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시스타
한글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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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제목 | シニシスタ |
영어 제목 | SiNiSistar |
원작 유형 | 동인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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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서클명
우
ウ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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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명 |
제작 |
마진
魔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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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
마진
魔人
a1c
エイ・ワン・シ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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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감독
아야노 쿠니오
彩野国男
연출
夏輝
그림콘티
미히로
みひ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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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감독 |
H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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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톳쿠03
特区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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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디자인 |
QEG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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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배역
줄거리
갑자기 등장한 마물에 의해 하루만에 멸망해버린 도시 켓사리아
수녀 라비앙은 그 땅을 조사하라는 명을 받고 사명감으로 나선다
수녀인데 스킬트리를 잘못 찍었는지 마법공격은 전혀 못하고 물리공격만 한다ㅋ
마물의 본거지로 추정되는 켓사리아의 성당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마물이 득실거리는 숲을 지나야 했다
라비앙은 처음 만나는 잡몹한테 아무것도 못하고 당하기만 하다가 사망한다
그런데, 정신을 차려보니 몸은 멀쩡했고 주위의 잡몹은 모조리 쓰러진 상태였다
대체 뭐지? 꿈이라도 꿨나?
그후로도 만나는 몬스터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능욕당한 후에 사망하고, 깨어나고 하는 짓을 반복한다
왜 이런 무시무시한 곳에 혼자 파견 온 건지ㅋ 극한직업 수녀
가끔씩 활을 꺼내서 쏘곤 하는데 명중률과 딜이 형편없어서 괜히 어그로만 끌다가 계속 처디진다
검술과 궁술 배울 시간에 성스러운 주문을 익혀야 하지 않았을까
공포게임의 상징, 도살자
붙잡히면 토막토막 썰리고 국밥 재료가 되어버림
엄마를 찾는 아기 형태의 보스 등장
라비앙은 우쭈쭈~ 착하지 하고 달래주려다가, 팔다리를 하나씩 뜯기고 몸 속에 파고든 벌레에게 뇌를 파먹히면서 사망한다
2화는 여기서 끝나는데, 정작 적들의 본거지인 성당에는 아직 입구조차 못 가봄ㅋㅋ
리뷰
연출이나 역동성은 나쁘지 않지만, 작화 퀄리티가 전반적으로 너무 구리다. 잔혹한 장면이 많이 나오지만 퀄리티가 워낙 처참해서 료나물이라기보다 기분나쁜 개그물을 보는 느낌이다. 디지털 특수효과도 허접한데다 무성의하다. 특히 피가 튀는 연출은 눈이 썩을 것 같다. 원작 특성상, 애니화의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데도 굳이 이걸 골라서 억지로 애니화하는 용기 하나는 칭찬하고 싶다.
성우는 원작과 동일. 등장인물은 1명 뿐이고, 상대 역은 전부 몬스터 뿐이라서 모든 대사는 전부 공허한 혼잣말이다.(원작에선 신음소리 뿐이고 대사가 없었음) 그 때문에 수녀 캐릭이 혼자서 V로그 찍듯이 주절거리면서 모험하는 모양새가 상당히 우습다. 작품성과 별개로 성우 연기는 상당히 뛰어난 편으로 처절하게 당하는 료나 연기가 일품이다.
원작은 스토리는 커녕 캐릭터 대사조차 없는 도트그래픽 게임인데, 설마 이걸 애니화 하네 싶은 심정. 하지만 애니판에서도 딱히 스토리나 설정을 파고들거나 독자적으로 해석할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고 그저 죽음과 부활을 반복하는 게임식 전개를 안일하게 묘사하고 있을 뿐이다. H씬, 료나씬의 퀄리티는 원작 도트 애니메이션만도 못하다. 캐릭터의 대사는 100% 애니판 오리지널이라는 점이 그나마 평가할만한 부분.
유혈, 사지절단 등의 잔혹 표현이 상당히 많으므로 요주의. 각종 다양한 방법으로 죽음과 깨어남을 반복하면서 진행되는 스토리는 뭔가 떡밥을 던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 생각 없는 각본이라 기대해봤자 실망만 커질 뿐이다.
고어하고 그로테스크한 표현이 많아서 딸감으로 쓰기엔 상당히 허들이 높은데, 퀄리티가 구려서 료나물 취향인 사람조차도 만족하기 어려운 내용이다. 에로는 기대할 바 못되고, 료나 장르로써도 애매하다. 수간(?) 규제 때문인지, '거미'라는 단어에 NG워드(삐-) 처리가 되어있고, 거미 몬스터가 도중에 갑자기 인간형으로 바뀌어서 범하는 등, 어색하기 짝이 없는 억지전개가 이어진다. 2화 마지막 부분은 그나마 괜찮았던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