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수 여교사3 : 환몽광도의 장

원제 淫獣女教師3 幻夢狂濤の章
영제 School of Darkness
원작 오리지널
원작명
장르 서스펜스/호러
제작 모모이 기획(桃井企画)
발매 핑크파인애플(ピンクパイナップル)
감독 딕크 토리이시(ディック取石)
작화감독 섹시 오시타(セクシー大下)
각본 히다카 노보루(日高昇)
캐릭터디자인 섹시 오시타(セクシー大下)


Vol. 타이틀 수록시간 발매일
1 음수 여교사3 : 환몽광도의 장 / 淫獣女教師3 幻夢狂濤の章 50분 1996/10/25

관련 작품

관계 타이틀
별개 음수 여교사 / 淫獣女教師
전작 음수 여교사2 : 요화광연의 장 / 淫獣女教師2 妖花狂宴の章
☞ 참고 : 핑크파인애플 음수 시리즈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성우 (비공개) 속성
타치카와 시오리(立川栞) 니시하라 쿠미코(西原久美子) 트윈테일/어리광
사하라 쿄코(佐原恭子) 금발/갸루/음란
코이즈미 유코(小泉ゆう子) 포니테일/육상소녀/레즈
야시로 아케미(八代明美) 코오로기 사토미(こおろぎさとみ) 안경/내성적/레즈
미즈노 야요이(水野弥生) 여교사

줄거리

(음수 여교사2에 이어서) 폭풍우로 산 속에서 조난당한 일행. 쿠보가 동굴에서 발견했던 꽃은 군부대의 과학자가 만들어낸 식물병기 '가란다'였다. 가란다는 더욱 진화하여 인간과의 융합을 시도하는데...
식량을 찾으러 간 선생님들이 돌아오지 않자 여학생 4명은 각자 행동하기로 결심한다
유코와 아케미, 시오리와 쿄코,  2명씩 2파티로 나눠서 식량조달 및 선생님 수색을 나선다

시오리,쿄코는 노과학자의 오두막을 발견하고 그곳에 잔뜩 널려있는 식량을 보고 기뻐한다
타츠야는 야요이가 이곳에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돌아왔다가 제자들을 만나게 됨
타츠야는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아이들에게 얘기해준다

시오리는 식량도 있으니 다같이 이곳에 모이는 게 좋겠다며 일행을 부르러 간다
타츠야는 쿄코에게는 할일이 있으니 이곳에 남으라고 지시한다

한편, 아케미,유코는 좀처럼 식량을 발견하지 못하고 배고픔과 피로에 지쳐 있었다
그때,  유코는 우연히 지나가던 노과학자를 발견하고 구조요청과 식량을 구걸한다
노과학자는 "나의 실험을 도와준다면 식량을 나눠주겠다"고 제안한다
남성에 대해 의심이 많은 유코는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제안을 거절한다

그러자, 노과학자는 요화의 꿀물이 담긴 병을 억지로 유코의 손에 쥐어준다
직접 찍어먹어보이면서 안심시키자 그제서야 마지못해 받아들이는 유코
노과학자는 마음이 바뀌면 자신의 오두막으로 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유코는 조심스레 꿀물을 찍어 맛보는데 엄청나게 달았다!
아케미와 함께 정신없이 할짝할짝 쪽쪽 빨아먹는다

노과학자는 가란다의 동굴을 순찰하다가 가란다가 말라죽어있는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하지만, 그곳에 있던 야요이를 보더니 이내 상황을 파악한다

"드디어 해냈구나! 보아하니 거부반응반점도 나타나있지 않은 것 같구나"

야요이는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 묻지만, 노과학자가 쌩까고 넘어가려고 하자 촉수를 뻗어 폭력을 행사한다
그제서야 노과학자는 예상외의 성과라며 감탄하면서 사실을 얘기해준다

가란다는 식물로써는 진화의 극에 달해있었기에, 고도의 지능을 가진 동물, 인간과의 융합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하지만, 가란다의 유전자는 예상외로 강력하여 번번히 실패로 돌아가고 실험체는 모두 사망한다
야요이의 육체는 가란다와의 융합에 성공한 유일한 사례였던 것이다

"너는 가란다의 DNA에 선택받았다. 기뻐해라. 이걸로 너는 지상최강의 생물병기다!"
"제1세대 가란다는 그 역할을 마치고 흙으로 돌아갔다.  자아, 이제 너의 역할이다"
"너의 자손은 이윽고 지상에 넘쳐나고 어리석은 인간들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

한줄 요약하면, 야요이는 이 미친 과학자 때문에 인간을 포기하게 된 셈
분노의 포효를 지르며 노과학자를 궁지에 몰아넣고 폭포 절벽에서 떨궈서 죽여버린다

한편, 요화의 꿀물효과 때문에 몸이 달아오른 유코와 아케미는 훤한 대낮 야외에서 레즈플레이에 심취한다

테츠지는 산사태로 파묻힌 자신의 애마를 발굴해보려고 발악하지만 결국 실패한다
포기하고 너털걸음으로 방황하던 중, 우연히 레즈커플을 목격하고 본의아니게 몰래 엿보게 된다
인기척으로 들켜버리지만, 유코는 의외로 대담하게 테츠지를 놀리면서 역희롱을 한다
테츠지는 부들거리면서 떠나가려는데 유코는 그를 붙잡고 "끼워줄테니까 같이 하자"고 제안함

하지만, 테츠지는 이런 개꿀 상황을 스스로 내팽개치면서 도망쳐버린다
이새낀 야애니 남캐 실격인데??

시오리는 원래 있던 거처로 돌아오지만 아무도 없어서 기다리다가 지쳐 잠이 든다
눈을 떠보니 마침 테츠지가 돌아왔었음. 두사람은 그동안 있었던 일을 서로 공유한다
시오리는 요화의 꿀물에 중독된 아케미와 유코가 걱정되어 테츠지와 함께 두사람을 찾아나선다

오두막에 남아있던 타츠야와 쿄코. 타츠야는 쿄코한테 물 떠오라고 시켜놓고 혼자 식량을 처먹고 있었음ㅋㅋ
타츠야는 쿄코가 돌아오자 "네 몸도 맛보게 해달라"면서 제자에게 껄떡댄다
식욕이 충족되었으니 이젠 성욕을 충족할 차례. 완전 짐승새끼가 따로 없다

쿄코는 원래 개방적인 성격이라 아무한테나 다 대주는 걸레였지만, 야요이 선생님한테 미안하다며 실드를 쳐본다
하지만, 타츠야는 보이지도 않는 야요이보다 눈 앞의 싱싱한 여학생이 우선이다

두사람의 불륜 행각은 오두막에 찾아온 야요이에게 들통난다
타츠야는 빼박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이 상황에서도 궁색하게 변명을 늘어놓으려는 쓰레기 인성이 작렬ㅋ
하지만, 야요이는 무덤덤한 표정으로 괜찮다면서 자기도 끼워달라면서 참가한다
그리고 광란의 3P가 시작된다

한창, 달아오를 쯤 야요이는 음수의 본색을 드러내며 타츠야에게 복수한다
입구를 조여서 삽입한 페니스를 절단하고, 혓바닥 촉수로 체액을 흡수하여 타츠야를 미이라로 만들어버린다

이것이 배신과 불륜의 최후인가...

식량을 구하러 오두막까지 찾아온 유코와 아케미는 그곳에 있던 야요이에게 덩달아 당하게 된다
야요이에게 당한 3명의 여학생에게는 모두 피부에 반점이 나타나고 싸늘한 시체로 변해버린다

야요이는 타츠야와 달리 여학생들에게서는 엑기스를 흡수하지 않고, 반대로 자신의 유전자를 부여해준다
하지만, 여학생들은 거부반응을 견디지 못하고 전원 다 사망해버린 것

다른 일행을 찾아 방황하던 테츠지와 시오리의 앞에 음수 모습의 야요이가 포효를 지르며 나타난다
그때, 지진을 일으키고 땅이 갈라지면서 산사태로 묻혀있던 오토바이가 튀어나오게 됨

그자리에서 시오리는 야요이에게 촉수능욕을 당하고 처녀를 빼앗긴다
아이러니하게도 시오리는 4명의 제자 중에서도 가장 야요이를 좋아하고 사모했던 학생이었다
야요이가 실종되었을 때도 누구보다도 가장 야요이를 걱정하던 아이였음
야요이에게는 아직 인간의 마음이 남아있었는지 눈물을 흘리면서도 생존,번식의 본능을 멈출 수 없다

테츠지는 자신의 애마 혼다 CBR250RR을 타고 야요이에게 돌격한다
촉수가 오토바이를 관통하고 새어나온 연료오일로 샤워하는 야요이
테츠지는 망설임없이 라이터불을 집어던지고 무사히 퇴치에 성공한다
식물이라 그런지 화속성에 약한 듯

테츠지는 음수가 절벽에 떨어진 것을 확인하고는 시오리에게 웃옷을 벗어주는 친절함을 베푼다

시오리 "우린 살았구나..."
테츠지 "그래...  자, 가자"

마지막에 생존한 남녀가 러브러브하게 맺어지는 훈훈한 결말인가 싶더니만
뒤에서 뻗어져나온 촉수가 테츠지를 관통하며 죽여버리고 시오리는 충격으로 기절한다
(좀 개뜬금없긴 한데, 시오리를 지키기 위한 음수로써의 생존본능인 듯 싶다)

야요이는 그 일대를 수색중이던 군 부대에게 불에 탄 변사체로 발견된다
유일한 생존자가 된 시오리는 군 부대의 보호로 구출되는데...
하지만, 몸을 일으키자 자신의 두 다리가 마치 뿌리처럼 변해서 땅에 박혀있는 것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시오리 역시 가란다의 유전자에 거부반응이 없는 적합자 체질이었던 것이다

폭포 절벽에서 추락했던 노과학자는 죽지 않고 살아있었고,  멀리서 지켜보며 실험체가 성과를 거둔 것에 흡족해한다

"가란다는 멸하지 않는다. 저 여자 안에서 계속 살아갈 것이다. 후후하하하"

리뷰


미술부원
5점
제작 스탭은 음수 여교사2와 동일. 내용상으로도 속편에 해당한다. 일상 씬은 물론 H씬의 연출과 퀄리티가 뛰어나다. 단순 반복되는 장면이 거의 없고 다채로운 연출로 지루할 틈이 없다. 1편과 2~3편이 전혀 다른 내용과 그림체인데 1편만 보고 손절한 사람이 많았던 건지 음수 여교사2~3은 다른 음수 시리즈에 비해 덜 알려진 편이다. 숨겨진 명작.

성우신자
4점
야애니 주제에 음란한 단어에 삐- 처리가 되어있는 게 너무 가소롭다. 니시하라 쿠미코의 능욕 에로연기를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작품. 사실 이 애니는 백합물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백합씬이 가장 임팩트가 있다. 음수 여교사2는 내용과 제목이 좀 매칭되지 않았지만, 이번편에서는 제목대로 여교사가 음수로 각성해서 여학생들을 후리는 내용이 나온다. 하지만 작품 전체로 보면 극후반 클라이막스의 장면에만 촉수가 활약하고 있어서 존재감이 미미하다.

근본론자
5점
사건이 극적으로 전개되어 흥미진진한 반면, 내용은 분명 호러인데도 긴장감이 무척 떨어진다. 호숫가에서 천하태평하게 보빔질 하는 여유를 부리고, 먹을 거만 발견하면 일단 입에 쑤셔넣기 바쁘다. 생존의 필수적인 욕구인 식욕과 성욕이 생존에 필수적인 감정인 불안감과 공포심을 압도해버린다. 여운을 남기는 비극적인 결말은 기존 시리즈와 유사하다.

모에돼지
4점
이번 화에서 호러 장르의 사망플래그를 제대로 회수하는데, 음수 여교사2에서 섹스를 했던 커플은 모두 사망하고 솔로였던 캐릭터만 유일하게 생존한다는 참된(?) 결말. 잔혹 묘사가 제법 나오지만 쓰레기 인성의 선생캐릭이 통쾌한 최후를 맞이하는 것만으로도 암이 낫는 것 같다.

동정현자
3점
타츠야는 인격파탄난 발암종자, 테츠지는 대줘도 못먹는 찐따라서 작중의 남캐 2명 다 공감하기 힘든 타입이다. 먹으라고 밥상을 차려놨는데 섹스를 거부하는 남캐라니??ㅋㅋ 전작과 달리 5명의 여학생 전원 다 촉수에 능욕당한다. 하지만, 촉수 능욕이라기보다 영양분을 착취한다는 느낌이라 딸감으로 쓸만한 건 극후반의 시오리 능욕씬 정도이고 그마저도 분량이 짧아서 촉수 장르로써는 무척 애매하다. 호숫가의 백합씬이나 야요이 선생과의 3P가 더 야하다.
종합점수 4.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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