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전설 우로츠키 동자 : 미래편
원제 | 超神伝説うろつき童子・未来篇 | |
영제 | Urotsukidoji III: Return of the Overfiend / Choujin Densetsu Urotsukidouji: Mirai Hen | |
원작 | 상업지 | 마에다 토시오(前田俊夫) |
원작명 | うろつき童子 (1986-1989) | |
장르 | SF/배틀액션/환타지/능욕/촉수/호러/폭력 | |
제작 | 무 애니메이션 스튜디오(ムー・アニメーション・スタジオ) | |
발매 | 쥬피터 필름즈(ジュピター・フィルムズ) | |
감독 | 타카야마 히데키(高山秀樹) | |
작화감독 | 1권 : 세키젠 리키조(関前力蔵) / 이오기 히사토(井荻寿人) 2권 : 右脳男 3권 : 사하라 아코(佐原亜湖) 4권 : 사토 케이이치(さとうけいい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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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1권 : 아이카와 쇼(会川昇) 2~3권 : 타카야마 히데키(高山秀樹) / 山木徳登 4권 : 사사즈카 곤조(笹塚権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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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디자인 | 1권 : 세키젠 리키조(関前力蔵) / 카사미 시로(笠見四郎) 2권 : 右脳男 / 세키젠 리키조(関前力蔵) 3권 : 사하라 아코(佐原亜湖) 4권 : 사토 케이이치(さとうけいいち) / 사하라 아코(佐原亜湖) |
Vol. | 타이틀 | 수록시간 | 발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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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진 초신의 탄생 / 真・超神の誕生 | 50분 | 1992/10/01 |
2 | 시저스 팰리스의 비밀 / シーザーズ・パレスの謎 | 55분 | 1993/01/21 |
3 | 시저스 팰리스의 붕괴 / シーザーズ・パレスの崩壊 | 45분 | 1993/05/21 |
4 | 미지를 향한 여행 / 未知への旅立ち | 50분 | 1993/08/21 |
관련 작품
관계 | 타이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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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 진·초신전설 우로츠키 동자 : 마태전 / 真・超神伝説うろつき童子 魔胎伝 |
후속작 | 초신전설 우로츠키 동자 : 방랑편 / 超神伝説うろつき童子・放浪篇 |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 성우 (비공개) | 속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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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토(アレクトー) | 타카다 유미(高田由美) | 갈색피부/롱헤어/공주 |
아마노 메구미(天野恵) | 타카다 유미(高田由美) | 갈색피부/단발 |
히미(ヒミ) | 마츠시타 미유키(松下美由紀) | 로리/금발/H씬 없음 |
페드로(ペドロ) | 타키자와 쿠미코(滝沢久美子) | 군인 |
이토 아케미(伊藤明美) | 타카다 유미(高田由美) | 초신잉태/H씬 없음 |
미미(ミミ) | 여친/금발/수인족/H씬 없음 |
줄거리
(초기 3부작의 결말로부터) 파괴의 화신이 된 나구모는 인간계, 마계, 수인계의 삼계를 단숨에 파멸로 몰아넣는다. 삼계 붕괴 후, 20여년이 흘러 인간계는 마케모노(マケモノ:마수)라고 불리는 새로운 종족이 정착하여 인간과 공생하게 된다. 오사카 성에 안치된 아케미의 몸에서 예정과 달리 이른 타이밍에 진 초신이 강림한다. 초신은 동쪽나라에 사악한 존재, 광왕이 탄생해서 자기를 죽이러 올 것이라며, 아마노쟈쿠에게 광왕 저지의 임무를 맡긴다. 아마노쟈쿠는 광왕을 찾아 동쪽나라에 가서 광왕의 실체를 확인하게 되는데...
이번작의 주인공 부쥬(武獣). 마케모노 종족 출신의 깡패남이다 마케모노는 마인,수인,인간 그 어느것에도 속하지 않는 별개의 아인 종족으로, 인간보다 우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도 어째서인지 인간에게 멸시를 받으며 탄압받고 있는 실정이다 부쥬는 다른 마케모노가 인간 여성을 범하고 있는 현장에 나타나 그 여자를 가로챈다 "이 세상의 모든 여자는 내 꺼다 크크크크" 악명높은 그의 행패 탓에 그는 '동쪽나라의 광왕'이라고 불리고 있었다 아마노쟈쿠는 초신이 가리킨 광왕이 그가 아닐까 의혹을 갖고 그를 감시한다 |
동쪽나라를 지배하는 시저스 팰리스의 주인 시저 전작의 악역인 뮌히하우젠은 여기서는 '파우스트'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파우스트는 시저와 결탁하여 여전히 광왕 부활을 획책하고 있다 그외에도 초신 나구모에게 죽임당한 원혼들을 결집한 최종병기 파프니르를 준비하고 있었다 |
시저의 딸 알렉토는 아버지의 과보호로 인해 한번도 바깥세상에 나간 적이 없다 창밖으로 하계를 내려다보며 마케모노를 미워하는 아버지에게 의문을 품는다 |
파우스트의 수하의 책략에 넘어가 시저스 팰리스에 붙잡혀 온 부쥬 하지만 그는 시저와 파우스트가 찾던 '광왕'이 아니었다 부쥬는 쿄토의 노인들로부터 광왕을 구하는 자, 지키는 자라는 신탁을 받은 적 있었다 파우스트는 그가 광왕을 찾아낼 능력이 있음을 간파하고 부쥬에게 협조를 요청한다 부쥬는 협조를 거부했다가 고문당하고 나서 수락하게 된다 |
감옥에 처박혀있던 부쥬를 구하러 온 것은 다름아닌 시저의 딸 알렉토 "뭐야 임마, 죽여버린다!" / "부쥬님..." 첫 대면에 죽이겠다고 으름장놓는 부쥬한테 겁먹기는 커녕 호감도MAX 상태인 알렉토 그녀는 부쥬를 풀어주며 자신을 하계에 데려가달라고 부탁한다 부쥬는 알렉토를 데리고 하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안내해준다 |
두사람은 참수리 계곡에 있는 사원에 도착하고, 부쥬는 그곳에서 알렉토를 레이프한다 절정에 다다른 순간, 갑자기 불상이 쪼개지며 그안에서 어린아이가 발견된다 울음을 터뜨리는 아기의 초음파에 괴로워하는 부쥬 "죽여버리겠다!! 난 태어날 때부터 애새끼 울음소리가 싫단 말이다!!" 사원에서 그 아기를 돌보고있던 쿠로코들이 뛰쳐나와 부쥬를 가로막지만 소용없었다 부쥬가 다가가 창으로 찍자 울음소리가 그치고 쿠로코들이 슬퍼한다 |
곧이어 아기의 웃음소리가 들려오고, 부쥬는 180도 달라진 태도로 아기를 안아든다 "크크... 내가 만졌더니 웃었다구!" |
그사이 도착한 시저군이 사원을 포위하고 알렉토를 내놓으라고 명령한다 알렉토는 부쥬를 감싸고 부쥬를 쏘지말고 구해달라고 애원하지만, 시저는 공격을 명한다 부쥬를 노리고 날아오는 창에 알렉토가 끼어들어 대신 맞게 되고, 알렉토는 사망한다 창에 꿰뚫린 알렉토의 몸은 피가 흐르지 않았고, 그녀의 정체가 안드로이드였음이 밝혀진다 뒤이어 날아오는 공격에 부쥬는 온몸으로 아기를 지켜내고 사망한다 아기의 울음소리가 계곡에 울려퍼지고, 나구모의 초신 모습을 한 괴물이 출현한다 |
계곡에 출현한 파괴의 화신은 시저군을 괴멸시키며 대폭주 아마노쟈쿠는 그 아기야말로 '광왕'이라고 알아차린다 (전작에서 뮌히하우젠이 해왔던 거창한 소환의식은 대체 뭐였단 말인가...) 파우스트의 술책으로 시저스 팰리스에서 날아온 원혼 파프니르가 파괴신과 융합한다 파우스트는 원혼과 융합한 광왕의 파괴신에게 명령을 내린다 "파괴신 나구모여, 그 아기를 죽여라, 그녀석은 너의 적이다!" (광왕을 소환해서 초신을 죽이려던 게 목적 아니었던가. 굉장히 혼란스러운 대목) 아마노쟈쿠는 부쥬의 시체를 건져내지만, 아기를 파우스트에게 빼앗기고 만다 |
한편, 시저에게 회수된 알렉토의 시신은 캡슐에서 수복작업이 진행중 "너에게는 나의 딸의 기억과 나에 대한 애정만이 입력되어 있었을 텐데..." 시저는 딸의 심정변화에 의문을 가지며, 알렉토가 살아있던 시절의 과거를 회상한다 사이비종교 교주 행세를 하던 젊은 시절의 시저는 일본의 정계마저 지배하는 비선실세였다 미국 출신의 과학자였던 그가 일본에 온 이유는 일본이 인류문명의 발상지이자 신에 가장 가까운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신비주의에 빠졌던 히틀러를 비판하며, 과학적으로 초신에 접근하는 방식을 취한다 그는 아카사카 호텔의 지하에 있는 유적을 통하여 초신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한다. 그 유적은 기원전 약 17000년 전부터 존재했고, 지구의 정화를 위해 초신이 출현했다고 한다 시저는 그곳에서 초신을 소환한 후 죽이려고 시도하지만, 도리어 초신에게 역공을 당한다 아빠가 걱정되어 다가온 알렉토는 초신의 공격에 휘말려 사망하게 된다 이후로, 시저는 초신에 대해 강한 복수심을 불태운다 |
사망한 줄 알았던 부쥬는 광왕의 은총으로 되살아나 있었다 부쥬는 아마노쟈쿠로부터 광왕의 수호자로써의 운명에 대해 듣게 된다 한편, 붕괴된 시저스 팰리스의 혼란을 틈타 탈출했던 마케모노의 반란군이 조직된다 반란군은 시저스 팰리스를 습격하기로 계획한다 초신은 광왕(아기)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광왕의 진의를 판단하고자 한다 파우스트는 광왕과 파프니르를 융합하려고 시도하고, 아기는 울음을 터뜨리며 거부한다 시저스 팰리스는 파프니르의 폭주와 반란군의 습격으로 인해 안팎으로 혼란에 빠진다 |
광왕 히미의 도움요청을 받은 부쥬는 아기를 구해내고 탈출한다 부쥬가 살아있다는 소식에 뛰쳐나가는 알렉토. 시저는 그녀를 붙잡고 레이프한다 부쥬와 맞닥뜨린 시저는 부쥬가 보는 앞에서 알렉토를 범하고나서 부쥬를 죽인다 파프니르의 원혼이 히미와 부쥬를 흡수하고, 알렉토도 함께 그안으로 뛰어든다 |
광왕 히미를 흡수한 파프니르는 고치 형태에서 용의 형태로 부화한다 한편, 오사카를 향해 6발의 핵미사일이 발사되고, 그를 쫓아 파우스트와 대결하는 아마노쟈쿠 아마노쟈쿠는 하나둘씩 핵미사일을 떨구며, 파우스트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떨군 핵폭탄이 지상을 싹쓸이하는 건 전혀 신경쓰지 않는 두사람) 곧이어 쫓아온 파프니르로 인해 아마노쟈쿠는 위기에 빠진다 |
오빠의 위기를 감지한 메구미는 초신의 부름을 받게 되고, 초신의 힘으로 각성하게 된다 힘을 해방한 각성 메구미는 오사카에서 단숨에 날아가 파프니르에게 격돌, 한방에 해치운다 이 충격파로 인해 파우스트는 종적을 감추게 되고 (이후, 두번 다시 안나온다) 거대용 파프니르는 시저스 팰리스까지 되돌아가서 처박히고 소멸한다 그 충격으로 시저스 팰리스는 완전히 붕괴한다 |
파프니르 내부에서 광왕 히미와 대면한 초신(메구미) 히미는 어린 아기에서 소녀의 모습으로 급성장한 외모로 바뀐다 초신은 광왕이 자신의 적이 아님을 깨닫고 히미를 오사카에서 기다리겠다고 말하고 사라진다 히미는 울면서 폭주하고, 히미로부터 뻗어져나온 빛의 입자가 시저스 팰리스 전체를 뒤덮는다 빛가루에 닿은 마케모노, 인간은 같은 편끼리 서로 공격하며 자멸하게 된다 마케모노 반란군의 장로 가심은 마음이 약한 자는 '심판의 빛'을 견디지 못한다고 말한다 |
한편, 시저는 시저스 팰리스 지하의 유적(아카사카 유적)에서 마지막 해답을 듣게 된다 초신이 만든 유적의 해독을 끝낸 슈퍼컴퓨터는 다음과 같이 전한다 마케모노, 알렉토 모듈(안드로이드), 그사이에서 태어날 생명이 인간의 운명을 쥐고 있다 또한, 알렉토는 이미 새로운 생명을 잉태중이라 한다(부쥬의 아이) 초신이 만들어내지 않은 존재, 예상치 못한 존재이기 때문에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들을 이끄는 것이 광왕이며, 광왕과 초신이 만났을 때 모든 대답을 얻게 될 것이라 한다 (초신, 광왕에 이은 제3의 존재는 이 작품 최대의 복선이지만, 이후 시리즈에서도 안나온다) |
반란군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던 시저군 사령관 페드로는 연구실에 봉인된 파괴병기를 깨운다 그는 과거 페드로의 연인이 지원해서 개발된 파괴병기 D-9 하지만 상태가 온전치 못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페드로는 반란군에게 윤간당한다 히미의 빛 입자에 의해 기능을 수복한 D-9은 반란군을 처치하고 페드로를 구해낸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마케모노에 의해 침식된 상태. 페드로는 자신을 죽여달라고 말한다 "내가 사랑했던 여자는 너 뿐이다" / "고마워..." (총성이 울려퍼진다) |
마케모노 반란군은 시저를 조롱하며 알렉토를 윤간한다 대노한 시저는 인간의 모습도 포기하고 반란군을 모조리 해치워버린다 (내가 레이프하는 건 괜찮지만, 남이 레이프하는 건 참을 수 없다 이런 건가... ) |
히미의 폭주로 인해 시저스 팰리스는 쑥대밭 몰살 상태 히미와 함께 파프니르에 흡수되었던 부쥬는 히미의 은총으로 또다시 부활 옛날의 부쥬였으면 "우헤헤, 맛있어보이는 로리구만" 하고 덮쳤을 거 같은데 "울지 마라 히미, 내가 널 지켜줄테니까" 라는 부성애 넘치는 신사 행동을 취한다 히미는 폭주는 멈추고, 자신이 오사카로 가서 초신을 만나야 한다고 말한다 |
메구미에 빙의한 초신은 아마노쟈쿠에게 파괴와 창조의 때가 다시 찾아올거라 전한다 그(그녀)는 광왕의 행보에 모든 진실이 달려있고, 조만간 신세계가 도래할 것이라 한다 |
알렉토를 둘러싸고 시저와 부쥬가 대결을 벌인다 (알렉토를 레이프한 애인 vs 알렉토를 레이프한 아버지) 싸움의 승자는 부쥬였다. 하지만 알렉토는 아버지인 시저를 택하고 그곳에 남는다 '패배한 것은 내쪽이야...시저' |
부쥬는 히미의 의지대로 초신을 만나기 위해 오사카로 떠나기로 한다 마케모노 반란군의 생존자인 가심,루들,이다텐, 그리고 사이보그 C-9이 일행으로 참가한다 알렉토는 아버지 시저의 마지막 부탁대로 우주를 향한 우주선에 탑승하고 지구를 떠난다 (상세한 이유는 불명. 그는 알렉토가 더럽혀지지 않기 위해서는 이 방법 밖에 없다고 했다) 부쥬 일행은 오사카를 향한 여정 중에 우주로 떠나는 알렉토를 배웅한다 |
초반 부쥬의 회상 장면에 아주 잠깐 지나가는 히미(?)의 모습 |
→ 초신전설 우로츠키 동자·방랑편으로 이어짐
리뷰
미술부원 5점 |
기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작화 퀄리티는 최상급. 캐릭디자인과 작감이 매번 바뀌어서 에피소드별로 그림체가 약간씩 달라진다. 설정상으로도 초기 3부작으로부터 20여년 경과한 시점이긴 한데, 아마노쟈쿠는 인간이 아닌데도 팍 삭은 얼굴이 되어있다. 제작진 중에 갈색피부 히로인에 집착하는 사람이라도 있는건지, 전작 마태전에 이어서, 이번작의 히로인도 갈색피부 캐릭터다. |
성우신자 3점 |
성우진은 아마노쟈쿠를 제외하고 전부 비공개. 이번작에서는 시리즈 역대 히로인 전부를 타카다 유미 혼자 다 맡았다. 연기톤이 다채로운 성우가 아니라서 다 똑같은 목소리로 들린다. 공교롭게도 메구미, 알렉토 둘다 갈색피부에 녹색 머리칼의 캐릭터인데, 목소리마저 똑같으니 두 캐릭터가 친척 관계인가 싶은 착각마저 들 정도. 세계관 묘사가 많지 않아서 얼핏 스케일이 방대해보이지만, 실제로는 모두 일본 국토 내에서 벌어진 일로써, 작중에 언급되는 동쪽나라(東の国)는 토쿄를 의미한다. 서쪽의 오사카(초신) vs 동쪽의 토쿄(광왕)의 구도인 것. |
근본론자 3점 |
우로츠키 동자 3번째 시리즈. 초기 3부작에서 이어지는 내용으로, 마태전에서 나왔던 광왕 설정을 왜곡된 형태로 계승하고 있다. 설정 면에서는 태클 걸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마태전부터 깔아둔 복선은 제대로 회수하지도 않고 더 많은 떡밥만 깔다가 끝난다. 세계가 한번 멸망해서 문명이 붕괴한 이후의 신세계가 배경인데, 고작 20여년만에 전신 사이보그에, 임신가능한 안드로이드가 존재하는 SF세계로 과학기술이 발전했다는 게 터무니없다. 비판받을 구석이 많은 작품이나, 다른 야애니에 비하면 훨씬 잘만들어진 명작이다. 특히 결말 부분에서 매력적인 동료들과 파티를 결성해서 여행을 떠나는 엔딩은 시리즈 역대급으로 뛰어난 장면. |
모에돼지 3점 |
마태전에서 세상에 파멸을 가져오는 자, 초신을 능가하는 존재로써 무시무시하게 표현되던 광왕의 정체가 금발 로리의 미소녀라는 설정도 골때리는데, 초신을 능가하는 존재 → 초신과 동등한 존재 → 초신의 일부...라는 식으로 점점 나약한 존재로 너프되어간다. 광왕의 화신(히미)이 미소녀라는 설정은 야애니로써는 바람직하고, 요즘 기준으로도 상당한 모에 캐릭터이다. 다만, 지금까지 쌓아온 코즈믹호러 분위기의 거창하고 진지한 세계관이 와장창 무너진데다 시리어스 분위기는 여전해서 히미의 캐릭터성이 제대로 살아나지도 못했는다는 건 아쉬운 부분. |
동정현자 1점 |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레이프 위주의 능욕씬이 대다수이고, 분량 면에서 여전히 실용성이 떨어진다. 그나마 알렉토 H씬이 가장 야한 편이고 분량도 가장 많다. 다만, 알렉토가 부쥬를 좋아하게 되는 과정의 설득력이 전혀 없어서 레이프당했는데 사랑에 빠졌다는 쌩뚱맞은 전개가 되어버렸다. 분명히 매력적인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알렉토의 헌신적인 태도와 희생에 의문만 들고 감동이 대폭 반감된다. 알렉토의 정체가 죽은 딸의 모습을 재현한 안드로이드라는 설정이라 시저x알렉토 씬은 근친이라고 봐야 할지 판단하기 애매하다. 정신적 근친물... 이라고 해두자. 진히로인 히미는 작중 내내 헐벗고 다니지만, 정작 H씬이 없으므로 로리콘 신사들은 실망이 클 것. 야애니에서 유녀의 나체가 등장하는 것은 드문 사례이기에 역사적 가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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