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야겜 시츄에이션! THE ANIMATION
한글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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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제목 | リアルエロゲシチュエーション! THE ANIMATION |
영어 제목 | Real Eroge Situation! The Animation |
원작 유형 |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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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자택 스튜디오
自宅すたじ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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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명 |
リアルエロゲシチュエーション! (2017)
リアルエロゲシチュエーション! H×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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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세븐
S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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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 핑크파인애플(ピンクパイナップル) |
감독 |
감독
오하라 카즈히로
小原和大
연출
오하라 카즈히로
小原和大
그림콘티
미우라 사부로
みうらさぶ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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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감독 |
오하라 카즈히로
小原和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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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미우라 사부로
みうらさぶ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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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디자인 |
오하라 카즈히로
小原和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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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작품
주요 배역
줄거리
주인공 나가토 시노부(長門忍)는 흔한 오타쿠 소년. 자신이 좋아하는 소녀 미야노우에 칸나가 오타쿠를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 탈덕을 결심한다. 어느날, 편지를 받고 방과후 교실을 찾아간 시노부는 같은 반 학생인 아야메로부터 충격적인 수법으로 고백을 받게 된다. 그후로도 주변 여성들이 줄줄이 고백해오며 야겜 같은 터무니없는 현실이 펼쳐지게 되는데...
나가토 시노부는 신발장에 들어있는 러브레터 내용대로 방과후 교실에 갔는데... 그곳엔 같은반 학생인 아야메가 시노부의 책상에 사타구니를 비비면서 오나니에 열중하고 있었다 아야메를 시노부를 보더니 더욱 격렬하게 오나니를 하면서 '좋아하니까 사귀어달라'며 고백해오는 개뜬금 시츄에이션 아야메는 갸루 속성의 캐릭터인데, 시노부에게 첫눈에 반해서 시노부의 취향에 맞추기 위해 오타쿠가 되었다는 설정임 |
아야메 소식을 들은 옆집사는 소꿉친구 유리도 이에 질세라 자기도 좋아한다면서 고백해오고 |
심지어 시노부가 짝사랑하던 쿨한 소녀 칸나마저도 전부터 좋아했었다면서 고백해온다 야겜 오타쿠였던 시노부는 칸나가 오타쿠를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 탈덕을 결심했던 거였음 |
단숨에 3명의 마누라가 생겨버린 시노부는 이 행복한 고민을 학생회장 렌에게 상담한다 원래 칸나를 좋아하던 거 아니었냐며 일침을 놓는데, 우유부단한 시노부는 3명 다 거절 못하겠다는 입장 렌은 학생회장실에 들이닥친 3명에게 다음번 정기 시험으로 승부를 내는 것은 어떠냐고 제안한다 시노부보다 높은 성적을 낸 사람은 하루종일 시노부와 자유롭게 지낼 수 있다는 조건임 |
세명 다 그 조건을 받아들이고 시험성적으로 승부를 보기로 한다 ...는 것으로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셋 다 한치의 양보 없이 서로 앞다투어 시노부의 하반신을 호시탐탐 노린다 "삽입만 안하면 괜찮겠지?" 라는 기적의 논리로, 말그대로 삽입 빼고 할거 다 하면서 신나게 단백질을 섭취한다 |
정작 시험결과는 전원 다 동점이었다 아니, 그럼 이상황은 우짜냐고! 사이좋게 3등분 하라는 렌의 말에 아야메는 낮, 칸나는 방과후, 유리는 밤 타임을 담당하기로 한다 |
낮부터 밤까지 골고루 3명을 상대하는 정력왕 시노부 |
결국 셋 중 누구와 사귈 것인지 정하지 못한 시노부는 또다시 렌에게 상담하는데... 렌은 갑작스럽게 기습 키스를 하더니 "3명 중에 못고르겠다면 시험삼아 나를 고르는 건 어때?" 하고 도발함 렌 너마저... 학생회장실 밖에서 엿보던 3명이 "그건 절대 안돼~!!"하고 끼어들어서 렌과의 관계는 무산된다 (애니판에서는 렌 떡씬이 없음) |
2화, 시노부의 짐승같은 세다리 걸친 연애행각은 교내에 소문나버림 선도위원 카사네와 담임선생 미루로부터 압박과 갈굼 속에 '빨리 한명 정해라'는 강요를 받는다 시노부는 문화제(학교 축제) 당일까지 결정하겠다는 약속을 함 |
그와중에 어렸을 적 옆집에 살던 소꿉친구 우이가 나타나 "이건 운명이야"라면서 앵겨든다 우이는 시노부를 '오빠'라고 부르면서 여동생 컨셉의 포지션으로 자기 정체성을 확립한다 (소꿉친구는 이미 유리가 있기 때문) |
묵을 곳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우이를 자기 집에 머무르게 하겠다는 시노부 유리 엄마 나즈나는 '네 집이니까 맘대로 하렴' 하고 흔쾌히 승낙한다 (주인공 부모가 출장간 사이, 옆집 엄마인 나즈나가 대신 시노부를 돌봐주고 있다는 설정임) 시노부가 자리비운 사이 나즈나는 우이에게 시노부는 인기많으니까 이 기회를 놓치지 말라며 부추긴다 나즈나에게 선동당한 우이는 욕실에 있는 시노부를 덮쳐서 육탄전에 돌입한다 |
다음날, 시노부는 우이를 소꿉친구라며 모두에게 소개한다 우이가 대놓고 시노부를 '오빠'라고 부르자, 새로운 라이벌의 출현을 직감한 그녀들 사이에 긴장감이 감돈다 이 중에서 유일한 빈유(?)인 칸나는 또다른 이유로 부들부들거린다 '또 거유라고? 대체 라이벌을 몇명 늘려야 속이 풀리는 거야?' |
우이는 학교에서 각자가 시노부와 평범한 일상생활(?)을 보내는 광경을 목격한다 |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위기감을 느낀 우이는 시노부에게 또다시 흉폭한 가슴을 들이대며 기정사실을 만든다 그 후...다가온 문화제 당일, 결국 시노부는 아무도 고르지 못하고 4명 다 동시에 사귀기로 한다 킹갓제네럴 하렘END |
[우리들의 음란한 나날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왜냐면 이것이 우리들의 리얼 야겜 시츄에이션이니까!] |
리뷰
혼자서 원화까지 다 맡은 오하라 감독의 역작. 역동성 넘치고 디테일한 작화 퀄리티는 수준급이다. 원작 그림체와 상관없이 감독 특유의 그림체로 일신했는데, 뎃생을 무시한듯한 그림체의 개성이 너무 강해서 취향이 갈릴 듯 하다.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부드럽고 탄력있는 거유의 출렁임과 골격이 강조된 바디라인, 다채로운 앵글의 다이내믹한 연출은 필견.
성우진은 원작 게임과 동일. 주인공 목소리만 추가되었는데, 담당성우는 야애니 업계의 주인공 전문(?) 나츠무라 이스케(夏村伊介)가 맡았다. 경력 출중한 베테랑 뿐인지라 연기력은 최상급. 캐릭터 설정이 디테일하고 야겜에서나 볼법한 비현실적인 시츄에이션만 잔뜩 나옴. 리얼 시츄에이션이 아니고 '리얼 야겜'이니까 비현실적인 게 맞다.
1화는 동명의 원작 내용을, 2화는 팬디스크인 '리얼 야겜 시츄에이션! Hx3'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스토리나 설정, 일상 씬은 필요최소한의 수준으로 짚고 넘어가고 있음. 2화 밖에 안되는 분량에 주요 캐릭터를 다 집어넣으려 하다보니 밀도높고 산만한 구성이 되어버렸다. 등장인물은 많지만 절반은 H씬이 아예 없고, 작품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코스프레 H씬은 어른들의 사정으로 하나도 수록되지 않았다.
모든 여캐릭이 처녀이면서 육식계라는 정신나간 설정. 육욕에 굶주린 하이에나떼처럼 달려들어 주인공에게 처녀를 강제로 떠먹이듯이 상납한다.(아... 넘모 무섭다) 주요 여캐들 중 제정신 박힌 애가 하나도 없고 광기에 찬 뽕맞은 표정으로 대쉬해오는지라 청순하고 조신한 캐릭터가 취향이라면 좀 애매하다. 빈유 설정인 칸나도 딱히 빈유도 아님.(설정상 무려 C컵)
전 캐릭터에 파이즈리씬이 존재하고(빈유 캐릭터조차!), 역강간 시츄에이션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순애 하렘물의 교과서 같은 작품. 각 캐릭터의 육감적인 매력이 역동적인 하이퀄리티로 폭발한다. 모든 캐릭터가 음란함의 극치에 대꼴이라 단백질 고갈이 우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