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는 결국 그 손님과... THE ANIMATION
한글 제목 | 마녀는 결국 그 손님과… THE ANIM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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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제목 | 魔女は結局その客と。。。THE ANIMATION |
영어 제목 | Majo wa Kekkyoku Sono Kyaku to... The Animation |
원작 유형 | 동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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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니시 요시유키
西義之
서클명
나이부타
ナイーブ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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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명 |
제작 |
스튜디오 1st
スタジオ1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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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
핑크파인애플
ピンクパイナップ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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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오타 히데타
太多秀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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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감독 |
마츠쥰
マツジュ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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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세키마치 타이후
関町台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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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디자인 |
마츠쥰
マツジュ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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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배역
줄거리
수습마녀 모지카와는 인간마을에서 점집을 차리고 점술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기존의 점술이 아니라 마법을 사용한 점술이라 적중률이 매우 높았지만, 거짓말을 못하는 모지카와의 성격 탓에 연애운을 점치러 온 커플들을 박살내기 일쑤. 그런 와중에 한 남자아이가 단골손님이 되는데...
수습마녀 '모지카와'는 인간마을에서 점쟁이 노릇을 하며 돈벌이를 하고 있었음
점술이 아닌 마법이라서 적중률이 100%였지만, 커플 브레이커로 악명이 높아서 손님이 많지 않았다
그렇게 살림에 쪼달리던 중, 매주마다 찾아오는 '레오(レオ)'라는 단골손님이 생김
처음에는 분실물을 찾기 위해 점집을 찾았지만, 신통하게 알아맞힌 그녀의 솜씨에 반해서 그후 수시로 찾아온다
레오가 매번 점치는 내용은 '짝사랑 상대와의 운명'이다
모지카와는 그 짝사랑의 상대가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바로 알아차린다
모지카와의 점술은 마법이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예지' 능력과 다름없었다
레오의 속마음은 물론이고 더 깊은 욕망까지 생생하게 그녀에게 전해진다
집중력이 흐트러진 모지카와가 카드를 떨어뜨리고 당황하며 줍는다
레오는 그사이를 틈타 과감하게 그녀를 뒤에서 덮치고 가슴을 주물러댄다
평소에 음탕하게 수작걸어오는 아저씨들을 마법으로 퇴치해왔던 모지카와도 레오의 순수한(?) 호감은 뿌리치지 못한다
점술결과에 나온 카드는 [사냥꾼과 먹잇감]
대략적인 암시: 좋은 방향이든 나쁜 방향이든 결판이 나고 새로운 전개가 찾아온다
모지카와는 100% 적중하는 점술결과가 자신의 운명이어도 거스르지 못한다
결국 모지카와는 가게 문을 걸어잠그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인다
로리 모지카와 & 맘마 모지카와
의미불명의 회상씬
'만드라고라는 여자의 마력을 높여주고, 마녀의 피를 뜨겁게 해준다'고 설명하고
마녀의 지팡이는 만드라고라의 어린 나무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한다
원래는 원작 2권에서 모지카와가 레오의 페니스를 '마치 만드라고라 같다'며 회상하는 장면이다
별로 중요한 장면도 아닌데 성우 배역이 따로 있는 걸 봐서는 맘마가 등장하는 속편을 암시하는 것인가!?
그 후로, 완전히 친밀한 관계가 된 두사람은 빗자루를 타고 피크닉 데이트를 한다
근데, 레오는 이와중에도 발정나서 가슴을 더듬으며 운전방해를 한다ㅋ
아, 이 미친 새끼야 작작 좀 해라 ... 하고 걷어차야 정상이겠지만 이걸 또 다 받아주는 클라스
결국, 모지카와는 근처 민가의 헛간에 들러서 흥분한 레오를 어르고 달랜다
"데이트 끝나면 대줄께, 조금만 참자?"
하지만, 이 미친 성욕의 몬스터는 그 잠깐을 못참아서 덮치고 허리를 흔든다
실컷 다 싸질러놓고 이제와서 죄송하다는 표정으로 귀여운 척 하는 주인공 새끼
존나 가증스럽지만 모지카와는 이걸 또 다 받아주고 데이트 포기하고 그대로 2차를 뛴다
엉망진창으로 떡치고 나서, 이정도 대줬으면 얘도 이제 만족했겠지? 하고 마음을 놓으려는 찰나...
성욕에 굶주린 발정수컷은 더욱 미쳐날뛰는 상위랭크로 진화각성한다
누,눈나... 도망쳐... 내 안의 흑염룡이... 우욱...
개그씬으로 마무리
그렇게 가게를 운영해오던 어느날, 모지카와는 마력이 떨어졌는지 마법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요즘 몸상태가 안좋아서 그렇다는데, 원인은 당연히 주인공 놈 때문이다
틈만 나면 미친듯이 박아대는 성욕의 몬스터라서 모지카와의 몸이 남아나질 않는다ㅋㅋ
몸이 안좋든 말든 레오는 성욕을 주체하지 못하고 모지카와를 엉망진창으로 탐한다
평소 그녀의 애널에 눈독을 들이던 레오는 새로운 장난감을 발견한 듯한 눈빛으로 애널공략에 몰두한다
맘마 모지카와는 수정구를 통하여 그런 레오의 귀축행각을 훤히 들여다보고 있었다
맘마는 딸의 마력부진에 대해 알고있는 눈치이고, 딸을 도와주려고는 하지만 며칠째 몰래 엿보기만 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맘마는 점술가게 근처의 호텔에 묵고 있었는데, 룸서비스를 하러 보이가 방문하자 술김에 그를 유혹한다
며칠동안 수정구를 통해 딸의 행위를 엿보다가 발정나서 견디지 못하게 된 거임ㅋㅋ
보이는 군말없이 친절하고 신사다운 서비스로 맘마의 요구에 응해준다
맘마는 보이의 화끈한 서비스에 그대로 반해버리고 호텔에 눌러앉을 기세로 보이에게 구애한다
그후, 모지카와의 마력저하 문제는 맘마가 보낸 편지에 의해 한방에 해결된다
애니판에서는 그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는데, 궁금하면 원작을 보라는 얘기인 듯
한편, 맘마는 한달에 한번씩 호텔을 찾아와 보이와 찐한 유흥을 즐겼다고 한다
리뷰
비교적 원작 그림체를 살리려고 노력한 듯한 마츠쥰 작화에 역동성도 괜찮은 편. 단면도 연출은 밀착해서 꽉 조이는 느낌을 주고 싶었던 모양이지만, 구불구불 휘어진 촉수로 밖에 안보이는 실패한 연출이라 대단히 신경쓰인다ㅋㅋㅋ 기존의 마츠쥰 작화의 작품과 달리 아헤가오에 가까운 맛간 표정 연기를 군데군데 시도했는데, 영 어색해서 작붕처럼 보이기도 한다.
2화는 역동성이 크게 향상되어서 넘실출렁대는 거유의 묘사가 굉장히 좋아졌고, 표정 연기나 연출도 파워업되었다.
여주인공 성우와 마마 성우 둘다 로리부터 누님, 유부녀까지 연기폭이 넓은 광역계 성우. 출연 편수가 적어서 경력,실력에 비해서 무명 듣보잡 성우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야애니 쪽 출연이 그나마 많은 편이다. 퀸비를 비롯한 모션애니 작품에 자주 나옴. 광역계 성우는 다양한 배역을 소화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특출나게 인상깊은 배역이 눈에 띄기 힘들어서 무명시절에는 오히려 단점이다. 참고로 남주인공 레오 성우는 아야네 마코(綾音まこ).
원작은 니시 요시유키의 첫 18금 동인지. 애니판 1화 발매시점에 4권까지 나와있는 상태이고, 애니 1화 내용은 원작 2권까지의 분량에 해당한다. 소소한 설정이나 대사는 생략되고 H씬에 집중한 구성. 내용이나 흐름은 원작과 동일한데, 연출은 (안좋은 방향으로) 크게 바뀌었다. 싹 바뀐 그림체는 나쁘진 않은데, 섬세한 펜터치를 재현하는 건 무리라고 쳐도, 처참하게 멸망한 배경 디테일과 수준낮은 구도의 컷 구성으로 인해 기대 이하의 결과물.
얼핏 보기엔 오네쇼타 장르처럼 보이지만 남주인공이 성욕의 몬스터라서 전혀 오네쇼타 분위기가 아니다. 헤타레(찐따) 같은 겉모습이나 성격과 달리 과감히 실천에 옮기는 행동파, 성욕을 주체하지 못하고 폭주하는 상반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초반에는 누님이 리드해주다가 점차 쇼타가 자신감을 찾으며 각성하고...라는 레파토리는 흔하지만, 처음부터 쇼타가 미쳐날뛰는 작품은 이게 처음인 듯.
전반적으로 나쁘진 않았지만 아쉬운 부분도 많다. 배경 그리기 귀찮았나 싶을 정도로 얼굴확대샷을 남발하는 점, 특히 남자주인공 면상을 들이대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꼬무룩해진다ㅋ 남주인공 신음소리도 딸치는 데 방해될 만큼 거슬리는데 면상까지 들이대는 건 선넘었다. 반대로 생각하면 여성향에 가까운 순애물의 연출일 텐데, H씬 내용은 그다지 순애스럽지 않고 성욕에 미친 발정수컷의 레이프씬에 가깝다. 2화는 움직임이 풍부해져서 꽤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