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A 첫사랑 타임. #6
주요 배역
줄거리
6화 여주인공은 갸루빗치 키리카
남주인공은 양아치 출신의 선생이다. 두사람은 소꿉친구 관계
선생의 과거를 알고 있는 키리카는 오지게 반항하며 선생 말을 지지리도 안 듣는다
키리카는 어렸을 적 동네 오빠를 친오빠처럼 졸졸 따르며 짝사랑 했었음
동네 오빠가 학교 선생이 된다는 걸 알고는 같은 학교에 진학하면서 속마음을 전하지만...
키리카의 진심은 전혀 전해지지 않고, 오빠는 키리카를 어린애 취급하면서 웃어넘겨 버린다
그 일을 계기로 삐뚤어진 키리카는 남학생들을 후리고 다니는 빗치로 변모함
어느날, 남주인공은 창문을 열고 밖을 보다가 비를 쫄딱 맞고있는 키리카를 우연히 발견한다
남주인공은 키리카를 집에 들여서 비를 피하게 해주는 친절을 베푸는데...
애새끼가 밤에 싸돌아다니다 벌받은 거라는 둥, 얼른 집에 가서 발닦고 잠이나 자라는 식으로 키리카를 완전히 개무시한다
좋아하던 남자의 방에서 잠시나마 두근거리던 키리카는 상처입고 또다시 삐뚤어짐ㅋ
그 와중에 우연히 키리카가 노빤 상태였다는 것을 쌩으로 목격해버리는 사고가 발생ㅋㅋ
여지껏 실컷 놀려대며 여유를 부리던 남주인공의 태도가 급 돌변한다
아니, 뭐지? 이 반응은?
평소답지 않게 허둥대는 남주인공의 태도에 뭔가를 눈치챈 키리카
호오- 애새끼라 놀려대더니 그걸 보고 흥분하셨다고요?
키리카는 선생이 자기한테 흥분하고 있다는 사실에 내심 기뻐하면서도 쿨한 표정으로 선생을 역공한다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능숙한 발놀림의 풋잡 테크닉을 견디지 못하고 찍쌈ㅋㅋㅋ
상황은 역전되어 키리카에게 완전히 주도권이 넘어간다
오만가지 매도를 당하며 펠라 테크닉에 승천해버리는 찐따 선생
"역시... 안 할래"
선생이 진짜로 순정남 동정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키리카
지금까지 자기를 어린애 취급하던 선생이 처음으로 여자로 의식해줬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하고 섹스를 거부하려 한다
근데 아무리 찐따라도 여기서 어케 참노ㅋㅋㅋ 아ㅈㄹㄴ 하고 바로 쑤셔박음
경험이 풍부한 키리카였지만, 좋아하던 오빠와의 섹스는 남달랐다
처음으로 두사람은 서로에 대해 교감하게 된다
"나도... 주고 싶었어... 처음(처녀)을 오빠에게... "
뒤늦게나마 키리카의 진심이 남주인공에게 전해진다
리뷰
원작빨 덕분에 비쥬얼 때깔이 좋음. 이전부터 작화진 중 일부가 선화의 두께 강약조절로 펜터치를 살리는 듯한 시도를 했었는데, 이번작에서는 처음(?)으로 에로 씬 일부를 담당한 듯 하다.(풋잡 씬) 티렉스의 작화는 원작 그림을 트레이싱할 뿐이라 피부광택 묘사 외에는 작화진의 개성이 거의 없다시피한데, 그걸 탈피하기 위한 시도인 듯?
아오노 무스비 연기력 개쩔음. 각 에피소드는 옴니버스식이지만 동일 세계관이라서 키리카는 1화에서 엑스트라 캐릭터로도 등장한다. 갸루빗치인 척 하는 1화의 여주인공과 달리 얘는 진짜로 갸루빗치임ㅋ
동명 단행본 중 'Re:첫사랑(Re:初恋)' 에피소드를 다룬 것. 1~6의 시리즈 패턴이 늘 똑같다. 여자애 쪽이 과거의 어떤 사건을 계기로 먼저 남주인공을 좋아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순애로 맺어진다는 스토리. 이런 류의 순애물을 좋아한다면 1~5화도 추천.
갭모에를 주는 츤데레 갸루 스타일 캐릭이다. 불량학생 출신이던 남캐가 선생이 되었는데 알고보니 동정찐따였고, 어렸을 적부터 옆집오빠에 일편단심이던 여캐는 날라리 비처녀였다는 대조적인 설정. 흔히 처녀빗치 설정인 경우가 많은데 이건 진짜로 딴 남자랑 놀아났다는 설정으로 김새게 만든다.
풋잡, 펠라, 페팅 후 정상위, 기승위, 들박, 교배프레스로 이어지며 점차 고조되는 시츄에이션이 Good. 쿨한 표정으로 츤츤거리다가 후반 가서 무너지는 표정도 최고다. 소꿉친구 여동생 포지션이면서 선생과 제자라는 관계성이 배덕감을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