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해결 햣키야 탐정사무소 : 햣키야 히카리의 요괴사건부 제1화
한글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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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제목 | 身体で解決 百鬼屋探偵事務所 ~百鬼屋 光の妖怪事件簿~ |
영어 제목 | Karada de Kaiketsu Hyakkiya Tantei Jimusho |
원작 유형 | 동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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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오지챠
おーじ茶
서클명
네코챠바타케
猫茶畑
서클명
b-q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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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명 |
百鬼屋探偵事務所〜エロムチ妖怪探偵「光」の事件簿〜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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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망상전과
妄想専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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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
망상전과
妄想専科
a1c
エイ・ワン・シ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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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감독
COME ON 타츠오
COME ON勃つ男
연출
노지
のぢ
그림콘티
히로오키
博海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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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감독 |
QEGGY
H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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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톳쿠03
特区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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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디자인 |
놋치
のっ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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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작품
주요 배역
줄거리
반인반요 햣키야 히카리는 요츠야 마을에서 탐정사무소를 운영하며 요괴와 관련된 사건들을 해결한다. 히카리의 사건 해결방식은 머리를 쓰는 게 아니라 몸으로 때우는 것이었는데...
햣키야 히카리는 고양이요괴인 엄마와 인간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반인반요(半人半妖) 약 10년전부터 요츠야 마을에서 탐정사무소를 경영하며 요괴 관련 사건들을 해결하고 있었다 조수 캐릭터인 타마킨(タマキン)은 암컷과 수컷 인격을 오락가락하는 요상한 고양이다 |
히카리의 사정을 잘 아는 조력자인 형사 켄모치 유지(見持雄二)는 히카리에게 어느 기묘한 사건을 의뢰한다 |
여성이 마을 근처의 산 속에서 심한 성폭행을 당한 채 방치되는 사건이 잇달아 5건 발생한다 피해자 여성은 "처녀를 버리러 갔다"라는 의미불명의 말을 남긴다 사건현장은 과거에 산신에게 처녀를 바치고 어른이 된다는 풍습이 있었고 '처녀 버리는 산'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켄모치 형사는 오컬트 삘이 난다면서 요괴 전문인 히카리한테 이 사건을 맡긴다 |
히카리는 주요 참고인 2명을 통해 정보수집을 한다 촌장 이누이 타츠미(犬井辰巳)는 '처녀 버리는 산'의 유래와 풍습에 대해 얘기해준다 원치 않은 임신이나 윤간 등으로 점차 과격해진 풍습은 근대화를 거치면서 쇠퇴했다고 한다 산장 주인 우시야마 토라코(牛山寅子)는 피해자 전원 다 이곳의 숙박객이었다고 얘기해준다 순진한 애들이라 수상한 그룹에 관여하는 것처럼 보이진 않았다고 함 |
도무지 사건의 실마리를 잡기 힘든 상황인지라 히카리는 자포자기하고 그냥 자빠져 잔다 잠에서 깨어나보니 히카리는 웬 낯선 산 속에 있었다 |
히카리는 그곳에서 꿈을 다스린다는 요괴 바쿠(獏)와 마주친다 꿈 안에서라면 뭐든지 원하는대로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개사기 능력의 요괴였음 그렇다면 이 곳은 바쿠의 꿈 속? 바쿠는 졸개를 소환해서 히카리를 마구 능욕한다 |
타마킨은 히카리가 당하는 걸 구경만 하고 있다가 히카리가 걸레짝이 되어 널부러진 걸 보고 급 흥분한다 타마킨의 수컷 인격이 폭주하더니 인간형 요괴로 변신하여 졸개들을 해치운다 히카리는 능욕당하는 과정에 이곳이 자신이 도망쳐왔던 그 산이었다는 것을 기억해낸다 바쿠는 정체를 드러내며 히카리에게 악의를 표출한다 (두사람 간에 뭔가 사연이 있는 것 같지만, 자세한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
"더이상 우리 히카리한테 손대지 못하도록 해주지!" 변신한 타마킨은 바쿠와 대결하고, 육봉으로 참교육을 시전한다 엉망진창으로 당하며 용서를 구걸하던 바쿠는 그대로 떡실신 |
히카리는 꿈의 주박에서 풀려나고 꿈 속에서 당한 상황 그대로 현실로 돌아온다 이 사실을 토대로 피해자 여성들이 산 속에서 당한 것이 아니라, 당한 후에 산으로 옮겨진 것이라 추리한다 피해자 여성은 모두 이곳의 숙박객. 피해자가 잠든 사이를 노릴 수 있는 자가 범인 즉, 산장 주인 우시야마 토라코가 범인이자 바쿠의 정체였던 것이었다 |
"좋아, 이번에도 할부지의 이름을 걸고! 모든 건 훤하게! 진실은~ 언제나 하나!" 타마킨 "선 넘네" 사건은 무사히 해결되고, 히카리가 각종 추리물의 대사를 패러디한 개드립을 치면서 1화 끝 |
리뷰
망상전과라는 새로운 레이블로 나온 첫 작품. 신규 레이블이라 해도 스탭은 별로 바뀐게 없어서 이전과 화풍은 비슷하다. 기존 a1c 작품에서 흔히 보던 싸구려 물광 처리의 피부광택 표현이 좀 거슬린다. 기본적인 화력이나 작화의 디테일은 좀 떨어지지만 역동성은 괜찮아서 생각외로 볼만하다.
주인공 히카리의 생기발랄 천연 무지성 캐릭성을 잘 살린 연기력이 훌륭함. 각 캐릭터의 개성이 굉장히 강한데 작중에 설명이 거의 없어서 원작을 모르면 어리둥절한 부분이 상당수 있다.
원작이 있긴 하지만 b-qoon은 a1c의 사내 직원이기도 하고, 스토리 및 설정이 애니판 오리지널 전개라서 실질적으로 오리지널 작품이다. 각 에피소드는 독립적인 사건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토리와 에로의 밸런스가 잘맞고 재미도 있어서 이대로 장편 시리즈화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
기본적으로 경쾌발랄한 스토리에 깨알같은 패러디 요소까지 무난하게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 하지만 귀여운 그림체나 가벼운 분위기와는 달리 H씬의 과격함은 상상을 초월한다. 고양이귀에 낚여서 순한 맛 능욕 정도를 원하는 사람들은 관람주의.
스토리 비중이 상당히 큰데, H씬의 밀도가 높고 농후해서 만족도는 충분하다. 요괴니까 뭘 해도 괜찮다는 발상으로 몸통만한 거근을 쑤셔박는 하드코어함이 특징인데, 하라보코(腹ボコ) 연출이 지나치게 과장되어 하라보테(腹ボテ) 수준. 어두운 계열의 내용은 싫지만 하드한 내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