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유 누나 : 남동생 쥐어짜버리겠어! THE ANIMATION

한글 제목 폭유 누나 : 남동생 쥐어짜버리겠어! THE ANIMATION
바쿠아네
일본어 제목 ばくあね 弟しぼっちゃうぞ! THE ANIMATION
영어 제목 Baku Ane: Otouto Shibocchau zo! The Animation
원작 유형 게임
원작자 아틀리에 카구야 BARE&BUNNY(アトリエかぐや BARE&BUNNY)
원작명 ばくあね ~弟しぼっちゃうぞ!~ (2014)
제작 SEVEN(セブン)
발매 핑크파인애플(ピンクパイナップル)
감독 니시카와 타카시(西川貴史)
디렉터즈컷판: 하마구치 바쿠(濱口漠)
작화감독 니시카와 타카시(西川貴史)
디렉터즈컷판: 하마구치 바쿠(濱口漠)
각본 니시카와 타카시(西川貴史)
캐릭터디자인 니시카와 타카시(西川貴史)
Vol. 타이틀 수록시간 발매일
1 35분 2014/08/29
- 디렉터즈컷판(*) / ディレクターズカット版 40분 2017/09/29
(*) 디렉터즈컷 : 일부 장면의 연출이 추가된 완전판.

관련 작품

관계 타이틀
별개 폭유 누나2 남동생 더욱 쥐어짜버리겠어! THE ANIMATION
ばくあね2 弟いっぱいしぼっちゃうぞ! THE ANIMATION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성우 속성
하야사키 유리네(早崎友梨音) 야마토 사쿠라(大和桜) 적발 롱헤어,아호게/누나(차녀)/브라콘/그라비아 아이돌
하야사키 미오(早崎実桜) 하루나 렌(榛名れん) 흑발 롱 포니테일/누나(삼녀)/브라콘/쿨데레/메이드캡(?)
하야사키 노에미(早崎乃絵実) 히마리(ヒマリ) 금발 롱헤어/누나(장녀)/혼혈/치유계/(H씬 없음)
하야사키 나루(早崎菜留) 미소노오 메이(御苑生メイ) 검은색 단발,아호게/누나(사녀)/안경/(H씬 없음)

줄거리

주인공 하야사키 료시로(早崎涼史郎)는 국제 유스일본대표에 뽑힌 적도 있는 일류 축구선수이다. 하지만 시합 도중의 부상으로 다리를 다쳐 기숙사를 떠나 집에서 요양을 하게 된다. 오랫만에 집에 돌아온 료시로는 4명의 누나들에게 둘러싸여 훈훈한 재활치료 생활을 보내는가 싶었지만, 그의 가방에서 나온 수상한 물건들이 선량한 누나들을 폭주하게 만든다.
축구소년 료시로는 시합 도중 부상을 입고 재활치료를 위해 집에서 요양하게 된다
택시기사가 료시로의 가정사정을 듣더니 '작은 아씨들'이냐며 놀란다
(4자매가 등장하는 19세기의 유명 소설)

배경 우측의 간판은 원작 게임과 같은 제작사의 작품 나마이키(なまイキ)
(이쪽도 2015년에 핑크파인애플에서 애니화 되었음)

오랫만에 기숙사에서 집으로 돌아온 그를 따스하게 맞이해준 것은 4명의 누나들이었다
누나 4명 다 막내동생인 료시로(이하 료)를 귀여워하는 브라콘들이었음
부모님은 해외 전근중이고, 집에는 호시탐탐 료를 노리는 암컷들이 득실거리는 상태

애니판에서는 중앙의 차녀,삼녀 2명만 포커싱되고 나머지는 공기 취급이다

차녀 유리네. 인기절정의 그라비아 아이돌이다. 좋아하는 음식은 망고,바나나(*)
4남매 중에서도 료를 가장 총애하는 심각한 브라콘이다

(*) 망고는 여성기를 뜻하는 일본어 '망코(まんこ)'와 발음이 비슷하고, 바나나는 남성기의 메타포
아이러니하게도 이 2개 과일의 조합은 상당히 어울려서 야한 쪽으로 해석하면 음란귀신이 씌였다는 취급을 받는다
한국으로 치면 고추, 조개 같은 비유임. 옛날에 유행했던 전설의 참치 광고

장녀 노에미. 4남매 중 유일한 이복누나이다
엄마가 프랑스인이라 혼혈에 금발. 가슴 사이즈도 자비없는 98cm H컵
상냥하고 나긋나긋한 치유계 누님으로, 료가 다니는 학교의 양호선생으로 근무하고 있다
엄청 야한데 아쉽게도 애니판에서는 비중이 없다...

4녀 나루. 내성적인 성격에 망상벽이 있는 오타쿠 소녀
좋아하는 애니는 '두사람은 옹라이소'(*)
여동생 포지션이지만 엄연히 누나. 애니판에서는 빈유처럼 나왔지만, 다른 누나들이 폭유인 것 뿐이다

(*) '두사람은 프리큐어'의 패러디인데, 배경에 나온 두 캐릭터는 핑크파인애플의 공식 마스코트 캐릭터이다
'옹라이소'(대만어)는 대만식 파인애플 케이크 이름이다. 중국어로는 '펑리수'라고 부름

삼녀 미오. 미스 캔버스에 뽑힐 정도로 인기많은 쿨뷰티 대학생이다
"민감한 부위는 음핵(*)"

료가 기숙사에 들어가기 전에 다퉜던 일 때문에 서먹서먹한 관계
실제로는 유리네 못지 않게 료를 짝사랑하는 심각한 브라콘이다

(*) 음핵은 영어로 클리토리스이고, 클리토리스의 일본어 발음은 쿠리토리스
쿠리토리스는 '밤과 다람쥐'의 일본어 발음과 똑같다 (쿠리=밤, 리스=다람쥐)

어쨌든 이 4명의 누나와 함께 지내게 된 료에게 시작 첫날부터 위기가 몰아닥친다
료의 짐정리를 도와주던 노에미가 그의 가방 안에서 각종 여동생물, 로리콘 잡지,DVD를 발견한 것이다
그뿐 아니라 연하 후배로부터 노골적인 육체관계를 제안하는 러브레터들이 쏟아져나온다
료는 실제로 학교에서 인기많은 인싸 학생이었음ㅋㅋ
하지만, 이것들은 전부 료를 골탕먹이기 위한 축구부 동료들의 장난이었다

노에미는 가족회의를 소집하고 막내동생의 삐뚤어진 취향을 바로잡기 위한 대책을 강구한다
료는 필사적으로 변명해보지만 누나들에겐 씨알도 안먹히고, 로리콘 변태 취급을 당한다

로리콘 비난을 받고 누나 얼굴 보기 민망한 료는 방구석에 처박혀 현실도피를 한다
누나들 중에서도 각별히 애정이 깊었던 유리네는 료를 찾아와 위로하면서 적극적으로 대쉬한다
어른의 매력을 일깨워서 동생의 취향을 교정하겠다는 숭고한 미명하에 브라콘 욕망이 폭주한다
료는 실컷 펠라와 파이즈리(*)로 착정당한 후, "나는 누나의 장난감이 아니야~!"하고 외치며 도망쳐버린다

(*)파이즈리씬은 디렉터즈컷판에서만 나온다

미오는 길가 벤치에서 멍때리고 있는 료를 우연히 발견하고 까페에서 사연을 추궁한다
그러던 중, 미오는 료에게 걸려온 유리네의 통화내용을 듣고 냉정함을 잃고 폭주하기 시작한다
유리네는 료의 기분을 풀기 위해 필사적으로 사과하면서 애정표현을 한 것인데 그걸 미오가 들어버린 것이다
(처녀를 줄 수 있다는 둥, 어른의 매력을 일깨워주겠다는 둥)

하지만, 미오의 폭주를 더욱 부채질하며 막타를 친 것은 료의 무심한 누나 칭찬이었다

미오 "왜하필 탈 로리콘 재활치료 상대가 유리 언니인 거야?"
미오 "내가 유리 언니보다 매력이 딸려서 나한테는 상담해주지 않는 거야?"
"무슨 소리야. 미오 누나는 매력적이야. 만일 누나가 아니었으면 애인 삼고 싶을만큼 귀여워"

미오는 '애인'이라는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벌을 줘야겠어!"라면서 그를 러브호텔로 끌고간다ㅋㅋ

료를 강제로 벗겼는데 발기하지 않자, 애인 삼고 싶은 여자라 해놓고 발기 안한다니 거짓말친다고 깜ㅋㅋ
그래놓고 정작 발기하니까 태세전환해서 누나 상대로 발기하는 변태라고 또 깐다ㅋㅋ
미오는 갱생이라는 미명하에 욕실로 끌고가더니 등짝에 가슴을 비벼대는 매니악한 플레이를 시전한다
(소프랜드 등의 윤락업소에서나 하는 서비스다)
의문을 가진 료가 왜 이런 걸 알고 있냐고 묻자, 미오는 무심코 솔직하게 대답해버린다

"이건 집의 욕실에서 연구한 거야. 혹시나 기적적으로 료랑 하게 되면 이런 플레이를 하고싶다고 망상했었거든"

미오는 자신도 모르게 내뱉은 커밍아웃에 헉 하고 정신을 차리더니, 자신이 변태였다는 걸 고백하며 울음을 터뜨린다
료는 고민 끝에 누나에게 상처주지 않기 위해 자기도 미오 누나를 (가족으로써) 좋아한다고 둘러댄다
미오는 짝사랑이 아니라 서로 좋아하는 거였다고 착각하고, 활짝 표정이 밝아지며 달콤하게 유혹해온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달까,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오른달까...
평소의 쿨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남동생 고추에 환장하는 음란녀로 돌변한다

료는 스마타(허벅지 사이에 끼워서 비비는 행위)로 누나를 승천시키고 간신히 정조를 지켜낸다ㅋㅋ

두사람이 러브호텔에서 나오는 장면을 하필이면 유리네한테 목격당하고 만다
동생을 둘러싼 유리네와 미오의 치정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ㅋㅋㅋ

유리네는 타케다 신겐, 미오는 우에스기 겐신에 빗대어 전국시대 전쟁 연출이 나오는데...
대체 무슨 약을 빨고 만든 애니인가

귀가한 후, 두 누나는 수영복 차림으로 료의 방을 찾아와서 대놓고 유혹해온다

유리네 "어느쪽이 매력적인지 료한테 결정하게 할 거라고 했잖니"
미오 "복장도 잔뜩 준비했다구. 물론 료는 애인인 나를 선택하겠지?"

고만해 미친뇬들아ㅋㅋㅋ

[안되겠어. 이대로는 최후의 정조도 풍전등화!]
[이렇게 된 이상, 나의 손가락 테크닉 '갓 핑거'로!!]
[누나를 뿅가게 만들어서! KO시켜서!! 실전 회피다아아아아!!]

최후의 이성으로 근친상간만큼은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필사적으로 삽입을 거부하는 주인공
(원작 게임에서도 누나 호감도는 처음부터 MAX지만, 각 캐릭루트 막판 직전까지 삽입을 하지 않는다. 원작 고증 충실ㅋㅋ)

료의 현란한 손가락 테크닉에 의해 계획대로 두 누나들은 질질 싸면서 실신한다
하지만, 료는 음란하게 퍼져있는 누나들을 보더니 이성의 끈을 놓고 결국 삽입하게 됨

누나 동생의 선을 넘은 이상, 이제 사양할 것 없이 다양한 복장의 코스프레로 떡치며 만끽한다
결국, 둘 중 한명 선택하지도 못하고 이대로 누나들에게 계속 착정당하는 나날이 이어진다

유리네&미오 "남동생, 쥐어짜버리겠어!"

킹갓제네럴 근친하렘 END


리뷰

풀프라이스에 걸맞는 분량과 하이퀄리티의 비쥬얼은 필견. 니시카와 감독 작품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작이다. 시선을 사로잡는 역동적인 모션과 과감한 앵글의 구도, 세련된 연출이 모두 최고 수준이다. 취향 관계없이 눈호강 하므로 무조건 추천. 개그성이 강한 작품이지만 에로 요소 또한 소홀히 하지 않는다. 디렉터즈컷판에서는 흐름이 좀더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연출이 추가되었다.
성우진은 원작 게임과 동일. 유리네 성우는 야겜 업계의 모모이 이치고(桃井いちご)라는 명의가 가장 유명하다. 이 작품 외에 유명한 건 쿠로이누의 금발 공주인 알리시아. 다채로운 목소리와 연기력으로 다양한 배역을 폭넓게 소화한다. 하루나 렌의 쿨한 척 하는 모습과 당황하는 연기 또한 미오의 캐릭터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다.극중에 잠깐 단역으로 등장해서 딱 한마디 하고 사라지는 유리네 프로듀서 캐릭터가 있는데 성우 배역이 무려 소푸란도(創符乱戸). 이 사람은 전문성우가 아니라 핑크파인애플의 상품기획/프로듀서 중 한명이다ㅋㅋ
퇴사했다가 복귀한 원화가 Choco Chip의 복귀기념 첫 작품. 원작의 그림체에 비하면 초라하지만 크게 위화감이 들진 않는다. 설정만 따오고 내용 전개는 원작과 상관없이 오리지널 연출(특히 개그씬)이 주를 이루며, 군데군데 유명 작품의 패러디가 들어가는 등 약빨고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의욕이 넘치는 작품이다. 아쉽게도 원작의 메인 캐릭터 4명 중 2명에만 초점이 맞춰져있고, 나머지 2명은 소개만 나오고 지나간다. 1화 단편만 나오고 2화 이후는 나오지 않았다. 그대신 이 작품과 전혀 관계없는 바쿠아네2 쪽이 애니화 되었다.
굉장히 달달한 순애하렘물. 스토리는 없는거나 마찬가지지만, 개그 요소가 상당히 강해서 웃으면서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 4자매 누나들은 하나같이 어딘가 나사빠진 성격들이라 멀쩡한 정상인이 한명도 없고, 기적의 논리를 펼치면서 폭주한다. 그런 백치미갭모에를 내세운 내용이다 보니 제목과 달리 누나다움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떼쓰는 철부지 같은 귀여운 맛이 있다. 극중 배경에 동일 제작사의 작품이 중간중간 등장하는 것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개그와 에로의 밸런스가 절묘해서 재미와 실용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데에 성공한 작품이다. 풍만한 볼륨의 가슴 움직임과 찰랑이는 엉덩이살 등, 육덕진 몸매 표현이 극에 달했다. 분량이 짧아서 써먹기 힘든 코스프레 플레이는 디렉터즈컷판에서 각각 새로운 장면이 추가보완되었다. 극중 대화 내용으로 추론하건대 원래 기획단계에서 예정되어 있던 장면을 제작 당시 예산부족으로 삭제했던 것으로 보인다. 모든 면에서 상위호환이므로 웬만하면 디렉터즈컷판으로 감상할 것을 권장한다. 다만 등장캐릭이 전부 '누나' 속성과는 거리가 좀 멀기 때문에 그런 감성을 기대한다면 약간 실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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