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공부
한글 제목 | 사춘기 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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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제목 | 思春期のお勉強 |
영어 제목 | Shishunki no Obenkyou |
원작 유형 | 상업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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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메가네이
メガね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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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명 |
思春期のお勉強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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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스튜디오 1st
スタジオ1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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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
메리제인
メリー・ジェー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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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오타 히데타
太多秀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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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감독 |
마츠쥰
マツジュ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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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시시도 한베에
宍戸半兵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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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디자인 |
마츠쥰
マツジュ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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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배역
줄거리
이성에 호기심 많은 사춘기 소녀 카스가는 시험시간에 멍때리다가 0점을 맞고 만다. 소꿉친구 코바야시(小林)에게 들켜서 놀림받다가 빡친 카스가는 시험성적으로 승부내기를 하기로 한다. 진 쪽이 뭐든지 들어주기로 하는 조건인데, 카스가는 코바야시의 거시기를 보고 싶다는 욕망을 불태우며 맹렬히 공부하여 100점을 따버리는데...
카스가에게는 남에게 말 못할 고민거리가 하나 있었다
소꿉친구 코바야시가 다가와 무슨 고민이냐고 물어보지만 '너랑은 상관없다'면서 튕긴다
그 고민거리란 바로 사춘기 소녀의 성적 호기심
수업시간에도 주위 남학생들의 하반신이 신경쓰여서 도무지 수업에 집중할 수가 없다
[ 이 교실에 18개의 고추가 있다니!! ]
[ 구슬도 36개나 있어!! ]
시험시간 도중에도 야한 망상에 빠져있느라 제대로 답안 작성을 하지 못하고 백지 시험지를 내게 된다
뒷자리의 코바야시가 카스가의 시험답안을 엿보더니 "와 0점 처음 본다!" 하고 놀려댄다
카스가와 코바야시는 서로 티격태격 하다가 다음번 시험성적으로 승부를 보기로 한다
지는 쪽이 뭐든지 다 들어준다는 조건
뭐.든.지 라고 했겠다?
그 제안에 솔깃해진 카스가는 오로지 '고추를 볼 수 있다!!'는 욕망에 불타올라 미친듯이 공부하여 100점을 따낸다
하지만 코바야시 쪽도 100점이었다
"비겼으니까 서로 원하는 걸 들어주면 되지 않을까?"
코바야시는 "카스가가 사용하던 지우개를 갖고싶어"라고 요구하고, 평생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순진한 소리를 한다
"고추 보여줘!!!"
하지만, 카스카 쪽은 대놓고 고추를 보여달라고 요구하며 먹잇감을 노리는 매의 눈빛으로 달려든다ㅋㅋ
코바야시는 기겁하며 그게 말이냐 방구냐며 거부하는데...
"고추 보고 싶어서 노력했는데~~~!! 코바야시 따위 정말 싫어... "
카스가가 나라 잃은 백성처럼 서럽게 울기 시작하자 카스가를 내심 좋아하던 코바야시는 어쩔 수 없이 바지를 내린다
부모님 안계시는 집에 아이들만 있을 때 벌어지는 일.mp4
카스가는 당연히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맛을 보고 싶다며 혀를 내두르며 달려듬
달아오른 코바야시도 "지우개 돌려줄 테니까 소원 바꿔도 되냐?"고 제안하고...
코바야시는 카스가의 알몸이 보고 싶다고 요구하고 두사람은 서로의 인체의 신비를 탐구한다
그러던 중, 카스가는 자기가 '섹스'가 뭔지 안다면서 같이 해보자고 제안한다
그리고는... 스마타(허벅지 사이에 끼워서 비비는 행위)를 하게 됨ㅋㅋ
스마타 행위를 섹스라고 착각하고 열심히 비비면서 "엄청나게 기분좋아!"하고 감탄하는 두사람
그런데 코바야시가 신나게 허리를 흔들던 도중에 진짜로 삽입해버리는 사고가 발생한다
카스가 "자,잠깐만... 뱃 속에 뭔가 들어왔어"
조심스레 빼는데 엄청난 쾌락을 느낀 두사람은 넣었다뺐다를 반복하면서 그 행위에 빠져든다
코바야시 "뭐야 이거, 섹스보다 기분 좋아!!"
(얘들아 그거 섹스야...)
기분좋은 일을 경험한 두사람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구멍에 대해 '만코'(※)라는 이름을 붙이기로 한다
※ '서로 만점따기'를 줄여서 그렇게 부르기로 정한 것인데, 이는 일본어로 'ㅂ지'라는 뜻이다
카스가는 학교 도서실에서 책을 쌓아놓고 군침을 흘리며 열심히 탐독한다
성실한 문학소녀? ...그럴리는 없고 나체의 남성,여성의 일러스트가 나오는 생물학, 성교육 관련 서적이다
[ 이런 책을 학교에서 읽을 수 있다니...!! ]
카스카는 읽던 책에서 충격적인 내용을 발견하고 마는데...
(갑자기 천둥치는 호러 연출)
갑작스레 비가 쏟아지고 우산을 안가져온 코바야시는 카스가가 학교에 놓고 다니는 우산 좀 같이 쓰자고 따라붙는다
카스가는 멍한 표정으로 고민에 빠져있다가 코바야시에게 책에서 본 사실을 전해준다
카스카 "지난번에 둘이서 했던 거, 그거 아마도 섹스야 (소곤)"
띠용!??
뒤늦게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에 코바야시도 기절초풍
게다가 안에다 싸면 아기까지 생긴다니??
코바야시는 "그런 건 이제 하지 말자" 하고 어른스러운 자제력과 절제심을 보이는데...
하지만 카스가는 나라 잃은 백성처럼 서럽게 울면서 떼를 쓰기 시작한다ㅋㅋㅋ
"섹... 하고 싶어... 역시 섹스하고 싶어어어어~~~!"
코바야시 "그럼 이렇게 하자"
코바야시의 제안으로, 섹스 대신에 [서로 기분좋게 해주기] 라는 명목으로 펫팅을 하기로 한다
하지만 그 애무는 점점 수위가 높아지고 격렬해지며 정액과 애액을 듬뿍 싸지르는 사태에 이른다
처음으로 맛본 절정의 쾌락에 심취하는 두사람
삽입 빼고 할 거 다했다
음란의 화신 카스가가 이걸로 만족할 리가 없음. 그녀는 약속을 어기고 섹스하자고 졸라댄다
코바야시 "안돼. 우리한텐 너무 일러. 이건 [서로 기분좋게 해주기]니깐"
카스가 "하지만, 이게 가장 기분좋은 건데? 섹스로 뿅가면 기분좋을 거야, 그치?"
카스가의 달콤한 유혹에 코바야시의 강철 같은 자제심이 무너진다
그후 두사람은 엉망진창으로... (이하 생략)
섹스의 굉장함을 몸소 체험한 두사람은 이제 예전으로 돌이킬 수 없다
카스가는 앞으로도 "또 하자"고 제안하며 미소짓는다
3화, 중학생이 된 코바야시와 카스가
어릴 적부터 그렇게 사이가 좋았던 두사람은 어느샌가 서먹서먹한 관계가 된다
카스카는 반에서 인기도 많고 사교적인데 비해 코바야시는 찐따 같이 혼자 열등감에 빠져있음
몰라보게 성장한 카스가의 풍만한 몸매에 압도당한 코바야시는 곁눈질로 쳐다보기만 할 뿐이다
코바야시는 지각한 죄로 창고 청소를 명령받는데 하필이면 카스가와 함께 하게 된다
모처럼 단둘이 있는 공간에 놓이자 조금씩 대화를 나누는 두사람
어렸을 적 일이 떠올라 당황하는 코바야시는 서둘러 마무리짓고 밖으로 나가려 하는데...
문이 열리지 않는 거임 ㅋㅋ
졸지에 단둘이 밀실 감금상태
때는 한여름이라 창고 안의 온도가 장난아니었다. 두사람은 견디지 못하고 옷을 벗는다
코바야시는 카스가의 엄청난 거유와 브래지어 착용 사실을 보고 충격받음ㅋㅋㅋ
"너무 빤하게 쳐다보지 말어~"
"아앙?? 저,전혀 안봤거든!!"
놀랍게도 이 상황에서 두사람 사이에는 아무 일도 없었다 (건전)
그런데 해프닝이 발생. 카스가가 그동안 오줌마려운 거 참고 있었다고 싸기 직전이라는 거임ㅋㅋ
코바야시는 허둥대다가 갖고있던 물병을 건네며 여기다 싸라고 제안한다
카스가는 물병 들고 혼자 낑낑대며 시도하다가 잘 안되니까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결국 코바야시는 카스가의 구멍에 물병을 받치고 오줌을 받아낸다
그와중에 그곳에 털이 난 것을 보고 또다시 충격받는 코바야시
(코바야시보다 카스가 쪽이 육체의 성숙이 빨랐던 것)
"남 앞에서 오줌 싸다니ㅠㅠ 게다가 좋아하는 남자애 앞에서... 또 미움받겠네"
시원하게 싸고 나서 자괴감에 빠져 울먹이는 카스가
그걸 듣고서 코바야시는 자기도 옛날부터 계속 좋아했다면서 고백해버린다
카스가는 코바야시가 최근 자기를 계속 피하니까 미움받은 줄로 오해했었음
"카스가가 점점 귀여워져 가니까 쑥스러웠던 거라고"
그제서야 두사람은 예전처럼 여전히 사이좋은 관계라는 걸 재확인한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사람은 폭풍쎾쓰
삽입한 채로 퍼스트 키스를 나눈다
할 거 다한 관계였지만 키스는 이번이 처음이었음
"앞으로도 이것저것 많이 하자"
본격적인 순애커플 라이프가 시작된다
지금까지 실컷 할 거 다했지만, 처음으로 데이트를 해보는 두사람
이미 할 거 다한 사이지만, 밖에서 손잡는 것도 처음임
코바야시는 첫 데이트의 추억을 만들겠다는 순진한 마음이 있었지만...
하지만 이 여자, 떡칠 기세 만만
플라네타리움 갈 계획을 때려치고 집데이트를 하기로 함ㅋㅋㅋ
두사람은 정찰까지 해가며 신중하게 편의점에서 콘돔을 구매한다
지금까지 실컷 질싸를 해왔지만, 이제와서 처음으로 콘돔을 써보는 거다
실습으로 러브러브 도킹
콘돔 사와서 집에서 떡쳤을 뿐이지만
카스가에게는 만족스러운 첫 데이트였다
리뷰
종래의 스튜디오 1st 작품들은 마츠쥰 그림체로 싹 바뀌는 경향이 강했는데, 이번 작품은 여주인공의 외모가 원작자인 메가네이의 그림체에 비교적 가깝게 재현되어있다. 액팅은 살짝 아쉬우나 동화 컷수도 많은 편이고 과거 작품들에 비하면 훨씬 역동성이 개선,발전되어 있다. 특히 액체 묘사는 일품. 세밀한 캐릭터 연기에 신경쓴 연출도 훌륭하다.
아야네 마코는 야겜 위주로 활동하던 성우였는데, 2010년대 중후반부터 야애니 쪽에서도 자주 보이는 듯. 누키게(뽕빨겜) 경력이 많기에 연기력과 음색이 확실하다. 자지러지는 듯한 귀여운 신음소리가 압권. 남주인공의 성우는 오네쇼타의 주인공 역을 맡았던 성우이기도 하다.
동일 작가의 과거 작품인 '사춘기 섹스'의 일부 에피소드와 유사한 소재와 전개이다. 소꿉친구가 어렸을 적부터 서로의 육체에 호기심을 가지며 성지식에 눈뜨는 과정을 그린다. 원작은 장편연재되어 두사람이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서 초기의 순진무구한 로리 여주인공이 뇌쇄적인 다이너마이트 바디로 성장한 모습이 나온다.(3화 이후) 원작 분량을 고려하면 6화 정도까지 나와야 완결을 볼 수 있을 듯. 원작에 없던 오리지널 씬이 추가되어 있는 점도 감상포인트.
스토리는 없는거나 마찬가지고, 간지러울 정도로 꽁냥대는 청춘 러브코메물. 히로인은 로리 치고 아동형 몸매가 아니라 굴곡이 뚜렷하고 늘씬한 몸매여서 그냥 슬렌더한 빈유 캐릭터 정도의 느낌임. 설정상 초등학생인데 몸매는 거의 중학생급. 3화 이후로는 삭아버려서 비추.
히로인의 빈유가 찰랑거리는 묘사가 매우 에로하다. 15분 분량인데 빌드업이 길어서 삽입 씬이 그다지 길지 않다. 애무 씬에 엄청난 공을 들이고 있는 점이 특징. 여주인공은 초심자라 생각하기 힘든 각종 애무 테크닉을 다양하게 구사하고 탁월한 음란녀의 소질을 보인다. 좀더 열정적이고 격렬한 움직임이었더라면 좋았을텐데 그점에선 좀 아쉬움이 느껴진다.
원작처럼 후속 에피소드가 계속 나올지 궁금한 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