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즙 / 매즙

원제 妹汁
영제 Imouto Jiru
원작 게임 아틀리에 카구야(アトリエかぐや)
원작명 妹汁 (2002)
장르 일상/유사근친
제작 티렉스(ティーレックス)
발매 Milky/여동생즙 애니 제작위원회(「妹汁」アニメ製作委員会)/GP뮤지엄소프트(GPミュージアムソフト)
감독 라이카 켄(雷火剣)
작화감독 소마 유야(宗馬遊哉)
혼다 P조(本田P三): 1권
각본 마카베 로쿠로타(真壁六郎太)
캐릭터디자인 世直氏平成


Vol. 타이틀 수록시간 발매일
1 첫번째 즙 / 一番しぼり 35분 2003/11/25
2 두번째 즙 / ニ番しぼり 30분 2004/03/25

관련 작품

관계 타이틀
대체 누나즙 THE ANIMATION / 姉汁 THE ANIMATION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성우 속성
코히나타 유키(小日向結希) 세리조노 미야(芹園みや) 핑크 롱헤어,브레이드 크라운/여동생/장녀
코히나타 미우(小日向未卯) 아사미야 사키(朝宮咲) 은발 단발/빈유/여동생/차녀
코히나타 나나(小日向菜々) 히구치 스미레(樋口すみれ) 오렌지 사이드업 트윈테일/여동생/빈유/막내
코히나타 유키에(小日向幸恵) 유즈키 카나메(柚木かなめ) 적발 포니테일/엄마
이난나(イナンナ) 시라카와 안나(白川杏奈) 녹색 트윈테일/인외/(H씬 없음)
스도 아즈사(須藤梓) 사리아(紗莉亜) 핑크 단발/머리띠 리본/레즈

줄거리

주인공 코히나타 아키라(小日向晶)는 아버지의 재혼으로 새엄마와 3명의 여동생이 한꺼번에 생기게 된다. 아키라는 아버지의 서재에서 발견한 수상한 병에 의해 저주에 걸리는데, 저주를 풀기 위해서는 소녀의 '즙'을 병 가득히 채워야 한다는 것이었고, 아키라는 여동생의 즙을 모으게 되는 처지가 된다.
아버지의 재혼으로 한방에 새엄마와 3명의 여동생이 굴러들어온 복받은 주인공 아키라
미우와 나나는 새오빠를 잘 따르지만, 장녀 유키는 깐깐한 성격으로 엉큼한 아키라의 속마음을 간파한다
가슴이 작다는 걸 컴플렉스로 여기고 있는데 세자매 중에서는 가장 크다(...)

고고학자였던 아버지는 세기의 대발견을 했다면서 신혼여행 도중에 탈주하고 집에 안들어와서 집에는 여자 밖에 없다
새엄마 유키에는 갑자기 발정나서 아키라를 덮쳐오고, 엄마와 아들은 선을 아득히 넘어버린다
하필 그 장면을 여동생들이 목격하게 됨

유키는 아키라를 짐승이나 벌레 보듯이 대하고, 안그래도 안좋았던 사이가 더욱 서먹서먹해진다
(애니판은 유키 루트가 아니기 때문에 이 관계는 이후로도 전혀 개선되지 않는다)

아키라는 유키에가 발정난 원인이 거실에 놓여진 미약이란 것을 알아낸다
그것은 아버지가 발굴했던 유물 중 하나였고, 이보다 더 대단한 물건이 있을거라며 아버지의 서재를 뒤진다
그곳에서 발견한 어느 상자에는 3개의 병과 수메르 문명의 쐐기문자가 씌여진 고문서가 들어있었다
아키라는 아버지로부터 고대문자를 읽는 법을 배웠기 때문에 그 문장을 해독할 수 있었다

[나...는...그대...를...이난나...의...이름으로써...요구...한다...]

 아키라가 그 문장을 해독하자 눈 앞에 요정 같은 것이 나타난다

그녀의 이름은 '이난나'. 수메르의 여신이라고 한다
아키라가 그 문장을 해독함으로써 자신과 계약이 맺어졌다면서 계약을 수행할 것을 요구한다

"다음 보름달이 뜰 때까지 이난나의 감로병(甘露瓶)을 3명의 소녀의 즙, 그러니까 애액으로 가득 채우세요"

그걸 해낸다면 뭐든지 소원이 이루어지고, 해내지 못할 경우에는 죽음보다 더한 최대의 공포가 닥쳐올 것이라고 한다
아키라는 자신에 걸린 저주를 풀기 위해 여동생의 즙을 모으기로 결심한다

부엌에서는 고양이귀와 꼬리가 달린 미우가 알몸에 앞치마 한장만 걸치고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이것은 꿈인가...   꿈이라면 뭘 해도 상관없겠지 라는 논리로 여동생에게 다가가 야한 짓을 함

피니쉬를 맞이한 직후, 아키라는 꿈에서 깨어나는데 이난나의 말로는 감로병의 영향이라고 한다
이난나는 병을 다른 사람에게 발각되기만 해도 실패 취급이라고 덧붙이고 '즙을 모으라'고 되풀이하며 사라진다

감로병의 영향인가... 나나가 오나니 하다가 지쳐서 잠든 모습을 발견한다
아키라는 그 기회를 틈타 나나의 즙을 채취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알고보니 나나는 졸린 척 하면서 오빠를 유혹했던 거였다
나나는 엄마한테 했던 거 자기한테도 안해주면 딴사람한테 일러버리겠다고 도리어 협박(?)하고 합체하기에 이른다

다음날 아침, 미우와 나나는 서로 오빠를 독차지하겠답시고 앵겨든다
그걸 본 유키는 삐져서 식사도 하다말고 자기 방에 들어가 버린다

미우는 고양이가 되어서 케이크 만드는 도중에 오빠가 야한 짓을 해오는 꿈을 꿨다고 속삭인다

감로병의 힘으로 또다시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상황이 이어진다
체육복을 입은 엄마와 나나가 줄넘기를 하고 있는 걸 본 아키라는 두사람을 줄넘기줄로 묶어놓고 농락한다

이난나는 종종 등장해서 보름달이 며칠 안남았다며 감로병을 빨리 채우라고 재촉한다
(현재까지 나나의 국물로 감로병 1개를 겨우 채운 수준)

미우는 요실금 체질이라 사소한 일에도 질질 싸는데, 우연히 그 장면을 목격한 아키라는 그녀를 챙겨주면서 즙을 채취한다

유키는 친구 아즈사와 레즈짓을 하다가 헤어지고 나서, 미우의 신음소리를 듣고 두리번거린다
그러던 중, 우연히 아키라의 방문이 열려있는 것을 발견하고 오빠의 방에 들어간다

유키는 오빠의 방 안에 놓여있던 감로병을 발견하고, 뚜껑을 열어 냄새로 내용물의 정체를 확인하고 놀란 표정을 짓는다
이제 겨우 2명분의 병을 채웠는데 유키는 공략하지도 못한 채, 아키라의 저주해제는 실패로 끝나버린다

다음날, 아키라는 깨어나자마자 왠지모를 허전함을 느끼고 하반신을 들춰보는데... 주인공 여체화 BAD END

(이난나 말로는 죽음보다 더한 공포라는데... 일부 계층에게는 오히려 포상 아닌가)


리뷰


미술부원
4점
그림체의 개성이 강해서 취향을 좀 타는데, 작화 퀄리티나 액팅은 훌륭하다. 1권에서 빈유가 찰랑거리는 섬세한 움직임은 필견. 2권은 작화 퀄리티는 더 나아졌지만 액팅은 1권보다 떨어진다. 여동생들보다는 유키에 H씬이 제일 나았음.

성우신자
2점
원작 성우는 한명도 없고 전면교체되었는데, 연기력도 보이스도 원작 미만잡. 원작을 모르는 쪽이 위화감이 적다. 일부 설정은 누나즙에서 이어지긴 하는데 직접적인 관련성은 전혀 없다.

근본론자
3점
생략된 부분은 많지만 한정된 분량으로 모든 캐릭터를 골고루 다루고 있다는 점은 평가할 만한 점. 특히 이난나에 대한 묘사는 애니판 오리지널이다. 결말은 배드엔딩 루트로 마무리짓고 있어서 개그 색이 더 강해졌다. 열화된 그림체와 물갈이된 성우진은 아쉬움이 크게 남는다.

모에돼지
5점
제목과 달리 여동생 외의 캐릭터도 비중이 적지 않다. (아 엄마는 필요없다고) 전반적으로 빈유의 비중이 높고, 근친(피는 안섞임)이라는 설정과 망상이 작렬하는 비현실적인 시츄에이션이 특징이다. 3자매 중에서는 특히 미우가 귀엽다.

동정현자
3점
작화도 괜찮고 디테일한 연출도 좋음. 하지만 그곳에 피리를 꼽아서 삑삑 소리내는 등 저세상 발상의 시츄에이션이 너무 유치하고 얼척없어서 현자타임이 온다. 레즈씬에서 피스트퍽이 나온다는 점은 인상적이었다. 모자이크 수정이 화면 절반을 가릴 정도로 큼직해서 뇌내보완과 상상력이 많이 요구된다.
종합점수 3.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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