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라자키가의 일족2 THE ANIMATION / 하원기가의 일족2

원제 河原崎家の一族2 THE ANIMATION
영제 Kawarazaki-ke no Ichizoku 2 The Animation
원작 게임 엘프(エルフ)
원작명 河原崎家の一族2 (2003)
장르 저택/호러/스릴러
제작 암스(アームス)
발매 핑크파인애플(ピンクパイナップル)
감독 모리노 요세이(杜野幼青)
작화감독 히라카타 지로(枚方二郎): 1권
照念燐: 2/4권
핫토리 켄지(服部憲知)/양광석: 3권
각본 모리노 요세이(杜野幼青)
캐릭터디자인 무라오 미노루(ムラオミノル)


Vol. 타이틀 수록시간 발매일
1 희생양들의 장난 / 惨の一 生贄たちの戯れ 30분 2004/01/23
2 죽음으로의 초대 / 惨の二 死への誘い 30분 2004/03/26
3 음학의 미궁 / 惨の三 淫虐の迷宮 30분 2004/07/23
4 음참한 나선 / 惨の四 陰惨なる螺旋 30분 2004/08/27

관련 작품

관계 타이틀
별개 카와라자키가의 일족 / 河原崎家の一族 THE ANIMATION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성우 (비공개) 속성
산죠 안나(三条杏奈) 갈색 세미 롱헤어
미야하라 마키(宮原真樹) 트윈테일/리본
스즈네(鈴音) 금발 포니테일/메이드
미카(美香) 보라색 단발/메이드
카미야마 나츠코(上山奈津子) 흑발 롱헤어

줄거리

카와라자키가의 당주 나와츠나(縄綱)는 점차 재계,정계로부터 외면받으며 몰락했고, 64세 생일잔치 초대로 저택에 모인 사람은 수양아들딸인 토모키(智樹),마키,안나 고작 3명 뿐이었다. 안나의 애인이었던 유마(優馬)도 함께 카와라자키가 저택에 방문한다. 유마는 그곳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들을 목격하며, 광기와 혼돈에 빠져들게 된다.
※ 이하 내용은 치명적인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음산하게 울려퍼지는 카고메카고메 동요와 함께 시작된다
안나가 누군가(나와츠나)에 의해 능욕당하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
그걸 지켜보던 주인공(유마) 또한 길로틴에 목이 잘려 사망한다

...라는 꿈을 꾸었다. 식은땀을 흘리며 깨어난 유마의 눈 앞에는 잠든 안나의 모습이 있었다
두사람은 카와라자키 당주의 생신 축하연에 참가하러 기차로 이동중이었다

시골 마을역에 도착한 후, 안나는 공중전화로 저택에 연락하여 마중나올 사람을 부른다
유마는 처음 와보는 마을임에도 매우 익숙한 풍경처럼 데자뷰를 느낀다
그뿐 아니라, 안나와 행인들에 대해서도 데자뷰를 느끼게 된다

유마는 안나에게 가족생일파티에 외부인인 자기가 껴도 되는지 물어본다
안나는 "같이 있어줬으면 해" 라고 말하고는 금세 "아니, 숙부님들께 유마군을 소개하고 싶어"라고 말을 고친다

토모키가 안나 일행을 마중나와 차에 태우고 가며, 카와라자키가에 대한 얘기를 해준다

토모키는 자신의 애견인 무스타파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찾으러 다닌다
이윽고 저녁 만찬이 시작되고, 호화로운 스테이크 요리가 대접되고, 메이드 스즈네는 유마에게 물을 따라준다
유독 유마에게만 물을 마시게끔 유도하는데 이 '손님용 물'에는 최음,환각 효과가 있는 성분의 약이 들어있었다
물의 효과로 인해 유마의 정신상태는 점점 피폐해지고 얼굴은 초췌해진다

밤중에 심한 갈증을 느끼고 깨어난 유마는 타이밍 좋게 물을 놓아두고 사라진 스즈네의 뒤를 쫓아간다
그러던 중, 유마는 스즈네가 저택 사람들에게 능욕받는 현장을 목격하게 됨
그 충격에 심한 갈증을 느낀 유마는 냉장고를 열었다가, 개의 머리가 놓여있는 것을 발견한다
토모키의 애견 무스타파였다. 유마는 그날 저녁에 먹은 스테이크가 무슨 고기였는지 알아차리고 경악한다

유마가 망연자실하고 있을 때, 토모키의 여동생 마키가 다가와 '손님용 물'을 같이 마신다
그리고, 유마를 이끌고 발코니에 간 마키는 유마와 함께 서로의 발정난 몸을 달랜다
마키와 안나는 카와라자키가의 당주 나와츠나가 눈독들이고 있던 여성으로 절대 손대지 말라고 정해져 있었는데, 유마가 마키의 순결을 빼앗음으로써 저택의 규율을 어기게 되었다

어느날, 유마는 구덩이를 파고 있던 중, 약 기운이 풀려 자신의 행동에 의문을 가진다
유마 "나는 대체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이나가키 집사는 잠시 쉬었다 하라며 '물'을 갖다준다
이나가키 "자신이 저지른 잘못의 뒷처리를 하기 위해서일까요"

(회상장면) 유마는 자신의 손을 씻으며 "피가 씻기질 않아!"하고 절망한다

침대에서 깨어난 유마는 간밤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
안나와 함께 산책하던 도중, 유마는 저택의 발코니를 보고 마키와 떡치던 장면을 떠올린다
그리고, 토모키가 사라진 여동생 마키를 찾아 헤메는 장면을 떠올린다 (데자뷰)

마키가 사라진 이유는 유마가 마키를 죽였기 때문이고, 죽은 마키의 시체를 구덩이에 묻었던 것
하지만, 그 기억과 달리 (죽었던) 애견 무스타파와 산책하는 마키의 모습이 눈 앞에 있었고 유마는 혼란스러워한다
유마는 안나 일행과 헤어져 자기가 팠던 구덩이를 찾았지만 아무데도 보이지 않는다
주방의 냉장고 문을 열어보았지만, 개의 머리도 발견되지 않았다

'나는 꿈을 꾸고 있는건가?!'
심한 갈증을 느낀 유마는 물을 벌컥벌컥 들이킨다

또다른 루프의 어느날, 유마는 '분명 무언가 있을거야'라며 구덩이를 파고 있는데, 토모키가 찾아와 말을 건다

토모키 "야, 뭐하냐"
유마 "찾고있던 마키씨와 무스타파는 찾았나?"
토모키 "내가 찾고 있었다고? 넌 무슨 소릴 하는거냐. 마키도 무스타파도 안나와 함께 내 차에서 대기중이다"

토모키는 자기 차엔 4명 밖에 못탄다며 쇼핑 다녀올동안 집이나 지키라며 도발날리고 사라진다
유마는 구덩이를 한참 파다가 메이드 스즈네의 시체가 묻혀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악한다
허겁지겁 도망치던 유마는 뒷뜰에 떨어진 카메라에서 필름을 줍는다

(토모키가 안나의 화장실을 엿보던 것을 목격한 스즈네는 토모키에게 능욕당한 후 처리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후 유마는 야외풀장에서 수영하다가 오나니하는 마키를 발견한다
오나니하는 장면을 목격하면 덮쳐주는 것이 국룰

도중에 마키는 중얼거린다. "...부탁이야... 졸라줘... 목을..."
유마는 그말대로 마키의 목을 조르고, 질식의 쾌감으로 버둥거리던 마키는 사망한다(?)

다음날 아침 멍한 표정으로 깨어난 유마는 데자뷰는 느끼지만 전날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안나와 산책하던 중, '어젯밤 생일축하파티'라는 말을 듣고 유마는 전혀 기억 안난다며 놀람을 감추지 못한다
유마는 자신이 주웠던 필름을 끄집어내고, 현상해보자는 안나의 말에 필름의 사진내용을 확인한다
어제 아침에 찍었다는 기념사진을 보고도 유마는 전혀 기억해내지 못한다

유마는 안나의 안내에 따라 길로틴이 찍혀있는 창문의 방의 위치를 알게 된다
유마는 가보자면서 자리를 뜨고, 그자리에 남은 안나는 다른 차원의 루프에 휘말린다

안나는 그곳에서 유마와 마키가 풀장에서 수중합체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구덩이 속의 스즈네의 시체를 발견한다
또한, 토모키의 시체가 손이 뒤로 묶인채 나무에 걸려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악함
토모키는 안나를 마취시켜 손대려했다가 나와츠나에게 들켜서 능욕당한 후에 살해된 것이다

처녀를 잃은 것이 발각된 마키는 길로틴의 방에서 나와츠나에게 혹독한 형벌을 받는다
허락도 없이 길로틴의 방에 멋대로 들어와서 사진을 찍던 켄고는 목없는 시신이 되어 정문에 걸린다
안나가 깨어났을 때는 구속된 채 주사약을 맞고 있는 상태였다

안나 "당신들이 토모키군이랑 스즈네씨를?!"
이나가키는 스즈네를 죽인 토모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라 둘러댄다
주위에는 목만 남은 켄고와 길로틴에 목을 걸친 나츠코를 범하는 유마의 모습이 있었다

이윽고, 안나의 정조대가 해체되고 나와츠나가 그녀의 처녀를 빼앗으려 다가온다
유마가 저항하던 중, 미카는 갈고리에 찍혀 즉사하고, 나츠코는 길로틴에 목이 날아간다

(미카는 원작에서 유일한 생존자이면서 중요한 역할이었지만, 애니판에선 별다른 존재감없이 퇴장한다)

(또다른 루프?) 카고메카고메 동요가 울려퍼짐
안나가 길로틴의 방 밖에서 문을 지켜보고 있었다
길로틴에 의해 나와츠나의 목이 날아가고 총성이 울려퍼진다

유마 '그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식은땀을 흘리며 깨어난 유마의 눈 앞에는 안나가 잠든 모습이 있었다
유마 '꿈인가...'
(안나의 가방의 악세사리가 바뀌었고, 스커트에 피가 묻어있다)

유마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역 근처의 풍경에서 데자뷰를 느낀다
역에 도착한 안나가 공중전화로 저택에 연락하지만 이번에는 아무도 받지 않는다

안나 "저쪽에 경치좋은 곳이 있어. 가볼래?"
이따가 다시 저택에 연락해보기로 하고, 두사람은 잠시 딴곳에서 쉬기로 한다

경치좋은 곳에 도착한 두사람은 초원에서 야외합체
일이 끝난 후, 안나가 일어났을 때는 이미 유마의 모습은 사라지고 없었다
안나는 다시 공중전화로 저택에 연락을 해보지만 역시 아무도 받지 않는다

길로틴의 방에서는 갈고리에 걸린 미카의 시체, 목이 잘린 나와츠나의 시체가 뒹굴고 있다
총상을 입은 유마는 전화부스에서 휘발유를 쏟고 전화선을 쇼트시켜 저택을 불태워버린다
(안나가 거는) 전화벨이 울리지만, 저택 사람들은 전멸했기에 당연히 아무도 받을 사람이 없다

저택이 있는 곳을 바라보던 안나는 왔던 길을 되돌아가고 비극의 루프는 종료된다
저택이 있던 방향의 산너머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른다


리뷰


미술부원
3점
움직임은 많은 편이지만 전작에 비하면 작화 퀄리티는 대폭 떡락하여 흔한 양산형 야애니 수준으로 전락했다. 암스 제작에 카게야마 시게노리(影山楙倫) 감독 작품 치고는 상당히 실망스러운 퀄리티. 가장 큰 불만은 원작 원화가가 린신인데 왜 애니판은 린신에게 맡기지 않았는가 하는 점. 그림체나 퀄리티도 불안정하여 권수마다 들쭉날쭉하다.

성우신자
3점
성우진은 게임 원작과 동일하나 모두 비공개. 전반적으로 연기나 보이스는 꽤 수준이 높으나 정작 주요 히로인인 안나,마키 성우는 연기력이 좀 미묘하다.
카와라자키가라는 설정만 남아있고, 전작과의 연관성이나 접점은 없다. 4화 구성의 분량이지만 등장인물이 많다 보니(총 10명) 스토리는 고사하고 각각의 캐릭터성조차 파악하기 힘든 형국.

근본론자
2점
원작은 한시대를 풍미하던 야겜 라이터 히루타 마사토(蛭田昌人)의 최후의 게임. 엄청나게 많은 분기와 끔찍한 난이도로도 악명높았다. 애니판의 내용은 원작의 캐릭터와 기본설정을 차용해서 만든 거의 완전히 다른 오리지널 작품이다. 원작도 상당히 난해한 루프물인데, 애니판은 이해를 돕기는 커녕 혼란만 가중시키는 설정이 더 추가되었고, 결과적으로 애니판만 봐서는 스토리의 진상파악은 불가능한데다 원작과도 동떨어진 스토리에 기존 팬도 어리둥절.

모에돼지
2점
호러 서스펜스 저택물, 루프물. 자극적인 내용이 많아서 흥미진진하지만, 루프에 대한 설명부족이 심각하고 현재 루프가 어디인지 파악하기 힘들어서 매우 난해하다. 처녀가 아닌데도 출혈, 애널에 삽입하는데도 항문파열로 출혈 등등 선혈이 낭자하는 잔혹묘사가 많고, 심지어 처녀혈 연출조차 잔혹 묘사로 느껴질 정도로 비쥬얼이 과격하다.

동정현자
2점
원작과 달리 안나가 정조대를 착용하고 있고, 안나의 능욕씬이나 NTR씬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히로인 주제에 존재감이 희박하다. 토나오는 남자끼리의 떡씬(BL아님)이나 능욕씬에다 인축을 막론하고 머리와 몸통이 분리되고 심심하면 유혈사태가 발생하는 등, 웅장했던 하반신이 시들어버릴만한 호러 비쥬얼이 곳곳에 만연해있다.
종합점수 2.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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