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리타 애니 vol.3 : 우치야마 아키의 오줌싸개놀이

원제 内山亜紀のおもらしゴッコ
영제 Uchiyama Aki`s Peeing Game
원작 상업지 우치야마 아키(内山亜紀)
원작명
장르
제작 주식회사 닛카츠(株式会社にっかつ)
발매 닛카츠 비디오 필름즈(にっかつビデオフィルムズ)
감독 쿠로사와 나오스케(黒沢直輔)
작화감독
각본 야자와 에미코(矢沢恵美子)
캐릭터디자인


Vol. 타이틀 수록시간 발매일
1 vol.3 内山亜紀のおもらしゴッコ 25분 1985/01/10
시리즈 정보에 대해서는 닛카츠 롤리타 애니 시리즈를 참조.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성우 속성
아키(亜紀) 로리/리본/포니테일

줄거리

아키의 부모는 삼촌 후유사토에게 아키를 맡기고 열흘간 영국으로 부부여행을 떠난다. 아키는 저택에서 각종 기묘한 체험을 겪게 되는데...
(이 작품의 내용은 언어로 형용이 불가능하다)
아빠 "자기 전에 오줌마개 해야 한다 알겠지?"
아키에게 대체 뭔소린지 이해할 수 없는 당부를 하는 아버지

아키는 욕실에서 괴물새와 마주쳐 도망다니다가 식당에서 다시 마주친다
아무리 봐도 맹금류로 밖에 보이지 않지만 삼촌이 아끼는 잉꼬 '메르모'라고 한다

밤중에 악몽에 시달리던 아키는 오줌마렵다고 화장실을 찾아나선다
저택 안을 돌아다니다가 신기한 풍경의 방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잠들게 된다

"메르모!! 나에게 색을 보여다오!!""색이다!! 메르모!!"
잉크분사기와 레이저광선을 메르모에게 비추는 광기의 일상을 보내는 삼촌
다음날 아침 깨어난 아키는 캔버스에 메르모의 모습을 담아낸 삼촌의 모습을 발견한다

삼촌은 아키를 홀로 남겨둔 채 무언가(메르모의 그림?)를 들고 외출한다

아키는 삼촌이 없는 틈을 타 메르모에게 새총을 쏘고 빗자루를 던져 괴롭힌다
그와중에 새장이 떨어져 빠져나온 메르모에게 역공을 당하는 아키

아키는 어저께 삼촌이 조작하던 기계의 버튼을 누르고 발사된 레이저에 메르모는 사망한다

돌아온 삼촌은 메르모의 죽음에 흑화하더니 아키를 새장에 가두고 메르모처럼 사육한다

아키의 오줌발의 광채에 제정신(?)이 든 삼촌은 메르모에게 하던 짓을 아키에게 시도한다
"아키!! 색을 보여라!!" / "틀려... 색이 틀려...!!"
그후 어디선가 갑자기 뿜어져나온 실타래에 두사람은 엉켜서 고치 상태가 된다

두사람을 감싼 땅콩형태의 고치는 저택을 떠나, 빌딩사이를 지나
대기권을 돌파하고 우주로 나아간다

고치 안에서 하나의 몸이 된 두사람. 삼촌은 어린아기의 모습으로 되돌아간다
열흘 후, 아키는 빈 통조림 캔에 오줌누며, "나 삼촌 아이가 될래!" 하는 뜬금포 선언
삼촌은 폐인 같은 표정으로 "사람살려... 살려줘..." 하는 대사를 반복할 뿐

한편, 아키의 부모님은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다
"아키 잘 있으려나" / "후유사토도 애먹고 있겠지 하하"

아키 부모님이 탄 여객기는 갑자기 의문의 폭발사고로 산산조각이 된다
경쾌발랄한 배경음악이 나오면서 끝


리뷰


미술부원
2점
작화 퀄리티는 3부작 중에서 가장 퀄리티가 낮다. 하지만 이 작품의 영상미는 좋다/나쁘다를 거론할 수준을 초월한 전위예술적인 포스로 가득차있다. 추상적이고 몽환적인 연출들과 한치앞을 예측할 수 없는 급발진 전개, 공포와 경외심이 느껴지는 감독/각본가의 초차원적인 정신세계에 압도된다.

성우신자
3점
아키 성우는 유녀에 걸맞는 연기를 해주고 있는데, 이 작품은 성우 따위가 문제가 아니라 정신나간 비쥬얼과 개뜬금없는 BGM, 수시로 터져나오는 쌈마이한 효과음(데뎅~!!) 때문에 초현실 코메디(슈르 개그) 영역에 근접해있다는 거다. 웃기는 내용은 아닌데 웃음보가 절로 터진다.

근본론자
3점
닛카츠 롤리타 애니 우치야마 아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1편을 맡았던 야자와 에미코가 각본을 썼고, 쿠로사와 나오스케가 감독을 맡았다. 둘다 닛카츠에서 실사영화 만들던 스탭. 나머지 두 작품도 이해하기 난감한 작품들이지만, 3부작 중에서도 특히 이 작품은 압도적인 광기를 자랑한다. 거의 모든 장면에서, 이건 대체 무엇을 암시하는 것이지? 설마 개그인가? 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으며, 영상미도 캐릭터의 대사도 사건전개도 무엇하나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없이 미쳐돌아간다.

모에돼지
2점
여주인공 아키가 미묘하게 음수학원 시리즈의 미코를 닮았다;
설정이고 뭐고 진지하게 고찰하기에는 인간의 이해영역을 까마득히 초월해버린다. 삼촌은 빛을 컨트롤 해서 구현화하는 능력자라거나 뭐 그런 설정이 있겠거니 했는데 결말까지 보고나면 아무래도 상관없어진다.
현대의 인류의 지성으로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이른 작품이다.

동정현자
1점
야애니에서 야한 걸 바란 게 잘못(?)이다.
삼라만상의 본질에 대해 고찰하고, 자아성찰의 시간을 갖게 해주는 철학적인 작품.
대체 뭔소린지 이해못하겠지만, 나도 뭘 본건지 이해가 안된다.

종합점수 2.2점
다음 글 이전 글
2 개의 댓글
댓글 남기기
comment url
  • 익명
    익명

    아키의 오줌에 뭔가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설정인듯...

  • noname
    noname

    >1
    그렇게 생각하니 왠지 그럴싸하군요... 광기를 유발하고 인과율을 왜곡시키고 시공간을 뒤트는 능력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