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A 첫사랑 타임. #2 ~ #3
한글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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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제목 | OVA初恋時間。 |
영어 제목 | OVA Hatsukoi Time. |
원작 유형 | 상업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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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사이몬
さいも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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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명 |
初恋時間。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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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티렉스
ティーレック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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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
버니워커
ばにぃうぉ~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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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감독
라이카 켄
雷火剣
연출
테라노 류
寺野竜
그림콘티
사가리 메가네
サガリ眼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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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감독 |
단 치즈마
団千寿馬
메인 애니메이터
코바야시 마모루
小林ま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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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톳쿠03
特区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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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디자인 |
스즈키 타카토
鈴木貴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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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배역
- 여학생
- 메이드
- 츤데레
- 소꿉친구
줄거리
명문의 금수저 집안 코후쿠지 타카야(興福寺隆也)는 고용인 부부의 딸인 안리(杏莉)를 전속 메이드로 갖고 있다
어렸을 적 친하게 지내며 상냥하게 대해주던 그녀는 어느샌가 쌀쌀맞고 험악한 태도만 취한다
주인을 벌레보듯 무시하고 인상쓰면서 폭언과 폭력을 일삼는 등, 도저히 메이드라고 볼 수 없는 불량한 태도를 보인다
안리는 타카야와 같은 반의 동급생이기도 해서 매일 함께 등하교를 하며 타카야 뒷바라지를 한다
일은 빈틈없이 잘하지만, 타카야는 그녀와의 냉랭하고 사무적인 관계를 매우 불편해한다
휴일에 기분좋게 자고 있는데, 안리가 와서 걷어차면서 깨운다
"야, 너 오늘 친구랑 놀러가기로 약속했잖아. 빨리 꺼져"
안리는 평소 쿨하게 행세하던 것과 달리 주인이 집을 비우자마자 타카야가 벗어던지고 간 옷의 냄새를 맡으며 그의 침대에서 오나니를 시작한다ㅋㅋㅋㅋ
타카야는 외출하던 중 핸드폰을 놓고 왔다는 걸 뒤늦게 알아차리고 자기 방으로 되돌아 왔다가 본의아니게 그 장면을 엿보다가 걸린다
서로 민망한 상황에 직면하는데...
이와중에도 안리는 표정관리 하면서 독설을 뿜뿜 하며 가차없이 극딜을 박는다ㅋㅋㅋ
"미래의 당주가 엿보면서 흥분하시다니 한심하네. 이런 변태가 후계자라니 이 집안 괜찮은 거임?"
못본 척 지나가주려 했더니 안되겠구만?
찐따도 밟으면 꿈틀하는 법. 개빡친 타카야는 안리를 육봉으로 참교육한다
안리도 지지 않고 변함없이 도도한 태도로 주인을 도발한다
심지어 주도권을 쥐고 스스로 걸터앉아 삽입하면서 처녀를 상실한다
하지만 도중에 거세게 흥분한 타카야의 기세에 눌리게 된다
타카야는 실컷 떡치고 나서 그제서야 좆된 것 같다는 분위기를 느끼고 쫄보같이 소심해진다
하지만, 안리는 타카야를 딱히 비난하지 않고 묵묵히 할일을 마치고 방을 나가버린다
다음날, 지난 일을 후회하며 안리한테 사과해야겠다고 결심하는 타카야
몰래 주방을 엿보며 안리의 눈치를 살피는데, 웬걸? 평소의 성질 드러운 그녀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화사하고 행복한 표정으로 도시락을 만들고 있는 게 아닌가
게다가 매일 타카야의 도시락을 만들어줬던 것은 안리의 엄마가 아니라 안리 본인이었다는 것까지 알게 된다
이것이 그녀의 진짜 모습이란 말인가?
하지만, 말걸기 존나 부담스러운 이 상황에 타카야는 고민과 갈등에 빠진다ㅋ
안리는 타카야에게 심한 말 했던 것을 후회하며 눈물을 흘리는데...
타카야는 오랫만에 보게 된 그녀의 미소를 더이상 잃고 싶지 않다며,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다가간다
안리는 어렸을 적 차별당한 경험 탓에 신분 격차를 의식해서 그동안 타카야와 거리를 두고 있었던 것이었다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두사람은 그자리에서 바로 폭풍쎾쓰ㅋ
안리는 고용인 신분으로 주인의 아이를 밸 수는 없다며 거부하지만, 타카야는 전혀 개의치 않고 전탄발사
그후 두사람은 학교에서 대놓고 러브러브 커플 행각을 벌이는 사이로 급발전한다
며칠 후, 첫 데이트날. 옷 쇼핑으로 지쳐버린 안리는 휴식할 것을 제안한다
가까운 러브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며 정력을 허비하는 청춘들
결혼 엔딩
리뷰
티렉스의 무난한 트레이싱 작화에 원작 효과가 더해져 비쥬얼 때깔이 상당히 좋다. 움직임은 딱히 발전이 없고 립싱크조차 맞출 생각이 없어보이는 무성의하고 단조로운 리피트 작화가 대다수지만, 저가형 애니 치고는 충분히 고급진 퀄리티다.
츤데레 캐릭터의 이중적인 면을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연기력과 달콤한 신음소리가 최상급. 1화와 2화의 갭이 상당히 커서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동명의 단행본의 Little My Maid 에피소드를 애니화한 파트. 원작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3부작 에피소드인데 애니판은 대사 디테일과 데이트 장면을 컷트하고 2화 구성으로 압축했다. 군더더기 없이 고밀도로 농축된 내용을 빠른 템포에 즐길 수 있다. 애니도 괜찮았지만 원작 쪽도 추천함.
캐릭터의 설정이나 분위기가 왠지 카구야님에 나오는 메이드와 상당히 닮았다. 1화는 험악하게 쏘아붙이는 건방진 스탠스, 2화는 러브러브 스위트 허니로 변모하는 격차로 매우 강렬한 인상을 준다.
험악한 초반 분위기로는 상상하기 힘들지만, 간지러울 정도로 달달한 순애물로 발전한다. 갑부집 도련님과 맺어진다는 신데렐라 스토리를 남성향으로 해석한 작품이다ㅋㅋ 나의 아이를 낳아라!! 하고 콘돔없이 질내사정 갈기고 권력을 남용하여 결혼까지 골인하는 왕도(?)에 가까운 전개.
드디어 평점 5 점작품이 나왔군요.
스토리, 작화, 뭐 하나 꿀릴거 하나ㅇ벗는 23, 24시즌 최고의 야애니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