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극상
한글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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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제목 | ヤリ上がり |
영어 제목 | Yari Agari |
원작 유형 | 오리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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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서클 헤모글로빈
さ~くる・ヘモグロビ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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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명 |
제작 |
뉴르
nü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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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
a1c
エイ・ワン・シ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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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연출
노지
のぢ
그림콘티
히카리 코타로
光こうた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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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감독 |
みまた捥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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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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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디자인 |
키노하라 히카루
きのはらひか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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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배역
- 여학생(JK)
- 레즈
- 마조
줄거리
세리나에게 집요하게 괴롭힘당하던 이치카는 결국 참지 못하고 보복에 나서는데...
이치카는 학생회장 세리나의 주도로 반에서 왕따를 당한다. 세리나는 교내에서 막강한 권력을 쥐고 있는 실세였음
반면, 학교 선생인 사쿠라코지 신지(桜小路真二)는 학생들한테 호구 취급받고 주위 선생들한테서도 평판이 좋지 않았다
(핑크색 머리의 여학생은 세리나한테 발받침대 취급을 받으면서도 기뻐하는 진성 마조변태)
신지와 이치카는 소꿉친구 사이였음. 이치카는 세리나한테 갈굼당한 걸 신지한테 투덜대며 화풀이
신지는 어리버리대면서 그저 미안하다고만 할 뿐이다. 세리나는 그 광경을 망원경(???)으로 엿보면서 부들거린다
세리나는 신지를 내심 좋아하면서도 겉으로는 존나 까는 척 하는 고도의 츤데레였음
하지만, 내가 까는 건 괜찮아도 남이 까는 건 용서할 수 없다는 식의 논리
...라고 해석된다
신지와 세리나는 성(사쿠라코지)이 같은데, 사실은 남매 관계였으니 당연하다
신지,세리나,이치카는 어렸을 적에는 서로 사이가 좋은 소꿉친구 관계였던 모양이다
신지가 세리나가 다니는 학교에 선생으로 부임하던 무렵, 세리나는 남매관계라는 게 알려지기 싫다면서 학교에서는 비밀로 하고 있었다
세리나는 집 안에서도 권력이 막강해서 오빠 신지를 입맛대로 부려먹는다
병신호구찐따 같았던 신지는 사실은 어리버리한 척 하면서 여학생들을 따먹을 궁리만 하는 변태였음
식사에 수면제를 타고 여동생이 잠든 틈을 타서 옷을 벗기고 파렴치한 짓을 한다
(말랑쫀득)
세리나는 도중에 의식이 돌아오지만, 잠결에 이 행위를 꿈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아침에 깨어난 세리나는 생생한 간밤의 꿈 내용에 전율한다
이치카는 세리나와 틀어진 관계를 어떻게든 수습해보려고 일방적으로 애를 쓴다
하지만 세리나는 매몰차게 대하고, 세리나 친위대가 몰려와서 이치카를 괴롭혀댄다
계속 당하기만 하던 이치카도 드디어 개빡이 돌아서 보복을 결심하게 됨
망원경으로 세리나의 동태를 주시하고, 신지의 노트북에 있던 세리나 도촬사진의 출처를 추적한다
대체...이 학교 여학생들은 망원경이 기본 소지 아이템인 거냐ㅋㅋㅋ
세리나는 [잠들지 않으면 그런 꿈도 안꾸겠지] 하고, 잠을 안자고 버티려고 한다
하지만 수면제 효과를 거스를 수는 없었고, 늘상 하던대로 잠든 세리나를 신지가 범하는 일상이 되풀이된다
하지만, 그 광경은 세리나의 약점을 잡기 위해 주시하고 있던 이치카에게 목격당하고 만다
그 이후로 상황은 완전히 역전된다
이치카는 세리나/신지 두사람의 관계를 약점으로 잡고 세리나를 노예로 삼아버린다
흑화해버린 이치카는 신지와 세리나를 동시협박하며 두사람을 강제로 근친상간을 시킨다
세리나는 오빠한테 당하면서도 자신이 처녀가 아니었고, 이번이 첫 경험이 아니라는 사실에 경악한다
여동생을 범하던 신지의 표적은 눈 앞에 발정난 이치카에게로 옮겨간다
세리나의 얼굴에 이치카의 사타구니에서 흐르던 핏방울과 정액이 떨어져내린다
세리나는 이치카가 처녀였다는 사실에 또다시 충격을 받는다
세사람의 관계가 틀어지고, 세리나가 이치카를 괴롭히며 냉대해왔던 이유가 이제서야 밝혀진다
과거에 신지와 이치카가 부비부비하는 광경을 세리나가 목격하고 두사람이 그런 관계인 줄 오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처녀인 줄 알았던 자신은 정작 처녀가 아니었고, 걸레인 줄 알았던 이치카는 처녀였다는 반전에 세리나의 멘탈이 바사삭
이치카에게 온갖 도발과 굴욕을 당한 세리나는 집에 와서 오빠를 신나게 갈군다
신지는 싹싹 비는 척 하면서도 이치카한테 협박당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하며 반성하는 기미가 전혀 안보인다
수면약 먹이고 잠든 사이에 겁탈했다는 사실도 들통났는데도 개뻔뻔함ㅋㅋ
세리나는 신지에게 자위로 최대한 정액을 싸내라고 요구한다
이치카가 노리는 다음 타겟, 아오이를 보호하기 위해서였다. 신지가 또다시 이치카의 협박에 넘어가 협조하는 건 불을 보듯 뻔한 일
신지가 발기 못할 정도로 무쓸모가 된다면 이치카의 계획도 저지할 수 있으리라
그럴거면 좆을 짤라버리는 게 가장 확실할 텐데, 순진한 세리나는 자기 가슴까지 보여줘가면서 딸감을 제공한다
하지만, 세리나의 예상과 달리 신지는 엄청난 정력가였고ㅋㅋ
이치카의 계략에 빠진 아오이는 엄지수갑으로 묶인 채 신지에게 탈탈 털린다
아오이는 음습하게 이치카를 괴롭혀대던 전적이 있었기에 복수의 제물이 되었던 거였음
이치카의 계략에 넘어가 옥상에 갇혀있던 세리나는 뒤늦게 학생회실에 도착함
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아오이는 복수심에 불타는 이치카의 계획대로 엉망진창으로 당한 상태다
분노한 세리나는 오빠를 걷어차고 발로 밟으면서 괴롭히지만, 우리 업계에서는 포상이지 말입니다?
(왜하필 맨발로 해주냐고ㅋㅋㅋ)
세리나는 이와중에도 신지가 발기하는 꼬락서니를 보더니 한심한 눈초리로 흘겨보며 매도한다
"여기가 어딘지 알고 있는거니, 변태야? 그 꼬라지로 수업 나가면 다들 레이프당할 테니까 어쩔 수 없지만 대줄께"
????? 무슨 논리인지 잘 모르겠지만, 대준다니까 넙죽 받아먹는다
이치카는 남매가 떡치는 광경을 구경하며 통쾌한 복수극을 만끽한다
"이제 남은 건 한사람 뿐이네"
그때, 옥상에서 학생회실을 지켜보고 있는 인물과 눈이 마주친다
옥상에서 망원경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것은 바로 학생회 서기, 시즈쿠였다
냉정한 전략가 스타일의 그녀는 이치카의 복수 상대로는 만만치 않아 보인다
(개나소나 망원경 들고 다니네ㅋㅋ)
3화에서 계속...?
리뷰
안정적인 작화 퀄리티에 움직임도 준수하다. 속옷에 집착하는 뉴르 작품 중에서도 특히 빤쓰 작화의 디테일이 독보적이다. 복잡한 빤쓰 무늬와 장식을 한땀한땀 그린 정성에 감동했음. 화이트아웃 남발하는 화면전환 연출만 좀 개선했으면 좋겠는데...
이치카 성우는 이전부터 뉴르 작품에 종종 출연했는데, 왠지 사쿠라 아야네(佐倉綾音)와 보이스톤이 비슷하다. H씬 연기는 서툴러서 영 별로다.
번역하기 곤란한 제목(야리아가리)의 의미는 '섹스를 통해 치고 올라가서 신분상승'을 한다는 뜻인데, 스토리상 그 주체는 남주인공이 아니라 이치카다. 남캐는 병풍급으로 존재감이 희미함.
인물관계나 드라마가 지나치게 복잡하게 꼬여있고 개연성이 많이 떨어진다. 뉴르 작품들은 대체로 이런 쓸데없는 갈등과 스토리성을 집어넣으려는 노력이 가상한데, 이 작품은 그 정도가 좀 심한 편이다. 스토리 이해를 위해서는 상당한 독해력을 필요로 하는 난해한 각본이다. 평범한 순애물이나 능욕물이 아니라 굳이 이런 실험적인 시도를 하는 것 자체는 높이 평가하고 싶다만...
남주인공은 존재감이 없고 이치카가 실질적인 주인공이자 감정이입의 대상이 되는데, 스토리가 좀 많이 불친절해서 감정이입이 안된다. 캐릭터 소개와 스토리 요약 텍스트를 읽지 않고 건너뛰면 이해가 안되는 수준. 특히 이치카가 이지메당하게 된 경위와 과정을 너무 날림처리해서 이치카의 흑화한 심정에 공감이 잘 안되고, 각 캐릭터의 매력을 느끼기도 힘들다.
기존 작품들에 비해 H씬 비중이 적고, 분량도 길지 않다. 시츄에이션은 세리나 수면간, 세리나 강제 펠라/강제 후배위, 이치카 들박이 끝. 세리나는 이전부터 오랫동안 수면간으로 범해왔다는 설정인데, 설정으로 떼우고 넘길 게 아니라 세리나가 처녀 따이는 시점부터 절여지는 과정을 진득하게 묘사했어야 하지 않을까. 속편에서 그점이 보완될 수 있을런지.
2화는 마조 분위기의 시츄에이션(강제 오나니, 풋잡)이 주를 이룬다. 특히 풋잡 장면이 괜찮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