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A 치즈루쨩 개발일기
한글 제목 | OVA 치즈루쨩 개발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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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제목 | OVA千鶴ちゃん開発日記 |
영어 제목 | Chizuru-chan Kaihatsu Nikki |
원작 유형 | 동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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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무챠
むちゃ
서클명
무챠카이(몽차회)
夢茶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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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명 |
제작 |
티렉스
ティーレック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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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
버니워커
ばにぃうぉ~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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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감독
라이카 켄
雷火剣
연출
테라노 류
寺野竜
그림콘티
사가리 메가네
サガリ眼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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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감독 |
단 치즈마
団千寿馬
메인 애니메이터
코바야시 마모루
小林ま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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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톳쿠03
特区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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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디자인 |
스즈키 타카토
鈴木貴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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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작품
주요 배역
줄거리
학교의 모범생 시이나 치즈루는 강한 정의감 때문에 같은 또래 학생들에게 외면받고 있었다. 치즈루는 유일하게 자신을 인정해주는 츠키노(月野) 선생님을 사모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치즈루는 교무실에 들렀다가 츠키노 선생이 학교의 공금을 횡령했다는 사실을 타무라(太村) 선생으로부터 듣게 되고, 반신반의하던 치즈루는 츠키노 선생님을 감싸려고 하는데...
시이나 치즈루는 정의감 투철한 모범생으로써 선배들의 허름한 옷차림과 행실을 지적하며 다투곤 했다 치즈루는 지나가던 타무라 선생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타무라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학생지도를 귀찮아한다 치즈루는 교육자답지 않은 그의 태도를 지적하며 학교선생이 그래도 되냐고 따져든다 |
어딜 감히 학생이 말대꾸?! 성가시게 따져드는 치즈루에게 빡친 타무라가 싸대기를 날리려고 손을 치켜드는데... 츠키노 선생이 나타나 그를 말리고 둘 사이를 중재한다 치즈루는 츠키노 선생이야말로 참교육자이고, 자신의 유일한 이해자라고 감동하고 그를 사모하게 된다 |
사실, 타무라에게는 학생 일 따윈 신경쓰지 못할 정도로 골치아픈 문제를 겪고 있었다 그는 학교의 돈 관리도 맡아서 하고 있었는데, 다음달 말까지 수학여행 비용을 업자에게 입금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 돈을 불려보겠다는 욕심으로 탕진해버리고 공금횡령죄로 짤릴 위기에 처해있던 것이었음 |
그는 고민 끝에 자신을 엿먹인 츠키노 선생에게 죄를 덮어씌우자는 계획을 충동적으로 떠올린다 츠키노의 책상에 통장을 몰래 넣어두고, 익명으로 횡령죄를 고발하고 통장을 분실했다고 둘러대자는 것 막상 그 계획을 실천하려고 하는 순간, 타무라는 정말 이게 맞는 건가? 하고 잠시 망설이게 된다 은행 방범카메라로 범인이 바로 들키지 않을까? 등등 아무리 생각해도 구멍투성이 계획인 거임ㅋㅋ 때마침 교무실에 들어온 치즈루가 츠키노 책상 앞에서 통장 들고 있는 타무라를 목격한다 타무라는 어버버거리면서 "사실은 츠키노가 공금을 횡령했더라"라며 즉흥적으로 둘러댄다 위기를 모면하려는 타무라의 거짓말에 치즈루는 못 믿겠다는 듯이 집요하게 물고 늘어짐 어쩔 수 없이 타무라는 아무도 없는 도서실로 데려가 궁색한 변명을 계속한다 |
치즈루는 반신반의하면서 츠키노가 범인이 아닐 가능성에 대해서 계속 추궁해온다 타무라는 꼬리가 잡힐까 봐 대충 얼버무리고 내빼려고 하는데, 치즈루가 그를 덥썩 붙잡는다 "타무라 선생님, 부탁이에요. 보고하지 말고 조금만 더 기다려주실래요?" "분명히 뭔가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이녀석... 츠키노를 구하고 싶은 것 뿐인 건가?] 자기가 의심받는 게 아니라, 츠키노 선생을 구하려고 한다는 치즈루를 속뜻을 파악하자마자 태도가 돌변한다 |
타무라는 대담하게 치즈루의 가슴을 움켜쥐고 농락하고, 치즈루는 당연히 경멸하면서 거세게 반항한다 하지만 횡령사실을 보고해버리겠다는 협박과 횡령금액을 자신이 대신 메꿔주겠다는 감언이설로 결국 함락시킨다 자신을 깔보던 여학생에게 꼴좋게 보복한 셈 |
허나, 치즈루를 성노예로 삼은 것과는 상관없이 타무라의 현실은 그다지 바뀐 게 없었다 밀린 카드대금을 갚느라 월초에 월급을 다 써버리고 며칠동안 매일 점심을 컵라면으로 떼우고 있었음 게다가, 수학여행을 앞두고 여행회사에서 돈 입금해달라는 독촉전화에 시달리며 타무라는 몹시 초조해하고 있었다 |
타무라는 비참한 현실로부터 도피하며 치즈루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야한 복장 입히고, 학교 복도를 산책하고, 옥상에서 방치하는 등의 막장플레이의 연속 |
그 뿐 아니라 치즈루 조교과정을 촬영한 동영상을 업로드해서 수익까지 내고 있었다 치즈루의 동영상은 1주만에 무려 80만엔을 벌어들이는 엄청난 고수익을 창출한다 하지만, 횡령한 금액은 무려 1700만엔. 횡령금을 메꾸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액수였음 컵라면으로 끼니를 떼워왔던 타무라는 치즈루로 번 돈을 펑펑 써가며 인생막장의 여흥을 즐긴다 하지만 입금마감일이 며칠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을 즐겨보려고 해도 막상 돈 쓸데가 별로 없다는 것을 깨달음 자신에게는 고급 윤락업소 따위보다 훨씬 더 질좋은 여고생 노예가 이미 있잖은가 |
타무라는 또다시 치즈루를 불러내어 스트레스 발산 인생 막바지라 그런지 야외플레이가 더욱 막장이 된다. 쳐다보는 행인이 있던지 말던지 신경도 안씀 화장실에서 플레이 도중, 우연히 마주친 행인을 참가시키기까지 한다 실컷 즐긴 행인이 떠나면서 한마디 한다 "그나저나 이런 변기를 가질 수 있다니 운이 좋으시군요. 부럽구만" 타무라는 행인이 남긴 '운이 좋다' 라는 말에 힌트를 얻는다 |
타무라는 가진 전재산을 경마에 몰빵하고 극히 낮은 확률에 베팅한다 1,2,3등을 모두 맞추는 기적이 일어나고 타무라는 한방에 인생 대역전을 한다 하필이면, 그 번호가 4/1/7. (일본어로 시/이/나 로 읽힌다) 타무라는 시이나 치즈루야말로 하늘이 자신에게 내려준 아게망(*)이라며 환호한다 (*) 아게망(あげまん) : 곁에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운수를 상승시켜주는 여성을 뜻하는 속어 |
운수대통으로 인생역전한 타무라는 무사히 기일까지 입금을 마치고 문제없이 수학여행이 진행된다 고민거리가 사라진 타무라에게 있어서 치즈루는 이제 단순한 성노예가 아니라 운명의 여성이 된다 수학여행 중, 버스멀미를 핑계로 버스에 단둘이 남겨져 은밀한 플레이를 하는 두사람 |
낮의 일이 잊혀지지 않는 치즈루는 저녁호출에 몸이 달아오른 상태로 15분이나 일찍 타무라를 찾아온다 타무라의 여관 방에는 술에 취해 잠들어있는 츠키노 선생의 모습이 있었다! 츠키노가 깰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서 여느때와 다름없는 조교 속에 쾌락을 느끼는 치즈루 치즈루는 자신이 좋아하던 선생님의 얼굴에 국물을 튀겨가며 격렬한 플레이를 함 추후에 타무라가 츠키노에게 약을 타서 아침까지는 깨지 않는다는 말에 안심한다 |
치즈루는 수학여행 조교를 통해 더욱 민감해진 육체가 되어 쾌락에 빠지게 된다 수학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도 그날밤 잠든채로 발기한 츠키노의 하반신을 잊지 못하고 있었음 치즈루는 우연히 들른 교무실에서 츠키노 선생의 책상 위의 드링크병을 몰래 훔쳐온다 그 병을 선생님의 남근이라 상상하고 물고빨고핥고 난리법석 떨면서 오나니 도구로 사용한다 쾌락 끝에 자괴감에 빠진 치즈루는 그동안의 일들을 츠키노 선생님에게 털어놓기로 결심한다 '츠키노 선생님이라면 분명 이해하고 받아들여 주실거야...' |
츠키노 선생님 댁에 들른 치즈루는 상담할 일이 있다면서 들여보내달라고 하지만... 츠키노는 선뜻 OK하지 않고 사적인 장소에서의 대처를 곤란해한다 그때 현관에서 여성의 구두가 놓여있는 것을 발견하고, 곧이어 '히로군~'이라고 부르는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난 바보였어...! 선생님은 내가 지켜야한다고 멋대로 넘겨짚고 있었어! 나 따윈 필요없었는데! 없어도 상관없었는데! 죄송합니다 하고 도망치듯 그자리를 빠져나오는 치즈루 선생님이 자신을 필요로 한다고 여기고 있던 치즈루에게 이 사건은 멘탈을 박살내는 계기가 된다 동거여성의 정체에 대해서는 정확히 나오지 않는데, 애인이라는 보장도 없음 '히로군'이라 부르는 걸 봐서 친누나는 아니겠지만, 친척누나일수도 있고 옆집 아줌마일수도 있는데, 너무 섣부른 판단을 한 듯 하다. 또한, 이때의 치즈루는 타무라의 명령으로 노빤 상태였는데, 여차하면 츠키노 선생을 유혹하려던 속셈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와 더불어 치즈루는 횡령사건의 범인이 츠키노일 리가 없다는 것을 여기서 새삼스레 깨닫게 됨 (애니판은 일부 대사가 삭제되어 있음) |
츠키노 댁을 빠져나온 치즈루는 자신도 모르게 타무라 선생의 집 근처 골목을 방황하다가 우연히 타무라와 마주친다 타무라는 "안그래도 때마침 불러내려던 참이었다"며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멘탈나간 치즈루는 부들부들거리며 그동안 타무라에게 당해왔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이 사람은... 이 사람만큼은... ] [실컷 나를 능욕하고 농락하고... 이 사람만큼은... 항상... ] |
"네! 주인님!" [나를 필요로 해주고 있어!] 그동안 정신적으로 희미하게나마 반항하던 태도조차 말끔히 사라지고 진심으로 타무라를 받아들인다 타무라가 치즈루를 필요로 하는 것도 사실이고, 경마 대박 건 이후로 치즈루를 더욱 귀여워하고 있었음 |
그녀의 솔직한 태도에 당황하면서도 기뻐하는 타무라는 그자리에서 합체시전 길가는 행인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고 참가형 이벤트로 발전한다 |
다음날, 치즈루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츠키노 선생에게 평소와 다름없이 밝게 인사하고 지나간다 그녀 역시 고민거리나 미련은 더이상 남아있지 않았다 |
이제 그녀에겐 횡령사건의 범인이 누구였든 상관없었다 주인님과의 관계를 맺어준 계기가 된 사건에 오히려 감사하며 몸도 마음도 타무라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한다 츠키노가 아니라고 확신하면서부터 타무라가 범인이었을 거라 내심 눈치챈 것으로 보임ㅋㅋ |
6화는 4화(수학여행 온천여관편)의 결말에서 이어지는 번외편이다 치이쨩 개발일기에 등장하는 치사토와 그녀의 삼촌이 같은 온천에 와있었다 치즈루와 타무라는 노천탕에서 그들과 만나 파트너를 교체하는 스와핑 플레이를 한다는 내용 치사토는 앞쪽은 주인님 꺼니까 안된다고 거절하고 뒤쪽만 대준다ㅋ |
리뷰
최근 들어 힘빠진 느낌의 티렉스 작화 중에서도 상당히 선방한 작품. 천박하게 흔들리는 거유 묘사나 쉴새없이 뿜어져나오는 질척한 러브쥬스의 묘사가 엄청 야하다. 대체적으로 짙은 명암대비와 과도한 피부광택 처리로 인해 평범한 일상 씬조차 선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치즈루 역의 아오노 무스비의 연기력은 당연히 최고지만, 그이상으로 눈부신 역할을 한 것이 바로 메인빌런 타무라 선생의 성우다. 캐릭터와 완벽히 매칭되는 걸걸한 목소리와 음흉하고 악랄한 연기력은 작품 내의 능욕감을 한층 더 끌어올려준다. 대사도 굉장히 많아서 음담패설로 성희롱하는 '입강간' 장르 면에서도 최고의 작품.
원작 동인지를 거의 완벽하게 영상화했다. 원작 에피소드 1편당 1화씩 할당하여 절묘한 분량조절과 우수한 퀄리티를 양립했다. 원작 내용대로 5화에서 완결인데, 번외편인 '온천 스와핑 편'(치이쨩 개발일기와 크로스오버)과 '버니 조교편'을 묶어서 6화를 따로 내준 것도 최고였음. 애니 오리지널 연출은 거의 없지만 치즈루의 섬세한 표정변화 묘사가 일품.
착실하고 도도한 모범생이 타락해가는 과정을 차근차근 스텝업해가며 진득하게 묘사했다. 조교물로써는 상당히 우수한 작품. 타무라 선생의 막장 위기에서의 일발 인생역전 드라마가 감동적(?)이다. 히로인의 삐죽머리 헤어스타일이 청순한 캐릭터와 안어울리는 듯 해서 좀 마음에 안든다.
딸감을 위해 태어난 작품. 야외플레이가 상당수이고 단순한 노출플레이 뿐 아니라 관객 앞에서 당당히 실천하고, 관객을 끌어들여서 윤간파티를 하는 막장성으로 타락의 끝을 보여준다. 조교과정을 거치며 조금씩 변화해가는 히로인의 심리묘사도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