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AP의 MOKO쨩

한글 제목 SOAP의 MOKO쨩
일본어 제목 SOAPのMOKOちゃん
영어 제목 My Fair Masseuse / Soap no Moko-chan
원작 유형 상업지
원작자 쿠스가와 나루오(久寿川なるお)
원작명 SOAPのMOKOちゃん (1990)
제작 아틀리에 A.B.C(アトリエA.B.C)
발매 센테스튜디오(センテスタジオ)
감독 요시다 슌지(吉田俊司)
작화감독 토네가와 와타루(利根川渡)
각본 요시다 와타루(よしだわたる)
캐릭터디자인 사토 미노루(佐藤稔)
Vol. 타이틀 수록시간 발매일
1 40분 1996/06/21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성우 속성
카와이 모토코(河合基子) 류큐덴 코토미(龍宮殿琴美) 흑발/청순/음란/거유

줄거리

소프 브랜드 '달밤의 토끼' 가게에 신입으로 일하는 소프걸 카와이 모토코(별명 MOKO)는 함께 일하는 동료로부터 '음란하다'는 말을 듣고, 자신은 남성을 기쁘게 해주는 걸 좋아서 시작한 일이지 음란한 행위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고 되뇌이지만, 손님에게서도 음란하다는 말을 듣고 갈등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날 어느 손님으로부터 '섹스를 좋아하고 음란한 것은 나쁜 게 아니다' 라는 조언에 마음을 고쳐먹고 적극적인 태도로 봉사하며 가게의 인기 넘버원으로 성장하게 되는데...


천사다 천사

손님 아저씨가 그럴싸한 조언을 하지만 상황상 설득력이 없다

모코가 너무 야해서 쌍코피 폭발

구닥다리 개그 센스

어엿한 간판걸로 성장한 모코쨩

리뷰

원작의 그림체를 반영하면서도 안정적인 작화 퀄리티를 낸다. 스토리 진행파트는 무난하게 괜찮은데, 야한 장면 그리기가 귀찮았나 싶을 정도로 H씬이 대충 넘어간다. 개그 분위기가 강해서 야애니로 보기에는 좀 애매한 느낌이고, 개그만화로 보기에는 개그센스가 너무 구닥다리다.
엄청나게 애교스러운 모코쨩의 보이스가 굉장히 인상깊은데, 훗날 피카츄 성우로 유명한 오오타니 이쿠에(大谷育江)가 가명으로 출연했던 작품이다. 이것만으로도 볼 가치는 충분하다. 근데, 오오타니 이쿠에의 H씬 연기는 다소 서툰 느낌이어서 몰입이 잘 안되는 편이다.원작은 영챔피언 연재의 5권 완결의 성인만화이고, 이후에 '모코에게 맡겨줘(MOKOにおまかせ)'라는 후속 시리즈(4권 완결)도 나왔다.
소프란도(Soap Land) 유형의 윤락업소에서 일하는 서비스녀 모코를 둘러싼 에로 코메디물이다. 80~90년대 센스의 개그 터치의 밝고 가벼운 분위기라 스토리는 다소 유치한 면이 있다. 각 에피소드를 어거지로 훈훈하게 마무리지으며 억지감동을 자아내는 부분도 개그요소 중 하나. 애니판은 모코의 신입시절을 건너뛰고 원작의 7번째 에피소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1~3권 내용 중에서 총 3개의 에피소드만 발췌했다. 손님을 병원에 보내버릴만큼 실수투성이를 연발하는 모코에게 지명이 들어오면 "목숨 아까운 줄 모르는 손님"이라는 초반 개그 레파토리가 웃겼는데 애니판에선 죄다 생략된 게 아쉽다.
일상 스토리와 모코쨩의 성장과정 묘사에 할애된 비중이 많고, 나름 재미도 있어서 에로 목적보다는 느긋하게 캐릭터의 매력을 감상하는 작품이라는 느낌. 히로인 캐릭터는 윤락업소 여성이라는 설정과는 달리 청순한 외모에 음란한 성격이라는 조합의 갭이 매력적이고, 꾸밈없이 성실하고 헌신적으로 봉사해주는 천사 같은 캐릭터다. 그림체는 극화풍과 모에풍의 중간쯤의 그림체에 개그 터치가 강해서 색기는 좀 부족하다.
시츄에이션 특성상 H씬은 100% 봉사 플레이 한정. 히로인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태도로 인해 순애 느낌에 가깝다. 헤어누드 묘사가 존재하지만 화장실 청소솔 수준으로 묘사되어 있어서 없느니만 못하다. H씬은 수위도 약할 뿐더러 각 장면의 길이도 짧고 스토리 진행을 위한 중간과정일 뿐이어서 꼴리는 도중에 급발진하는 개그씬에 시들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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