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욕2 The Animation

한글 제목 굴욕2 The Animation
일본어 제목 屈辱2 The Animation
영어 제목 Kutsujoku 2 The Animation
원작 유형 게임
원작자 BISHOP
원작명 屈辱2 (2019)
제작
BREAKBOTTLE
제작협력
시온
SHION
트라이포스
トライフォース
발매
쇼텐
ショーテン
미디어뱅크
ミディアバンク
감독
와타세 토시히로
わたせとしひろ
작화감독
총작감
사토 카츠유키
佐藤勝行
1권
비트군
ビートくん
2권
사토 카츠유키
佐藤勝行
레이아웃
사토 카츠유키
佐藤勝行
와타세 토시히로
わたせとしひろ
MUDI
각본
시나리오
카게로
陽炎
캐릭터디자인
사토 카츠유키
佐藤勝行
1
2020/06/26
20
상권
上巻
2
2020/08/28
20
하권
下巻

관련 작품

별개
OVA屈辱

주요 배역

유미하라 사유키
弓原紗雪
카시와기 아이카
柏木逢花
호오즈키 노에루
宝月のえる
하나데라 카렌
花寺香蓮
오노우라 릿카
小野浦立華
아오이 미우
青井美海

줄거리

교내에서 여학생에게 업신여김과 괴롭힘을 당하던 체육교사 타테오카 유고(館岡雄吾)는 새로 전학온 사유키와의 만남을 계기로 봉인된 기억과 능력을 되찾게 된다. 각성한 유고는 지금껏 자신을 깔보던 학생들과 여교사에게 보복하게 되는데...
"주인님..."

주인공 유고는 자신을 '주인님'이라 부르는 어느 여성을 육봉으로 학대하고 있는 꿈을 꾼다

꿈에서 깨어나보니 현실은 시궁창. 유고는 학교에서 병신 취급 받는 찐따 선생이었음

여학생 릿카와 그 일당은 유고에게 호신용 최루 스프레이를 뿌리며 깔깔거리며 비웃는다
릿카의 만행에 빡친 유고는 입 밖으로 내진 못하고 찐따 같이 마음 속으로 '멈춰!'라고 외친다
그랬더니 순간적으로 릿카는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어 그자리에 멈추게 되지만, 구속효과는  금방 풀린다
유고는 잠깐이나마 '인체장악능력'에 각성했던 것이었다

수영부 고문 선생이 자리를 비우게되어 유고가 대리감독을 맡게 된다
그곳에서 새로 전학왔다는 '유미하라 사유키'와 만나게 된다. 그녀는 꿈 속에서 보았던 소녀와 아주 닮은 외모였다
하지만, 그녀의 말로는 두사람이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유고는 추가로 질문을 던지며 사실을 확인하려 하지만, 유고를 좋지 않게 여기는 다른 여학생들의 방해로 인하여 무산된다

직원실에 돌아온 유고는 위화감에 휩싸여 꿈 속에서 본 소녀의 임신 모습을 떠올린다
그때, 사유키가 열쇠를 반납하러 찾아오게 되고, 유고는 단둘이 있는 상황을 이용하여 차분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한다

사유키의 말에 의하면, 그녀는 홋카이도의 노보리베츠(登別)에 살았다는 것
유고는 5년 전까지 노보리베츠에 살고 있었고, 그때 당시 만났던 사유키를 닮은 여성은 사유키의 언니였음이 밝혀진다
사유키의 언니는 그당시 갑자기 가출하여 해외로 떠나버렸다고 한다

유고는 사유키의 얘기를 듣는 과정에 그동안 잊고 있었던 자신의 기억을 모두 되찾는다

사유키의 언니는 유고의 친척으로써, 유고가 최초로 범했던 상대였다
유고는 '인체장악능력'을 사용하여 사유키의 언니를 노리개감으로 삼고 마음껏 농락했었다
그는 곧 친가에서 위험인물로 간주되어 능력과 기억을 봉인당한 채, 일족에서 추방당했던 것이었다
(...라는 것은 게임판의 설정이고, 애니판에서는 자세히 나오지 않고 생략됨)

학교에서 착하고 찐따 같이 지내던 모습은 자신의 본모습이 아니었다. 유고는 또다시 천하의 막장귀축으로 각성한다

능력에 각성한 유고는 "언니가 왜 고향을 떠났는지 알고 있다"면서 사유키에게 떡밥을 던짐
가족들에게 물어봐도 자세히 알려주지 않아서 애태우던 사유키는 그 떡밥을 덥썩 문다
유고는 보답을 요구하는 척 하면서 타인의 육체를 자신의 뜻대로 조종하는 능력,  '인체장악능력'을 발휘한다

[스커트를 걷어라!]

사유키는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스스로 스커트를 걷어올리며 당황한다
유고는 시치미를 뚝 떼며, "스스로 이런 서비스를 해주다니" 하고 감탄하며 그녀를 조종하여 농락한다

다음날, 유고는 사유키를 방과후 교실로 불러내어, 완전히 각성한 능력으로 그녀의 순결을 빼앗는다
표면적으로는 어디까지나 그녀가 직접 스스로 봉사한다는 시츄에이션

유고는 각성한 능력으로 지금껏 자신을 깔보던 시건방진 여학생들과 선생에게 보복하리라 결심한다

그런데 1화에서 괴롭혀오던 릿카 일당은 제쳐놓고, 뜬금없이 호오즈키 노에루를 다음 표적으로 삼는다
노에루는 '사쿠라 마이'라는 이름으로 게임방송 스트리머를 하고 있는 오타쿠 소녀인데, 학교에선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른다

노에루는 아무리 봐도 사쿠라 마이와 똑같이 생겼는데 학교에선 아무도 못알아봄
유고는 만만한 그녀에게 눈독을 들이고, 그녀를 상대로 능력을 시험해보기로 한다

유고는 노에루를 조종하여 서로 애무하게 만들고,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둘러대며 사과한다
노에루는 자기도 몸이 제멋대로 움직였다며 공감하면서 선생님 탓이 아니라고 변호해주기까지 하는 착한 아이임

다음날, 유고는 노에루와 다시 만나서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고찰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노에루는 만화나 애니, 동인지에 의한 지식을 늘어놓으며 이것이 유령이나 투명인간의 짓이 아닐까 추론한다
유고는 노에루의 갑작스런 덕밍아웃 급발진에 벙찜;;

주변에 아무도 없음을 확인한 유고는 또다시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고 둘러대며, 노에루를 조종한다
노에루는 스스로 오나니를 하고 쾌락과 수치심에 저항하면서도 유고에게 처녀를 상납하게 된다
두사람 다 몸의 자유가 빼앗겼다는 설정으로 어쩔 수 없이 원치않게 결합한다는 시츄에이션

유고는 질내사정과 함께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리뷰

역동성은 상당히 뛰어나지만 작화는 다소 처지고 퀄리티의 기복도 심하다. 사유키가 한꺼풀씩 스스로 벗는 탈의 장면의 디테일한 연출은 주목할 만한 포인트. 중간중간 잠깐 지나가는 엑스트라 능욕씬의 퀄리티가 쩔어준다. 메인 캐릭을 이 퀄리티로 그려줬더라면...

사유키, 릿카를 제외하고 성우는 다 바뀐 듯. 바뀐 성우도 괜찮은 편이고 등장캐릭 수도 적어서 크게 거슬리진 않는다. 사유키 역인 카시와기 아이카의 소심하고 겁먹은 듯한 말투가 귀여움.
초반에 중요할 것처럼 나오는 릿카는 이후로는 아예 등장하지도 않는다. 특히 상권,하권 표지에 릿카가 당당하게 나와서 표지 낚시 사기를 치는 건 좀...

전작과는 '인체장악능력'이라는 이능력 설정을 제외하고 연관성이 전혀 없다. 스토리와 캐릭터가 대폭 생략되고, 사유키/노에루 2명에만 초점이 맞춰져있다. 스토리 진행도 어설프게 진행되다가 얼렁뚱땅 끝나버림. 아다치 미오리(安達澪里), 소마 마나미(相馬真奈美)는 30초도 안되는 짤막한 H씬이 끝이다. 분량조절에 실패한데다 더이상 속편이 나오지도 않을 것이라는 것이 절망적이다.

주인공이 시치미떼면서 '난 가만히 있는데 니가 서비스 해주는거다',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라는 식의 시츄에이션이라서 능욕 장르인데도 능욕감이 거의 없다. 사유키(의 언니)가 임신한 채로 걸터앉아서 '주인님'이라 부르는 씬은 꼴릿한데 매우 짧게 회상장면으로만 지나가버리는 건 아쉬운 점.

전반적으로 캐릭터 선정이나 시츄에이션이 어설프기 짝이 없다. 주인공이 힘에 각성하고 나서 지금까지 당해왔던 수모를 되갚아준다는 왕도 스토리를 버리고, 비슷비슷한 레파토리의 만만한 상대 2명만 모른 척 하면서 따먹는다는 시시한 내용을 택했다. 당연히 메인디쉬가 될 거라 기대했던 릿카 능욕 장면을 짤막한 클립영상으로 넘어가는 무성의함에는 실망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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