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리타 애니Ⅴ : 서프 드리밍

원제 ロリータアニメV サーフドリーミング「子猫ちゃんpartⅡ」
영제 Lolita Anime - Surf Dreaming
원작 만화 나카지마 후미오(中島史雄)
원작명 仔猫ちゃんのいる店
장르 SF/순애
제작 원더 키즈 (ワンダーキッズ)
발매 원더 키즈 (ワンダーキッズ)
감독
작화감독
각본
캐릭터디자인


Vol. 타이틀 수록시간 발매일
1
Vol.3 새끼고양이가 있는 가게 / 仔猫ちゃんのいる店 25분 1984/07/21
2 Vol.5 서프 드리밍「새끼고양이 partⅡ」
サーフドリーミン 子猫ちゃんpartⅡ
25분 1985/02/21
3 Vol.6 시사이드 엔젤·MIU / シーサイドエンジェル・MIU 60분 1985/05/25
☞ 참고 : 원더매거진 롤리타 애니 시리즈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성우 속성
미우(MIU) 녹색머리/포니테일/리본/인외

줄거리

해변가의 어느 마을, 윌리엄은 오랫만에 모습을 보인 서핑 동료 데이빗에게 말을 건네지만, 데이빗은 여기서 서핑하는 것도 이걸로 마지막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윌리엄은 서핑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어느 별장을 발견하여 다가가고 그곳에서 의문의 미소녀 미우를 만난다. 윌리엄은 미우와 함께 서핑 대결을 하며 친밀한 관계가 되어간다. 이후 윌리엄이 수소문하여 데이빗을 찾아가지만, 데이빗이 떠나는 이유는 듣지 못한 채 헤어지고, 윌리엄은 돌아가는 길에 빛기둥이 하늘 너머로 사라지는 것을 목격한다. 그리고 미우의 별장이 있던 곳은 폐허만 남겨져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윌리엄은 오랫만에 만난 서핑동료 데이빗에게 근황을 묻는데,
데이빗은 여기서 서핑하는 것도 이게 마지막이라는 의미심장한 대답을 한다.

윌리엄은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별장에 다가가 의문의 미소녀 미우와 만나고

'님도 서핑함?' 라는 미우의 도발에 서핑 대결을 펼친다
자칭 전년도 서핑챔피언이라는 윌리엄은 와이프아웃(서핑용어)

별장에서 휴식 중에 미우 쪽에서 유혹하고, 못참고 찍 싸버리는 윌리엄
"넌 또 와이프아웃 했니?" 라는 말에 윌리엄 운다ㅋㅋ

서핑을 마친 미우와 합류하는 사람은 다름아닌 데이빗

두사람은 이공간으로 워프하여 관계를 갖던 도중 기이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더이상 인간 형태를 유지하기 힘들어진 데이빗은 미우와 헤어져 지구를 떠나기로 한다
"넌 아직 젊고 환경에 적응할 수 있을게다. 게다가 널 위험에 처하게 둘 순 없어"

윌리엄은 수소문 끝에 데이빗을 찾아내지만, 데이빗은 떠나는 이유를 말해주지 않는다
대신, 윌리엄에게 자연을 사랑하는 어른이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미우는 혼자 남겨지는 것보다 위험을 감수하고 함께 지구를 떠날 것을 선택한다
"만일 실패하더라도, 죽더라도 데이빗과 함께가 좋아"

데이빗과 미우가 지구를 떠나는 순간의 빛기둥을 목격한 윌리엄
미우의 별장이 있던 장소는 폐허만 남겨져있을 뿐이었다

리뷰


미술부원
3점
시대가 시대이니만큼 80년대 센스의 어설픈 부분이 많지만, 캐릭터와 배경이 회전하는 연출 등 요즘 야애니에선 상상하기 힘든 난이도 높은 연출을 시도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이나 신규 작화로 그린 엔딩 캐릭터송 영상은 높이 평가할만하다. 바다 배경과 보드서핑이 등장하는 등 소재부터가 참신함. 야한 장면보다 서핑 장면이 더 인상적이다.
다만 뱅크씬을 남발해서 똑같은 내용으로 티나게 분량을 때운 부분은 좀 거슬린다.

성우신자
1점
원더키즈 3작 '새끼고양이가 있는 가게'의 히로인이 재등장. 외모는 전보다 약간 성숙한 분위기가 되어서 전보다는 그나마 어울리는 보이스가 됐다. 미우 목소리는 귀엽지만 H씬 연기력은 여전히 어눌하고 어색하며, 주요 캐릭터 중 데이빗의 연기력이 좀 심각해서 국어책 읽는 수준.
서핑 용어를 인용하는 대사들이 좀 있어서 어리둥절 피식 웃음을 유발한다. H씬 펫팅 중에 윌리엄이 못참고 찍 싸니까 "넌 또 와이프아웃했니?" 하고 쏘아붙이는 장면이라던지, 상냥하게 청소펠라로 다독여주고나서 "이번엔 좀더 잘 라이딩 하렴 " 라던지 등등. (얼척없다)

근본론자
3점
3편의 히로인이던 MIU가 재등장하지만, 체형이나 설정도 다르고, 내용의 연관성도 거의 없다. 미우와 데이빗은 외계인이었다는 설정으로, 깨끗한 환경을 찾아 지구에 정착했으나 환경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살 곳을 잃고 지구를 떠난다는 내용이다. 지구 환경보호 캠페인 같은 주제인데,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이 대두되기 시작하던 70~80년대의 시대적 배경의 영향을 받은 야애니라는 점이 독특하다. 설정이나 스토리의 주제의식은 그럴싸한데, 분량이 짧고 연출이나 내러티브가 충분치 않아서 난해하고 의미불명의 영상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이후에 나온 6편은 총집편에 불과해서 사실상 이 작품이 원더키즈가 제대로 만든 마지막 작품에 해당한다.

모에돼지
3점
초등학생 수준으로 로리로리했던 3편과 달리 중학생(?) 정도의 빈유 캐릭터가 되어서 재등장했다. 40대 이상으로 보이는 중년남 데이빗과 여중생 외모의 미우가 관계를 갖는 장면은 시각적으로 임팩트가 크다. H씬마다 우주배경의 VR공간 같은 곳이 나오는 등 세계관은 좀 난해한데, 미우 일행은 성관계를 통해 에너지를 얻는다는 설정인 것으로 여겨지며, 그때문인지 미우는 적극적으로 주변과 관계를 갖는다. 처음 만난 윌리엄를 유혹하는 것도 그렇고, 마법을 보여준다면서 흑인꼬마를 이용하기도 함. 흥미로운 고찰거리가 많은 작품이지만, 이후에 나온 롤리타 애니 6편은 이 작품과의 연관성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동일캐릭터가 여러 작품에 등장한다는 컨셉은 이후 크림레몬의 아미 시리즈로 계승된다.

동정현자
1점
H씬은 15금이나 전연령에 가까운 수위여서 실용성은 바닥을 치고 졸음을 유발한다. 떡치는 도중에 갑자기 짐승 모습으로 변하는 등의 의미불명의 영상은 남자 캐릭터만 변하는 게 아니라 히로인도 같이 짐승 폼으로 변신하기 때문에 시들어버리기에 충분하다.
미우의 펠라씬은 후루룩 챱챱 하는 효과음이 너무 생생하고 청초한 외모에 걸맞지 않은 숙련된 달인의 솜씨여서 벙찜.
종합점수 2.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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