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여자 아나운서 뉴스캐스터·에츠코, 생방송으로 갑니다!
원제 | 花の女子アナ ニュースキャスター・悦子 生でイキます! | |
영제 | Foxy Nudes / Hana no Joshi Ana Newscaster Etsuko | |
원작 | 오리지널 | 시바타 쿄미(柴田京実) |
원작명 | ||
장르 | 능욕/레이프 | |
제작 | AT-2 Project | |
발매 | 디스커버리(ディスカバリー) / 세븐에이트(セブンエイト) | |
감독 | 오케사와 히사시(桶澤尚) | |
작화감독 | 이와이 유키(いわいゆうき) | |
각본 | 미치가미 죠이치(道上丈一) | |
캐릭터디자인 | 이와이 유키(いわいゆうき) / 사메자와 신고(鮫澤慎吾) |
Vol. | 타이틀 | 수록시간 | 발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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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TAKE1 | 30분 | 2004/06/25 |
2 | TAKE2 | 30분 | 2004/09/24 |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 성우 (비공개) | 속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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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노베 에츠코(山野辺悦子) | 카토 유키(加藤夕樹) | 롱펌헤어/노출증/하이힐 |
와카바야시 마유미(若林真由美) | 시라이 아야노(白井綾乃) | 금발 롱헤어/갈색피부(코갸루)/눈물점 |
무라타(村田) | 아사쿠라 시키(浅倉四季) | 흑발 보브컷 |
줄거리
토쿄 플라워TV의 간판 캐스터인 야마노베 에츠코는 판단력, 분석력 모든 면에서 일류인 인기 캐스터였다. 그러던 어느날, 인질 농성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그 사건을 방송하던 에츠코는 직접 현장으로 가서 범인을 설득하기로 하는데...
플라워TV의 아나운서 에츠코는 대담한 쩍벌샷 서비스로 전국 남성들에게 딸감을 제공하고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한다 (방송국 프로듀서도 그녀에게 깍듯이 대하는 수준으로 사실상 언론의 지배자) 에츠코는 인질농성 사건을 방송하던 중, 사건에 직접 가서 범인을 설득하겠다고 선언한다 "범인 남성에게 말합니다. 이 방송을 보고 있습니까? 의미없는 저항은 그만두고 투항하세요" |
에츠코는 현장에 가기에 앞서 경비회사 [안심종합무장 경비보장사]의 영업부장 미야타(宮田)과 만나 독점계약을 한다 미야타는 자기 회사가 수많은 인질농성 사건을 해결한 경험이 있는 유능한 회사라고 선전한다 그는 지명해줘서 감사하다며 굽신굽신하면서 에츠코의 유혹에 홀라당 넘어간다 에츠코는 침대영업으로 비용도 왕창 깎고, 저격 옵션비용도 공짜로 따내는 수완을 발휘함 미야타는 저격임무는 세간의 비난을 받을 수 있다며 꺼려하지만 에츠코의 꼬드김에 넘어가고 만다 에츠코 "앞으로 10회치 출동요청은 입찰없이 전부 당신한테 발주할 테니까" (츄르릅) |
미야타의 부하직원 무라타(村田)는 침대영업 현장을 목격하고, 미야타 부장에게 호통침 근데 미야타 부장은 '중요한 세일즈토크' 중인데 뭐냐고 도리어 화내고, 에츠코는 '엄연한 영업활동'이라며 일축한다 초짜 직원인 무라타는 어? 그런가? 하고 어리버리 구슬려 넘어가고, 에츠코는 인생선배로써 조언을 한다 에츠코 "넌 회사의 비밀을 쥐어버렸어" 에츠코 "비밀만 지킨다면 얼마나 유리한 입장으로 있을 수 있는지 정도는 이해하지?" 에츠코 "실리를 추구하렴. 인생이란 그렇게 살아가는 거란다" |
인질농성 현장에서는 범인 마루데 다메스케(丸出駄目助)가 인질극을 벌이는 중 그는 회사에서 짤린 것에 반발하여 맨션에 처박혀 사장의 딸인 마유미를 인질로 잡고 사장 나오라며 날뛰고 있었다 (범인 이름이 '완전 구제불능'이라는 의미의 말장난) |
바깥에서는 인질의 부모와 범인의 부모가 서로 자기 자식이 잘났다며 싸우는 중; 에츠코와 계약한 경비회사가 다른 경비회사와 언론사들을 모두 쫓아내고 현장을 점거한다 에츠코의 의도대로 플라워TV 방송국은 독점중계를 따내고, 안심종합 경비회사는 단독선전 기회를 얻는다 경비회사에선 관객 100명을 추첨하여 특설석에 초대하는 등 사건을 구경거리로 만든다 |
에츠코는 현장에 도착하여 문을 뻥 차고 들이닥치더니 "계속 더해, 원한은 풀어야지" 라는 의미불명의 헛소리를 함 다메스케는 뭔 개소리야 하면서 에츠코한테 덤벼들지만 한방에 제압당한다 에츠코 "나 카라테 5단이야. 넌 나 못이겨" 자 그럼 시작하자! 하고 에츠코는 마유미한테는 벗으라고 하고, 다메스케에게는 마유미를 덮치라고 지시한다 다메스케 & 마유미 "???????" 마유미에게는 스타가 되고 싶지 않냐고 꼬드기며, 불쌍한 희생자 역을 연기하라고 함 독점계약으로 TV출연을 보장해주겠다는 떡밥도 던짐 (비극의 히로인을 연기하기에는 헤퍼보이는 경박한 복장이 방해되니까 벗으라는 거였음) |
에츠코는 훌렁 벗어던지며 다메스케의 성욕을 부채질하며 레이프를 종용한다 다메스케는 소심한 찐따라서 덮칠 용기도 없었는데, 에츠코가 밑밥을 다 깔아주고 명분이 생기자 마유미를 덮친다 특종이 없으면 특종을 만들어내면 낸다는 참신한 기레기의 발상 |
에츠코는 레이프 현장을 폰으로 촬영하여 경비회사 부장한테 보내어 연락을 취한다 그녀는 설득이고 나발이고 범인이 막장 다돼서 인질의 생명이 위험하다며, 저격 옵션의 실행을 재촉한다 미야타는 그새 부하직원 무라타와 썸타고 있었는데, 에츠코의 연락을 받고나서 태도를 바꾼다 특별수당과 필두 비서로 진급할 수 있다는 떡밥으로 꼬드기며 무라타에게 저격수를 맡기며 '절대 쏘지 마라'고 명령한다 (이부분은 미야타가 초짜직원을 임의로 배치해서 비용과 책임을 회피하려는 수작인 것으로 보임) |
레이프 연기(?)가 마무리되자, 에츠코는 일을 더 크게 만들기 위해 범인을 꼬드긴다 에츠코 "그것만으로 족해? 넌 뭘 위해서 걔를 인질로 잡은 거니?" 사장한테 보여주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라고 깨달은 다메스케는 인질을 끌고 발코니로 나간다 에츠코는 범인의 설득에 실패했다며, 그의 막장행각에 대해서 악의를 듬뿍 담아 대대적으로 보도한다 어느 정도 중계가 진행된 후, 에츠코는 인질극을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준비물을 꺼내고 중계를 잠시 중단한다 |
특종을 위한 임시작전회의(?). 비극의 히로인을 연기하라고 했지만, 마유미는 진짜로 울고 있다 에츠코는 마유미에게 노출증으로 느끼고 있는 거 아니냐며, 피해자답게 처신하라며 오히려 갈구고 나서 교복을 입힌다 도중에 시들어버린 찐따 다메스케한테는 분노의 면상킥을 날리며 그따위로 복수할 거면 차라리 자수하라고 도발한다 |
에츠코의 비난과 도발에 넘어간 다메스케는 준비되어있는 술과 정력증강제를 잔뜩 마시고 분기탱천 술기운에 또다시 발코니 레이프를 하며 질내사정에 애널까지 범하는 등 점점 행위가 과격해진다 에츠코는 그 과정을 중계하며 범인의 막장짓을 대대적으로 보도한다 |
에츠코는 잠시 외출해서 번 돈으로 권총을 공수해온 후, 분장으로 뺨에 상처를 위장한다 다메스케는 에츠코가 준비한 화염병으로 더욱 미쳐날뛰고, 마유미는 오랜 시간의 능욕으로 맛이 간 상태 에츠코는 장난감총이라며 권총을 건네고, 범인에게 한대 맞고 나가떨어지는 상황극을 자작해서 중계한다 "범인의 흉폭함은 극에 달해서 인질의 생명은 그야말로 풍전등화입니다" "이런 짓을 허용하다니... 이 세상에 무슨 정의가 있는 것일까요!" 에츠코의 거짓울음과 선동질에 시민들은 '에츠코씨를 울리다니 용서할 수 없다!'며 범인을 죽이라고 외침 |
경비회사의 돌격팀이 현장에 투입되고, 다메스케는 총을 쏘았다가 진짜 총이란 걸 알고 멘붕 실수로 쏜 총이 마유미의 귀를 스쳐 피가 나자, 다메스케와 마유미 둘다 극도의 흥분과 패닉상태에 빠진다 총알 중 하나가 도탄되어 무라타를 스치게 되고, 그녀는 '쏘지말라'는 명령을 어기고 엉겁결에 총을 발사해버린다 |
무라타가 쏜 총알은 인질에 명중하여 즉사. 패닉에 빠진 다메스케를 에츠코가 육탄전으로 제압한다 이로써 사건은 해결(?)되었고, 인질이 죽었는데도 구경꾼과 시청자, 방송국 직원들은 감동했다며 눈물을 흘린다 심지어 인질을 쏴죽인 무라타도 '해냈어요'하고 기뻐하는 등, 정상인이 한명도 없다; (범인 다메스케가 제일 정상적...) |
후일담 저격옵션이 빠졌으니 이 비용은 지불할 수 없다며 미야타에게 거만하게 튕기는 에츠코 무라타는 인질을 쏴죽인 것 때문에 회사에서 짤리고 소프랜드에 취직해서 손님한테 봉사중 다메스케는 '난 왜 여기있는 거지' 하고 아무 기억이 나지 않은 채 투옥상태 에츠코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신입사원 카메라맨 마츠우라(松浦)와 썸타며 행복한 하루를 보낸다 특종 독점보도로 인해 플라워TV는 막대한 이익을 챙기고 에츠코의 지위는 더욱 공고해진다 죽은 줄 알았던 인질 마유미는 뉴스 소식에 의하면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고 한다 |
마츠우라는 인질극에 에츠코와 동행하면서 그녀의 행각을 다 목격했으면서도 그녀의 업적을 침이 마르도록 찬양한다 지나가던 종업원이 두사람의 파렴치한 행각을 목격하는데... |
에츠코는 태연하게 웃으며 종업원에게 말을 건다 "TV에 나와보지 않을래?" (악마의 미소) |
리뷰
미술부원 5점 |
야근병동, 판치라 티쳐와 거의 동일한 제작진(AT-2 Project)이 만든 오리지널 작품이다. 감독은 실력파 애니메이터 미즈노 카즈노리(水野和則). 애니메이션 자체의 퀄리티는 우수하지만 어딘가 나사빠진듯한 병맛 철철 넘치는 내용은 선뜻 추천하기 곤란하다. |
성우신자 4점 |
에츠코 역의 성우는 사쿠마 쿠미(佐久間紅美)라는 설이 유력하다. 시라이 아야노는 누키게 분야에서 주로 활동하던 베테랑 성우. 무라타 역 성우의 목소리는 귀여운데 신음소리 연기력은 좀 어설프다. 타이틀의 '생방송으로 간다(生でイきます)'는 문장은 '(콘돔없이) 생으로 절정에 도달한다'는 의미와 겹친 중의적인 표현이다. |
근본론자 5점 |
속검은 미인 뉴스캐스터가 특종을 따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막장 전개. 자극적인 내용이기는 하지만 에로함보다는 블랙코메디에 가까운 내용이다. 언론업계의 비리, 유착 관계, 사건 조작, 레이프 종용, 피해자 방치 등등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막나가는 초전개가 쓴웃음을 유발한다. |
모에돼지 2점 |
제목과 달리 에로씬의 중심을 담당하는 것은 인질 캐릭터인데, 갈색피부의 코갸루 속성이라는 천박한 분위기의 캐릭터라 매력이 크게 반감된다. 인질이 청초하고 단아한 부잣집 따님 같은 컨셉이었다면 훨씬 나은 작품이 됐을지도? 보브컷 캐릭터가 가장 귀엽지만, 등장빈도가 적고 막장엔딩의 쇼킹함 탓에 정떨어짐. |
동정현자 2점 |
주인공 에츠코의 매력은 갈수록 드러나는 쓰레기 인성 탓에 야한 캐릭터라기보다 웃기는 캐릭터로 바뀌어가고,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인질 마유미의 능욕씬이다. H씬은 그럭저럭 에로하지만 짜고치는 고스톱, 보여주기 위한 쇼라는 점에서 능욕물로 보기에는 어정쩡하며 어처구니없는 사건결말은 웅장했던 코끼리도 시들어버리기에 충분한 허탈감을 안겨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