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부원
3점 |
그림체는 이전 시리즈에 비해 훨씬 세련되어졌다. 작화 퀄리티는 높다고 보기 어렵고, 액팅이 어색한 부분도 많지만, 배경이 회전하는 연출이나 원근법을 적용한 액팅 구도 등의 고급 테크닉을 시도하려는 노력은 느껴진다.(요즘에도 야애니에 이런 거 없다) 역사공부 하는 셈 치고 볼만함. 히로인의 머리 색깔이 패키지 그림과는 전혀 다른 게 좀 신경쓰인다. |
성우신자
4점 |
성우진 불명. 마이너한 작품이라 정보를 찾기도 어렵다. 남자 성우는 이당시 애니에서 자주 듣던 베테랑 성우 목소리인 듯. 여선생 성우가 약간 국어책 읽는 삘이긴 한데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고 무난하게 볼만하다. 토모요가 울먹이면서 "변태! 바보!" 하고 외치는 부분은 연기가 아니라 리얼한 현장감이 느껴질 정도로 소름돋음. 참고로ㅎ, 선생과 제자가 롤리타 애니2 희생양의 제단에서 나왔던 캐릭터들과 이름과 설정이 같다. |
근본론자
2점 |
원작의 극화풍 그림체를 완전 무시하고 모에풍으로 개조하고 머리색깔에 헤어스타일까지 바껴서 전혀 다른 캐릭터가 되었다. 애니판은 도입부 사건이 몽땅 생략되어 있어서 사건전후 관계를 알기 어렵다. 주인공 토모요는 학교에서 컨닝하다가 들켜서 선생님에게 누드모델을 할 것을 강요받고, 자신을 모델로 한 그림을 선생님에게 선물받는다. 토모요는 받을 이유가 없다고 그림을 돌려주러 간다는 것이 도입부 줄거리. |
모에돼지
3점 |
요리를 잘하는 남캐 컨셉 ㅅㅌㅊ. 제자가 오줌누는 모습을 보겠다는 일념하에, 초대 전날에 자기집 화장실을 뜯어서 개조하고,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진수성찬을 접대하는 등 쓸데없이 준비성이 철저하고 노력과 집념이 대단하다. 보통은 미약이나 최음제, 수면제를 먹이려고 할텐데, 이뇨제를 먹인다는 발상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히로인은 귀여운데 막판의 급발진 전개에는 고추가 시들어버린다. |
동정현자
1점 |
H씬 내용은 긴박플레이, 오모라시, 황금수 플레이,아오칸,백합, 3P.
비유적인 표현도 많고, 15금 수준의 묘사 수위가 대부분이라 에로도는 상당히 낮지만, 플레이 내용은 매니악하고 변태도가 높다. 묶어서 나무에 매달아놓고 진자운동하는 플레이는 상상을 초월. 베스트씬은 음악선생님이 토모요에게 악기를 연주하듯이 바이올린현으로 비벼서 애무하는 장면. 대부분의 연출이 조악해서 진지하게 야한 장면들이 개그로 느껴짐. 삽입하는데 무슨 빔라이플 발사음이 나는 건 좀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