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전이

원제 肉体転移
영제 Body Transfer / Nikutai Ten`i
원작 게임 실키즈 제우스(シルキーズ・ゼウス)
원작명 肉体転移 (2003)
장르 TS/하렘/오컬트/학원
제작 암스(アームス;ARMS)
발매 그린버니(グリーンバニー)
감독 후지모토 요시타카(ふじもとよしたか)
작화감독 쥰요 하루나(隼鷹榛名)
각본 무토 야스타카(むとうやすたか)
캐릭터디자인 쥰요 하루나(隼鷹榛名)


Vol. 타이틀 수록시간 발매일
1 30분 2003/12/21
2 30분 2004/03/25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성우 (비공개) 속성
아키야마 미호(秋山美帆) 노다 아스미(乃田あす実) 소꿉친구/비취색 롱헤어
쿠라하시 요시미(倉橋淑美) 아야세 유우(彩世ゆう) 소꿉친구/붉은색 단발
사카죠 히카루(坂条ひかる) 모에기 유이(萌木唯) 안경/갈색 롱헤어
아키야마 코노미(秋山このみ) 하토노 히나(鳩野比奈) 핑크색 피그테일/빈유
오자와 유키노(尾澤雪乃) 카네다 마히루(金田まひる) 보라색 단발/카츄샤/레즈
오타니 미미(大谷 みみ) 키사라기 미코토(如月美琴) 금발/리본 (H씬 없음)
카미무라 토코(神村塔子) 타카나 유카(高奈ゆか) 안경/갈색롱헤어/여교사 (H씬 없음)

줄거리

아오시마 켄이치(주인공) 일행은 여름방학 중 고고학부에 전달된 발굴유물이 발하는 빛에 휩싸여 의식을 잃는다. 켄이치는 소꿉친구 미호와 맺어지는 꿈을 꾸게 되고,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의 육체가 소꿉친구 요시미가 되어있었다. 주변을 조사하던 중, 주인공 일행은 결계가 쳐진 이세계 공간에 갇혀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 이하, 본체 영혼(육체)으로 각 캐릭터의 이름을 표기함
여름방학 어느날, 켄이치가 소속된 고고학부에 정체불명의 고대유물이 전달된다
우연히 그곳에 있던 부원들은 그 제기(祭器)가 내뿜는 빛을 쐬고 정신을 잃는다

켄이치는 소꿉친구 미호와 떡치는 꿈을 꾸고, 깨어난 후 자신이 요시미의 육체에 빙의한 것을 알게 된다
켄이치(요시미)는 소변을 누던 중, 본능과 호기심에 이끌려 여체의 신비를 탐구한다

일행을 찾으러 돌아다니던 켄이치(요시미)는 미호가 빙의한 자신의 본체를 발견한다
미호(켄이치)는 놀라서 도망치다가 바깥의 기이한 풍경을 보게 되고
학교 주변에는 접촉한 사물을 분해해버리는 결계가 쳐져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켄이치 일행은 그곳에서 접선한 히카루와 함께 부실로 동행한다

한편, 샤워실 앞에서 ???(미호)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놀라고 있다
그녀가 스커트를 들추자 팬티에는 피가 스며들어 있었다
???(미호)는 켄이치와 합체하던 꿈이 현실이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부실에 모인 부원들에게 선생님이 다들 몸에 이상없는지 물어본다
켄이치를 포함한 몸 뒤바뀐 3명은 눈치보다가 별 문제없다고 구라를 친다

설명충 히카루가 등판, 제기에 얽힌 미해결 사건에 대해 이야기한다
제기를 발굴했던 조사대는 폐인이 된 여성대원 1명을 제외하고 전원 행방불명되었다고 한다

(히카루가 그걸 어떻게 알았는지, 선생님은 어떻게 아는건지 등등에 대한 설명은 없음)

요시미(미호)는 묘한 흥분에 잠들지 못하고, 몰래 오나니를 하던 중 친구 유키노에게 들킨다
유키노는 요시미(미호)가 발정난 걸 알아채고 친구의 욕정을 몸으로 달래준다

그 옆에서 자고있던 켄이치(요시미)도 몰래 오나니하던 중, 미호의 육체로 뒤바뀌게 된다
켄이치(미호)는 이전까지 요시미(미호)와 비비고 있던 유키노에게 듬뿍 서비스받고 승천한다

갑자기 또다시 몸이 뒤바뀌는데 양호실에서 자신의 사타구니에 히카루가 츕츕하던 중이었다
이번에는 자신의 본체로 돌아온 켄이치. 히카루의 욕망에 휩쓸려 그대로 합체한다

정신을 차려보니 켄이치는 양호실 침대에 누워있었다. 간밤에 히카루랑 했던 건 꿈이었나...
요시미가 양호실을 찾아와 켄이치를 유혹한다. 요시미의 몸에 빙의한 건 히카루였다

결과적으로 켄이치는 3명의 여성의 순결을 빼앗게 되는데, 3명 다 히카루의 영혼이었다는 것
(히카루는 주인공에게 처녀를 3번 바침ㄷㄷㄷ)

미호는 화장실 바닥에 널부러진 자신의 여동생 코노미의 모습을 발견하고 충격을 받는다
"대체 누가 이런 짓을...?"

(범인(?)은 2화에서 밝혀진다)

한편 히카루의 몸에 빙의한 미호(히카루)는 욕정을 견디지 못하고 교실에서 혼자 오나니 중

2화 내용은 1화의 내용을 히카루의 시점에서 재구성하여 서술하는 방식이다
히카루는 켄이치를 짝사랑하는 얌전한 성격이었지만, 제기의 힘을 깨닫고 그녀의 욕망에 이용한다
켄이치와의 정사가 현실이었다는 것을 알아차린 그녀는 그 상황을 떠올리며 오나니한다
때마침 우연히 그 장면을 목격한 미호(켄이치)는 그자리에서 함께 오나니한다

히카루는 양호실에서 쉬고있던 미호(켄이치)에게 다가간다
히카루는 그가 켄이치에 빙의한 미호라는 사실도, 미호가 켄이치를 좋아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히카루는 오나니 목격 건을 구실로 약점잡아 자신의 욕정을 채우고자 한다

한참, 봉사하던 중 또다시 육체전이가 발생하고 켄이치의 육체에 켄이치 본인이 돌아온다
그리고 히카루의 계획대로 서로의 몸을 섞게 된다. 켄이치가 꿈이라 생각했던 건 모두 현실이었다

이번엔 미호의 몸에 빙의한 히카루
때마침 미호의 여동생 코노미가 찾아와 요시미(미호)와 유키노의 문란한 장면을 목격했다며 따져든다

언니 말을 못듣겠다는 거니?
히카루(미호)는 앵앵대는 코노미의 육체를 신나게 농락한다

한편, 미호는 히카루의 육체에 빙의하여 욕정을 견디지 못하고 오나니에 열중하고 있었다
곧이어, 켄이치(히카루)로 육체가 뒤바뀌고, 미호의 영혼은 본체로 돌아온다
좋아하던 소꿉친구에게 오나니 하던 모습을 목격당한 미호는 부끄러움에 멘붕하며 뛰쳐나간다

히카루(켄이치)는 그 제기에는 인간의 욕망을 해방하는 힘이 있다고 한다
또다시 육체전이가 발생하여 켄이치, 히카루는 본체로 돌아간다
미호가 멘붕하게 된 상황도, 본모습의 자신과 켄이치가 함께 맺어질 상황도 모두 히카루의 계획대로였다
하지만, 본체로 돌아온 켄이치는 히카루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미호를 쫓아 뛰쳐나간다

미호는 혼란스러운 현재 상황에 절망하며 작별인사를 하고 옥상에서 뛰어내린다
(미호가 여동생 코노미가 화장실에 널부러진 걸 목격하고 충격받은 것도 이것 직전의 일)

켄이치는 그녀를 쫓아 함께 추락하며 진심을 고백하고, 두사람은 그대로 의식을 잃는다
정신을 차려보니 두사람은 현실세계의 학교 옥상에 서 있었다
일상으로 돌아온 두사람은 그자리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한편, 문제의 그 제기는 여전히 수상한 빛을 뿜어내고 있었는데... (끝)



리뷰


미술부원
5점
네임드 애니메이터 후지모토 요시타카 감독에 스튜디오 기함 출신의 스탭으로 뛰어난 작화 퀄리티를 내고 있다. 성기묘사에도 공들이기로 유명한 장인(린신 등)들이 맡은 원화 덕분에 무수정판의 에로도가 매우 높다. 2화는 똑같은 내용을 다른 캐릭터 입장에서 다루는지라 1화의 장면을 재활용한 부분이 상당히 많고 스토리의 진전도 더디다.

성우신자
4점
성우진은 원작 게임과 동일하다. 당시 야게임 분야에서 활약하던 성우들이 많아 고수준의 연기력과 익숙한 보이스를 들을 수 있다. 스토리상 메인히로인은 소꿉친구 2명과 사카죠 히카루인데, 애니판은 요시미조차 존재감이 희미하다. 요시미는 주인공과 히카루에게 육체를 뺏긴 상태로 이용당하는 장면만 실컷 나온다. 결국 주인공, 미호, 히카루의 3명의 삼각관계로 축소된 내용의 이야기가 되었고, 나머지 캐릭터는 등장횟수가 거의 없다.

근본론자
2점
원작은 실키즈의 동명 야게임인데, 캐릭터 설정부터 스토리 진행까지 바뀌거나 삭제된 부분이 많고, 아예 등장조차 안하거나 분량상 거의 등장없이 묻힌 캐릭터도 상당수. 원작도 설명부족이나 편의상 갖다붙인 설정으로 가득차있으나, 애니판은 그마저도 대부분 생략되어 있기에 제대로 된 내용이해는 포기하는 것이 좋다.(어차피 원작도 설명부족이라 이해가 안된다) 게임판은 멀티앵글 시스템으로 동일사건을 각각 다른 캐릭터의 입장으로 체험하는 방식이라, 동일 시나리오를 5번 반복하는 형태인데, 애니판은 1화 내용을 2화에서 반복하는 식으로 유사하게 그 느낌을 살리고 있다. 원작을 수박 겉핥는 정도의 딸감용 야애니.

모에돼지
3점
육체가 뒤바뀌는 초자연적 현상을 소재로 한 내용. H씬은 여성의 신음소리와 남성 목소리의 심리묘사 독백이 섞여나오는 탓에 흥분되다 말고 식어버린다. 게임판에서는 남자 보이스 OFF 설정이 가능하지만 애니판은 역겨워도 다 들어야 한다. 미호의 처녀상실 장면은 끝내주지만, 회상장면 취급이라 제대로 깊이있게 다뤄지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

동정현자
3점
H씬 자체는 무난하고 소프트한 장면들 뿐이지만, 마이너한 축에 드는 TS물(성전환) 장르의 내용이다 보니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TS물 장르 중에서도 바디스왑 계열의 설정이라 그나마 덜 매니악한 편이지만, 자신의 육체를 빼앗긴 미호가 타인의 시점에서 지켜보기만 하는 NTR 요소, 남x녀 영혼의 레즈씬, 남x녀 육체의 레즈씬(?) 등 성정체성에 혼란이 오는 시츄에이션이 많다. 원작에서의 BDSM요소, 후타나리, 애널 관장, 니플 피어스 등의 다소 코어한 내용들은 다 짤리고 대폭 순화되었다. (이세계) 학교에 갇혔다는 설정이라 모든 H씬이 학교 내에서 이뤄진다.
종합점수 3.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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