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아네트씨 THE ANIMATION
한글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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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제목 | となりの家のアネットさん THE ANIMATION |
영어 제목 | Tonari no Ie no Anette-san The Animation |
원작 유형 | 상업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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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아오이 나기사
葵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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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명 |
제작 |
세븐
S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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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
핑크파인애플
ピンクパイナップ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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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오하라 카즈히로
小原和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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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감독 |
오하라 카즈히로
小原和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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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오하라 카즈히로
小原和大
1화
미우라 사부로
みうらさぶ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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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디자인 |
오하라 카즈히로
小原和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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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작품
주요 배역
줄거리
이웃집에 아네트라는 이국적인 외모의 여성이 새로 이사왔다. 그녀의 풍만한 육체에 한눈에 반해버린 주인공은 집요하게 "가슴을 보여주세요!", "만지게 해주세요!"라고 부탁하고, 상냥한 아네트씨는 간절한 그 부탁을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요구를 들어주게 되는데...
"이웃집에 이사온 아네트라고 해요. 잘 부탁드려요" 주인공은 집에 찾아온 이국적 분위기의 갈색피부 미녀에 반해버린다 |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상냥한 그녀의 성격을 이용하여 가슴을 만지게 해달라고 조른다 |
이번엔 마이크로 비키니를 입어달라고 보채는 주인공 |
그대로 콘돔없이 삽입하기에 이른다 |
앞치마 차림으로 "어서 돌아와요"라고 말하는 아네트에게 흥분하여 급발진한다 |
"아무리 그래도 항상 너무 막 대하시는데요, 저한테도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해주세요" 멋대로 행동하는 주인공을 꾸짖는 아네트 |
"그렇게 억지로 하지 않아도 당신이 바라는대로 받아들일 테니까요" |
아네트는 가슴으로 맛사지해주고, 분출한 액체의 간을 본다 |
부담스러운 등 근육과 터질듯한 풍만함 |
2화에서부터 더욱 검어진 피부로 흑인이 되어버린 아네트
초컬릿 피부에 먹음직스럽게 연유를 뿌려준다
폭유 몸매에 마이크로 비키니를 입히는 만행
주인공은 아네트와 AV촬영 놀이를 한다
ㅗㅜㅑ
아네트는 1화, 2화 합쳐서 1시간 내내 떡치고도 아직도 부족하다는 눈치로 계속 보챈다
리뷰
우리집 릴리아나씨와는 스탭이 싹 바뀌었고, 야애니 업계의 네임드 감독 오하라 카즈히로의 특색이 짙게 드러난다. 4색 명암채색, 일부 장면은 5색 명암채색까지 쓰는 수법으로 기름칠한듯이 번들거리는 육체 질감을 나타낸다. 4색 명암은 일반 애니에서도 보기 힘든 삽질(?) 중 하나로, 안그래도 호불호가 갈리는 그림체인데 이런 손이 많이 가는 채색법을 고집함으로써 더욱 매니악한 취향의 그림체가 되었다.(거의 광기 수준) 그냥 피부광택을 CG로 처리하는 쪽이 훨씬 대중적이고 무난한 터치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액팅이나 작화 퀄리티 자체는 릴리아나씨를 능가하지만, 이 그림을 좋아할지는 오로지 취향에 달려있다. 오랫만에 나온 2화는 퀄리티가 더욱 파워업되어 신들린 듯한 피부광택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세나 유즈키는 야겜업계에서 주로 활동하던 성우인데, 성우 연기력이나 보이스는 무난하지만, 스토리나 캐릭터성이 어정쩡한 탓인지 매력이 떨어진다. 또한, 러닝타임 대부분이 에로씬인데 신음소리의 완급이 없어 다소 지루한 느낌이고, 각본도 허접해서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주인공 역은 마찬가지로 야겜업계의 단골인 후루카와 테츠토(古河徹人)가 맡았다. 2화부터는 남캐릭터의 목소리는 나오지 않고 주인공 대사를 텍스트로 처리해서 야겜 같은 분위기로 연출된다.
릴리아나씨와 동일 세계관의 다른 시리즈의 연재작으로, 릴리아나와는 자매라는 설정이다. 뽕빨물이던 원작의 스토리를 보완하여 드라마성을 크게 높였던 애니판 릴리아나씨에 비해, 아네트씨는 그저 원작을 충실히 재현하는데에만 그쳐서 두사람의 관계 진전에 대한 묘사가 전무하며 떡치는 클립영상 모음집 수준의 지루한 내용이다. 딸감으로 쓰기엔 괜찮지만 릴리아나씨 같은 순애 스토리를 기대했다간 실망할 것이다.
전작의 릴리아나씨도 부담스러웠는데 한층더 부담스럽고 역겨운 그림체가 되었다. 강렬한 명암대비로 인해 피부색이 더 짙게 느껴지고, 피부광택으로 근육 질감이 돋보여서 그로테스크한 느낌마저 든다. 캐릭터의 매력이나 스토리 구성도 전작의 발끝에도 못미친다. 1화까지는 그나마 구릿빛 피부 정도였지만, 2화에서는 완전히 흑인이 되어서 거부감이 더욱 심해졌다ㅋㅋ
다양한 시츄에이션과 복장에 의한 플레이 내용이나 영상미는 굉장히 에로틱한데, 캐릭터에 대한 매력을 느낄만한 서사가 부족하다. 그림체도 캐릭터도 매니악해서 취향을 많이 탄다. 각 장면의 연결이 부자연스러운 점도 상당히 거슬린다. 드라마가 전혀 없는 대신, 딸감을 위한 시츄에이션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취향에만 맞다면 괜찮은 선택이다. 2화는 남캐 성우를 아예 없애버리고 딸감용 목적에 더욱 충실한 작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