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색 헌터 THE ANIMATION
한글 제목 | 호박색 헌터 THE ANIM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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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제목 | 琥珀色のハンター THE ANIMATION |
영어 제목 | Kohaku-iro no Hunter The Animation |
원작 유형 | 오리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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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니시카와 타카시
西川鷹司
카츠라 요시히로
桂よしひ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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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명 | 琥珀色のハンター (게임판/2020) |
제작 |
세븐
S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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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
핑크파인애플
ピンクパイナップ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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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감독/그림콘티
니시카와 타카시
西川鷹司
연출(1)
쿠라모리 로쿠로
倉森六郎
연출(2)
니시카와 타카시
西川鷹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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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감독 |
니시카와 타카시
西川鷹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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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니시카와 타카시
西川鷹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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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디자인 |
니시카와 타카시
西川鷹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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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주요 배역
줄거리
먼 옛날, 우주에 떠있는 혹성의 비경, 막대한 에너지를 띤 노바스톤 광석에 매료된 자들이 일확천금을 노리고 쇄도하였다. 하지만, 비경, 마경이라 불리는 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인간의 지혜를 까마득히 초월한 흉악한 몬스터들이었다.
에리카는 목사 부부 밑에서 교회의 수녀로써 노래하며 기도를 올린다 하지만 그녀는 몬스터들이 날뛰는 이 마당에 기도만 하고 있는 게 옳은 것인가 의문을 가진다 |
옆 마을이 몬스터의 침략을 받고 있다는 소식에 수녀복을 벗어던지고 전투태세로 돌입한다 |
현장에 달려가 몬스터를 소탕하고 아스루 일행을 구해내는 에리카 |
하지만 강력한 보스 몬스터의 출현에 에리카도 손쓸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아스루는 에리카의 위기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미끼가 되어 유도하지만, 도중에 아스루의 아버지가 희생된다 |
보스 몬스터의 머리에 박혀있는 젬이 발휘하는 힘 때문에 에리카 일행의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았다 |
아스루는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젬 제거 역할을 맡겠다고 스스로 나선다 마을 자경단 모두의 협력에 의해 에리카 일행은 몬스터를 퇴치하는 데 가까스로 성공한다 |
몬스터 퇴치 후, 아스루는 고열로 인해 쓰러진다 |
에리카는 마을을 떠나 헌터 협회에 들어갈 것을 결심하고, 향후 진로에 대해 부모님과 상담한다 자신이 좀더 잘했더라면...하는 자책감에 슬퍼하며 앞으로의 고난에 대한 각오를 다진다 에리카는 전쟁고아로써 헌터 출신의 디아나가 그녀를 발견하여 수양딸 삼아 수녀로써 마을에 정착했던 것 에리카는 엘프 종족의 후예로써, 에리카 이외의 엘프족에 대한 소식은 전무한 상태였다 디아나는 스스로 세상을 돌아다니며 직접 확인해보라며 딸의 여행을 격려한다 |
아스루는 몸 상태는 좋아졌지만, 마음의 상처는 낫지 않아 방에 틀어박힌 상태였다 아스루가 좀처럼 만나주지 않자, 에리카는 창문을 통해 아스루를 만난다 |
아스루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자기 탓이라 자책하며 절망에 빠져있었다 "내가 수렵에 따라나가겠다고 하지만 않았더라도" 하지만, 에리카도 자신을 탓하고 있었다 "좀더 내가 잘했더라면... 그래서 오늘을 이별을 알리러 왔어. 헌터 길드에 들어가기 위해 내일 아이젠랜드로 떠날 거에요" 신세졌던 이 마을에 은혜를 갚기 위해, 헌터가 되어서 좀더 강한 몬스터로부터 마을을 지키고 싶다는 에리카 아스루는 자신이 강해져서 모두를 지킬 테니까 에리카에게 떠나지 말아달라고 하며 은근슬쩍 고백한다 |
아스루가 에리카를 좋아한다는 말에 에리카는 키스로 답한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두사람은 육체관계에 이르게 되고... |
에리카는 흥분하면 그곳이 돋아나는 엘프족 특유의 특성이 있었다 |
아스루와의 행위는 몇시간(!?)에 육박하지만 좀처럼 절정에 달하지 못하는 두사람 자신을 배려하느라 조심스럽게 다룬다는 걸 알아차린 에리카는 스스로 자세를 바꿔 마음껏 해달라고 요구한다 이후, 두사람은 엉망진창으로 교미했다 |
"에리카, 나 앞날이 좀 보일 것 같아. 고마워" 절망에 빠졌던 쇼타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주는 천사 에리카 |
2화 루비 편. 어느 중년 용병이 루비를 찾아와서 자칫하면 죽을 뻔 했다고 격렬히 항의한다 스탭롤을 보니 오로(オロ)라는 이름인 듯. 그는 예상 외로 위험한 몬스터를 만난 것에 대해 불평을 토로한다 루비는 목숨도 건졌겠다 계약금도 다 지불했는데 뭐가 불만이냐며 거드름 피움 오로는 루비의 몸을 훑어보더니 능청스럽게 제안을 한다 오로 "일류헌터인 자네의 몸을 대준다면 만족하겠는데" |
루비는 의수를 벽에 꽂아넣으며 위협하더니 한숨을 쉬면서 수락한다 (??) 루비 "뭐, 목숨 걸었으니 그정도는 별 수 없지" |
오로의 가슴에는 어렸을 적 몬스터에게 습격받았을 때 생긴 커다란 흉터자국이 있었다 헌터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던 그는 헌터를 동경하며 자신도 헌터가 된 것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고, 매일같이 술,담배,여자를 끼고 지내는 변변찮은 3류 헌터 신세였다 루비는 그의 구질구질한 푸념을 잠자코 들어준다 |
"나 쉬운 여자 아님. 난 창녀가 아니랑께. 남자답게 나를 꼬셔보셈" 쉽게 수락했나 싶더니 몸을 그냥 대주지는 않고 기싸움을 걸어온다 |
오로는 천천히 애무하면서 그녀의 약점을 찾아 공략해간다. 루비는 그의 열성에 감화되어 차츰 마음을 연다 오로 "아까 창녀가 아니라고 했지? 그럼 이건 장사가 아닌거지?" 루비 "뭐여, 몇번이고 말해주지. 이건 장사가 아니여" 오로 [장사가 아니라면 적든 많든, 마음이 이어지지 않으면 몸도 이어지지 않아] 단순히 육체의 쾌락만 추구했던 그는 몸을 섞으면서 서로의 마음이 통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어느새 루비는 적극적인 태도로 봉사해주고, 두사람은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호흡이 척척 맞는다 |
두사람은 육체의 상성을 통해 정신적 교감, 호감을 갖게 되고, 오로는 자신의 청춘을 되찾은 듯한 자신감을 얻는다 생전 남남이었던 두사람이 러브러브한 분위기의 유쾌한 섹스를 한다는 점이 무척 인상적이다 |
리뷰
네임드 애니메이터 니시카와 타카시와 에로만화가 카츠라 요시히로의 공동원작이고, 니시카와 혼자서 감독/작감/콘티/각본/캐릭디자인/원화 등 거의 모든 영역을 커버하여 준수한 퀄리티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액팅도 매우 뛰어나서 거유 캐릭터의 출렁이는 역동감과 풍만한 질감을 잘 나타냈고, 액체 표현도 디테일하여 에로함이 증폭된다. 오프닝-본편-엔딩으로 구성되고, 일부 연출은 3D CG까지 쓰이는 등, 제대로 각잡고 만들었다는 느낌. 미디어믹스로 전개된 게임판과는 그림체나 디자인이 크게 다르다.
여주인공 에리카는 양지,음지 활동을 겸하고 있는 오오하시 아유루(大橋歩夕). 남주인공(쇼타) 아스루의 성우는 스기하라 마츠리(杉原茉莉). 에리카를 따라다니는 마스코트 축생 성우는 무려 아오바 링고(青葉りんご). 캐릭터들이 굉장히 많이 등장하기에 성우진도 화려하다. 제목의 호박은 펌킨이 아니고 앰버(보석)다.
풀프라이스다운 고수준의 작화와 역동적인 움직임은 근래 보기 힘든 최상급 퀄리티. 취향을 떠나서 한번쯤 볼만한 작품.
동명의 게임(성인용)이 같은 시기에 동시발매되었고, 게임에 애니메이션이 동봉된 합본버전에, 게임 오프닝에는 애니메이션이 쓰이는 등, 야심차게 미디어믹스로 기획되었다. 이게 왜 야애니인가 싶을 정도로 공들여 만들어진 도입부와 세계관, 스토리는 무난하게 재미있다. 애니판 내용은 게임판의 전일담에 해당하며, [여주인공의 모험은 이제부터다] 라는 분위기로 끝나기 때문에, 뒷이야기를 알고싶으면 게임판을 플레이하라는 의도인 듯. 기대하지 않았던 2화가 예상외로 괜찮은 퀄리티여서 후속작이 더 나왔으면 하는 바램.
작화 좋고, 캐릭터도 세계관도 매력적이고, 심지어 내용까지 재미있음. 다 좋은데...여주인공이 성적 흥분을 하면 하반신이 웅장해지는 체질이라는 게 치명적인 난점. 엘프 종족의 특징이라고 한다. 이 세계관의 엘프는 귀가 뾰족한 게 아니고 클리토리스가 툭튀라는 설정. 이 때문에 한참 재미있게 보고있다가 뒷통수를 맞은 듯한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2화의 히로인 루비 역시 흑인+장애인+거구라는 PC감성이 넘쳐나는 설정도 어지럽다.
보기 드문 오네쇼타 장르의 순애 H씬 구성인데, 여주인공이 특이하게도 제한적인 후타나리(양성구유)라는 설정이라 서로 물고 빨고 핥아먹는 장면이 많아서 취향을 가린다. 2화 히로인도 평범하지 않아서 전반적으로 매니악한 취향의 작품.
여주인공의 복장디자인은 노출도가 매우 높지만, H씬에서는 오버니삭스와 암커버만큼은 절대 벗지 않는다. 페티쉬즘을 자극하는 꼴잘알 설정이 Good. 의외로 쇼타 캐릭이 수가 아닌 공 역할을 하고 있어서 체격차이에도 불구하고 격렬한 움직임과 과격한 체위의 에로틱한 연출을 보여준다. 거유를 다루는 연출이 뛰어나지만, 파이즈리 씬은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