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레몬 part15. 초차원전설 랄Ⅱ : 라모·루의 역습

원제 くりいむレモン パート15 超次元伝説ラルII ~ラモー・ルー逆襲~
영제 Cream Lemon Part15 Super Dimensional Legend Rall - Lamu Ru`s Counterattack
원작 오리지널
원작명
장르 환타지/능욕
제작 A.P.P.P
발매 페어리 더스트(フェアリーダスト)
감독 연출: 지바쿠레이(自爆霊)
작화감독 네코다 냥(猫田ニャン)
각본
캐릭터디자인 네코다 냥(猫田ニャン)


Vol. 타이틀 수록시간 발매일
1초차원전설 랄Ⅱ : 라모·루의 역습 / 超次元伝説ラルII ~ラモー・ルー逆襲~ 25분 1986/12/05
☞ 참고 : 크림레몬 시리즈

관련 작품

관계 타이틀
전작 크림레몬 part3. SF·초차원전설 랄
くりいむレモンパート3 SF・超次元伝説ラル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성우 (비공개) 속성
캬론(キャロン) 미유키 사나에(深雪さなえ) 포니테일
유리아(ユリア) 안도 아리사(安藤ありさ) 보라색 롤 헤어
사라(サラ) 아라키 카에(荒木香恵) 녹색 롱헤어/무녀

줄거리

캬론이 리버스의 검으로 라모·루를 물리친 지 3년이 지난 어느날, 유리아는 마물의 촉수에 유린당하는 꿈을 꾼다. 옆마을이 흑기사에게 습격당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라모·루가 부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캬론과 페루루, 라이케는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에 나서는데...
캬론 일행이 라모·루를 퇴치한 지 3년 후. 평화롭던 랄 왕국에서 행인이 흑기사에게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촌장이 마을사람들을 모아놓고 옆동네가 흑기사한테 습격당했다고 알린다
캬론 "그럴리가 엄써! 라모·루는 내가 해치웠다규~"

흑기병한테 습격당했다고 말했을 뿐인데 뜬금없이 라모·루 얘기가 왜 나오는지 이해할 수 없다
마을에 안좋은 일이 생겼다는 것만으로 이미 고인이 된 라모·루 탓으로 몰고가는 기적의 논리

어쨌든, 상황파악을 위해 캬론, 페루루는 선행한 라이케를 쫓아 옆동네 마을로 향한다

3년만에 유아체형에서 쭉쭉빵빵 나이스바디로 성장한 캬론

캬론과 페루루는 폐허가 된 마을에 쓰러져있던 녹색머리 소녀를 구한다
그녀의 이름은 사라. 이 마을 신전의 무녀라고 한다

마을이 흑기병에게 습격당했을 때 숨어있었다고 함
사라 "라모·루가 부활한 거 아닌가요?"

얘도 대뜸 맥락없이 라모·루부터 의심하고 본다
대체 생전에 얼마나 나쁜 짓을 많이 했길래 죽은 놈이 먼저 의심받는가...
심지어 부활했는지 안했는지 확인된 것도 아님ㅋ
흑기병 = 나쁜놈 = 라모·루, 라는 삼단논법이 당연시되는 세계

사라는 페루루의 목걸이(쵸커)를 보더니 대대로 신관의 후계자에게 전해지는 증표라고 한다
페루루는 자기도 모르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고, 사라의 도움으로 고모로스 신전에서 수정거울 아이템을 획득한다
거울 뒷면에는 페루루의 목걸이와 똑같은 문양이 있었다

한편, 캬론은 라모·루의 부활을 마을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혼자 개별행동을 하던 중, 흑기병의 습격을 받는다
(라모·루의 부활을 확인한 것도 아닌데 기정사실화 하고 있음)

흑기병의 정체는 웬 미소녀...가 아니고, 옆동네 마을사람 중 한명이었다
라모·루에게 세뇌당한 옆동네 마을사람들이 갑옷차림으로 우루루 몰려든다

옆동네를 먼저 조사하던 라이케는 흑기병의 행방을 추적하다가 캬론과 합류하게 된다
캬론은 라이케에게 뒷일을 맡기고 마을사람들에게 라모·루의 부활을 알리러 간다
도중에 숲 속에서 촌장을 만나게 되는데, 촌장님의 눈빛이 수상하다...?

유리아를 비롯하여 마을사람들이 몰려와 캬론을 에워싸는데 전부 다 제정신이 아니다
옆동네와 마찬가지로 이동네 마을사람 전체가 라모·루에게 세뇌당해버린 것
굳이 애써 라모·루의 부활을 알리러 갈 필요가 없어져 버렸군?

라모·루가 빙의한 마을사람이 '오랫만이군' 라며 캬론에게 아는 척을 한다
라모·루 부활한 거 맞네! 근데 어떻게 부활했는지 뭐 그런 내막은 나오지도 않음
캬론은 최면상태에 걸려서 꼼짝못하고 라모·루에게 순순히 농락당한다
전작에서는 라모·루가 꿀만 핥다가 끝나버렸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소원성취를 한다🎉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눈치없게 떡씬 중간에 끼어드는 페루루
페루루는 신전의 수정에 비친 캬론의 모습을 보고 그녀의 위기를 구하러 온 것이었다
멋있게 등장해서 라모·루와 사나이의 대결...은 전혀 안하고, 캬론만 넬름 줏어서 도망간다

그런데 캬론은 이미 정신지배를 당해서 발정나있는 상태였다
캬론은 홀라당 벗고 페루루를 유혹하지만, 페루루는 강철 같은 멘탈로 그녀를 밀쳐낸다 (고자새낀가ㅋ)
그 기세에 캬론은 우연히 신전거울이 뿜어내는 빛을 쐬고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걸 보고 라모·루의 정신지배를 무력화하는 방법을 알게 된 페루루는 거울의 힘을 이용해서 마을사람들을 다 구해낸다

그걸 본 라모·루는 부들부들거리면서 정체를 드러내고 신전을 박살내며 깽판친다
페루루가 만능아이템 거울의 빛을 쏘아보지만 라모·루에게는 전혀 효력이 없었다

라모·루가 깽판치던 중에 깨어진 수정 파편이 튀어오르며 달빛이 반사된다

(전작에 나왔던) 랄 왕국에 전해지는 전설
[4개의 달이 일렬로 늘어섰을 때 전설의 검사가 고모로스의 신전에 내려와 악을 물리친다]

공중에 튄 수정 파편이 겹치더니 달 모양 4개가 일렬로...??  어?
그러자, 신관 거울이 날개달린 말로 변하고, 캬론 팔찌가 '리버스의 검'으로 활성화된다
캬론은 이때다 기회를 틈타 말타고 날아가서 칼질 한방에 라모·루를 해치워버린다

라모·루는 소멸하면서 "너희들은 반드시 어둠의 여왕에 의해 멸망할 것이다"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떡밥은 깔았는데  속편이 안나와서 회수를 못함)

후일담. 호수에서 알몸으로 물놀이하던 캬론은 히히덕거리고 있는 페루루를 발견한다
"어머나, 페루루도 참~" 😊
그런데 페루루가 히죽대며 보고 있던 건 캬론이 아니라 유리아와 사라가 물장구치는 모습이었던 거

캬론은 의문의 질투심으로 피꺼솟. 돌덩이로 페루루의 뚝배기를 인정사정없이 찍어댄다


리뷰


미술부원
5점
스탭을 일신하면서 그림체 뿐 아니라 캐릭 외형설정도 바뀌어서, 전작의 로리 체형 대신 쭉쭉빵빵 미소녀로 환골탈태했다. 카나다(金田) 스타일 느낌이 나는 과장된 구도가 많아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연출이 돋보인다. H씬 길이가 짧아서 야애니로는 좀 애매하지만 걸출한 액션은 역대급.

성우신자
4점
페루루를 제외하고 전작에 등장했던 캐릭터는 성우가 같다. 페루루 뿐 아니라 모든 캐릭터가 성장, 성숙한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음.
미유키 사나에의 제대로 된 신음소리 연기를 들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

근본론자
2점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나온 속편격 작품. 자기들도 이상하다고 생각했는지 이번에는 제목에서 SF가 빠졌다. 세계관 배경은 전작으로부터 3년 후라는 설정이라 전작 내용을 모르면 갸우뚱한 부분이 좀 있다. (사실 별로 안 중요해서 몰라도 된다)
본래 3부작으로 예정된 작품이었다고 하나, 애니판은 이 작품 이후로 더이상 속편이 나오지 않았다. 소설판은 3챕터, PC-9801VM으로 나온 게임판은 '랄Ⅲ 각성편'이란 제목으로 나왔음.

모에돼지
3점
그림체가 싹 바뀌어서 누군지 못알아보는 수준인데, 유아체형에서 성숙한 모습으로 진화해서 이제서야 야애니에 걸맞는 외형이 된 듯함. 크림레몬 시리즈에서는 처음으로 살인 묘사가 나온다. 성인용이 맞나 싶을 정도로 평범무난한 환타지 모험극. 인기에 편승해서 안일하게 만들어진 속편이란 느낌이 강하다.

동정현자
2점
H씬이라 할만한 건 최면(?)에 의한 레이프 씬이 전부인데, 각각의 분량도 턱없이 짧아서 딸감으로 써먹기엔 역부족이다. 에로 자체는 전작에 비하면 훨씬 야하다. 다만, 이번작은 촉수의 비중이 거의 없고, 비키니아머도 없어서 시리즈의 정체성이나 개성이 흐려진 느낌이다.
종합점수 3.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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