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부드럽게 그녀를 빼앗긴다 THE ANIMATION
한글 제목 |
|
---|---|
일본어 제목 | キミはやさしく寝取られる THE ANIMATION |
영어 제목 | Kimi wa Yasashiku Netorareru The Animation |
원작 유형 | 동인지 |
---|---|
원작자 |
HG 챠가와
HG茶川
|
원작명 | キミはやさしく寝取られる (2020) |
제작 |
세븐
SEVEN
|
---|---|
발매 |
핑크파인애플
ピンクパイナップル
|
감독 |
斉進斉出
|
작화감독 |
斉進斉出
|
각본 | |
캐릭터디자인 |
斉進斉出
|
주요 배역
줄거리
후유츠키 하루타(冬月暖汰)는 소꿉친구 이나미 리오를 누나처럼 따르면서 자란 탓에 동급생인데도 상하관계를 좀처럼 허물지 못하고 있었다. 하루타는 리오를 좋아하는 마음을 차마 고백하지 못하고 언젠가 자신을 남자처럼 봐주길 바라면서 졸업 후의 성장한 장래를 꿈꾼다. 하지만 리오의 마음은 또다른 소꿉친구인 카이토(海斗) 형에게 이미 넘어가 있었다...
후유츠키 하루타(冬月暖汰)의 소꿉친구 리오는 아직도 진로희망서 제출 안했냐고 닥달한다 하루타는 언제까지 누나 행세 할거냐며 대들어보지만, 주위로부터 "반항기냐"는 놀림만 당한다 "어렸을 적부터 누나라고 부르면서 졸졸 따라댕긴 건 누구시더라" "영원히 넌 동생이야!" |
리오의 말대로 하루타는 어렸을 적부터 그녀의 지극한 보살핌을 받아왔다 소꿉친구나 누나 정도가 아니라 거의 엄마 수준임ㅋㅋㅋ 지극정성, 현모양처 타입의 이상적인 소꿉친구라 자연히 호감도가 쌓일 수 밖에 없다 하루타는 동생 취급 받는 현실에서 벗어나 남자로써 인정받기를 원한다 하지만, 찐따 주인공답게 고백도 못하고 속으로 애태우고 있었다 |
그러던 어느날, 둘 앞에 껄렁한 금발 양아치 나츠카와 카이토(夏川海斗)가 나타난다 '금태양'이라는 단어에 딱 걸맞는 전형적인 스테레오 타입 어렸을 적 골목대장이었던 그는 하루타에게 있어 선망의 대상이었다 어렸을 적 두사람은 카이토를 형,오빠라 부르며 따르던 사이였음 카이토는 얼마 전에 업무 관계로 출장와서 근처 아파트에서 혼자 지낸다고 한다 |
카이토와 하루토가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는 반면, 리오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카이토와 헤어진 후, 리오는 "다른 볼일이 있다"면서 하루토와 헤어진다 |
근데, 알고보니 리오는 카이토와 공원에서 밀회하여 정을 나누는 사이였다! 어렸을 적부터 카이토를 좋아했던 리오는 카이토와 재회하자마자 직접 찾아가 고백했었음 리오가 줄곧 하루타를 보살펴줬던 이유도 카이토가 마을을 떠날 때 "하루타한테 잘해줘라"고 남긴 말 때문이었음ㅋㅋ (그냥 겉치레 인삿말 같은 건데 리오는 어린 마음에 진지하게 받아들였던 것) 카이토 "오늘, 내 방에 올 거지?" |
하지만, 이 사실을 전혀 모르는 하루타는 순진하게도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 인정받겠지 하면서 공부에 집중한다 [좋은 학교에 진학해서, 좋은 회사에 들어가서, 한명의 남자로써 인정받자] [그리고, 리오에게 말하는 거야... 리오를... 좋아한다고!] |
카이토의 자취방에서 폭풍섹스 (무려 6시간 넘는 마라톤) 카이토는 이제 콘돔 다 떨어졌는데 어쩔 거냐고 묻자, 이미 맛이 간 리오는 노콘질싸를 구걸한다 리오 "싫어! 그만두지 마! 안에 싸도 좋으니까 이대로 뿅가게 해줘!" 카이토 "임신하면 내가 책임져주마!" 먹고 버릴 것 같은 양아치 겉모습과 달리 의외로 책임감 있는 남자였다 |
리오 "카이토... 있잖아, 나 ... 카이토를 좋아해" 하루타 "나, 리오를 좋아해" 리오는 눈 앞의 카이토에게 고백하고, 하루타는 혼잣말로 리오에게 고백한다 [나의 말은 그녀에게는 닿지 않는다] |
그후로도 여전히 관계진전이 없는 하루타와 리오 입시학원 동기인 나노하가 지나갈 때 하루타가 아는 척을 하자 리오는 의문의 질투심(?)이 발동한다 또다른 소꿉친구였던 나노하는 하루타,리오,카이토 그룹과는 그다지 친하게 지내지 않고 책만 읽던 소녀였다 하루타와는 같은 입시학원에 귀가길도 같은 루트라서 요즘 자주 함께 다닌다고 한다 |
금태양 선배는 은사님께 인사드리러 왔다는 핑계로 모교를 방문해서 리오의 안내를 받는다 사실은 학창시절에 해보고 싶었는데 못해본 시츄에이션을 재현하러 온 거였음ㅋㅋ 카이토는 리오,하루타의 반 교실에서 방과후 플레이를 즐긴다 카이토는 행위 중에도 하루타를 몇번이고 언급하며 리오를 갈등시킨다 리오는 하루타를 어린 남동생 취급하면서도 하루타로부터 고백을 받는 상상을 한다 |
나노하는 입시학원 가는 도중에 우연히 귀가중인 리오와 카이토를 목격한다 두사람이 꽁냥거리는 모습을 보고 친밀한 관계라는 것을 알아버림 |
하루타만 모르는 비밀을 알아버린 나노하는 매우 찜찜한 기분이 된다 입시학원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하루타와 나노하는 대학진로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그러던 중, 하루타는 은근슬쩍 관계없는 고민상담을 던진다 눈치빠른 나노하는 이나미 리오와의 관계에 대한 고민이란 걸 간파하고 진지한 충고를 해준다 나노하 "나라면 미루지는 않을 거야, 특히 이거다 싶은 건. 빨리 대처하면 리스크도 적잖아?" 나노하 "인생은 의외로 짧을지도 모르고 말야. 그야말로 플랜B라는 얘기" [일찍 깨닫는다면 타격이 적을 거야. 제3자가 끼어들 문제는 아니지] 즉, 당장 고백해서 채이고 헤어지는 게 그나마 속이 편할 거라는 속뜻으로 한 충고였음 하루타는 나노하의 충고에 용기를 얻고 당장 리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다 |
한편, 그무렵 카이토와 리오는 신나게 생산활동(노콘질싸)에 열중하던 중이었음 때마침 리오의 폰에 "지금 만나지 않을래?" 라는 하루타의 문자가 온다 그걸 본 카이토는 고백 이벤트라는 걸 단숨에 간파하고 "지금 당장 만나줘라"면서 두사람이 맺어지는 걸 찬성한다 "괜찮다구 나는. 남의 여자가 더 흥분되니까 말야" |
"어렸을 때부터 리오를 좋아했습니다! 사귀어주세요!" "미덥지 못하고 리오 뒤만 따라다녔었지만, 반드시 리오가 의지할 수 있는 남자가 될께" 약속장소로 나간 리오는 하루타로부터 진심어린 고백을 받는다 하지만, 나노하의 의도와는 달리 리오는 고백을 받아들이고 하루타와 정식으로 교제하게 된다 "응... 괜찮아. 나도 좋아해" |
"하지만 정말... 하루토는 항상 너무 늦어..." 리오의 허벅지 안쪽으로 카이토가 질펀하게 싸지른 액체가 흘러내리고 있지만, 하루타는 눈치채지 못한다 본격적인 NTR은 이제부터다ㅋㅋ |
우연히 카이토,하루타,나노하가 같이 동행하게 된다
하루타는 리오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로 뭐가 좋을지 카이토에게 상담하지만 원하는 답변을 얻지 못한다
나노하는 카이토가 어렸을 적 별로 친하게 지내지 않았던 자신의 이름도 기억하고 있던 것에 내심 놀란다
그런 마음씀씀이가 여자를 홀리게 만드는 이유일 것이리라
하루타는 입시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크리스마스 선물이 뭐가 좋을지 고민중이었다
리오 본인한테 물어봐도 대답을 얼버무리고, 나노하한테 물어봐도 "그냥 한눈팔지 말고 지망학교에 합격하는 게 가장 좋다"라는 뻔한 대답만 듣는다
나노하가 리오보다 더 예쁘고, 하는 짓도 귀여운데 전혀 야한 장면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이 작품은 히로인을 잘못 설정한 것 같음
물론 리오는 하루타 따윈 관심 밖이고, 카이토와의 관계에 흠뻑 빠져있었다
한창 떡치는 중에 전화가 걸려오는 흔해빠진 NTR 필수장면
통화내용은 크리스마스 선물에 관한 것이다
리오는 "하루타가 노력해서 꿈을 이뤄준다면 그게 가장 좋은 선물이야"라는 답변으로 얼버무리고 전화를 끊는다
결국 하루타는 입시공부하느라 공백기가 길어지게 되고...
크리스마스 당일, 리오는 하루타에게 커플룩 목도리와 합격기원 부적을 선물한다
이 여자, 어장관리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공부만 하느라 아무것도 준비 못한 하루타는 내년에는 꼭 선물하겠다고 다짐한다
리오는 기대하겠다고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전혀 딴 생각이다
[ 이거면 됐겠지. 하루타가 입시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면 나도 안심하고 카이토와 실컷 야한 거 할 수 있어! ]
알고 보니 그 커플룩 목도리는 카이토가 두사람한테 선물해준 거였음ㅋㅋ
하루타는 지망대학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고, 알바해서 번 돈으로 리오에게 목걸이도 선물한다
졸업을 앞두고 있어서 여전히 바빠서 화상통화로 밖에 만나지 못한다
하지만, 하루타는 그녀의 목에 걸려있는 목걸이를 보고 안심한다
그무렵, 리오네 학교에서는 리오 닮은 학생이 야동사이트에 나오더라는 소문이 돈다
엄청난 조횟수를 자랑하며 교내에 소문이 쫙 퍼지고, 나노하도 그 소문을 접하게 된다
마스크를 끼고 있지만, 그 야동을 본 사람들은 다들 그 여대생이 '이나미 리오'라고 확신한다
처음엔 카이토가 멋대로 동영상을 유포한 것이었지만, 리오는 자신이 노출되는 것에 더 큰 쾌감을 느끼게 된다
라이브 중계를 하며 엉망진창으로 떡치던 리오는 하루타가 선물해준 목걸이가 방해된다고 느끼고 벗어버린다
그 뿐 아니라, "사귀고있던 애인과 헤어지기로 했어요" 라고 공개선언하기까지 한다
워낙 동네방네 소문났던지라 그 실시간 야동은 하루타도 보고 있었다
영상내용에 충격을 받은 하루타는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을 부정한다
그로부터 몇달 후, 하루타는 리오로부터 비디오메시지를 받는다
어렸을 적부터 카이토를 쭉 좋아했었다는 내용
그리고 그녀의 목에는 하루타가 선물한 목걸이 대신 카이토가 선물한 목줄이 걸려있었다
[나의 말은 그녀에게는 닿지 않는다]
리뷰
아마도 첫 감독작인데 퀄리티가 엄청나다. 이 감독은 칠흑의 샤가, 호박색 헌터, 우리집 릴리아나씨 등에서 원화를 맡았던 양반인데, 이번 작에서는 거의 원맨 작화로 연출/작감/원화까지 혼자 다 했다. 디테일한 작화와 광택묘사 뿐 아니라 역동성도 미쳐날뛰어서 다이너마이트 바디의 풍만한 육감을 굉장히 잘 살렸다. 넘칠 것 같은 부드러운 가슴과 엉덩이를 움켜지는 연출이 압권. 그뿐 아니라 스커트나 원피스가 나풀대는 장면에도 상당히 공을 들여서 장인정신이 느껴진다. 다만, 이목구비나 인체 비례의 밸런스가 잘맞는 그림체는 아니라서 취향을 좀 타는데, 원작 그림체가 원래 그런 거라 별 수 없는 듯.
아오노 무스비의 연기력은 역시 최고. 숨소리부터 미칠듯이 에로하다. 제목의 의미는 '소프트하게 NTR당한다'는 뜻인데, 제목대로 멘탈에 타격이 적은 초심자용 NTR 장르이다. 대상이 NTR여부를 알지 못한 상태로 진행되는 게 과연 NTR 장르로 의미있는지는 의문이지만. 2화까지는 딱 그런 느낌이지만, 3화부터 매운맛 NTR로 돌변한다ㅋㅋ
작가의 첫 NTR 동인지를 애니화한 것으로, 디테일은 좀 떨어지나 원작 내용을 그대로 옮긴 수준으로 잘 만들어져있다. 각 장면의 연출과 움직임이 아주 훌륭하다. 원작 팬이라면 필견. 클리셰 범벅의 NTR물이지만, 찍먹은 커녕 찜하기도 전부터 이미 남의 것인 상태라는 게 차별점. 본편에 별다른 비중은 없지만 매력적이었던 '나노하' 캐릭터에 대해서는 별도의 스핀오프 작품이 나올 예정이라던데 이것도 애니화가 되면 좋겠다.
1화의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이 이어지는 구조여서, 끝까지 보고나면 첫부분의 주인공 독백과 상황이 비로소 이해가 된다. 머리보다 더 큰 사이즈의 부담스러운 폭유를 빼면 수수평범한 캐릭터인데, 주인공 입장에서는 누님 타입, 금발 양아치 입장에서는 여동생 타입이라는 관계설정이 특징이다. 도무지 여고생이라 생각되지 않고, 애 3명쯤 낳은듯한 경산부 몸매에 이미 조교완료 중고품이라니 노답.
이미 조교가 끝난 천박한 암컷을 실컷 굴리는 내용이라 히로인의 타락과정을 즐기는 작품은 아니다. 침 발라두기도 전에 이미 오래전부터 남의 것이었다는 설정이라 NTR장르 치고는 좀 밋밋하다. 시츄에이션 상으로는 흥분될 만한 요소가 별로 없지만, 작화와 연출이 뛰어나서 토실토실한 몸매와 농후한 암내가 느껴지는 음탕한 표정이 매우 꼴릿하다. 특히 기승위 자세로 허리를 빙빙 돌리면서 박는 장면은 천박함 그자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