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전설 시리즈 : 그 네번째 「메리쨩의 전화」
한글 제목 | 도시전설 시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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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제목 | 都市伝説シリーズ |
영어 제목 | Toshidensetsu Series |
원작 유형 | 상업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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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사츠키 이모넷
皐月芋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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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명 | 都市伝説ビッチ-女子怪ー (2016) メリーちゃんのDelivery Hells【単話】 |
제작 | NewGener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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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
메리제인
メリー・ジェー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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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키노모토 나츠미
木之本なつ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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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감독 |
나카모리 코타로
中森晃太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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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키노모토 나츠미
木之本なつ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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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디자인 |
나카모리 코타로
中森晃太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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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배역
줄거리
전화를 걸면 찾아와서 동정을 떼준다는 서양로리 러브돌 요괴...
그것이 메리쨩 전화 도시전설이다. 주인공 히츠지(日辻)는 설마설마 하면서도 호기심에 걸어보는데 진짜로 전화가 연결되어 버린다
"지금 당신 뒤에 있어"
빠르게 찾아오는 초고속 출장서비스ㅋㅋㅋㅋㅋ
히츠지는 겁먹고 뒷걸음질 치고있는데, 메리는 깍듯이 인사하며 친절하게 대하는 예의바른 요괴였다
히츠지와 발음이 비슷해서인지 주인공은 집사(執事;시츠지)와 유사한 복장 차림을 하고 있고, 메리가 부를 때도 '집사님'이라 부르는 것처럼 들린다
집사를 히츠지(羊)라고 부르는 말장난은 꽤 오래전부터 있었음
메리가 뭘로 부르면 좋겠냐는 말에 히츠지는 "오빠"라고 불러달라고 요구한다
메리는 적극적으로 스킨쉽을 하며 리드한다. 정성들인 키스 삼세번으로 스타트
키스만으로 빤스가 흠뻑 젖어버리는 개쩌는 작화. 기대감은 최고로 고조된다. 그런데...
갑자기 중요한 부위를 하나도 가리지 않은 끈을 걸친 모습으로 바뀌며 분위기 급반전
청순한 여동생 분위기에서 음탕한 암컷으로 돌변한다
메리는 삼세번의 원칙(?)을 지키며 빈유모드로 3발, 거유모드로 변신 후 또다시 3발을 빼준다
리뷰
연출,콘티,각본을 키노모토 감독이, 작화는 나카모리 작감이 혼자서 다했다. 실질적으로 2명이서 거의 다 만든 작품ㅋㅋ 1인 원화 특성상 작화는 매우 안정되고 퀄리티가 높다. 다만, 후반의 삽입 피스톤 장면은 5종의 카메라 앵글을 번갈아 비추는 연출을 시도했는데, 시점은 다양하지만 포즈의 변화가 적고 대사도 거의 없어서 이부분의 재활용 구간이 굉장히 지루하게 느껴진다. 나카모리 작감의 그림체는 역시나 로리 캐릭터와 상성이 별로인 듯.
메리 성우는 양지에서도 중견급 성우이면서도 꾸준히 음지활동도 해주고 있는 이가라시 히로미(五十嵐裕美). 이 작품에선 적극적으로 리드하는 순종적인 여동생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귀여운 목소리와 연기력은 최고지만, H씬 내의 대사가 거의 없이 신음소리만 연발하는 식의 허술한 각본이라서 후반부로 갈수록 실망이 커진다.
그림체 뿐 아니라 디자인, 설정, 전개를 상당수 개변하여 원작과는 느낌이 꽤 다르다. 씹덕돼지 디자인이던 남주인공은 집사 스타일의 훈남으로 바뀌었고, 찝찝함이 남는 결말이나 호러틱한 도입부 등 일말의 불쾌감이 느껴지는 요소들을 모조리 제거했다. 애교부리는 빈유 여동생 캐릭터과 떡칠 뿐인 내용이 되었는데 딸감으로 쓰기엔 이게 더 나은 것 같기도 하다.
금발 로리!!에 기대했다가 실망과 배신을 느끼게 되는 에피소드. 캐릭터는 좋은데 디른들 의상+쵸커+미니스커트+사이하이삭스+가터벨트로 구성된 초반 복장이 가장 매력적이지만, 금세 천박한 속옷으로 바뀌어버려서 꼬무룩해짐. 작중에서는 '로리'라고 표현하고 있으나, 몸매가 빈유 슬렌더 타입일 뿐인데다 이번 편도 어김없이 거유화 변신 요소가 들어가있다. 주인공 호칭을 '오빠'라고 부르는 가상의 여동생 포지션.
메리씨의 전화 도시전설은 미소녀가 동정 떼주는 출장 접대서비스라는 설정으로 스토리 따윈 없고 봉사 접대플레이가 끝이다. 도입부가 짧은 대신 H씬 분량이 그만큼 많기는 한데, 애무 과정의 빌드업이 매우 긴 편이다. 삽입 장면은 3가지 체위를 5가지 시점으로 보여주는 것을 몇분동안 무미건조하게 반복하는데 결국은 3종류의 움직임 뿐이라는 느낌이라서 금방 식상해진다. 긍정적으로 해석한다면 조루를 방지하고 느긋하게 딸칠 수 있게 해주는 구간이기도 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