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크림레몬 part4. e·tude : 눈의 고동 / 에튀드
원제 | e・tude〜雪の鼓動〜 | |
영제 | Etude - Snowy Heartbeat / Etude: Yuki no Kodou / Cream Lemon Episode 20 | |
원작 | 오리지널 | |
원작명 | ||
장르 | 순애 | |
제작 | A.P.P.P | |
발매 | 페어리 더스트(フェアリーダスト) | |
감독 | ||
작화감독 | ||
각본 | ||
캐릭터디자인 |
Vol. | 타이틀 | 수록시간 | 발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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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5분 | 1987/06/21 |
관련 작품
관계 | 타이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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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 신 크림레몬 part8. e·tudeⅡ : 이른 봄 콘체르트 くりいむレモン e・tudeII 〜早春コンチェルト〜 |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 성우 (비공개) | 속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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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코지 유리카(今小路由梨香) | 오이카와 히토미(及川ひとみ) | 갈색 롱헤어/영애(오죠사마)/귀국자녀/병약 |
줄거리
유리카는 남자친구를 사귀고나서 부쩍 명랑해진 모습을 보이지만, 유리카 부모님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유리카는 남친 료(亮)와 함께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며 그의 연주회를 감상하던 중, 갑작스레 바닥에 쓰러진다. 입원한 유리카를 병문안 온 료는 그녀의 아버지로부터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되는데...
유리카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엄마를 닮아서 피아노 연주에 능숙하다 아무런 부족함 없이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고, 프랑스 유학파의 부잣집 따님이다 (80년대 시대배경으로 집에 피아노를 보유한 것 자체가 갑부의 상징) |
유리카의 아버지는 딸이 근래들어 밝은 모습을 보인다며 흡족해하면서도 근심이 끊이질 않는다 금지옥엽으로 키워온 딸래미한테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것 때문에 복잡한 심정의 아버지 엄마 "걱정이세요? 괜찮아요. 저 아이가 고른 남자친구인 걸요" |
불량학생의 상징, 오토바이 등교 유리카의 남친 료(亮)는 유리카를 태우고 학교까지 바래다 준다 당시나 지금이나 오토바이 등교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지만, 작중에서는 선망의 대상으로 그려진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오토바이 면허는 만16세 이상부터 (최소 고교생 이상) |
료가 타고 다니는 오토바이 모델은 1984년형 YAMAHA RZV500R으로 보인다 |
아버지의 업무관계로 어린 시절을 프랑스에서 보내고 일본으로 귀국한 지 반년째 아직 일본 문화와 정서에 익숙치 않은 유리카에겐 또래 간의 화제에도 생소하다 (소년 닌자, 코메코메 클럽 등의 80년대 인기 유닛 이름이 언급된다ㅋㅋ) 그런 세상물정 모르는 아가씨를 3명의 반 친구들이 친하게 대해준다 방과후에는 특기를 살린 피아노 연주로 반주를 넣으며 반 친구들과 합창하는 나날을 보낸다 합창 보컬 풀버전 (외부링크) 자칭 "에이아이 시립 여학원에 다니는 리센느" 라는 표현을 보건대, 유리카는 중학생인 듯 '리센느(lycéenne)'는 중등교육의 학생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
료는 방과 후에 교문 앞에서 기다리며 마중나와있음 유리카를 태우고 간 곳은 자신의 밴드가 공연하는 클럽이었다 유리카는 남친의 공연을 감상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데... |
유리카는 공연 도중에 갑자기 가슴 통증으로 쓰러지고, 료의 부축을 받아 병원에 입원한다 유리카의 부모님이 병원에 찾아오고, 료와 마주친 아버지는 료를 따로 불러낸다 "자네에게 말해둬야 할 것이 있다네" |
유리카 아버지는 유리카가 료와 사귄 후로 몰라보게 밝아졌다며 감사한다는 말을 전한다 곧이어, 료는 그녀의 아버지로부터 충격적인 고백을 듣게 된다 유리카는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해서 앞으로 3년 밖에 살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을 고향에서 마음껏 지내도록 하기 위해 귀국한 거였다고 함 프랑스의 의료기술로도 못고치는 난치병! 유리카 아버지는 저 아이가 죽은 후에 네가 그 슬픔을 감당할 수 있겠냐면서 넌지시 헤어질 것을 권고한다 자기 딴엔 배려한답시고 한 말이겠지만, 쓸데없는 참견이다 |
다음날, 왠지 분위기가 서먹한 두사람 료는 말없이 유리카를 잡아당기더니 강제로 키스를 하고는 "이걸로 끝내기로 하자. 이별이다" 하고 등을 돌린다 아닛... 입술 따먹고 버리기??? |
영문을 알 수 없는 유리카 "무슨 일이야? 내가! 곧 죽어버리니까?!?" 얼떨결에 한 말이지만, 뭔가 해서는 안될 말을 꺼낸 것 같은 분위기 유리카는 그후 샤워실에서 오나니하며 자신이 료를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
그후, 료는 친구가 알바하는 까페에서 '여친이랑 헤어진 고독한 남자' 분위기를 낸다 료 친구는 전후사정도 모르고, "나 같으면 진즉에 따먹었겠다ㅋㅋ" 하고 실없는 소리를 한다 얼마 후, 유리카는 료의 밴드 멤버에게 수소문하여 료가 있는 까페까지 직접 찾아온다 유리카는 료의 품에 안기며 낮의 일을 사과하고 싶었다고 전한다 료의 친구는 두사람에게 까페 안으로 들어오라고 권하지만, 유리카는 선뜻 따라가지 않고 망설인다 유리카 "괜찮아. 어차피 난 죽는 걸" |
"그딴 소릴 하려고 온 거냐? 죽고 싶으면 죽으면 되지! 니맘대로!" "자신이 놓인 불행에 그저 취해있을 뿐이잖아!" "네가 죽어도 괴로운 건 너 뿐만이 아니야. 나는 속이 시원하지만서도!" 료는 갑자기 화내면서 급발진한다ㅋㅋ 미친 놈인가ㅋㅋㅋ |
유리카는 그걸 또 "미안해"하고 받아주면서 료의 품에 안긴다 저런 소리 들으면 정떨어져서 '꺼져 미친놈아' 하고 헤어져야 정상인데 이 여자도 어지간히 콩깍지가 씌였음 그후, 두사람은 호텔에서 사랑을 나누고... "계속 내 곁에 있어줄래? 나만을 사랑해줄 거야? 대답해줘" 유리카의 간절한 호소에도 료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키스로 얼버무린다 (위 질문은 재회했을 때와 섹스 도중, 2번이나 물어보는데 다 쌩깐다) |
다음날, 깨어난 유리카의 곁에는 [잘있어라, 유리카]라고 쓰인 메모만이 남겨져있을 뿐이었다 아닛... 처녀 따먹고 버리기인가??? 우효~ 입술만 따먹고 버릴라 했는데, 제 발로 찾아와서 처녀까지 겟또다제ㅋㅋㅋ 뭐 이런 심정인 건가??? |
료를 애타게 찾는 유리카의 모습과 차가운 표정으로 떠나는 료의 모습이 대비된다 토사구팽 먹버 엔딩 |
리뷰
미술부원 4점 |
AIC와 합작한 4번째 작품. 작화와 연출은 괜찮은데 작품 분위기상 정적인 장면이 많다. 탈의 장면이라던지 목욕타올을 걷어내는 장면, 프릴달린 빤쓰의 잔주름의 디테일 등의 소소한 볼거리도 주목할 만하다. |
성우신자 3점 |
히로인 성우는 기존 크림레몬의 아미 시리즈와 동일하다. 연기나 음색이 똑같아서 그냥 외모가 살짝 바뀐 아미 정도의 인상. 그래도 여전히 귀엽다. 작중에 잦은 빈도로 깔리는 피아노 클래식곡은 드뷔시의 2개의 아라베스크 제1번 E major, Andantino con moto 라는 곡이다. 제목인 에튀드(Étude)는 '(피아노) 연습곡'이라는 뜻인데, 작중에 쓰인 드뷔시의 곡과는 무관하다. 실제 에튀드는 연습이 아니라, 손풀기 위해 연주하는 테크니컬한 주법의 곡을 의미한다. |
근본론자 1점 |
크림레몬 레이블의 20번째 작품. 일단락지어진 아미 시리즈를 대신할 새 시리즈로 야심차게 시작되었으나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 대충 때우고 넘어간 듯한 떡씬과 남친 캐릭터의 이해하기 힘든 행동과 태도가 유감스러운 부분. |
모에돼지 2점 |
여주인공은 무난하게 귀여운 인상. 종종 프랑스어를 섞어쓰는 철부지 오죠사마 느낌의 캐릭터이다. 근데 스토리가 좀 이상함. 평범한 상식과 이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남캐의 행동에 좀처럼 공감하기 어렵다. 쓸데없이 극단적인 소재나 드라마 넣지 말고 그냥 학원청춘물로 만들면 안되나? |
동정현자 2점 |
나쁜 남자가 시한부 인생의 부잣집 따님을 꼬셔서 따먹고 버린다? 는 내용으로 밖에 해석이 안되는데... 이거 맞냐?? ㅋㅋㅋ ㅎㅌㅊ 인성과 달리 떡신에서는 소심하고 얌전한 피스톤질이라서 전혀 안꼴린다. 난폭하고 격렬하게 박기에는 너무 병약한 상대라서 봐준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