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테일

한글 제목 나이트 테일
일본어 제목 ナイトテール
영어 제목 Night Tail
원작 유형 동인게임
원작자
쿠라스케 소코
くらすけ倉庫
원작명
제작
마진
魔人
발매
마진 petit
魔人 petit
a1c
エイ・ワン・シー
감독
감독
아야노 쿠니오
彩野国男
연출
夏輝
그림콘티
시노미야 츠야코
紫乃宮艶子
작화감독
HB
각본
톳쿠03
特区03
캐릭터디자인
QEGGY
1
2023/09/29
20
제1화
나는 몽마를 쓰러뜨리는 자, 나이트 테일!
第一話
私は夢魔を倒すもの、ナイトテール!
2
2023/11/24
20
제2화
이 사람, 꿈에 나왔던 사람이야!
第二話
この人、夢に出てきた人だ!

주요 배역

요루
야에노 사쿠라
八重野さくら
  • 로리
  • 마법소녀
메노
メノウ
카가노미야 아리스
鏡宮愛莉珠
  • 순진무구
아사히
朝陽

줄거리

웬 소녀가 나타나 꿈 속 깊은 곳의 '심층'에서 말을 걸고 있다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심층이란 혼자서 꾸는 고독한 꿈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정신이 이어지는 장소라고 한다
소녀는 심층에 있었던 잊혀진 낙원을 복원시켰다며 그곳에 당신을 초대하겠다고 한다. "이 마을에 사는 사람은 모두 그럴 자격이 있어요"

이게 뭔 개소리야!? 이해가 안된다면 지극히 정상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꿈에서 깨면 꿈의 내용은 커녕 꿈을 꿨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린다. 소녀는 암구호를 정하자면서 자신의 이름인 "메노"를 기억해달라고 당부한다
굉장히 중요한 복선을 담고 있는 도입부이지만, 애니판에서 스토리는 기대하지 말자. 흔해빠진 제목 같지만 Knight Tale이 아니고 Night Tail임

이 작품의 주인공은 이 소녀임. 요루는 정신을 차려보니 웬 모르는 아저씨의 하반신에 한창 봉사중이었다
아니,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지? 영문도 모른 채 아저씨에게 봉사하면서도 딱히 싫은 반응을 보이진 않고 오히려 그 상황을 기꺼이 받아들인다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자기 방의 침대였다. 아, 뭔가 이상한 꿈을 꾼 것 같은데?
요루는 자신의 꿈을 기억하지 못한다

온화하게 생긴 청년 시로(志郎)는 요루네 집에서 가정부 구실을 하고 있다
사실은 요루 언니의 가게를 돕는 도우미이자 비밀업무를 지원하는 서포터

요루의 언니 아사히는 옆의 가게에서 찻집을 운영하고 있지만 그것은 겉모습 뿐인 가짜 직업일 뿐, 실상은 밤마다 특별한 비밀업무를 수행한다
애니판에서는 존나 멋있고 매력적으로 나오지만, 성우도 대사도 없는 잡몹 취급😥
원작에서도 떡신도 없고 비중도 거의 없긴 한데 애니판은 아예 공기 취급할 생각인 듯 하다

찻집의 알바생이자 소꿉친구인 코헤이(康平)는 몰래 아사히를 좋아하고 있었다. 그는 아사히가 어떤 노인과 함께 현관문을 나서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음ㅋ
이 중에서 가장 서열도 낮고 비밀업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시청자(플레이어) 입장에서 감정이입하기 쉬운 대상이기도 함

요루는 언니 아사히와 2명이서 살고 있었지만, 시로와 코헤이도 함께 밥을 먹으며 가족처럼 지내는 사이다
코헤이는 아사히가 밤 중에 만나는 노인에 대해 캐묻는데... 요루는 잘난 척 으시대더니 오늘은 자기가 당번이니까 "나중에 좋은 걸 보여주겠다"면서 은근슬쩍 유혹 멘트를 날린다

"오늘밤, 같이 자 줘♥"

장면이 바뀌고, 요루는 또다시 의미불명의 꿈을 꾼다
모르는 아저씨와 몸을 섞는 야한 꿈이다. 이번에도 영문도 모르고 당하지만 요루는 기꺼이 받아들이며 적극적으로 응한다

(애니판은 야한 장면을 억지로 껴넣느라 시간 순서가 좀 뒤엉켜 있다)

그날 밤, 코헤이는 요루의 달콤한 유혹에 낚여서 같이 잠에 들게 되는데...같이 잠을 자는 건 요루가 아니라 아침에 봤던 그 노친네임ㅋㅋ
같이 자자고 했지, 내가 같이 잔다고는 안했다(?) ㅋㅋㅋ
기대했다가 낚였다는 사실에 부들부들거리는 것도 잠시, 잠에서 깨어보니 옆에 자고있던 노인은 새카맣게 변해있는 게 아닌가!

요루는 현재 자신들이 있는 장소는 현실이 아니라 심층이라는 것과 자신들의 비밀업무에 대해 알려준다
그것은 바로 몽마에게 시달리는 사람의 꿈 속에 들어가서 몽마를 퇴치하는 것. 몽마의 피해자는 심층에서는 검게 변색되어 보이는 것이었다
심층은 현실과 거의 똑같아서 육안으로는 쉽게 구별되지 않는다

요루와 아사히는 이곳 심층에서 특별한 힘을 쓸 수 있다고 한다
요루는 그자리에서 초인적인 속도의 움직임을 보이고, 눈 앞에서 전투형태로 변신한다

"나는 나이트 테일! 몽마를 쓰러뜨리는 자!"

나이트 테일로 변신한 요루는 포탈을 열고 손님의 꿈 속(던전)으로 들어간다
밖에서 그 상황을 볼 수 있는 코헤이는 요루의 서포터 역을 맡는다

던전 최심부에 도달한 요루는 몽마를 쉽사리 찾아낸다

몽마 하면 섹시하게 생긴 누님 모습이 국룰 아니었냐고!!
서큐버스의 외형을 상상하고 있던 코헤이의 기대가 산산히 박살난다
응 아니야~ 여기 나오는 몽마는 전부 얼굴없는 몬스터임ㅋㅋ

뭔가 어리버리 서투른 모습을 보이면서도 필살의 일격 '테일 스트라이크'로 마무리한다
무사히 몽마 퇴치임무를 완수하고, 손님 노인은 온화한 표정을 지으며 현생으로 돌아간다

현실로 돌아온 요루는 갑자기 몸이 뜨거워짐을 느끼면서 오나니를 하던 도중 정신을 잃는다

정신을 차려보니 또 야한 꿈이다ㅋㅋ 갈수록 수위 강도가 점점 높아진다
역시나 이번에도 요루는 꿈에서 깨어난 후 꿈 내용을 기억하지 못한다

근데 뭔가 집 안 분위기가 평소와 다르다
언니 아사히도 시로도 보이지 않고, 연락을 해봐도 전화를 받지 않는다
요루는 코헤이에게도 연락을 취해보지만 역시나 두사람의 행방은 알지 못한다
요루는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오야스미 모임(おやすみの会)'의 찌라시를 발견하고 언니가 이곳에 있지 않을까 추측한다

(*) 굳이 번역한다면 '굿나잇 모임', '즐꿈 모임' 정도의 어감

두사람은 그 장소를 찾아가지만 무서운 깍두기 형님들이 입구를 지키고 있어서 정문으로 들어가기엔 쫄린다
전화를 걸어보니 언니의 핸드폰 벨소리가 건물 안에서 울린다. 역시 언니는 이곳에 있었다
몰래 벽 넘어 불법침입하는 두사람은 건물 안 바닥에 아사히의 핸드폰이 버려져있는 것을 발견한다. 아무리 봐도 이곳은 수상하다!

아사히 일행을 찾아 건물 안을 헤메던 두사람은 포대기가 잔뜩 있는 창고를 발견한다
요루가 그 포대기를 열자 그 안에서는 새카맣게 변해있는 사람의 모습이 보인다!!!
이것은 몽마에게 당한 사람이 심층에 있을 때의 모습이다. 그렇다면 이곳은 현실이 아니라 심층인가?
하지만, 요루가 아무리 용을 써도 변신을 하지 못하고, 심층에서의 특수능력을 전혀 쓸 수 없다. 그렇다면 여긴 현실이 맞는데??

패닉에 빠진 두사람은 탈출구를 찾아 건물 안을 헤메던 중, 어떤 방에 여자애가 책상에 엎어져 자고 있는 걸 발견한다
때마침 그 여자애가 깨어나고, 코헤이는 어버버하면서 어줍잖은 변명을 늘어놓는다

"저,저기, 아니에요! 저희는 그저 길을 잃었을 뿐이라구요, 메노씨!"

어...? 니네 아는 사이였음??

그제서야 코헤이는 기억해낸다
"이 사람... 꿈 속에서 나왔던 사람이야!! 틀림없어! 이 사람 내 꿈 속에 들어왔었다고!!"

요루는 그 말을 듣고서 메노 또한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졌다는 걸 알아차린다
메노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두사람을 바라보는데... 어 시발 좆된 거 같다?

(언젠가 나올 다음화에 계속...?)

리뷰

고점이 낮은 마진 치고는 그나마 괜찮은 퀄리티지만, 그렇다고 추천할 정도까진 아니다. 그림체도 이전에 나왔던 마진 작품들과 비슷비슷해서 흔한 양산형 야애니로 밖에 안 보인다.

남캐여캐 할 것 없이 성우 연기나 보이스가 상당히 좋다. 무명 신인성우가 맞나 싶을 정도. 다만, 비용절감 차원인지 아사히가 성우도 없고 대사도 없이 일상씬을 넘겨버리는 무성의함을 볼 때, 추후에도 아사히가 활약할 일은 없어보인다ㅋㅋ (오리지널 H씬 같은 건 당연히 없을 듯) 그전에 2화까지의 진도를 보면 메노우 H씬조차 나오기나 할까 걱정이 앞선다.

스토리 중시의 원작이다 보니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2화 시점까지도 프롤로그조차 진도를 못 뺀다. 서브이벤트의 H씬을 절묘하게 섞어둔 배치로 떡씬 비중을 대폭 늘렸지만, 덕분에 더욱 구성이 난해하다. 애니판은 캐릭디자인이 좀더 어려진 분위기라서 남캐들은 죄다 쇼타 캐릭이 되어버렸다. 원작이 제법 명작이므로 구체적인 설정이나 스토리가 궁금하면 원작 플레이를 추천.

꿈 속에 들어가서 마법소녀로 변신해서 몽마를 퇴치한다는 컨셉은 유치할 법한 고전 구닥다리 설정인데, 이 작품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의미심장한 떡밥이 다수 나오지만 그 무엇 하나 제대로 된 설명이 없다ㅋ 히로인은 얼굴은 귀엽지만 체형이 돼지라서 좀 애매함.

토실토실한 로리 계열 캐릭터가 이름 모를 아저씨를 상대한다는 내용. 능욕도 순애도 아닌 애매한 상황인데 굳이 따지자면 MC에 가까운 시츄. 마진 작품 전반에 해당하는 말이지만, 모자이크 면적이 극도로 좁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부 장면은 모자이크가 안 걸린 것처럼 보이는 장면도 있다. 하라보코 연출이 제법 에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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