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행교사4 feat. 에로 의원 선생님

승승장구하는 귀족 집안과 밑도끝도 없이 추락하는 궁상맞은 서민 여고딩이 서로 만났다! 한때 잘나가던 독자모델이었던 시즈카는 신분상승을 꿈꾸며 부잣집 따님한테 빌붙어 보려고 애쓰는데...
한글 제목
    음행교사4 feat. 에로 의원 선생님
일본어 제목 淫行教師4 feat.エロ議員センセイ
영어 제목 Inkou Kyoushi 4 feat. Ero Giin-sensei
원작 유형 오리지널
원작자
원작명
제작
포로
발매
포로
a1c
エイ・ワン・シー
감독
연출
나리타 마사루
成田勝
그림콘티
노비토메 요타
野火止用太
작화감독
나리타 마사루
成田勝
각본
PON
캐릭터디자인
키노하라 히카루
きのはらひか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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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배역

타카이 시즈카
高井静歌
하치코
はちこ
카시와기 하츠네
柏木初音
아야베 유이카
綾部結花

줄거리

시즈카가 다니는 학교에 압도적인 존재감의 부잣집 따님 하츠네가 편입/전학을 해온다
하츠네는 의원 아버지의 뒷바라지를 하느라 그동안 소홀히 했던 학업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이 학교에 들어왔다는 것

시즈카는 한때 잘나가던 패션잡지의 독자모델이었지만, 지금은 한물간 퇴물이다
게다가 귀족 코스프레 하다가 궁상맞은 짓을 일삼는 서민이라는 사실이 들켜서 더욱 인기가 바닥을 치는 상태
매니저 겸 스트레스 해소 상대로 담임선생인 야마다 타카시(山田隆志)와 남몰래 사귀는 중이다
시즈카는 하츠네와 첫 대면부터 친한 척 하는데, 하츠네의 아빠가 의원이라는 걸 알자마자 보빔질하며 금수저 친구를 통해 신분상승을 해보겠다는 야심을 불태운다

하츠네는 학교에선 부녀관계라고 속이고 넘어갔지만, 실상은 유타로의 와이프, 즉 부부관계
그녀는 원래 잘나가던 집안의 딸이었는데 3류 정치가 카시와기 유타로(柏木雄太郎)에게 첩으로 팔려간 후, 열심히 내조하여 그를 정계 최고 실세로 만들어버리고 정실부인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렇기에 하츠네의 원래 성은 '아오야마'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카시와기'라는 유타로의 성을 따르고 있다 (즉, 결혼했다는 의미)
(각 캐릭터의 자세한 내막은 원전이 되는 전작들을 참고하자)

시즈카는 빠른 행동력으로 하츠네의 의원사무소에 방문, 유타로에게 인사를 올리며 자신의 싱싱발랄한 매력을 한껏 어필한다
짧은 스커트와 가슴팍이 보이는 무방비한 모습으로 유타로를 잔뜩 홀리고 나서 돌아가버린다

시즈카가 돌아간 뒤, 하츠네는 유타로가 시즈카에게 눈독들이고 있던 것에 질투낸다
유타로는 하츠네 일편단심이라면서 그녀를 살살 달래준다

그 와중에 하츠네는 시즈카가 놓고 간 종이백을 발견하는데...

그 후, 시즈카는 화장실에서 선생님과 떡치던 도중에 경찰에게 검거된다
찾아온 경찰은 다름아닌 하츠네였고, 구속 사유는 무려 '국가반역죄'라는 것
화장실에서 떡친 잘못...은 아니고, 의원사무소에 시즈카가 두고간 종이백 내용물과 관련이 있는 듯 하다
(시즈카가 하츠네 쪽의 비밀을 캐내겠다고 뭔가 수작을 부린 모양인데 자세한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나중에 나온다)
시즈카는 장밋빛 인생을 꿈꾸다가 한방에 국가반역자 신세가 되어 인생나락으로 굴러떨어진 것에 크게 절망한다

엄청나게 겁먹고 떨고있는 시즈카와 대조적으로, 취조실 옆방에서는 하츠네와 유타로가 꽁냥거리고 있다
하츠네의 여경 차림은 그냥 유타로의 취향일 뿐이었던 것 같다
시즈카가 있는 취조실의 매직미러 너머로 과감하게 행위에 몰두하는 두사람

취조실에 찾아온 타카시는 내가 말 잘해놔서 '무죄석방'이니 괜찮다며 시즈카를 안심시킨다
시즈카는 평소 태도와 달리 타카시에게 애처롭게 매달려 의존하는 모습을 보인다

취조실 옆방에서 유타로와 하츠네가 떡치던 걸 우연히 목격했던 타카시는 눈치빠르게 자신들도 비밀관계를 당당히 폭로하기로 한다
매직미러는 한쪽에서만 보이기 때문에 시즈카가 일방적으로 엿보여지는 상황
옆방의 하츠네는 친구가 선생한테 따먹히는 광경을 보고 더욱 흥분한다

유타로가 매직미러 리모콘을 떨어뜨려서 버튼이 눌린 탓에, 매직미러가 해제되고 양쪽 방의 상황이 서로 훤히 보이게 된다
아니, 친구가 아빠랑 떡치고 있다니? 눈이 휘둥그레지는 시즈카
결국, 두사람은 서로의 비밀을 들키게 되고 그 비밀을 공유하게 된다

앞으로는 그러지마라, 하고 시즈카에게 종이백을 돌려주는 하츠네
그 안에는 도촬용 카메라가 들어있었던 모양이다. 하지만 그 종이백은 시즈카의 것이 아니었다!
시즈카가 의원사무소에 설치했던 건 소형도청기였을 뿐이라고 한다
띠용?? 그제서야 뒤늦게 이것이 시즈카가 아닌 다른 이의 소행임을 깨닫는 유타로 일행

곧이어 유타로와 관련된 스캔들이 쫙 퍼지며 의원사무소에선 난리가 난다
유타로의 정치대립 파벌에서 벌인 방해공작이었던 것이었다

유타로의 이미지에는 큰 타격을 입었지만, 어찌저찌 무사히 결백을 증명하고 반대파를 숙청하는 데 성공한다

한편, 시즈카는 친구 하츠네 덕분에 해외 유명 브랜드의 전속모델로 계약을 따내고 성공적인 미래가 보장된다
하츠네와 유타로는 다시 실세를 잡기 위해 새출발 하기로 굳게 결심한다

각자 서로의 파트너와 더욱 깊은 관계로 맺어지게 되며 해피엔딩

리뷰

무난평범한 퀄리티. 꽤 다양한 장소와 다양한 복장이 등장해서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울 만한 내용을 그나마 잘 살려낸 편이다. 하츠네가 거의 완전체에 가까운 존재라서 모든 면에서 비교당하는 시즈카가 불쌍하게 보이는 작품이다. 심지어 가슴도 하츠네가 훨씬 더 크다

남자 캐릭터 성우가 바뀌었기에 전작부터 이어서 보게 되면 위화감 작살난다. 음행교사 파트의 사츠키가 짤렸는데, 하츠네와 동일한 성우라서 등장했더라면 재밌었을 듯 한데 아쉽다. 뭐, 아야베 유이카의 떡씬 연기는 여전히 별로지만, 캐릭터 자체의 매력은 충분하다.

음행교사4, 에로의원의 크로스오버 오리지널 기획 작품. 각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만 빌려온 내용이라 내용상으로는 아무 연관도 없지만, 각 원전을 바탕으로 한 후속편에 해당하는 내용이라서 전작들을 모르면 좀 따라가기 힘들다. 음행교사4의 경우, 더블히로인 중 한쪽은 짤리고 시즈카만 등장해서 은근히 위화감이 있다.

사는 세계가 전혀 다른 극단적인 두 커플을 강제로 엮어본 if 스토리이다. 금수저와 흙수저, 국가권력과 소시민, 인기절정과 인기퇴물, 조신한 현모양처와 성질더러운 야생녀로 완벽하게 상반된 캐릭터들을 억지로 맞붙여놨는데 당연히 제대로 된 스토리가 나올 리 없다ㅋㅋ 국가반역죄 드립은 아무리 봐도 개그로 밖에 안보이는데 존나 심각한 듯한 분위기로 전개된다. 블랙코메디인가?

크로스오버를 하긴 했는데 서로의 접점이 상당히 약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스와핑도 없고 3P,4P도 없으며 끽해야 서로 구경하면서 기존의 자기 파트너랑 떡치는 게 전부. 이미 각각의 파트너와 맺어져 러브러브 순애 상태이기 때문에 뭔가 더이상 진전될 만한 내용이 없다. 질투 요소를 집어넣어 억지로 갈등을 만드려고 애쓴 느낌ㅋㅋ 하츠네의 여경 코스프레를 볼 수 있다는 정도의 팬서비스에 의의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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