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원년 : 사랑이 시간을 초월하다

한글 제목 우주 원년 : 사랑이 시간을 초월하다
일본어 제목 美少女SFアニメ ラブリー・シリーズ 宇宙元年 愛が時をこえてゆく
영어 제목 Uchuu Gannen : Ai ga Toki o Koete Yuku
원작 유형 오리지널
원작자
원작명
제작
후지 아트
富士アート
발매
후지 아트
富士アート
감독
작화감독
각본
캐릭터디자인
1
1985/07/10
25

관련 작품

創世記 愛が萌えあがる

주요 배역

러브
ラブ
루미
ルミ
  • 여자친구

줄거리

켄과 러브는 부모님이 우주여행을 간 사이, 둘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놀러오기로 약속했던 켄의 친구들이 찾아와서 남매간의 오붓한 시간을 훼방놓는다. 러브는 오빠와 친하게 구는 루미를 적대시하며 못마땅해한다. 한편, 바다에서는 여성객이 잇달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데...
우주여행이 보편화된 근미래의 지구
사이좋은 남매는 여행떠나는 부모님의 우주여객선을 배웅한다
부모님이 2주 후에 돌아온다니까 애들은 "그때까지 즐기자"면서 신났음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2번째 신혼여행 재미 좀 보자"면서 애들 걱정 안함ㅋㅋ

이들 부부는 재혼한 부부로써, 남매는 각 부모가 데려온 아이, 즉 의붓남매(비혈연)였다

엄마는 창 밖의 우주 공간에서 빛나는 물체를 발견한다

엄마 "저거 UFO 아니야?"
아빠 "UFO라... 요즘 들어 빈번히 나타나더라"
엄마 "아무일도 없으면 좋으련만" (플래그)

UFO(미확인 비행물체)가 미스테리 소재로써 각광받던 시절의 SF작품이라 그런지 오히려 신선하다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 보급 이후로는 구닥다리 사어 취급받는 단어가 되어버림

부모님 안계시는 집에 비혈연 남매만 남아있으면 생기는 일.mp4

부모님들은 '아무일 없겠지' 하고 안심하고 있었지만, 이 남매는 너무나도 사이가 좋았다
부모님이 집을 비우자마자 본능과 욕망에 솔직해진다

게다가 오빠 켄(ケン)은 집에 부모님 안계시다고 친구들을 집에 불러서 놀자판을 벌인다
오빠와의 단둘의 오붓한 시간을 가지길 원했던 여동생 러브(ラブ)는 방해꾼들이 나타난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친구들은 바다 가서 놀자고 제안하고 다같이 아빠 차를 타고 외출해서 해변가로 간다

어떻게 사람 이름이 러브...

한편, 바다 속 깊이 자리잡은 UFO에서 촉수괴물이 기어나와 활동을 시작한다
바다 위 에어매트에서 혼자 일광욕을 즐기던 여성은 촉수괴물의 습격을 받고 능욕당한다
이후, 이 여성은 해변가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된다

호텔 침실 3개 중, 1개는 남자방으로 쓰고 나머진 여자애들끼리 나눠서 쓰기로 정한다
(참고로 남자3 + 여자4의 구성이다)

평소 켄과 친하게 지내던 루미는 켄의 여동생 러브와 친해지고 싶었던 것인지 같은 방을 쓰자고 제안한다
취침시간이 되고, 루미는 러브의 의외의 모습을 보게 된다
러브는 원래 알몸으로 자는 게 습관이라고 한다. 그러자 루미는 "나도 그래" 하면서 스킨쉽을 해온다
이 건으로 인하여 두사람은 친밀한 백합관계...가 되기는 커녕, 도리어 러브의 경계심에 불을 지핀다ㅋㅋㅋ

다음날도 해변에서 꽁냥거리며 호감도 작업을 하는 루미와 헤벌레 하는 켄
주위에서는 다들 커플 같다고 추켜세우고 난리나지만, 러브는 심기가 불편하다
러브는 삐져서 혼자 바다를 헤엄치던 중, 촉수괴물의 습격을 받는다

다행히, 러브는 켄과 남자 일행에 의해 구출되지만, 수영복 상의를 촉수괴물에서 뺏겨서 아무것도 못하고 퇴근함
러브는 침대에서 오빠 생각을 떠올리며 오나니를 하고 불안한 마음을 달랜다
(이때 나오는 손톱을 깨무는 버릇의 연출이 소소하게 웃긴다)
날이 저물자 오빠를 찾아 밖을 배회하던 러브는 해변에서 나체로 뒹구는 켄과 루미의 모습을 목격하고 만다

"오빠 따위 미워!!"

쇼크받은 러브는 울면서 호텔에 돌아오고 억누르던 질투심이 폭발한다
벽에 걸려있던 루미의 셔츠를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루미 따위 죽었으면 좋겠네" 하고 저주를 퍼붓는다
 
해변에서 떡치던 켄과 루미는 촉수괴물의 습격을 받는다
루미를 중점적으로 공략하던 촉수괴물을 실컷 맛을 보더니 물러난다
하지만, 루미는 이미 싸늘한 시체가 되어버린 뒤였다

루미의 체액을 맛나게 섭취한 촉수괴물은 바닷 속의 UFO로 귀가한다

[ 우리 별에도 인간을 키우자. 그러면 이런 먼 별까지 안와도 될테니까... ]

촉수괴물은 그냥 괴물이 아니라 지성을 가진 외계인이었음
루미의 사망사건은 해변가에 곧 알려지고, 켄은 눈 앞에서 상황을 목격했음에도 모른 척 넘어간다
러브는 진짜로 소원성취해서 속이 후련하다는 표정 (악녀 인성ㅋㅋ)

"오빠는 내 꺼야. 아무한테도 못 넘겨"

라이벌이 사라지고 안심한 러브는 느긋하게 에어매트 위에서 잠들어버린다
깨어났을 때는 촉수괴물에 의하여 이미 돌이킬 수 없이 먼 곳으로 떠내려간 뒤였다

촉수괴물은 그냥 맛보다가 죽이기보다는 납치해서 사육하기로 한 모양이다
러브의 운명은 과연 어찌 될 것인가?
( '창세기'에서 계속 이어짐)

리뷰

작화는 당시 기준으로도 결코 좋다고 볼 수 없다. 액팅 수준도 별로지만 움직임은 많은 편. 파도치는 바다 배경, 해변가의 인파 등의 작화코스트가 높은 소재를 타협하지 않고 그려낸 점은 높이 평가한다.

일부 발연기를 하는 엑스트라 캐릭을 제외하고는 무난한 연기력이다. 남매간의 로맨스, 촉수, SF 설정 등 여기저기서 많이 본 인기요소를 다 모아놓긴 했지만, 비슷한 시기의 다른 야애니들에 비해 초라한 퀄리티와 극히 낮은 지명도로 폭망해버린 마이너 작품.

후지아트의 2번째 작품으로 '미소녀SF애니 러블리 시리즈'라는 타이틀로 2편까지 내고 망했다. 이전에 냈던 '할짝할짝 캔디'보다 퀄리티가 구리다. 사망자가 속출하고 히로인이 납치되는 충격적인 전개의 괴작. 시리즈 2편인 '창세기'에서 내용이 이어지지만 장르나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남매 근친물인데, 부모가 재혼해서 데려온 의붓딸아들이라서 비혈연 설정이다. 여동생의 질투와 관련된 드라마가 주된 내용인데, 기승전결이 완만해서 지루하다. 제목과 부제도 내용과 전혀 맞지 않고 결말은 상상을 초월한다.

H씬은 몇차례 나오긴 하나 제대로 보여주는 장면이 거의 없다. 그중에서도 애무가 99%를 차지한다. 핥아주고 빨아주고, 삽입은 대체 언제 하는 것인가. 페팅 따위 없이 바로 삽입/피스톤질 해버리는 요즘 야애니에 대한 안티테제로써 가치가 있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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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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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
    익명

    진짜 이 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