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징2 : 백화점 여직원 교육적 지도
한글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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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제목 | 懲らしめ2~狂育的デパガ指導~ |
영어 제목 | Korashime 2: Kyouikuteki Depaga Shidou |
원작 유형 |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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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블루게일
ブルーゲイ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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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명 |
제작 |
포로
Po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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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
포로
PoRO
a1c
エイ・ワン・シ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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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연출
노지
のぢ
그림콘티(1,2)
히카리 코타로
光こうたろう
그림콘티(3,4)
키노하라 히카루
きのはらひか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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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감독 |
콘
コ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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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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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디자인 |
키노하라 히카루
きのはらひか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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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20애태우고 방치된 암컷구멍들~焦らされる雌穴た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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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작품
주요 배역
줄거리
주인공 타도코로 마나부(田所学)는 성실하고 유능한 직원으로서 백화점 부지배인 직책에까지 이른다
너무 빡세게 일하는 탓에 부하 여직원들한테서는 평판이 좋지 않았다
마나부는 상급자로서의 할일을 했을 뿐이지만, 부하 여직원들은 갑질이라면서 쑤군대면서 뒷담화를 깐다
어느 날, 마나부는 어리버리하고 잔 실수가 많은 장난감 코너의 여직원 스즈네를 야단치며 주의를 준다
스즈네는 울면서 도망쳐버리고 동료 여직원 아야코한테 고자질하며 갑질 여론몰이 시전
스즈네는 할말이 있다며 혼자 마나부를 찾아온다
스스로 스커트를 내리고 유혹하면서 "짤리고 싶지 않아요!" 하고 몸으로 갚기 시전
그런데 마나부가 손대려고 하자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그만둬", "싫어" 하는 반응을 보인다
마나부는 의아해하면서도 차려진 밥상을 찍먹하려다가 결국은 신사답게 그만둔다
다음날, 마나부는 지배인한테 불려가더니 전날 있었던 일에 대해 추궁받는다
찍혀있는 영상에는 누가봐도 마나부가 스즈네를 겁탈하는 장면으로 보인다
변명의 여지가 없이 성추문 사태로 인해 회사에서 짤리게 될 운명에 처한 마나부
* 지배인 : 일본식 직책명. 인사권한을 가진 영업 관련 전반의 최고책임자를 의미한다. 치프 매니저.
마나부는 스즈네를 만나 자신의 결백을 증명해달라고 호소하지만...
스즈네는 "싫다고 했는데요, 변태" 라고 쏘아붙이며 아야코와 함께 마나부를 비난한다
시발련 존나 죽빵 마렵네ㅋㅋ 따먹기라도 했으면 억울하지라도 않지
마나부는 백화점 내 설치된 CCTV에 무언가 증거가 될만한 영상이 찍혔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경비실을 들른다
그곳의 경비 미도리카와(緑川)는 자신의 권한을 남용하여 점내 곳곳을 무단으로 도촬하는 막장 경범죄자였는데ㅋㅋ
그 덕분에 성추문 사태의 전말을 알 수 있게 된다
플로어장 마야를 비롯한 여직원들이 휴게실에 모여 뒷담화하는 장면이 포착되고, 이 소동이 마나부를 쫓아내기 위해 획책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성실하게 일해왔을 뿐인 마나부는 여자들의 악의에 가득찬 속내를 알고나서 분노와 복수심에 휩싸여 흑화해버린다ㅋ
마나부는 미도리카와의 도촬을 눈감아줄 뿐 아니라, 오히려 추가로 카메라를 더 설치해서 꼼꼼하게 도촬을 계속하라고 시킨다
미도리카와의 도촬을 통해 얻은 우월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백화점 내의 직원 상황에 대해 훤하게 알 수 있게 된다
평소에 존나게 깝죽대면서 설치던 엘리베이터걸 아야코가 남자직원 스토커한테 약점잡혀서 성희롱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걸 이용해서 협박한다
학력사칭, 사문서 위조, 엘레베이터 사적이용, 업무중 간음 등등 온갖 약점은 다 잡혀서 마나부한테 굴복하게 됨
아야코 입장에서는 스토커보다 더 악질인 협박남이 한명 더 생긴 꼴
이런 직장이라면 스스로 때려치고 나가야 정상일 것 같은데 아야코는 필사적으로 짤리지 않으려고 발악한다
마야는 마나부의 전여친이기도 했는데, 명예욕이 강하여 남자를 갈아타며 출세해왔다. 전형적으로 권력에 꼬리치는 암캐였음
마나부는 도촬정보를 통해 현재 마야가 유부남인 지배인과 육체적 관계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도촬 영상으로 마야를 협박해보지만, 그리 순순히 넘어오진 않는다
"뭐야, 질투한 거였어? 어쩔 수 없네"
어차피 마나부가 짤린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어서 마야는 주도권을 놓지 않고 '입막음'해주는 명목으로 몸을 허락한다
도촬 정보로 여동생 호나미가 같은 가구코너의 후배직원 리에와 레즈커플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됨
도촬이 너무 만능치트키다
여자끼리는 맛볼 수 없는 것을 알려주지
레즈 영상으로 협박하여 여동생까지 따먹는 마나부. 어, 근데 호나미는 처녀가 아니었다!
알고보니 리에랑 백합짓 하다가 처녀막 찢었다고 한다. 여동생의 처녀를 맛보지 못한 것에 극대노하는 마나부ㅋㅋ
호나미가 따먹히는 광경을 목격한 리에는 마나부에게 격렬히 대들지만...
마나부는 소중한 여동생의 처녀를 니가 따먹었냐?? 하면서 오히려 리에한테 성질을 부린다ㅋㅋㅋ
꿩 대신 닭이라고 ... 리에의 처녀를 대신 따먹는다
마나부는 자신한테 협력한다면 두사람의 커플관계를 인정해주겠다고 구슬리고 리에를 조력자로 포섭한다
마나부는 처음 아야코를 범한 이래로 틈만 나면 꾸준히 그녀를 희롱해왔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딱 끊고 감질나게 만드는 수법으로 그녀의 감도를 조교해왔다
갈수록 귀여운 표정이 되어가는 아야코
복수해야 할 타겟 중에 스즈네는 극초반 이후로 더이상 등장하지 않는데, 이미 따먹었고 곧 짤릴 예정이라는 대사로만 퉁치고 넘어간다
아야코는 니가 뭔데 그런 권한도 없으면서~ 하고 코웃음치고 넘긴다
마나부는 만능치트키 도촬과 조력자들을 통해 지배인이 공금횡령을 한다는 증거를 확보
그를 쫓아내고 대신 지배인 자리에 오른다. 짤릴 위기였던 상황에서 단숨에 최고권력자가 되어버린다
어디서 들었는지 그 정보를 가장 빠르게 캐치한 마야는 평소의 거만한 표정과 달리 사근사근한 태도로 다가와서 꼬리친다
존나 역겹지만 스스로 벌리면서 대주는데 안따먹을 이유가 없지
응, 필요없어ㅋㅋ 개같이 따먹고 쿨하게 바로 버림ㅋㅋㅋㅋ
마나부는 마야를 플로어장에서 해임하고 촌구석 지점으로 발령, 좌천시켜 버린다
그렇게 물고빨고 다 해줬는데 나를 짜른다고?!
마나부는 새로운 플로어장으로 여동생 호나미를 임명하고 눈 앞에서 마야를 농락한다. 친족경영 지리구요ㅋ
사내 정세에 어두운 아야코는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저새끼 언제 짤리나 하고 하염없이 기다리는 중ㅋ
마나부는 아야코는 철저히 방치하면서 일부러 다른 여직원을 엘리베이터에 데려와 대놓고 희롱한다
갈수록 막장이 되어가는 분위기 속에 아야코의 스토커 직원도 "우리도 재미 좀 보자" 하고 아야코를 찝적대기 시작함
(엑스트라로 잠깐 나오는 미오가 굉장히 귀엽게 나온다)
그러자 마나부는 눈 앞에서 현행범을 처단하듯 스토커를 향해 그자리에서 "너 해고야"를 시전한다
아니, 이게 대체 무슨 상황?
지긋지긋한 스토커를 물리쳐준 후로도 마나부는 아야코는 내팽개치고 딴 여자만 눈 앞에서 농락한다
슬슬 감질나죽겠는데 상황파악이 안되자 그제서야 수소문을 시작한다
뒤늦게 마나부가 새로운 지배인이 되었고, 스즈네가 짤렸고, 마야가 좌천당했고, 사내 세력을 숙청하고 다닌다는 소문을 듣게 됨ㅋ
헐?? 설마 다음은 내 차례인가?? 잔뜩 쫄아버린 아야코
이쯤 되면 이런 막장 직장 때려치고 딴 데 알아보던가 하는 게 맞을 거 같은데
백화점이 얼마나 개꿀직장인 것인지, 카드빚이 밀려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야코는 필사적으로 짤리지 않으려고 발악한다
아야코는 마나부를 찾아가 180도 달라진 태도로 온갖 애교를 다 부리면서 시키지도 않았는데 하반신 봉사를 시작한다ㅋㅋ 이것이 권력의 맛인가
"나 유능하니깐 못 짜르겠지?? 반드시 만족시켜 줄 거야. 해고하고 두진 않을거야"
스즈네가 짤린 이유는 복수심보다도 단순히 일을 못하고 태도가 불량해서 짤린 것이기도 함
아야코는 자신의 유능함을 어필하면서 마나부의 눈치를 살피며 살살 꼬리친다
결국 엘리베이터걸은 지배인의 정실 포지션으로 살아남는 데에 성공한다
여동생 호나미는 훨씬 전부터 오빠한테 호감이 있었던지라 플로어장의 직책을 수행하면서도 지배인 오빠의 하반신을 보좌해주는 역할을 한다
마나부는 참교육봉으로 여동생의 레즈병을 고쳐주고, 리에는 그런 두사람의 관계를 손가락 빨며 몰래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리뷰
탄탄하고 안정적인 작화 퀄리티와 준수한 역동성, 뛰어난 속옷디자인과 스타킹 복장의 디테일이 돋보인다. 3~4권은 키노하라 히카루가 직접 콘티를 맡아서 전체적인 퀄리티가 더욱 올라갔다. 캐릭터디자인에 한창 변화를 주려고 하던 과도기에 있던 작품이라 1년간 텀이 있었던 3~4권에서는 그림체가 살짝 바뀌었다. (특히 눈동자 묘사)
키노하라 그림체에 거부감이 없다면 무난히 추천할만한 작품.
성우진은 원작과 관계없이 자주 듣던 포로 전속(?) 무명성우들로 전원 교체됐다. 목소리 찢어지는 여동생, 발연기를 보이는 레즈후배 등등 대체로 성우 퀄리티는 고만고만 허접하다. 가장 특징적인 목소리인 아야코 성우는 H씬의 연기력이 썩 좋지는 않은데 점점 나아지는 모습이 눈여겨볼만하다. 특히 1화에서 틱틱대고 깐죽거리는 연기와 4화에서 애교부리는 연기의 온도 격차가 엄청나게 임팩트 있다.
그림체나 디자인이 포로풍으로 싹 바뀌어서 원작 캐릭터의 분위기와는 동떨어져 있다. 원작에 비해 여동생과 레즈후배 파트를 엄청나게 밀어주는 느낌이다. 특히 레즈후배 리에는 여동생과 한 세트로 딸려나오는 엑스트라일 뿐이지만 애니판에서는 별도의 H씬이 따로 나올만큼 메인캐릭터급의 엄청난 존재감을 뿜어낸다. 정작 주인공을 엿먹였던 안경녀는 초반 도입부 이후로 등장조차 하지 않으며, 유일한 개념 캐릭인 미오의 서사도 통째로 생략되고 배경의 병풍 취급. 분량을 좀 더 늘려서 나머지 캐릭터도 제대로 조명했더라는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모든 등장인물이 직업여성(OL)이며, H씬은 성희롱 파트가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복수물 치고는 좀 애매한데, 주요 타겟 중 하나인 스즈네는 쏙 빠져있고, 그대신(?) 리에가 괜시리 휘말려서 봉변당하는 해괴한 전개로 진행된다. 정작 여동생은 딱히 계획에 가담한 건 아니라서 레즈커플이 복수 타겟이 되는 상황이 납득하기 어렵다. 아야코에 관한 서사와 변화과정은 상당히 흥미로워서 4권의 카타르시스는 특히 각별하다.
1화에서 개깝치던 쌍뇬이 4화에서 제발로 와서 꼬리치며 애교뿜뿜 하는 점이 킬링포인트. 백화점 여직원들을 백화점의 각 장소에서 다양하게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내 스타킹 착용이 의무인 것인지 모든 캐릭터가 떡씬마다 매번 스타킹찢을 당한다ㅋㅋ 아쉽게도 ㅂ지에 립스틱 바르는 명장면에서는 스타킹 그리기가 귀찮았던 모양인지, 모처럼 스타킹을 찢어놓고서는 하반신을 통째로 벗겨버리는 아쉽고 어색한 전개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