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온천 순회 THE ANIMATION

한글 제목 비밀온천 순회 THE ANIMATION
히토메구리
일본어 제목 秘湯めぐり THE ANIMATION
영어 제목 Hitou Meguri The Animation
원작 유형 게임
원작자 리들 소프트(Riddle Soft)
원작명 秘湯めぐり~欲情蹂躙温泉記~ (2004)
제작 파렴치레스토랑 아무르(ハレンチレストラン Amour)
발매 파렴치레스토랑 아무르(ハレンチレストラン Amour)
감독 도시다 한조(土支田板三)
작화감독 핫토리 켄지(服部憲知)
각본 타카하시 카오루(たかはし薫)
캐릭터디자인 오키유미 카세(置弓枷)
Vol. 타이틀 수록시간 발매일
1 작은 마님, 납치하다 / rape1. 若女将, 拉致る 30분 2006/03/24

관련 작품

관계 타이틀
대체 비밀온천 순회 숨겨진 탕 / 秘湯めぐり 隠れ湯
후속 진·비밀온천 순회 / 真・秘湯めぐり
☞ 참고 : 비밀온천 순회 시리즈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성우 (비공개) 속성
유키노 치토세(雪野ちとせ) 유즈키 카나메(柚木かなめ) 흑발 번헤어,포니테일/키모노/교복/소꿉친구
와카기 하루나(若木春菜) 붉은색 포니테일/안경/여교사
유케노 켄코(弓削野健子) 하늘색 포니테일
아카네 미노리(安兼実) 파란색 단발/칸사이벤

줄거리

온천여관 금봉루(金峰楼;킨호로)의 젊은 여주인 유키노 치토세는 여고생 신분으로 야쿠자들의 알력에도 굴하지 않고 학업과 경영을 양립하고 있었다. 주인공은 어렸을 적부터 금봉루에서 일해오면서 치토세와 남몰래 사랑에 빠진다. 어느날, 주인공은 치토세가 토쿄에서 온 투숙객과 관계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다.
온천여관 금봉루의 젊은 여주인 치토세는 야쿠자로부터 여관을 넘기라는 협박에 시달리고 있었다
야쿠자 앞에서는 당당하던 그녀도 애인 곁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주인공은 어렸을 적부터 선대 여주인의 선처로 길러졌던 고아였다
오랫동안 금봉루에서 일해오면서 소꿉친구인 치토세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주인공은 '켄'이란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듯)

토쿄에서 왔다는 투숙객은 치토세한테 집요하게 작업걸면서 껄떡거린다
하지만 치토세는 쉽게 넘어가지 않고 깐깐하게 굴면서 가볍게 뿌리친다

"저도 남자 보는 눈이 있다구요"

걱정해주는 주인공에게 치토세는 자기도 이제 어린애 아니라면서 어른스러움을 어필한다
여관에서는 작은 마님(若女将)이라 불리는 최고경영자이지만, 치토세는 아직 현역 여고생

욕탕을 청소하고 있는 주인공에게 동료직원 둘이 이리 와보라고 손짓을 한다
그녀들은 금봉루에서 손님접대 업무를 맡고 있는 '나카이(仲居)'라는 보직을 맡고 있다

애니판은 이름이 안나오지만 왼쪽이 아카네 미노리, 오른쪽이 유케노 켄코
둘다 원작 게임 제작사의 또다른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다

그녀들을 따라가봤더니 재미난 구경거리가 한창이었고요
상대의 허리를 스스로 다리로 조이고 달라붙어서 찐한 키스를 나누는 정겨운 현장
(이 여자는 불과 조금전까지 처녀였다)

부들거리는 주인공!
심지어 [분위기 좋은데 깽판치지 말자]고 동료직원들이 말리기까지!!

다음날, 토쿄에서 왔다던 그 금발태닝 양아치는 아침 일찍 체크아웃 했다고 한다
그 뜨거운 정사씬은 하룻밤의 인연이었단 말인가

투숙객 이름이 Amatsuyu Mikio라고 되어있는데, 이는 원래 원작에서의 주인공 이름이다
여자 꼬시며 사고치는 양아치인데, 야쿠자 딸을 임신시키고 온천마을로 도망쳐왔다는 스토리
(애니판에서는 주인공이 바뀌었고, NTR 스토리로 변경되었음)

근데 치토세는 시간이 지나도 등교할 생각을 안한다
주인공이 직접 찾아가 물어보니, 치토세는 오늘 몸이 안좋다고 학교 쉬겠다고 함

하지만, 실상은 아침에 체크아웃한 줄 알았던 금태양과 한창 교미중이었고
주인공은 부들거리며 닫힌 방문 밖에서 그 소리를 다 듣게 된다

소심하게 나중에 치토세를 찾아가 따지는 주인공
치토세는 당황하면서도 "딴 사람한테는 비밀로 해달라"고 요구한다
"그녀석과 사귈 거냐?" 라고 따지니까, "모르겠어. 하지만 첫 남자니까..." 하고 얼굴을 붉힌다ㅋㅋㅋ

레이프 당했는데, 첫 남자니까 못잊어 ...  논리가 좀 이상하다

금태양은 그후로도 치토세한테 찝적대는데, 주인공은 부들거리면서 지켜보기만 한다
멀리서 그걸 지켜보던 야쿠자 일행은 찐따 주인공을 대신해서 금태양을 정의구현하고 치토세를 납치해간다

야쿠자 사무실로 끌려간 치토세는 그곳에서 하루나가 능욕당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하루나는 족보상으로는 치토세의 조카인데 나이도 더 많고 학교 선생임

[ 순순히 여관을 넘긴다면 조카를 풀어주지 ]

양도계약서를 들이밀며 협박하지만, 야쿠자 두목은 그딴 식으로 일처리하니까 얕보이는 거라며 일갈한다

야쿠자 두목은 치토세를 약물주사로 맛가게 한 후, 지하실에 감금시켜놓고 돌림빵을 한다
홀로 꿋꿋히 여관을 지켜오던 치토세도 힘없는 여고생에 지나지 않았다

BAD END?

리뷰

작화의 디테일, 연출, 움직임 모두 퀄리티가 우수하며 캐릭터 표정연기도 일품이다. 아무르 브랜드의 첫 작품인데, 소속 제작진은 히마진 스탭과 거의 동일하다. 히마진은 에니크(ANIK) 산하의 브랜드로써 한국인 스탭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고, 당대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구가하던 시기였다. 이 작품과 하늘색 물색의 대히트는 추후 a1c 브랜드가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 과정에서의 마찰로 에니크는 야애니 업계를 떠나버리고, 아무르 브랜드의 대망의 첫 작품은 속편이 만들어지지 못한 채 미완결로 남는 비운의 작품이 되고 말았다.
원작게임과 관계없이 성우진은 전면교체. 유즈키 카나메의 일상연기는 그럭저럭 괜찮지만, 떡씬만 들어가면 소음공해 수준으로 개판나는 연기력 때문에 듣고 있기 괴롭다. 아마추어 같은 연기라서 더 꼴린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기복없고 무성의한 신음소리의 연발이라 귀가 고통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동량은 오지게 많아서 그야말로 야애니 업계의 적폐성우ㅋㅋㅋ 서브캐릭의 칸사이 사투리 연기도 허접해서 흥이 깨고, H씬이 존재하는 또다른 캐릭터 하루나 역시 성우가 구리다.
기본적인 설정 외에는 원작 게임과 그다지 상관없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전개된다. 원작 자체가 기존의 리들소프트 작품들의 캐릭터를 등장시켜서 온천 배경으로 떡친다는 올스타 개념의 내용이라 별다른 스토리도 없는 평범한 작품인데, 애니판은 주인공을 갈아치우고 금태양 NTR 스토리로 바꿔버렸다. 원작도 NTR요소가 있긴 한데, 애니판 후반부에 나오는 야쿠자 윤간NTR이 그것이다. 덕분에 애니판의 치토세는 NTR당했는데 또 NTR을 당하는 2중 NTR이라는 신박한 내용으로 전개된다.
히로인은 별다른 저항 없이 대주기만 하는 전형적인 NTR 히로인이고, 주인공은 아무것도 안하고 지켜보기만 하는 전형적인 무능한 찐따. 스토리 전개가 상당히 빨라서 히로인의 심경변화에 공감하기 어렵고, 후반부에 갑자기 등장하는 하루나 떡씬은 복선도 맥락도 없어서 몰입이 어렵다. 스토리는 좀 애매하지만 퀄리티는 상당히 좋다. 한번쯤은 봐둘만한 작품.
부드럽게 찰랑거리는 거유 표현이나 과감한 카메라앵글 등 에로한 연출에 기합이 잔뜩 들어가있고, 히로인은 가드가 허술해서 순순히 따먹혀주는 타입이라 NTR장르에 최적화되어있다. 후반에 다른 캐릭터가 나오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치토세 1명에만 집중되어 있는 구성이다. 회상씬 연출로 동일한 장면을 반복하는 날먹 꼼수를 부리고 있는 건 다소 유감. 교복 차림으로 묶여서 매달린 모습이 꼴릿하다. NTR 취향이라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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