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게! : H도 게임도 개발삼매경 / 야겜!

Vol.	타이틀	수록시간	발매일
1	히메노 키사라, 사랑 시작했습니다 편 / 姫乃きさら 恋、始めました編	30분	2011/08/26
2	흠뻑 젖다!? 미소녀 크리에이터편 / びしょ濡れ!? 美少女くりえーたーず編	30분	2011/11/25
3	요염한 숨결, 또다시!? 야한 신작 게임은 모모카 삼매경!! 편 / 桃色の吐息、再び!? えっちな新作げーむは桃花三昧!!編	30분	2013/10/25
4	사랑의 스페르마 쟁탈전!? 백탁 밀크를 GET했다!! 편 / 恋するスペルマ争奪戦!? 白濁ミルクをゲットだぜ!!編	30분	2013/12/27
5	다,다들 보고있는 앞에서 이런 짓을!? 네네는 어른 숙녀인걸 편 / み、みんなが見ている前でこんなこと!? 寧々は大人のレディーだもん編	30분	2014/05/30
6	노천탕에서 좋은 기분, 심야의 야외에서 담력테스트 편 / 露天のお風呂でいい気持ち 深夜のお外で肝試し編	30분	2016/03/25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성우	속성
히메노 키사라(姫乃きさら)	사토 유키(サトウユキ)	츤데레/거유/흑발롱헤어/원화 담당
후지와라 모모카(藤原桃花)	미소노오 메이(御苑生メイ)	거유/금발롱펌헤어/시나리오 담당
코사카 이오리(高坂伊織)	오카와 미오(桜川未央)	트윈테일/안경/무표정-과묵/채색 담당
소노노 네네(園野寧々)	코노하(このは)	로리(어른)/스크립터,디렉터,사장/섹스씬 없음
오오토리 레이나(鳳麗奈)	타카이도 시즈쿠(高井戸雫)	거유/금발/유통회사 사장/섹스씬 없음
아이자와 레몬(愛沢れもん)	아즈마 카린(東かりん)	성우/H씬 없음

줄거리

야겜을 좋아하는 청년 모치즈키 토모야(望月友也)는 글도 그림도 못하지만, 그 열정을 살려 야겜 회사 '플라워'에 취직한다. 그 회사는 전직원이 미소녀로 구성된 꿈의 회사. 하지만 회사는 망하기 직전이라 월급도 제대로 안나오고, 전기공급도 불안정한 열악한 환경이었다. 토모야는 에로에 대한 지식과 열정이 턱없이 부족한 그녀들을 서포트하며 사운이 걸려있는 차기작을 성공시키기 위한 분투를 시작한다.

토모야는 입사 첫날 신입환영회 자리에서 실수를 저질러 최악의 첫인상으로 스타트한다 그녀들은 실력은 있으나 에로에 대한 지식과 경험,열정이 부족해서 제대로 된 야껨을 못만들고 있었다 토모야는 게임제작에 관해서는 무능했지만, 야껨에 대한 지식과 철학이 남달랐다

토모야는 방이 좀 덥지 않냐고 하면서 에어컨을 틀려다가 모모카의 붕권에 저지당한다 PC가 켜진 상태에서 에어컨을 틀었다간 차단기가 내려가서 정전된다는 것 그동안 어떻게 일했냐고 하니까, 다들 시원한 옷차림으로 일했었다고 함 결국, 이후로는 다같이 홀딱 벗고 속옷 차림으로 일하게 된다

토모야와 키사라는 업무의 일환으로 야한 장면의 상황재현으로 참고자료를 만든다 키사라는 자신의 야한 장면이 찍힌 화면을 보며 당황해하지만 이내 익숙해지고 사내에서의 업무 커뮤니케이션은 각종 음란한 단어들이 오고가는 풍경이 펼쳐진다

키사라와 업무의 일환으로 행하던 상황재현은 결국 섹스까지 해버리고 마는데... 토모야는 키사라에게 호감을 갖고 고백하려는데, 키사라는 애인 행세 착각ㄴㄴ 하면서 차버린다

반복되는 크런치모드에 지쳐있는 직원들을 위한 토모야의 제안으로 바닷가에 워크숍을 간다 화장실 어디냐고 묻는 토모야에게 '내 입이 화장실임'하면서 입을 벌리는 이오리 (진성 앱등이에 GEEK스러운 면이 있는 캐릭터이지만, 애니판에선 그냥 변태다)

키사라의 요청으로 토모야는 동인지 작업을 도와주러 왔다가 엉망진창으로 교배를 한다 "너 나 좋아하지? 오늘은 여러모로 분발했으니 너,너만 괜찮으면 사귀어줘도 괜찮아" 전에는 토모야를 찼던 키사라가 자기 쪽에서 츤츤거리며 고백을 해온다. 키사라 해피엔딩

3화. 시간은 다시 거슬러올라가 신입환영회 이후로 줄곧 모모카에게 미움받는 토모야 토모야는 시나리오가 야하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개선점을 요구하지만, 모모카는 남자의 도움 따윈 필요없다면서 자기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고 자존심 세운다 남자 따윈 간단히 컨트롤 할 수 있다면서, 자존심 대결 끝에 야한 행위로 승부를 하는 두사람

토모야는 참고자료랍시고 자기가 갖고 있는 야애니 DVD를 갖고와서 모모카에게 건넨다 DVD 표지들이 죄다 자사작품 캐릭터를 사용한 패러디 [어느 밀실의 전기의자] (어느 과학의 초전자포 패러디 / 등장 캐릭터는 유포리아의 안도 미야코)

[마법소녀 시니컬 샐리 A's]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패러디 / 등장 캐릭터는 플리즈 레이프 미의 샐리)

[진격의 거유] (진격의 거인 패러디 / 등장 캐릭터는 유포리아의 아오이 나츠키)

[아이○츠 시작했습니다♥] (아이카츠 패러디 / 등장 캐릭터는 플리즈 레이프 미의 쿠죠 사쿠라)

[내 소꿉친구가 이렇게 S일 리가 없어]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 없어 패러디 / 등장 캐릭터는 유포리아의 마나카 네무) 이런 파렴치한 참고자료(?)를 건네받은 모모카는 이딴거 필요없다면서 DVD를 뽀개버린다 토모야는 신입사원 주제에 그녀를 계속 도발하고, 모모카도 자존심을 굽히지 않고 대응한다 그후로도 두사람은 먼저 절정에 달하는 쪽이 패배한다는 룰로 음란한 행위의 승부를 계속한다

모모카가 부업으로 쓰고있던 BL소설이 인기를 끌어 단행본화 된다고 축하하는 직원들 혼자 왕따같이 일하고 있던 토모야는 키사라의 오지랖으로 억지로 축하 분위기에 끼게 된다 "에... 누구시더라?  노무라 토모야씨였나요?" 축하한다고 말하는 토모야에게 대놓고 모르는 척 하며 개무시하는 모모카 빡침을 느낀 토모야는 모모카가 혼자 일하는 틈에 복면을 쓰고 다가와서 그녀를 범한다 치한플레이에 모모카가 진짜로 겁먹고 울음을 터뜨리자 복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낸다 그후로 두사람의 관계는 더욱 험악해지고 회사 분위기가 살벌해진다

회사 분위기 좃같다며 키사라의 간섭이 들어오고, 토모야는 모모카에게 찾아가 싹싹 빈다 "정말 미안. 내가 잘못했어. 뭐든지 할테니까 제발 예전의 모모카씨로 돌아와줘!" "그럼... 나랑... 나랑 사귀어주세요" ???????????? 우여곡절 끝에 서로 좋아하는 감정을 확인한 두사람은 연인관계가 된다. 모모카 임신엔딩

4화, 삼각관계가 깊어지고, 키사라와 모모카는 둘중 누굴 선택할 거냐고 재촉한다 토모야는 찌질한 주인공답게 우유부단하게 결정하지 못하고 흐지부지 얼버무린다 키사라와 모모카는 토모야를 먼저 사정시킨 쪽이 이기는 걸로 승부하다가 결국 하렘구도로 귀결된다

파란만장한 헤프닝 끝에 플라워의 차기작 게임이 완성되었다

리뷰

미술부원 4점	Collaboration Works의 역사를 바꾼 첫 히트작. 캐릭터디자인은 이시민(LEE SI MIN) 또는 수원시민(水原市民)이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하는 실력파 한국인 애니메이터이다. 그외에도 코자카이 요시오 등 네임드 작감이 참여하기도 했다. 일단 2편 만들고 봤더니 반응이 좋아서 추가로 더 제작했다는 케이스는 상당히 많은데, 이런 경우 퀄리티가 유지되기 어렵다. 이 작품 역시 3화 이후로는 작화 퀄리티 및 완성도가 점차 떨어지며, 6화에 이르러서는 작화 퀄리티도 떡락하고, 배경조차 안그리고 실사배경을 어설프게 리터칭해서 써먹는 등 저렴한 티가 팍팍 나서 눈이 썩는다. 5~6화는 안봐도 그만인 내용이므로, 스킵 권장.
성우신자 4점	성우진은 원작 게임과 동일. 남주인공 성우만 추가되었다. 키사라가 작중 메인히로인 역인데, 3화 이후로는 모모카가 메인히로인급 취급으로 키사라의 라이벌 격으로 자리매김한다. 내용 곳곳에 원작사 CLOCKUP의 작품과 애니제작사인 Collaboration Works의 작품들의 포스터가 붙어있고, 자사 패러디와 자사작품 홍보를 대놓고 하고 있다. 작중에서 제작중인 게임 예시 스크린샷이 유포리아. H씬에서는 실황중계 수준으로 야한 대사를 쉴새없이 떠든다.
근본론자 2점	야겜을 소재로 한 야겜 원작의 야애니. 본디 2화 구성으로 계획된 작품이라 스토리는 실질적으로 2화에서 완결이고, 3~6화는 1~2화 내용을 보완하는 서비스씬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일상 묘사의 비중이 적고, 원작의 풍부한 캐릭터성이 반토막나버려서 거의 다른 캐릭터 느낌에 가깝다. 게다가 서브캐릭터는 대다수가 삭제당했고, 메인히로인도 키사라, 모모카 2명에게만 몰빵한 구성으로, 제작진의 편애가 지나치다는 느낌. 애니판에선 모든 캐릭터에 나이 설정이 추가됐는데 특히 로리 포지션이던 네네는 32세라는 설정으로 인해 정신병 있는듯한 유감스러운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모에돼지 3점	사장이 로리인 회사라니 천국인가...! 주요 히로인 4명 다 처녀라는 설정이지만, 이오리, 네네가 상대적으로 찬밥신세이고, 네네는 아예 떡씬도 존재하지 않아서 왜 등장시켰는지조차 의문인 수준. 서브캐릭인 레이나도 벗는데 이건 대체... 삼각관계가 발전해서 하렘 엔딩으로 마무리되는 4화까지의 내용은 볼 만한데, 5화 이후로는 내용도, 작화도 실망스러운 면이 많다. H씬도 후반으로 갈수록 아헤가오를 남발해서 거부감이 강하다.
동정현자 5점	원작은 화간물인데도 SM플레이, 야외플레이, 스카토로 등, 야겜에 나올법한 거의 모든 시츄에이션이 난잡하게 펼쳐지는데, 애니판은 소프트한 내용만 추려서 좀더 대중성을 추구했다. 누키게 철학을 강조하는 주제답게 H씬도 굉장히 야하고 실용성이 높다. 1화에서 삽입한 채로 창가로 이동하는 장면은 베스트 명장면. 키사라, 모모카는 집중조명을 받는 반면, 이오리,네네는 존재감이 희미하다. 모모카는 임신도 안했는데 모유가 분비되는 등, 현실성과는 동떨어져있다. 원래 비현실적이고 과장된 슈르 코메디에 가까운 내용이라 크게 신경쓰일 부분은 아니다. 원작과 달리 헤어누드 표현은 없다.

종합점수 3.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