군다
지우개 줍다가 자는 척 하던 쥬리와 눈이 마주치고 누가 봐도 수상한 변태남으로 보이는 상황에 빠진다
쥬리는 지우개 주워주겠다며 사다히토의 품에 파고들더니 펠라(!)를 시전하면서 그를 농락한다
공부를 방해하기 위한 작전이라는데... 실컷 당하던 사다히토는 찐따같이 도망쳐버린다
다음날, 쥬리는 독서실에 두고간 사다히토의 물건을 통해 그의 집주소를 추적하여 집까지 찾아온다
두고간 물건을 갖다주러 왔다는 핑계로 방 안에 눌러붙어서 빈둥거리고, 사다히토를 골려대며 더욱 적극적으로 유혹하여 방해공작을 펼친다
당연히 전혀 공부를 계속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
아무리 찐따라도 이정도까지 농락당했으면 슬슬 빡치는 법
사다히토의 부모님은 연휴 내내 휴가여행 중이었고, 사다히토는 공부하려고 남아있던 거였다
하지만, 쥬리의 미칠듯한 방해 덕분에 공부는 하나도 못하고, 남성으로써의 생물적 본능에 각성하여 폭주하게 된다
연휴 내내 떡치고 콘돔이 다 떨어지자 그냥 콘돔없이 엉망진창으로 나뒹구는 두사람
쥬리는 "(앞으로의 관계는) 네가 하기 나름이다"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사다히토는 라이벌이라 여기던 상대와 이런 관계가 되는 것을 스스로 원하고 있었던 게 아닐까 자문한다
다시 학교에서 쥬리를 만난 사다히토는 우물쭈물 그녀에게 고백을 하려고 하는데...
가볍게 흘려 맞받아치는 그녀의 태도에 왠지 자존심이 상해서 찐따같이 고백을 중단한다ㅋ
사실 쥬리는 이전부터 자기를 꺼림칙하게 여기며 거리를 두던 다른 학생들과 달리 끝까지 자기를 쫓아오며 노력하던 사다히토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 후, 다음 번 성적발표날. 드디어, 사다히토는 처음으로 쥬리에게 이기고 전교 1등을 따낸다
그리고 당당하게 쥬리에게 사귀어달라고 고백한다. 하지만, 쥬리는 대답 대신 사탕을 쥐어주더니 도망쳐버린다
그전까지는 입에 물고 있던 사탕을 억지로 쑤셔넣으면서 간접키스니 뭐니 놀려대던 녀석이 포장도 안뜯은 새 사탕을 쥐어준 것이다
이건 대체 무슨 의미지? 무엇을 암시하는 것이지???
사다히토는 순위 발표된 교내게시판에 인파가 몰려있는 것을 발견한다
순위표에는 사다히토와 쥬리의 이름 사이에 짝짝꿍 낙서*가 그려져 있었다. 누가 봐도 범인은 한명 밖에 없다
(*) 2명의 이름을 써놓고 커플 사이라고 놀리기 위한 초딩용 낙서임. 남녀가 우산을 같이 쓰고 있는 모습(あいあい傘)를 의미한다
리뷰
국밥 같은 티렉스 작화. 역동성이 살짝 아쉽지만 원작 그림빨이 워낙 쎄서 비쥬얼이 눈부시다.
무명성우인데 목소리가 굉장히 좋다. 야애니 쪽은 2020년대부터 조금씩 출연작을 늘려가고 있는 중. 살살 녹는 듯한 감미로운 보이스가 매력적이다.
동명 단행본 중에서 단편 에피소드 '토무라와 쥬리(トムラとジュリ)'를 애니화한 것. 단행본에서 추가된 후일담 파트까지 포함되어 있다. 자잘한 심리묘사가 약간 빠져있는 것 외에는 원작 그대로의 내용.
성가실 정도로 따먹어달라고 들이대며 유혹해 오는데 알고보니 처녀라는 설정ㅋ 처녀혈 묘사는 일 끝난 후에 침대 시트 위에 묻어있는 정도로만 묘사된다 (잘 눈에 안띔) 나긋나긋한 목소리 때문인지 빗치 느낌은 별로 들지 않는다.
찐따처럼 휘둘리기만 하던 남주인공이 의외로 절륜한 섹스머신급이라서, 콘돔 한박스 다 쓸 때까지 떡치고 노콘질싸로 마무리한다는 흐름이 딸감의 목적에 부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