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겐키 클리닉 / 건강 클리닉

원제 お元気クリニック
영제 Ogenki Clinic Adventures / Ogenki Clinic
원작 상업지 이누이 하루카(乾はるか)
원작명 お元気クリニック 
장르 개그/코메디/일상
제작 뉴 네트웍(ニューネットワーク)/토쿄 키즈(東京キッズ)
발매 APPLE
감독 와타나베 타카시(渡部高志)
작화감독 미야타 나오미(宮田奈保美)
마츠야마 코지(松山光治)
콘티/연출나카소네 히로야스(中曽根ヒロヤス)
헤베레케 호호이(へべれけほほい)
캐릭터디자인


Vol. 타이틀 수록시간 발매일
1 카르테1 : 끝없는 성의 노예 / はてなき性の奴隷
카르테2 : 핑키 엔젤 타타세 / ピンキーエンジェル多々瀬
카르테3 : 오너는 강력해!! / オーナーはつおーい!!
카르테4 : ♂와 ♀의 레즈비언 / ♂と♀のレズビアン
45분 1992/01/21
2 카르테1 : 성기의 대결전 / 性器の大決戦
카르테2 : 정말 좋아♡누님 / 大好き♡お姉様
카르테3 : 정말 좋아♡누님 / 大好き♡お姉様
카르테4 : ♂와 ♀의 성감비교 / ♂と♀の性感くらべ
45분 1992/02/21
3 카르테1 : 레즈에 윙크 / レズにウインク
카르테2 : 사랑스러운 바이브레이터 / 愛しのバイブレーター
카르테3 : 록큰롤 여왕은 불완전연소 / ロックの女王は不完全燃焼
카르테4 : 타타세 웨딩 / 多々瀬ウェディング
45분 1992/03/21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성우 (비공개) 속성
타타세 루코(多々瀬ルコ) 이노우에 키쿠코(井上喜久子) 적발 롱헤어/간호사/SM여왕
다이안 멜론(ダイアン・メロン) 금발 롱헤어/폭유
미루노 오나(美留野緒奈) 갈색 웨이브
키모치 이코(気持イコ) 타나카 아츠코(田中敦子) 흑발 롱펌
란마루 인코(乱丸淫子) 흑발 롱헤어/갈색 피부
리자 아르코(リザ・アルコ) 갈색 롱헤어/러버 코스츔
쇼코(ショーコ) 레즈
사치코(サチコ) 레즈
바이부 레이코(倍部令子) 흑발 롱펌/유부녀
캐티 퀸(キャティー・クイーン) 키다 아유미(喜田あゆ美) 핑크 롱샤기컷
타타세 마스요(多々瀬増代) 사와다 토시코(沢田敏子) 유부녀/숙녀(熟女)/SM여왕
아카츠키 미에(アカツキミエ) 오카모토 마야(岡本麻弥) 오렌지 롱헤어/애교점/(H씬 없음)

줄거리

오게쿠리 사와루(御毛栗触)는 캘리포니아 성의학(性医学) 연구소 출신의 의사로써, SM클럽 출신의 조수 타타세 루코와 함께 오겐키 클리닉(お元気クリニック)이라는 상담소를 운영하며, 환자들의 각양각색의 성적 고민을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해결해준다.

※ 방대한 옴니버스식 일상물이므로 분량상 이하 내용은 타타세 일가족과 관련된 에피소드 부분만 발췌요약.
닥터 오게쿠리 사와루는 [오겐키 클리닉]이라는 섹스 클리닉을 운영하며 환자들의 성적 고민을 상담,해결해준다
(좆같이 생긴 귀두컷 헤어스타일이 특징)

그에게는 타타세 루코라는 조수 간호사가 한명 있었는데, 얼핏 멀쩡해보이는 청순파 히로인이지만
페니스밴드를 애용하여 남자의 후장을 따고, 잘생긴 남자나 거근을 보면 환장하는 변태다;;
SM클럽 출신이었고, 오게쿠리 박사를 좋아하는 이유도 그의 거대한 페니스에 반했기 때문
(이 작품에선 제정신인 캐릭터를 찾기가 더 힘들다)

어느날, 루코의 남동생 타타세 테루오(多々瀬照男)가 찾아와 누나에게 앵겨든다
테루오는 누나를 좋아하는 누님 컴플렉스(아네콘)라서 다른 여자에게 흥미가 생기지 않는 것이 고민이라 한다

오게쿠리 박사는 그 원인이 루코에게 있는 게 아닌가 하며 지적한다
남동생을 이성으로 여기지 않고 아무데서나 훌렁 벗고 돌아다니는 루코의 행각이 그를 변태로 만들었다는 것

그럼 원하는대로 직접 해주면 되지 하고, 루코는 쿨하게 남동생의 옷을 벗기기 시작한다
오게쿠리가 근친상간은 곤란하지 않냐고 하자, 재혼가정이라 비혈연 남매라서 상관없다고 함

아니 근데, 루코가 몇년 전에 분실했던 속옷을 남동생이 착용하고 있는 게 아닌가...
들통난 테루오는 울먹이며 사과하면서 누나와 항상 함께 있고 싶었던 거라 털어놓는다
루코는 그걸로 자기 몸을 상상하면서 딸친 게 뻔하다면서 직접 만져보라며 대담하게 몸을 대준다
하지만, 테루오는 누나와 섹스를 할 수는 없다면서 울먹이며 거부한다

루코 "울지마 테루쨩,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너의 아네콘을 못고칠 것 같았어"
테루오 "누님... 미안해요..."
루코 "다음에 올 때는 귀여운 여친을 데려오렴"

훈훈하게 마무리되며 그의 아네콘은 고쳐지는가 싶었는데...

그로부터 며칠뒤 오겐키 클리닉에 루코의 모습을 한 여자가 찾아온다.
"섹스로 한몸이 될 수 없어서 성형수술로 누님과 동일한 몸이 됐어. [루오]라고 불러줘"

테루오는 루코와 똑같은 외모와 몸매로 성형을 하여, 자신이 좋아하던 누님의 모습을 갖는다
(타타세 가문은 재벌이라 돈이 많다는 설정임)

루오의 겉모습은 루코와 완전히 같지만 페니스는 아까워서 그대로 남겨뒀다고 한다;;
루코는 극혐 반응을 보이지만, 오게쿠리 박사는 제3의 성, 쉬메일(She+male)이라며 그의 존재를 긍정해준다

"여성의 육체를 가진 남성을 가리키는 말이지. 일본도 북미처럼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 여성의 육체를 성 상품화하는 각종 섹스 미디어가 규제를 받게 되겠지. 그때야말로 여성을 필요로 하지 않는 제3의 성, 쉬메일이 필요해질 것이다!"
(1980년대말의 작품에서 이런 진지한 대사가 나오다니ㅋㅋㅋ)

루오는 이전과 달리 루코와 섹스를 하고싶다고 앵겨들고, 거부하다가 지친 루코도 결국 그말을 들어준다
하지만, 루오는 삽입 직후 시들어버리고 "역시 누님과 섹스할 수 없어!"라며 울음을 터트린다

두사람의 행위를 지켜보던 오게쿠리 박사는 루오 심리의 본질은 아네콘이 아니라 나르시스트라고 지적한다
TV방송의 스타를 따라하며 대상에 자신을 투영하는 것도 일종의 도착적인 성적쾌락과 유사하다는 것
이 행위는 자기만족의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마스터베이션에서 발전할 수 없고 평생 오나니 밖에 할 수 없는 운명
자신의 운명을 알게 된 루오는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하고 앞날을 걱정한다

그 얘기를 문 밖에서 듣고 있던 루코의 동창생 간호사 이코가 불쑥 나타나서 끼어든다
"뭘 그리 복잡하게 고민하니, 내가 결혼해줄께. 그게 훨 간단하잖음?"

이코는 루오의 하반신을 맛사지하며 그(그녀)의 새로운 파트너가 된다
이코는 이전 에피소드에서 루코와 레즈플레이를 했던 적이 있음
루코와 똑같은 육체에 페니스가 달린 것이니 그녀에겐 더할나위 없는 최적의 상대였던 것

어느날, 루코와 오게쿠리가 사무실에서 한창 교미를 하던 현장에 루코의 어머니 타타세 마스요가 들이닥친다

마스요 "누구랑 결혼하니? 설마 그 시원찮은 중년남은 아니겠지?"
루코 "그 설마가 맞는데요"
마스요 "허락 못해. 너한텐 대기업 사장 아드님 후보들이 잔뜩 와있다구"
마스요 "애당초 그 남자의 어디가 좋다는 거야?"

마스요의 시선이 오게쿠리 박사의 웅장한 하반신을 향하고, 한눈에 반해버린 그녀는 오게쿠리와 강제교미를 시작한다
오게쿠리 역시 그녀의 환상적인 테크닉에 완전히 사로잡히고, 그의 태도에 실망한 루코는 옛 직장동료를 찾아가 징징댄다

얼마 후...
루코의 옛 SM클럽 동료 미에가 마스요의 얼굴을 알아보고, 마스요가 사실은 전설적인 SM여왕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오게쿠리는 자신이 유혹에 간단히 넘어간 이유를 납득하고, 루코는 엄마가 일본 최고의 SM여왕이라는 것에 감동한다

"하지만 이 사실은 아버지에겐 비밀이야"

루코가 SM클럽에서 알바했다는 것만으로 의절당했는데, 자기가 들키면 이혼당할 게 뻔하다는 것
엄마가 타타세 가문의 재산을 목적으로 재혼했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루코는 극대노한다
자기 약혼남(오게쿠리 박사)을 가로챈 것도 아빠한테 일러바치겠다고 한다
하지만, 마스요는 누가 의절당한 딸 얘기 따윌 들어주겠냐며 코웃음친다

그자리에서 그녀들의 얘기를 잠자코 듣고 있던 SM클럽의 손님이 갑자기 복면을 벗어던진다
웬걸, 그 중년남의 정체는 다름아닌 타타세 루코의 아버지이자 마스요의 남편이었다
(조금전까지 미에를 여왕님이라 부르며 SM플레이를 하던 손님이었다...)

마스요는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하고 굽신굽신 비위 맞추고 있는데, 남편은 당연히(?) 버럭 화를 낸다

"뭘 설레발치고 있냐! 결혼하는 건 루코가 아니야! 테루오와 키모치 콘체른의 영애 키모치 이코님이 결혼하는 거다!"
두사람 결혼한다는 얘기가 진짜였나 봄. 게다가 이코의 정체가 부잣집 따님이었다

"테루오가 저런 몸이 되어버려서 타타세 가문의 대가 끊기는 줄 알았는데 이런 굉장한 혼담이 와서 이 아버지는 기쁘다!"
"그런데도 너는 도대체가!!!"

"그렇게나 굉장한 여왕님이었구나. 나를 당신의 노예로 삼아줘. 재산 전부 다 줄테니까"
재산 목적으로 결혼한 엄마와 SM 노예플레이에 빠진 변태아빠의 win-win 해피엔딩

나레이션 [사랑과 섹스가 있는 한, 오겐키 클리닉은 영원히 불멸인 것이다!]


리뷰


미술부원
2점
정신나간 개그 연출이라든지 애니 퀄리티 자체는 괜찮은데, 원작부터가 극화풍의 낡은 그림체(원작의 후줄근한 그림체를 거의 완벽히 재현함)인데다 개그에 치중된 내용이라 여캐릭터에 매력을 느낄 만한 작품은 아니다. 슬레이어즈 시리즈로 유명한 애니메이터 와타나베 타카시 감독과 미야타 나오미 작감이 참가했다는 점이 특이사항.(두사람은 부부임) 역사적 자료로써의 가치는 있는데, 야애니로써는 애매하다.

성우신자
3점
메인히로인 루코 역은 17세교 교주 이노우에 키쿠코가 확실하고, 1권 초반에 등장하는 엑스트라 남캐는 이시다 아키라(石田彰), 루코의 동창 친구인 이코 역은 타나카 아츠코 등등, 은근히 네임드 성우들이 제법 등장한다. 흑역사 속에 묻힌 보물 같은 작품. 일본어를 안다면 눈치채겠지만 등장인물의 이름이 죄다 말장난이다. 게다가 남근에 얼굴표정을 그려넣은 코믹 연출 탓에 에로씬이 전혀 진지하지 않다.
1권에서 루코가 "페니스 컴백~!!"을 외치는 장면은 뻘하게 웃긴다.

근본론자
4점
이누이 하루카의 80년대말 히트작인 성인용 개그만화(총 9권 완결)가 원작인데, 애니화보다도 실사판 영화가 먼저 나왔다. 실사영화 배급사는 롤리타 아니메 시리즈를 만들던 닛카츠. 코믹판,애니판 둘다 일본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가 많아서 각국 언어 번역에 더빙판까지 나왔었다.
1권당 4개 에피소드씩 총 12개 에피소드를 발췌하여 수록하고 있고 원작이 완결되기 전에 애니화가 된지라 평범한 일상엔딩으로 마무리된다. 그림체나 내용은 원작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데, 단편 에피소드 뿐이라 분량이 짧다보니 애니판 오리지널 연출이 대거 추가되어 있다.

모에돼지
1점
일상물에 가까운 옴니버스식 구성의 성인용 개그물. 약빨고 만든 듯한 개그 센스에 고레벨의 항마력이 요구된다. 내용은 그렇다치고, 그림체가 너무 노꼴이라는 게 난점.
오프닝,엔딩 포함해서 80년대 아이돌풍의 보컬곡이 무려 4곡이나 나온다. (쓸데없이 노래가 좋다)

동정현자
1점
야한 내용은 덤이고 웃길려고 작정한 애니라서 노출이 꽤 있는데도 하나도 안 야하다. SM과 레즈에 관한 내용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페니스 밴드와 본디지 복장, 코스프레 등이 심심찮게 나온다. 환자들의 고민상담 내용도 전부 다 변태적인 내용들 뿐이라 평범한 H씬이 하나도 없다. 성 정체성에 혼란이 오는 시츄에이션도 다수.
종합점수 2.2점

다음 글 이전 글
댓글 없음
댓글 남기기
comment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