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한글 제목 뱀파이어
일본어 제목 ヴァンパイア
영어 제목 Vampire Pink
원작 유형 오리지널
원작자
원작명
제작
Y.O.U.C.
발매
디지털웍스
デジタルワークス
바닐라
バニラ
밀키즈 픽쳐즈
ミルキーズピクチャーズ
감독
나카소네 마나부
中曽根学
작화감독
나카소네 마나부
中曽根学
각본
코바야시 히데아키
小林秀朗
캐릭터디자인
나카소네 마나부
中曽根学
1
2011/09/16
30
제1야
第一夜
2
2012/01/20
30
제2야
第二夜

주요 배역

이쥬인 세레나
伊集院セレナ
하다노 요리코
秦野依子
이쥬인 마리에
伊集院マリエ
아카이 히로미
赤井博美
하뉴 미즈키
羽生美月
카지이 모토코
梶井基子
쿠리스 하루미
栗栖晴美
야마모토 마사에
山本雅恵

줄거리

주인공 아키야마 유토(秋山優斗)는 이쥬인(伊集院)가의 저택의 집사로 일하게 된다. 밤중에 잠든 유토를 찾아온 뱀파이어는 유토의 정기를 흡수하는데, 유토는 그 뱀파이어의 정체가 이쥬인 저택의 영애 세레나임을 알아본다. 그리고 유토가 이 저택에 고용된 진짜 이유를 알게 되는데...

아키야마 유토는 이쥬인 가문의 저택에서 숙식하며 일하는 고용인이다
어느날, 밤중에 잠들어있던 그를 웬 미소녀가 깨우더니 달콤하게 유혹해온다
거유에 환장하는 주인공은 분위기 흘러가는대로 착정당하고...

"근데 세레나님은 왜 이런 걸 해주시는 거죠?"

자칭 뱀파이어라는 그녀는 사실 이쥬인 저택의 영애 세레나였는데 정작 본인은 시치미를 뗀다
하지만, 유토는 "세레나 아가씨 맞죠?? 맞잖아??" 하고 말재간으로 농락해댄다

"세레나님 모르셨나요? 세레나님 사타구니에 점이 있어요. 그걸로 알아본 거임ㅇㅇ"

물론 이건 구라인데, 세레나는 순진멍청하게 자기 사타구니를 확인하다가 본인 정체가 들통나고 만다

"짧은 기간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 나 말야... 유토 싫지는 않았어"

정체를 폭로당하고 부들부들거리던 세레나는 의미심장한 고백을 해온다

이야기는 잠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토가 이쥬인 저택에 처음 온 날, 세레나를 비롯해서 저택사람들은 묘하게 유토에게 쌀쌀맞게 군다

장녀딸 마리에는 "네 인생은 행복했느냐" 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해오고...
저택의 당주 레츠도(烈堂)는 얼굴도 비추지 않으며, 메이드장 미즈키는 당주를 만나게 해주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유토는 굉장히 유능한 일처리를 보이며 단숨에 저택사람들의 신뢰를 얻게 된다

단 한명, 당주 레츠도를 제외하고 말이다. 레츠도는 어째서인지 유토를 엄청나게 미워한다
미즈키는 유토를 높이 평가하며 식사시간에 함께 참가시키지만, 레츠도는 매우 심기가 불편하다
미즈키의 도발에 화가 잔뜩 난 레츠도는 유토에게 화풀이하며 유토의 출생비밀에 대해 폭로한다
그 내용인즉슨, 유토의 아버지는 왕을 시해한 배신자이고, 유토는 그 배신자의 아들로써 더럽혀진 존재라는 것

"넌 아버지가 저지른 죄를 조금이라도 속죄하기 위해 이곳에 있는 거다. 한정된 시간이긴 하지만 말이다!"

과거회상 끝. 유토는 뱀파이어 세레나에게 소박한 의문을 던진다

"짧은 기간이었다, 한정된 시간이다 라고 다들 말씀하시는데, 저 짤리는 건가요??"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훨씬 가혹한 내용이었다
[ 뱀파이어에게 정기를 빨린 자는 다음날 죽는다 ] 는 것
성년을 맞이한 뱀파이어는 정기를 흡수하는 의식을 거치게 되는데, 유토는 세레나의 먹잇감으로써 이 저택에 고용된 거란다

유토는 진실을 알고나서도 크게 놀라는 기색 없이 무덤덤한 표정이다
세레나는 마지막으로 원하는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자, 유토는 이쥬인 저택의 사람들이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순진한 소원을 빈다
(전혀 야애니답지 않은 전개...!! )

다음날, 유토는 멀쩡히 살아있었음. 띠용???
저택사람 모두가 놀라고, 세레나는 호감도가 천장을 찍으며 유토에게 안겨든다
야외에서 유토와 야한 짓을 하며 꽁냥거리던 세레나는 "오늘밤 내 방으로 와" 하고 유혹한다
(이때까지 삽입도 안했고 세레나는 아직도 처녀임ㅋ)

근데 그날 저녁 메이드장 미즈키가 세레나에게 견제를 놓는다
세레나는 유토에게 완전히 러브러브한 상태인데, 미즈키는 아직 유토의 정체가 확실치 않으니 신중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래놓고선 정작 미즈키 본인은 밤중에 유토의 방을 찾아와 유토를 덮치고 유혹한다ㅋㅋ

거유에 환장하는 유토는 차려진 밥상을 마다할 이유가 없음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며 거유메이드와 뜨거운 밤을 보낸다
당연히, 세레나와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그대로 다음날로 넘어간다

설정상으로는 미즈키도 뱀파이어 일족인데, 요괴 폼(뾰족귀, 송곳니) 외형은 나오지 않는다

미즈키가 유토를 덮친 이유는 원래는 먼저 찍먹해보려던 마리에를 말리고 자기가 대신 온 거였음ㅋㅋ
마리에, 세레나는 '왕비'가 될 지도 모르는 신분이니까 함부로 몸을 굴리면 안된다 뭐 이런 논리였는데...

마리에는 레츠도에게 유토가 '왕의 혈통'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레츠도는 그게 뭔 개소리냐며 들을 생각도 안함
이 빡대가리 할배는 유토가 죽지 않았다면 죽여서 이치에 맞게 해야겠다는 얘기까지 꺼낸다
마리에는 극구 말리며 그랬다가 진짜 왕자면 어떡하냐며 하루만 더 시간을 주면 증명해보겠다고 담판짓는다

자신의 잠자리 유혹을 바람맞힌 유토에게 단단히 삐져버린 세레나
유토한테 말도 안붙이고 틱틱거리며 개무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세레나의 하교를 기다리던 유토는 그곳의 수녀 선생인 하루미를 골려대고 있었음
그런데 하루미는 유토의 눈빛에 뿅가더니 갑자기 키스를 해오며 암컷으로 전락한다
이것이... 왕의 힘인가?

성스러운 참배실에서 짐승같은 교미에 빠져드는 두사람. 유토는 점차 자신의 능력(?)에 각성해간다

고용인의 본분을 잊고 수녀랑 떡치느라 늦었기 때문에 세레나한테 구박받으며 혼남ㅋㅋ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엿먹이다니 개빡친 세레나는 그후로 졸렬하게 유토를 괴롭히고 갈궈댄다

그날밤, 마리에가 뱀파이어 모습으로 유토를 찾아온다
"왕의 귀환인가..."
나직히 중얼거리던 마리에는 강제수단을 써야겠다면서 눈빛공격으로 유토를 각성시킨다

깨워서는 안될 것을 깨워버린 느낌입니다만??
왕의 힘에 각성한 유토는 외모까지 바뀌어버리고, 엉망진창으로 마리에를 범한다

창백하던 달이 붉게 물들고,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 뱀파이어 일족들은 유토의 방에 몰려온다
그곳에는 인간 유토가 아닌 마족의 왕의 모습이 있었다

하지만 레츠도는 그 모습을 보고도 유토를 인정하지 않는다
손주를 범하고 있는 모습에 눈돌아간 레츠도는 키사마아아아아 를 외치며 칼을 뽑고 달려든다
하지만, 그사이에 끼어든 세레나가 대신 등에 칼빵을 맞고 쓰러진다
그동안 츤츤거리고 있던 세리나였지만 여전히 유토를 좋아하고 있었던 것

아니, 무슨 뱀파이어가 칼 맞았다고 죽냐
쓰러진 세레나를 유토가 부축하고, 잡은 손을 통해 흐른 정기로 세레나는 회복되고 목숨을 건진다
이것이 왕의 힘!!!

이제 레츠도의 편을 드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미즈키는 "유토를 으로 모셔서 또다시 마계 으뜸가는 종족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면서 유토를 지지한다
그러면서 의문투성이였던 과거의 미해결 사건에 대한 얘기를 꺼낸다

  • 왕의 시해 장면을 직접 목격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 충신이던 유토의 아버지가 왕을 배신할 리가 없다
  • 왕의 시체에서는 마력의 잔해가 느껴지지 않았다

미즈키는 이 단서로부터 왕의 육체는 한계에 다다라있었고, 유토가 인간으로 길러진 '왕의 분신'이라는 결론을 도출해낸다
즉, 왕은 살해당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원해서 자결한 것이고, 유토의 아버지는 왕의 분신을 보호하는 역할이었던 것
왕의 죽음과 함께 혼란에 빠진 뱀파이어 일족은 멸종직전에 몰려있었다
마계에서는 적이 많았던 지라 왕의 분신인 유토를 안전한 인간계에서 기르게 했다는 것

레츠도는 충신이었던 자신에게는 아무런 얘기가 없었던 것에 섭섭해하면서 왕의 의중을 헤아리지 못한 자신의 얕은 도량을 한탄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유토를 그렇게 미워해왔는데 이제와서 선뜻 태도를 바꾸기엔 좀 체면이 서지 않는 레츠도
세레나는 깨어나자마자 유토랑 결혼하겠다고 떼를 쓰고, 마리에는 장녀인 자기가 권리가 있다면서 티격태격 자매다툼을 시작ㅋㅋ
손주한테 칼빵을 날린 레츠도는 뭐라 할말도 없고 이미 이 저택의 실세는 유토가 중심이 되었다ㅋㅋ

두사람은 일부다처제도 OK라는데...
자매끼리 치열하게 다툰 끝에 결국은 사이좋게 자매덮밥 하렘 엔딩

뱀파이어인데 왜 피를 빨지 않는가 의아할텐데, 원래 설정은 서큐버스였기 때문ㅋㅋ

리뷰

퀄리티가 고르지 못한데 고점이 높지도 않다. 확대샷은 그나마 괜찮은 편. 캐릭터 연기나 연출은 수준이 높지만 아쉬움이 많이 느껴지는 작화. 본편 영상보다 1권 표지 일러스트가 더 구리다.

성우진은 모두 가명. 일상 연기는 다들 괜찮은데 H씬 연기는 좀 별로다. 개인적으로 마리에 성우가 상당히 맘에 듬. 작품이 워낙 마이너해서 관련정보가 거의 없다. 애꾸눈 당주 할배 성우는 나가사코 타카시(長嶝高士)로 추정된다.

일단은 바닐라의 오리지널 작품...인데, WAFFLE에서 2010년에 발매된 야겜 '거유 마녀(巨乳魔女)'와 캐릭터 설정,관계,스토리가 매우 흡사해서 표절작으로 의심된다. 서큐버스였던 설정만 뱀파이어로 바꾼 수준. 그렇기에 명목상으로는 뱀파이어인데 피를 빨지 않고, 하는 행동은 서큐버스 그대로라서 위화감이 상당하다.

전캐릭터가 폭유 속성, 파과 연출 없음. 저세상 컬러의 귀두 색깔이 대단히 신경쓰인다ㅋㅋ 무성의하게 대충 지은듯한 제목 치고는 스토리나 배경설정은 깊이가 있는 편인데, 구체적인 설명 없이 어물쩡 넘어가는 부분이 많아서 온전히 이해하기 어렵다. 각 캐릭터의 표정연기가 풍부한 점은 호감인데 작화가 좀 구리다.

스토리 진행하느라 바빠서 H씬의 비중이나 배치가 좀 엉성하다. 메인히로인 세레나는 초반에 모유까지 뿜으며 개꼴리게 찍먹시켜놓고, 질질 끌면서 2화 마지막 부분으로 미루어놓았기에 상당히 감질나는 구성. 그대신 아무 맥락도 없는 안경메이드 떡씬으로 분량을 채우고 있는 1화는 특히 더 실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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