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세이 하렌치 학원 / 평성 파렴치 학원
원제 | 平成ハレンチ学園 | |
영제 | Heisei Harenchi Gakuen | |
원작 | 상업지 | 나가이 고(永井豪) |
원작명 | ハレンチ学園 (1969) 平成ハレンチ学園 (19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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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학원/코메디/개그 | |
제작 | 와이즈 가이(ワイズガイ) | |
발매 | 핑크파인애플(ピンクパイナップル) | |
감독 | 野間吐晶 | |
작화감독 | 浜須田星子 | |
각본 | 테라다 켄지(寺田憲史) | |
캐릭터디자인 | 大野君代 |
Vol. | 타이틀 | 수록시간 | 발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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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50분 | 1996/03/01 |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 성우 (비공개) | 속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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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규 미츠코(柳生みつ子)/쥬베에(十兵衛) | 이토 미키(伊藤美紀) | 갈색 롱헤어/닌자 |
카나메(かなめ) | 이마이 유카(今井由香) | 오렌지 포니테일/리본/여제자 |
유미코(ゆみこ) | 우치카와 아이(内川藍維) | 보라색 롱헤어/여제자 |
줄거리
야한 것을 밝히는 순정파 변태 주인공 야마기시 야소하치(山岸八十八)는 성 하렌치 학원(聖ハレンチ学園)을 졸업하고 어느덧 22세의 청년이 되어 있었다. 그는 초딩시절 하렌치 학원의 변태교사 히게고지라(ヒゲゴジラ) 선생의 막장 행실에 감화되어 교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학창시절 쫄따구인 후쿠로 코지(袋小路)와 함께 하레노치 학원(晴れのち学園)에 신임교사로 부임한다. 여학생들과 야한 짓을 하겠다는 목적으로 교사가 된 야마기시였지만, 그는 오히려 남자에 굶주려있던 여학생들의 먹잇감이 되고 마는데...
오야붕(親分)이라 불리는 주인공은 초딩시절, 미츠코 통칭 쥬베에(十兵衛)의 꽁무니를 쫓아다니는 색골 난봉꾼이었음 미츠코는 닌자 혈통의 야규 일족의 후예로써, 별명은 에도 시대의 검객 야규 쥬베에(柳生十兵衛)의 이름에서 따온 것 초등학생인데도 발육이 굉장해서 주위에서 그녀를 노리는 자들이 끊이지 않는다 |
성 하렌치 학원(파렴치 학원)은 미츠코를 비롯한 여학생들에게 선생들이 성추행을 밥먹듯 하던 막장 교육환경이었다 왼쪽이 통칭 마루고시(丸ゴシ) 선생, 오른쪽이 통칭 히게고지라(ヒゲゴジラ) 선생 원조 파렴치 학원 이후 십수년이 흘러 헤이세이 시대의 1996년에 이르러 OVA로 부활했다 ...는 것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나가이 고 선생(오너캐) |
파렴치 학원을 졸업한 야마기시는 세월이 흘러 22세의 늠름한 청년이 되어 있었다 야마기시의 쫄따구인 후쿠로 코지(袋小路), 통칭 이키도마리(イキドマリ)와 함께 하레노치 학원에 신임교사로 부임한다 야마기시는 초딩시절에 히게고지라 선생의 (변태) 행실에 감화되어, 여학생들과 떡치겠다는 불순한 목적으로 선생이 됨 |
하레노치 학원 입구의 분수대에는 미츠코의 동상이 세워져 있었다 미츠코는 뛰어난 신체능력을 발휘하여 모든 경기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석권한 일류선수가 되었다고 한다 (인기가 높았던 캐릭터라서 나가이 고의 타 만화에도 게스트로 종종 등장했었음) |
하레노치 학원은 남자라고는 한명도 없는 여자들만의 공간이었다 "큰일났어! 오늘부터 이 교실에 남자 선생님이 온대!" "뭣이!? 남자!?"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 남자라는 단어에 눈을 반짝이며 생기발랄하게 옷을 벗어제끼고, 속옷을 갈아입고, 화장을 고치는 여학생들 |
원장 선생은 이 학교에 남자 선생이 오는 건 처음 있는 일이라며 반겨준다 교실로 안내해줄 선생을 호출하는데, 금발 여선생이 어째서인지 야한 수영복(?) 차림으로 나타나서 몸을 비튼다; 야마기시와 이키도마리는 각각의 교실로 안내받는데... 이키도마리의 반 학생들은 말그대로 전라대기중. 이키도마리는 여학생들의 먹잇감이 되고 만다 |
야마기시의 반 학생들은 비교적 얌전한가 싶더니 전혀 아니었다 "꺄아~!! 남자야!!! 만지게 해줘!!" 여학생들은 야마기시에게 달려들어 비벼대고, 스커트를 들추고 허리를 흔들면서 유혹해댐 |
이상황에서도 야마기시는 진지하게 수업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첫 수업이 '신체검사'였음 여학생들은 속옷을 벗어던지고 알몸으로 다가와서 선생님이 '손'으로 만져서 신체측정을 하는 거라고 함 야마기시 "남자 앞에서 알몸을 드러내는 거 안 부끄럽냐?" 여학생들 "글쎄 그다지?", "전혀" 야마기시 "아놔... 이렇게 대놓고 하는 건 재미없다고" 야마기시는 여학생들을 따먹겠다는 불순한 동기로 부임했지만, 따먹히는 건 야마기시 쪽이었고... |
남자에 굶주려있던 것은 학생들 뿐만이 아니었다. 여선생들은 야마기시를 호출하여 신나게 즐긴다 여학생들은 불려간 야마기시가 돌아오지 않자, 여선생들이 남자를 독점하려 한다는 것을 알아채고 맹렬히 항의한다 학생이고 선생이고 제정신인 캐릭이 한명도 없는 막장 학교다 결국 이키도마리는 여선생의 노리개로 남고, 야마기시는 여학생들에게 탈환되어 교실로 돌아온다 |
다음 수업은 체육 시간이라는데 "선생님, 우리들 준비 다 됐어!" 하더니 옷을 벗어제낀다 |
교실 내에 디스코볼 조명이 비춰지고, 화사한 복장으로 갈아입은 여학생들이 일제히 춤을 추기 시작한다 야마기시 "야, 너네들! 교실은 디스코장이 아니라고!" 모니터룸을 통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던 원장 선생은 "이렇게 재밌어보이는 걸 자기들끼리만 하다니" 하면서 끼어든다 흥분한 원장 선생의 변장이 풀리고 수염이 덥수룩한 남자로 변하는데... 원장 선생의 정체는 원조 파렴치 학원의 교사였던 히게고지라 선생이었던 것이었다 댄스장으로 변한 교실에 난입한 히게고지라는 야마기시와 달리 여학생들의 환영을 받지 못하고 쫓겨난다 |
쫓겨난 히게고지라는 부들부들하면서 벽면의 버튼을 눌러 풍기단속반(風紀取締隊)을 호출한다 경고 사이렌이 울려퍼지자 여선생을 비롯한 여학생들은 겁에 질려 교실로 도망쳐버린다 풍기단속반의 리더는 다름아닌 원조 파렴치 학원의 교사였던 마루고시 선생이었다 그는 얼마전까지 남자 금지였던 이 학교에 부임하기 위해 성전환을 했다고 한다 댄스장의 소란으로 사이렌 소리를 듣지 못한 야마기시 반 학생들은 풍기단속반에 의해 모두 구속되고 만다 |
풍기단속반에 의해 지하실로 끌려간 여학생들은 혹독한(?) 조교 고문을 받고 있고, 히게고지라는 그것을 촬영한다 야마기시는 원장실 아래의 비밀방에서 모니터룸과 AV진열장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원장의 비밀을 알게 된다 히게고지라는 여학생들의 은밀한 장면을 담은 영상을 AV로 만들어서 판매하는 악덕 행위를 저지르고 있었던 것이다 |
야마기시와 이키도마리는 모니터룸을 통해 얻은 정보로 지하실로 난입한다 하지만, 그것은 히게고지라의 함정이었다. 비밀 지하실의 위치를 일부러 알려줬던 것 애당초 두사람이 하레노치 학원에 부임하게 된 것도 히게고지라가 두사람을 '남자 AV배우' 역을 시키기 위해 불렀던 것 야마기시 "분명 우리가 이 학교에 온 것은 여학생들과 야한 짓을 하는 게 목적이었지" 야마기시 "하지만 싫어하는 상대를 억지로 덮치는 건 나의 신조가 아니야" 개그만화 주인공답지 않게 폼을 잡는 야마기시. 마루고시 선생은 자기랑 똑같이 만들어주겠다며 거세 머신으로 구속한다 |
두사람의 위기를 구해준 것은 정체불명의 여닌자였다 그녀는 원장의 악행을 모두 간파하고 일당에게 일침을 가한다 "하늘의 대신하여 징벌해주마!" |
여닌자의 활약으로 풍기단속반 일행의 갑옷이 파괴되고 정체가 까발려진다 그들의 정체는 모두 원조 파렴치 학원의 선생들이었던 것 좌상 하게고지라(ハゲゴジラ) 선생, 우상 파라솔(パラソル) 선생, 좌하 아후리(亜振) 선생, 우하는 나가이 고 오너캐; |
야마기시는 여닌자의 몸매를 보더니 그녀가 미츠코라는 것을 간파하고 가슴을 주물러댄다 "아앙, 야마기시군도 참~" 야마기시 "역시 쥬베에구나!" 초딩 이래로 처음 재회한 두사람은 주변 시선은 아랑곳 않고 꽁냥대고 자빠짐 미츠코는 이 학교의 체육교사라고 한다 |
미츠코의 활약으로 궁지에 몰린 마루고시 선생은 최종병기를 발동시킨다 마루고시 "크하하하, 이것이 궁극의 체벌머신, 이름하여 버릇이될것같아 성감 맛사쟈!!" 이 머신에 걸려든 자는 평범한 남자로는 만족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다고 한다 뻗어져 나온 사이보그 촉수가 미츠코를 농락하기 시작한다 |
야마기시는 히게고지라가 타고있던 비행드론에 올라타고 방방곡곡 돌아다니며 다 때려부순다 대기권을 돌파했다가 학교 내의 모니터룸과 제어실을 모두 파괴해버린 후 추락한다 이로써 붙잡혀 있던 여학생들은 무사히 구출되고, 원조 파렴치 학원의 선생들은 고문 머신으로 죄값을 치르게 된다 |
한편, 재회한 야마기시,미츠코 커플은 어른이 되어서도 초딩 때 하던 짓을 반복하며 쫓고 쫓기는 염장질을 계속한다 |
리뷰
미술부원 2점 |
1996년 당시 기준으로 봐도 작화 퀄리티는 그다지 좋지 않다. 나가이 고 원작 그림체를 제대로 살리지도 못하고 양산형 야애니 그림체로 만들어놔서 여캐릭터들의 매력이 반감된다. 특히, 야규 미츠코는 흑발이 매력적인 캐릭터였는데 싼티나는 갈색머리로 바뀜. 반면 괴팍한 변태선생들의 디자인은 기막히게 똑같이 뽑아놓았다ㅋㅋ |
성우신자 4점 |
성우진은 비공개. 이름조차 없는 엑스트라 캐릭들도 익숙한 목소리들이 제법 많다. 초반,후반에 라쿠고(전통만담) 나레이션을 하는 나가이 고(작가 오너캐) 역의 성우는 사카모토 치카(坂本千夏)인 듯. '파렴치(破廉恥)'라는 단어는 일본에서도 동일한 의미(염치없음,뻔뻔함)로 쓰이던 단어였는데, 원작 파렴치 학원 연재 이후로 '엉큼하다,음란하다'는 의미로 변질되어 쓰이게 되었다. 특히 카타카나(ハレンチ)로 표기할 경우, 후자의 뜻을 의미한다. |
근본론자 2점 |
나가이 고를 유명하게 만든 대표작 파렴치 학원(1968)...의 속편(?)인 헤이세이 파렴치 학원(1994)을 바탕으로 애니화 한 것으로 추정. 이쪽은 워낙 마이너해서 구해볼 수도 없음. 파렴치 학원은 당시의 보수적인 사회와 만화계의 역사에 남을 선풍을 일으킨 악명높은 문제작이었다. 이후 세대에 와서야 창작 표현의 자유를 쟁취하고 개척했다는 재평가를 받고 있다. 상세는 위키 참조. 애니판은 원작 1부의 등장인물들(초등학생이었다)이 세월이 흘러 성장했고 '파렴치 전쟁'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세계관의 어나더 스토리로 진행된다. 교사들이 학생들을 성추행한다는 막장개그물의 유전자는 그대로 이어받았으나, 개그만화 특성상 아무래도 에로 방면은 기대하기 어렵다. |
모에돼지 1점 |
구닥다리 병맛 개그센스가 너무 유치하고 구시대적 발상이라 따라갈 수가 없다. 섹드립과 지저분한 화장실 개그가 주를 이루며, 진지함과는 동떨어져있고 뭐든지 다 허용되는 듯한 막장 분위기에 도무지 적응할 수가 없음. 내용도 너무 드럽게 재미가 없어서 보다가 졸았다. |
동정현자 1점 |
낡은 그림체와 힘빠지는 작화 퀄리티, 수위낮은 묘사(소년만화 수준에서는 과격한 묘사겠지만)에 실없는 개그남발로 전혀 에로한 분위기가 만들어지지 않는지라 야애니로써는 실격이다. 여학생과의 관계도 없고, 메인히로인 미츠코조차 삽입 장면 없이 어설프게 끝나버린다. 꼭 봐야겠다면 현자의 마음으로 역사공부 하는 셈 치고 감상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