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수교실 외전2 : 에로스 여신강림


원제 妖獣教室外伝2 エロスの女神降臨
영제 Demon Beast Resurrection - Soul Survivor part1 / Youjuu Kyoushitsu Gaiden
원작 상업지 마에다 토시오(前田俊夫)
원작명 妖獣教室 (1989)
장르 능욕/SF/오컬트
제작 단디라이온(ダンディライオン)
발매 다이에이 주식회사(大映株式会社) / dez
감독 座亞面空海
작화감독 鈴木覇崇拉
각본 아마노 와타루(天野亘)
캐릭터디자인 에즈라 히사시(江面久)


Vol. 타이틀 수록시간 발매일
1 에로스 여신강림 / エロス女神降臨 35분 1996/03/08

관련 작품

관계 타이틀
전작 요수교실 외전 : 극장판 (후편) / 妖獣教室外伝 劇場版 後編
후속작 요수교실 외전3 : 성모의 엑스터시 / 妖獣教室外伝3 聖母のエクスタシー
☞ 참고 : 요수교실 시리즈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성우 속성
아사쿠라 카요(朝倉加代) 나카야마 루리코(中山瑠璃子) 빈유/소꿉친구/투사이드업/리본
미유키(美雪)/유키노(雪乃)/라 루우(ラ・ルー) 오자키 세이코(尾崎聖子) 빈유/흑발롱헤어/칸사이벤
캡틴O(キャプテンO)/올가(オルガ) 오구라 쥰코(小椋淳子) 은발/거유

줄거리

캡틴O가 이끄는 혹성감시기관의 콜로니는 우주공간을 떠도는 정체불명의 물질에 침식당하여 소멸하고, 가까스로 탈출한 캡틴O는 시공간의 일그러짐으로 인해 지구에 불시착하게 된다. 한편, 카요와 평화롭게 지내던 무네토에게 등기속달이 도착하고, 그 안에는 항공권과 함께 미유키의 편지가 들어있었다. 무네토는 카요에게는 비밀로 하고 미유키가 있는 홋카이도로 향하게 되고, 그곳에서 수상한 컬트 교단의 교조의 지위에 있는 미유키를 만나게 되는데...
혹성감시기관은 콜로니에 침투한 정체불명의 물질에 의해 긴급상황을 맞이한다
캡틴O는 코어셸터로 피신하나 시공간에 발생한 일그러짐이 발생하고 셸터는 강제이탈
캡틴O는 요수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이것이 요수의 음모였음을 알아차리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캡틴O가 탑승한 코어셸터는 시공의 틈새를 헤메다가 지구에 불시착 하게 된다
(요수교실4의 오컬트 세계관은 SF세계관의 요수교실 시리즈와는 다른 평행세계 취급의 설정인 듯)

어느날, 무네토에게 등기 우편물이 도착하고, 그안에는 항공권과 미유키의 편지가 들어있었다
미유키는 무네토와 1000년전의 전생에서 애인 사이였던 인연이었다 (상세는 요수교실4 참조)
무네토는 편지 내용대로 카요에게는 비밀로 하고 급히 짐을 싸서 홋카이도로 출발한다

한편, 카요는 무네토에게 우편물을 배달했던 집배원에게 습격당하게 된다
"호오, 입에서 남자의 냄새가 나는군요?"

미유키의 편지
오랫만이네 무네토씨
갑작스레 편지한 건 널 만나고 싶어서 견딜수 없어서야
그후로 나도 이런저런 일이 있어서 말이야
카요한테는 비밀로 하고 만났으면 해요
비행기표를 동봉해뒀어요

무네토는 도착한 공항에 마중나온 여성을 따라 이동한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미유키는 위대한 힘을 가진 교조님이라고 한다
무네토는 속에 아무것도 입지 않은 그녀의 옷차림에 발정나서 합체하여 몸을 뎁힌다

도착한 성(?)은 영하 20도의 혹한에도 불구하고 꽃이 만개하고 따뜻한 환경이 갖춰진 곳이었다

"미유키가 이곳의 교조라고??" 무네토는 휘둥그레 놀라고
"네,미유키님은 구세주님의 힘을 체현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두사람은 떠오르는 원반을 타고 본성 안으로 입장한다
(정체불명의 테크놀로지...)

여신도들이 반라 차림으로 좌우로 늘어선 가운데, 미유키가 야한 복장으로 무네토를 반갑게 맞아준다
"어제 저녁에 도착할 줄 알았는데..." / (흠칫)
도착이 늦은 탓에 무네토와 여신도가 하룻밤을 보낸 사실이 발각된다

무네토에게 편지를 배달했던 집배원, 카요를 덮쳤던 그 변태는 다름아닌 이곳의 신도였다!
미유키는 그에게도 수고했다며 포상을 내리겠다고 한다

미유키는 여신도에게 무네토를 데려온 것에 대한 포상으로 성수를 하사한다
(액체에 의한 빛 굴절 표현으로 쓸데없이 작화가 좋은 장면)

"무네토를 데려오라고는 했지만, 해도 된다고는 안했어"
여간부는 미유키에게 '누가 맘대로 집어먹으랬니' 하고 혼난다
집배원 변태의 포상 겸 여신도의 벌로써 그녀는 집배원에게 레이프 당하게 된다

방에서 쉬고있던 무네토는 미유키의 애무를 받고 깨어난다
"바깥 세상의 더러움을 내가 정화해줄께"

미유키는 최음효과를 가진 '소마의 열매'를 머금고 무네토에게 키스한다
이후 두사람은 엉망진창으로 합체했다

"으헤헤헤..." (헤벌레)
그후로도 무네토는 교단의 여신도들에게 둘러싸여 하렘 생활을 만끽한다
(이번작에서도 여전히 쓸모없는 얼빠진 주인공)

무네토가 도착한 그날 밤은 강림제라는 행사가 이뤄지는 시기였다

"오늘밤은 구세주님을 이 세상에 인도하는 성스러운 축제이니라. 더럽혀진 현세는 머지않아 멸망하리라"
"이 지상에 살아남는 자들은 구세주님의 강림을 인도할 우리들 뿐이다"
"성스러운 징표를 가진 자를 모셔왔다. 성모를 이쪽으로!"

미유키가 성모라 부르며 데려온 것은 다름아닌 카요였다
카요는 집배원으로 위장한 미유키의 부하에게 납치당해 끌려온 것이었다

미유키는 하늘에 뜬 보름달을 가리키며 말한다
"구세주님은 이제 곧 저 황금의 제단에서 강림하실 테지"
"그리고 반드시 이 성모님의 고향을 그리워하며 모습을 드러내실 거야"
미유키가 그렇게 말하며 가리킨 것은 카요의 자궁이었다
(구세주의 정체가 요수라는 건 시리즈를 봐온 사람이라면 뻔히 알 수 있다)

미유키의 애무에 의해 카요의 하반신에서 흘러내린 국물이 제단의 그릇을 가득채운다

카요의 목소리에 이끌려 문창 틈으로 상황을 지켜보던 무네토는 "그만둬!"하고 소리치고
그 목소리를 듣고 몰려나온 신도들이 바깥을 확인하러 뛰쳐나오게 된다

무네토의 위기를 구해준 것은 캡틴O였다. 그녀는 소란피우면 곤란하다며 그를 숨겨준다
지구에 불시착한 그녀는 요수의 반응을 따라 미유키의 교단까지 찾아오게 된 것
캡틴O는 무네토를 알고 있지만, 무네토는 그녀가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한다

"어떻게 내 이름을 아는 거지?"
(혹성감시기관의 에이전트였던 무네토와는 다른 평행세계의 인물로 묘사된다)

→ 외전3으로 이어짐

리뷰


미술부원
5점
요수교실3에서부터 이어져온 에즈라 히사시의 미려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실력파 네임드 애니메이터들이 잔뜩 참여한지라 업계 최고수준의 역대급 퀄리티. 감독/작감은 읽는 법조차 알 수 없는 가명으로 포장하고 있지만 이 퀄리티는 틀림없는 프로의 소행이다. 청순가련형 히로인 카요는 더욱 빈유가 되었고, 미유키도 덩달아 빈유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길고 잘록한 허리와 날씬하게 마른 체형의 골반 표현이 특징. 이집트풍 느낌이 드는 배경과 음란한 복장 디자인이 상상력을 자극한다.

성우신자
4점
지금까지 카요의 성우는 근본없는 AV배우, 캐릭컨셉에 어울리지 않는 타카다 유미를 거쳐 외전에 이르러서 나카야마 루리코(아사다 요코)로 바뀌었는데, 외전1에서는 카요의 H씬이 나오지 않았고, 이번작에서야 처음으로 나온다. H씬에서 카요의 제대로 된 성우연기를 들을 수 있는 첫 작품. 미유키 성우도 전작의 AV배우에서 다른 성우로 바뀌었다. 미유키의 칸사이 사투리 연기는 전작의 구수한 본토 억양에 비하면 비교적 평이하게 다듬어진 느낌이 드는데, H씬 연기는 훨씬 뛰어나며 야한 기운을 뿜어내는 캐릭터로 탈바꿈하여 선정성이 하늘을 찌른다.

근본론자
4점
외전에서 이어지는 내용이긴 하나, 요수교실4의 속편에 더 가깝다. 성인지정판(18금)과 R지정판(15금)으로 따로 나왔으며 15금판은 일부 장면이 삭제됐다. 제목이 요수교실인데 교실은 커녕 요수조차 나오지 않으며 시리즈 전통(?)의 촉수도, 잔혹묘사도 전혀 없어서 정체성의 혼란이 온다. 에로 묘사나 작화 퀄리티가 매우 높고, 컬트 교단이라는 폐쇄공간 특유의 퇴폐성과 시스루 복장이 선정성을 부채질한다.

모에돼지
5점
요수교실 외전에서는 공기였던 캡틴O의 비중이 약간 늘었다. 카요는 초기 시리즈에선 대학생 설정이었던 것 같은데,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점점 어려지는 듯. 작중에 나오는 컬트 교단의 종교의식은 그룹섹스를 위한 돌팔이 사이비종교가 아니라 나름 그럴싸한 오컬트 의식을 거행하고 있어서 음침하고 방탕한 분위기가 자극적이다. 미유키는 요수가 들러붙기 쉽다는 체질(?)인지 이번에도 요수의 앞잡이 행세를 하고 있는데, 메인히로인 카요보다 더 매력적인 캐릭터로 다듬어졌다.

동정현자
5점
메인히로인 2명의 날씬한 몸매의 빈유가 주된 감상포인트. 솜털처럼 섬세하게 표현된 음모(陰毛)도 매우 에로하다. 풍속업계의 은어로 여성의 오줌을 '성수(聖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 작품에서는 종교적 의미를 담아 말그대로 성수라고 부르고 있다. 카요의 애액과 오줌(정확히는 시오후키)을 신성시하고, 카요를 성모(聖母)라고 받들며 숭배하는 퇴폐적인 광경이 압권. 여신도 간부가 미유키의 오줌을 포상이라며 받아먹는 장면이 최고의 명장면.
종합점수 4.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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