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고 좋아하고, 좋아해서 THE ANIMATION
원제 | 好きで好きで、すきで THE ANIMATION | |
영제 | Suki de Suki de, Suki de The Animation | |
원작 | 상업지 | 오카다 코우(岡田コウ) |
원작명 | 好きで好きで、すきで (2011) | |
장르 | 로리/여동생 | |
제작 | Office Takeout | |
발매 | 핑크파인애플(ピンクパイナップル) | |
감독 | 타츠미(辰美) | |
작화감독 | 가류(呀龍) 총작감: 타츠미(辰美) |
|
각본 | 사와야마 신이치로(佐和山進一郎) | |
캐릭터디자인 | 타츠미(辰美) |
Vol. | 타이틀 | 수록시간 | 발매일 |
---|---|---|---|
1 | 한수 위 & 빈말 / Pretty.1「一枚上手」&「浮空」 | 30분 | 2012/06/29 |
2 | 빈말 & 두 마음 / Pretty.2「浮空」&「ふたごころ」 | 30분 | 2012/09/28 |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 성우 | 속성 |
---|---|---|
나츠미(夏美) | 트윈테일/여동생/빈유/츤데레 | |
아키(亜樹) | 오사게/여동생/빈유 | |
코바야시 카스미(小林果澄) | 단발/빈유 |
ep1 [한수 위] 줄거리
나츠미는 오빠를 내심 좋아하면서도 틱틱대는 태도로 일관한다. 어느날 오빠가 수면제를 탄 음료를 먹이고 혼자 야동을 감상하는 상황이 되자, 자존심 상한 나츠미는 수면제 먹고 잠든 척 하며 오빠를 유혹하기에 이르는데...
"야, 진짜로 자냐?" 주인공은 여동생이 하도 자기 방에 눌러붙어서 귀찮게 구니까, 친구한테서 얻은 수면약을 음료에 타서 먹인다 '이것으로 방해꾼이 사라졌군' ... 주인공은 뜬금없이 친구한테 빌린 야동을 감상하기 시작함 |
하지만, 여동생은 수면제를 귀신같이 간파하고 먹지 않은 채 자는 척 하면서 오빠를 감시함 오빠를 내심 좋아하면서도 건방진 태도를 취하는 츤데레인데, 오빠가 자기는 버려두고 야동 보는 상황에 어이없어한다 (여동생은 '나츠미'라는 이름이 있는데 애니판에서는 한번도 이름이 불리지 않음) |
야동 감상으로 몸이 달아오른 오빠는 여동생이 진짜 자는지 다시금 확인한다 관심종자 츤데레 여동생은 오빠의 관심을 끌고자 몸을 뒤척이며 신음을 내며 유혹한다 여동생은 자기가 주도권을 쥐겠다는 심산으로 오빠의 행동을 유도하지만,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오빠는 적극적이다 차려진 밥상에 눈돌아간 오빠는 여동생을 마음껏 농락하고, 여동생은 갑작스런 상황에 대응하지 못하고 잠에서 깰 타이밍을 놓치고 저항하지 못하고 계속 자는 척을 유지하는 상황이 됨 |
오빠 "너 처음부터 깨어있는 거 다 알거든?" 우연찮게 오빠와 눈이 마주친 여동생이 주도권을 되찾을 변명거리를 궁리하지만, 웬걸 오빠는 모든 걸 간파한 상태였다 자신이 '한수 위'라고 여기던 생각은 착각일 뿐이었고, 오빠 쪽이 '한수 위'였던 것 주도권은 완전히 오빠에게로 넘어간다 오빠 "필사적으로 자는 척 하고 귀엽고만" 오빠 "자는 척 하면서까지 내가 해주길 바랬던 거지?" |
평소 틱틱대며 오빠한테 센 척 하던 여동생은 오빠에게 '좋아해'라고 고백을 하는 정신적 패배 굴욕을 겪는다 자괴감에 빠진 여동생은 '이건 자신이 방심한 결과일 뿐, 결코 오빠한테 당한 것이 아니다' 라고 정신승리를 시전함 여동생 "대체 어쩔 셈이야? 애인 있다고 했었잖아?" 오빠 "있을 리가 없잖아. 나의 처음은 전부 너라구" (!?) 오빠 "그건 그렇고 너도 평소에 반에서 인기짱이라더니 처녀더라?" 여동생은 오빠의 갑작스런 고백에 화내려다 말고 두근거리다가, 곧이어 팩트 폭격을 맞고 분노조절장애가 터짐 |
ep2 [빈말 part1] 줄거리
대학 때문에 상경한 이래 소식이 없던 오빠가 오랫만에 고향으로 돌아온다. 오빠를 좋아하던 아키는 오빠에게 여친이 생겼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다급해진다. 아키는 오빠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새아빠가 될 지 모르는 외간남자에게 성추행 위협을 받고 있다고 털어놓는데...
상경했던 오빠가 몇년만에 고향에 돌아온다는 소식에 설레이던 아키는 마중나가 오빠와 재회한다 오랫만에 만났는데도 전혀 서먹서먹하지 않고 친근하고 살갑게 대해주는 착한 여동생임 주인공이 고향을 떠나 멀리했던 건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는데... |
오랫만에 얻어먹는 가정식에 감격하는 주인공 엄마는 집밥 만들어줄 사람도 없냐면서 애인, 결혼 등에 대한 화제를 꺼낸다 주인공은'애인이 없지는 않다고나 할까 뭐랄까'하고 말을 빙빙 돌리면서 확답을 회피한다 아키 "오빠, 결혼하는 거야?" 오빠 "흐음... 아니, 전혀 그런 예정은 없어. 뭐 엄마가 괜히 들떠있는 거니까" 아키 "거짓말..." 아키 "오빠는 거짓말 할 때는 항상 시선을 피하잖아" 주인공의 변명이 빈말이라는 걸 아키는 귀신같이 간파하고, 즐겁던 식사시간은 어색한 분위기로 바뀌어 버린다 |
'역시 나는 돌아오지 않는 게 나았던 걸까' 오빠가 아키와의 관계에 갈등하고 있던 와중에, 아키가 오빠의 침실을 찾아와 곁에서 자도 되냐고 묻는다 오빠는 소심한 찐따 같이 대답도 안하고 계속 자는 척을 함 |
"좋아해" 아키는 오빠에게 다가와 속삭이며 뺨에 키스를 한다. 오빠는 이성의 끈을 놓고 자는 척 하다 말고 벌떡 일어남ㅋㅋ 아키는 어버버 당황하다 말고 오빠한테 안기며 그대로 고백을 한다 의외로, 오빠는 '넘어서는 안될 선이란 게 있어' 라면서 그녀를 점잖게 타이른다 그러자, 아키는 갑자기 엄마와 사귀는 사람이 자신을 찝적댄다는 말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아키는 엄마의 행복을 깨고 싶지 않아서 엄마한테 이르지도 않고 있었다고 함 |
"나, 이왕이면 처음은 좋아하는 사람이랑..." 어차피 처녀가 털릴 운명이라면 좋아하는 오빠한테 순결을 바치고 싶다는 여동생 오빠는 전혀 문제해결에 도움이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여동생과 선을 넘는 선택을 하게 된다 |
오빠 '이건 아키가 바라던 바야. 나는 그 바램을 이뤄줬을 뿐' 오빠는 자기합리화로 무장하며 근친상간을 정당화한다 (이후 내용은 이하 part2로 계속 이어짐) |
ep3 [두 마음] 줄거리
카스미는 오빠의 친구 코지(晃司)에게 오빠와 키스하는 장면의 사진으로 협박을 당하고 순결을 빼앗기게 된다. 사이좋았던 세사람의 관계는 한순간에 깨어지고 마는데...
카스미는 오빠 친구 코지로부터 남매간의 키스장면의 사진으로 협박을 당한다 진학을 앞둔 오빠한테 민폐끼칠 수 없다는 생각에 어쩔 수 없이 코지의 요구를 들어주게 되는데... |
오빠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카스미는 이 와중에 키스만큼은 절대로 허락하지 않는다 코지는 카스미가 오빠랑 잤을 거라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처녀였음. 이게 웬 떡이냐 |
소꿉친구끼리 대화하는 과거 회상장면 코지 "세이이치, 너 카스미한테 아무 감정도 없는 거 맞지?" 세이이치 "설마, 남매 사이인데 무슨" 코지 "그럼 내가...(생략)" 회상장면은 이후에 한번 더 나온다. 생략된 대사는 "그럼 내가 카스미한테 고백해도 되지?"임 |
코지가 카스미를 농락하고 있던 와중에 카스미의 오빠 세이이치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를 받게 한 상태로 능욕한다는 흔한 NTR 연출 장면 통화상으로 카스미의 신음소리를 들은 세이이치는 카스미가 어디 아픈 줄 알고 몸 상태를 걱정해준다 "뭣하면 코지한테 부탁해서 봐달라고 할께" 라는 오빠의 말에 카스미는 깊은 절망에 빠진다 카스미를 실컷 농락한 후, 코지는 세이이치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한참 씹고 있다가 뒤늦게 받는다 세이이치 "카스미 녀석 몸 안좋아서 집에서 자고 있다는 거 같으니 좀 가서 봐줄래?" 코지 "아아, 괜찮아. 카스미라면 나한테 맡기라구" 세이이치 "미안하구먼" 코지 "사양할 것 없어. 우린 소꿉친구잖아" |
태연하게 통화를 끝낸 코지의 핸드폰 대기화면에는 카스미의 사진이 등록되어 있었다 코지 "세이이치, 네 잘못이야. 먼저 배신했으니까..." 먼저 입술 뺏겼다고 부들부들거리면서 협박해서 따먹는 소심한 복수극도 어이없지만, 친구한테는 여동생한테 아무 감정 없다고 해놓고선 여동생과 키스하는 세이이치도 제정신이 아님. 총체적난국이다 |
ep4 [빈말 part2] 줄거리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아무도 없는 집에서 아키와 오빠는 알몸으로 지내며 자유분방한 스릴을 만끽한다. 주인공은 아키의 수상쩍은 태도를 눈치채고 욕망에 기대어 마음편히 아키를 받아들였던 자신의 행동에 자책감을 느낀다.
[빈말 part1]에서 이어지는 내용. 다음날, 엄마가 집을 비우고 단둘이 남겨진다 혈기왕성한 젊은 남녀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자연인의 자유를 마음껏 누린다 식사는 대충 컵라면으로 때우고 그동안 헤어져있던 공백을 메꾸기라도 하듯 하루종일 폭풍섹스 |
주인공은 이 상황에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아키의 미소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됨 아키를 성추행한다는 남자에 대해 엄마한테 상담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하지만, 아키는 대답을 회피한다 [나에게는 판단이 되지 않는다] (내 입장에서는 판단할 수 없다) [그것이 건드려서는 안될 상처인 것인지, 아니면 화제삼고 싶지 않은 지어낸 얘기인지] 주인공은 아키의 말이 거짓일지 모른다는 의심을 갖지만, 더이상 모른 척 하며 아키와의 관계를 지속하기로 한다 하지만, 어느날 우연히 호기심으로 엄마에게 물어본 것을 계기로 주인공의 정신승리는 산산히 무너진다 [엄마는 사귀는 사람과 밤데이트를 하느라 집에 늦게 들어온다] 라는 것은 사실 거짓이었다 엄마는 홀몸으로 딸을 키우느라 돈벌이에 나가 야근하던 거였고, 데이트는 커녕 애인조차 없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
사실을 알아버린 주인공은 아키를 버려두고 도망치는 선택을 한다 거짓말이라는 걸 눈치챘어도 진위여부가 확정되지만 않으면 계속 모른 척 하고 관계를 지속할 수는 있었다 거짓임이 밝혀진 순간, '아키 때문에 한 거지, 내가 원해서 한게 아니다'라는 자기합리화를 더이상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아키는 갑작스레 말도 없이 떠나는 오빠를 쫓아와 붙잡는다 아키 "왜 말도 없이 떠나는 거야...? 돌아올...거지?" 하지만, 주인공은 그 질문에 "돌아올께"라고 대답하면서 시선을 피한다 아키는 순간적으로 그것이 거짓말임을 알아차린다 주인공이 고향을 떠나 귀성을 안했던 이유는 아키와의 관계가 부담스러웠기 때문이었음 남매 간의 선을 넘을 용기도 없고, 자신을 향한 애정을 받아줄 여력도 없는 소심남은 '빈말'로 책임회피를 해왔던 것 |
"거짓말쟁이..." 아키는 떠나가는 버스를 지켜보며 오열한다. 거짓으로 맺어진 관계는 거짓이 발각됨으로써 깨어질 수 밖에 없었다 |
리뷰
미술부원 5점 |
믿고 보는 타츠미 감독의 걸작. 늘 그렇듯이 감독 특유의 돼지작화 그림체로 일신되었는데 주요 여캐릭터는 그나마 원작에 가까운 느낌으로 잘 재현된 편이다. 남자 캐릭터가 홍조를 띠는 재수없는 게이 같은 표정 또한 해당 감독의 특징. 말캉쫀득함이 느껴지는 육감 표현이 매우 에로틱하다. 인체비례가 안맞는 일부 장면의 작화 미스가 거슬리는 정도. |
성우신자 5점 |
성우진은 비공개. 원작이 워낙 명작이라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을 듯. 로리 여동생 근친상간물에 딱 어울리는 신들린 캐스팅으로 눈과 귀가 호강한다. 에피소드 제목인 '부공'(浮空;우키소라)이라는 한자는 현대 일본어에선 쓰이지 않는 고어인데, 작가가 해당 단어는 '거짓'이라는 의미라고 밝힌 바 있다. 이것은 해당 에피소드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임. |
근본론자 4점 |
동명의 인기 단행본의 내용 중, 3편의 옴니버스식 에피소드를 1화에 2파트씩, 총 4개 파트로 담고 있다. 분량상, 원작과는 상당히 다른 전개로 고밀도로 압축되어 재구성되어 있는데 각본이 워낙 잘 짜여져있어서 그다지 위화감은 없다. 3번째 에피소드는 NTR요소가 크게 줄어서 대폭 순화되었다. 애니화는 잘된 편이지만 원작과 다른 부분도 많고 심리묘사도 부족한 지라 애니입문자는 원작도 함께 볼 것을 추천한다. |
모에돼지 4점 |
로리콘 필견 애니. 주요 여캐 전원이 빈유+로리+처녀+브라콘 여동생으로 구성되어 있고, 처녀상실 묘사도 충실하다. 제목과 달리 첫 에피소드를 제외하고는 찝찝한 뒤끝의 여운이 남는 스토리라 평범한 순애물을 기대한다면 통수 맞을 수 있음. 남캐릭터가 좀 띠껍게 생겼다는 것이 치명적인 결점. |
동정현자 5점 |
로리물인데도 순진무구함과 거리가 멀고 요염하고 음탕한 암컷 냄새가 풀풀 풍긴다. 핑거 테크닉으로 내부를 휘젓는 단면도 연출과 2화의 엉덩이 주무르며 벌려넣는 장면이 대꼴임. 작화도 좋고 에로 연출 전반에 기합이 들어가있어서 키스씬마저도 야하다. (로리) 취향만 맞다면 흥분의 도가니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