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이누2 THE ANIMATION

한글 제목
  • 쿠로이누2 THE ANIMATION
  • 흑수2
일본어 제목 黒獣(クロイヌ)2 THE ANIMATION
영어 제목 Kuroinu 2 The Animation
원작 유형 게임
원작자 Liquid
원작명 黒獣2 ~淫欲に染まる背徳の都、再び~
제작
세븐
SEVEN
발매
핑크파인애플
ピンクパイナップル
감독
니시카와 타카시
西川鷹司
작화감독
니시카와 타카시
西川鷹司
각본
니시카와 타카시
西川鷹司
캐릭터디자인
니시카와 타카시
西川鷹司
1
2021/08/27
30

관련 작품

黒獣 ~気高き聖女は白濁に染まる~

주요 배역

이리스 아르카디아
イリス・アルケーディア
히마리
ヒマリ
코하쿠
コハク
미소노오 메이
御苑生メイ
메루 메루
メル・メル
에노키즈 마오
榎津まお
아스트리트 프라멜
アストリット・フラメル
미즈노 나나미
水野七海
  • 마녀
  • 폭유
미스티올라 아르테
ミスティオラ・アーテー
테즈카 료코
手塚りょうこ
라드미라
ラドミラ
우즈이 유키노
渦井ゆきの
엘레오노라 베른
エレオノーラ・ベルン
오쿠가와 쿠미코
奥川久美子
루카
ルカ
아오이 토키오
葵時緒

줄거리

건국으로부터 100여년, 이 국가는 지금 번영과 퇴폐의 정점에 달해 있었다. 국가를 다스리는 여제 라드미라가 향악에 심취하는 나날을 보내는 가운데, 더이상의 악덕을 용서치 않겠다는 수많은 국가들이 단결하여 반봉사국가를 내세우는 '신성동맹(神聖同盟)'을 결성한다. 동맹군의 기세는 봉사국가를 압도하여 포위하는 데에 성공하지만, 그 앞에 한명의 남자가 가로막아선다. 건국의 아버지, 용병왕 볼트의 재래라고 일컬어지는 봉사국가의 기사단장 디렉 론드. 라드미라의 명을 따라 봉사국가를 포위하는 동맹군을 격파하고 추격하는 디렉의 진정한 본심은 왕위의 찬탈이었다. 동맹군의 공주들 뿐 아니라 라드미라까지 타도하여 봉사국가의 모든 것을 손에 넣기 위해 디렉은 야망을 불태운다.
전작으로부터 100여년 후의 이야기
북방의 니그람스티아 제국은 '봉사국가'로써 전세계에 악명을 떨치고 있었다
기사단장 디렉은 쿠로이누 기사단을 이끌고 신성동맹 국가들과 대립한다

한편, 신성동맹의 주축인 이리스는 미쳐날뛰는 쿠로이누 기사단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용병왕 볼트가 건국했던 봉사국가는 뜬금없이 웬 음란녀한테 넘어가서 지배당하고 있었다
음마 라드미라는 미모와 나이스바디로 남자들을 매혹시키며 봉사국가의 국왕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음
그녀는 남자들의 정기를 흡수하여 힘을 키우고 주지육림의 나날을 보낸다

여사제 엘레오노라와 기사단장 디렉에게는 예외적으로 라드미라 매혹이 통하지 않았다
디렉은 겉으로는 라드미라를 섬기면서도 모반의 기회를 노린다
매혹이 통하지 않는 선천적인 능력 덕분에 디렉은 추후에 라드미라를 제압할 수 있게 된다
(...애니판에선 그런 스토리는 나오지 않는다)

신성 아우렐리아 왕국에서는 세계 각지의 군대와 수장들이 대규모로 집결한다

훅스발트 공국의 공주(公主) 코하쿠
키미아 마법사단령 차기 그랜드마스터 아스트릿
상업도시국가연합 총사대표 메루메루
신성 아우렐리아 왕국의 국왕 이리스

각 국의 대표자들이 다 모여서 봉사국가에 대항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함
하지만, 엘도니아 왕국의 국왕은 연락도 없이 불참이다

사막 국가 엘도니아 왕국의 국왕은 후궁에 처박혀 총애하는 시녀 미스티올라와 놀아나느라 바빴음
그는 그녀를 손에 넣자마자 돌변하여 국정은 뒷전이고 욕망에 충실한 나날을 보낸다

미스티올라는 순혈의 다크엘프로써 그 빼어난 미모와 몸매 덕분에 각국의 전리품으로 전전하던 전설적인 매춘부였다
이 여자 하나 때문에 나라가 망하고 국가 간에 전쟁이 벌어질 정도. 경국지색 그자체
미스티올라는 엘도니아 국왕에게 시달리면서도 수정구슬에 간신히 손을 뻗어 세계의 미래를 점쳐본다

그녀가 본 미래의 비젼에는 신성동맹이 쿠로이누 기사단에게 패배하고 각국의 수장이 포로로 잡힌 모습이 비춰진다
그녀들은 봉사국가에 대항한 댓가로 군중들 앞에서 치욕적인 공개처형을 당한다

"이것이 진실이다"

의기양양한 악당 주인공의 썩은 미소

미스티올라는 꿈도 희망도 없는 끔찍한 미래 세계를 보고 깊은 절망에 빠진다

(미래를 잠깐 보여주는 수법을 써서 방대한 스토리와 각 캐릭터의 떡씬을 1화만에 끝내다니 좀 대단하다...)

리뷰

장면마다 퀄리티의 기복이 심하다. 얼굴 샷 일부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원화의 디테일이 떨어지고 동화 퀄리티가 낮고 움직임도 단조롭고 지루하다. 움직임이 어색한 장면도 상당수. 한마디로 작붕이 넘쳐난다. 예산부족으로 성급하게 만든 느낌이라 네임드 감독 치고는 실망스러운 퀄리티. 전작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인 수준이다.

성우진 구성은 게임판과 거의 같다. 엘레오노라 성우만 바뀐 듯? 스토리 전개는 번개불에 콩 구워먹듯, 수박 겉을 초고속으로 핥고 지나가는 내용이라 각 캐릭터의 깊이가 매우 얕다. 성우가 아까운 작품.

속편격 작품이긴 하지만 전작으로부터 100여년 지난 후의 세계를 그리고 있어서 세계관을 공유한 별개의 작품이다. 애니판은 전작 캐릭터가 등장하지도 않기에 더더욱 접점이 없다. 별다른 설명 없이 30분짜리 1화 분량으로 퉁치고 넘어가기 때문에 상황파악이 어렵고, 주요 캐릭터 중 하나인 세라피나는 아예 삭제됐다. 전작과 대조되는 형편없는 퀄리티는 과거 명작을 모독하는 수준.

전작에 비하면 혐성은 덜한 편인데, 여전히 하드코어한 연출이 많고 잔혹한 장면도 있으므로 주의. 각 캐릭터의 개성과 매력을 살리기에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라 전반적인 구성이 엉성하다. 주인공 디렉의 존재감이 상당히 미미해서 전작 주인공처럼 간지나는 활약이나 카리스마성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굉장히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라드미라, 미스티올라 외에는 H씬 분량이 짧아서 실용성이 애매하다. 나머지 캐릭터의 능욕씬은 미스티올라의 미래시 연출로 한꺼번에 후다닥 넘겨버리고 있고, 엘레오노라와 루카의 경우 탈의장면조차 나오지 않는다. 이종교배 능욕씬 등 하드코어한 연출은 주목할 만하나 분량이나 퀄리티 면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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