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술사 콜레트의 야한 착정이야기
한글 제목 | 연정술사 콜레트의 야한 착정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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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제목 | 錬精術士コレットのHな搾精物語 |
영어 제목 | Renseijutsushi Collet no H na Shibo Shirage Monogatari |
원작 유형 | 동인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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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아세로라
あせろ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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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명 |
錬精術士コレットのHな搾精物語~精液を集める錬精術士~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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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마진
魔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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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
a1c
エイ・ワン・シ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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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감독
아야노 쿠니오
彩野国男
연출
輝夏
그림콘티
시노미야 츠야코
紫乃宮艶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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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감독 |
H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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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톳쿠03
特区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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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디자인 |
QEG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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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배역
- 마조
- 비키니아머
- 보쿠소녀
- 낭자애
- 하라구로
줄거리
브레이브 공화국에서 멀리 떨어진 깊은 산속에는 연정술사 프리실라와 콜레트가 살고 있었다
연정술(錬精術)이란 생명의 근원인 '정액'을 소재로 써서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어내는 술법이다
연정술을 고안해낸 프리실라는 주워다 기른 제자 콜레트에게 그 기술과 지식을 전수했다
하지만, 콜레트는 부끄럼이 많아서 정액을 다루지 못하고 있었고 아직도 처녀였음
그러던 어느날, 누군가가 프리실라를 찾아온다. 그일을 계기로 프리실라는 조사할 것이 생겼다며 콜레트를 독립시키고자 한다
하지만 콜레트는 아직 처녀의 몸. 필수적으로 정액을 다뤄야하는 연정술사로써는 제 구실을 못하고 있었다
프리실라는 하반신에 돋아난 페니스로 콜레트를 범하여 처녀를 빼앗고 실전을 통해 '정액을 채취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두사람은 브레이브 공화국 수도에 방치되어 있던 프리실라의 공방으로 거처를 옮긴다
프리실라는 이 공방을 콜레트에게 맡기고, 연정술사로써 곤란에 처한 사람들을 구하라고 명한다
그리하여, [콜레트의 아틀리에] 개업
아틀리에 바로 옆에는 모험가 길드가 있었고, 접수원 '미라'를 통해 초보자용 의뢰를 떠맡는다
미라는 시종일관 섹드립을 치며 콜레트를 놀려대는 막장 접수원인데, 애니판에선 병풍 수준으로 존재감이 없다
(성우조차 없는 건 좀 실망)
[산들바람의 초원]에서 채집퀘를 수행하던 콜레트는 마물 오우거에게 봉변을 당한다
아니, 여기 초보존인데... 웬 보스몹이 돌아다니는 거지??
평소라면 있을 수 없는 이변이 발생한 것이다. 콜레트는 이 사실을 길드에 보고하기로 한다
마을로 복귀한 콜레트는 모험가 길드에서 미라의 소개로 실비아를 만나게 된다
실비아는 용자의 혈통을 잇는 브레이브 가문의 영애이자 후계자였다
실비아는 털털하고 사근사근한 성격으로 그저 곤란한 사람을 돕고 싶을 뿐이라고 답한다
콜레트는 그녀에게 퀘스트 호위임무를 부탁하고 파티멤버로 초대한다
산들바람의 초원에는 또다른 모험가 '라일'이 이미 오우거와 대치중이었다
콜레트와 실비아는 그를 도와 함께 참전한다
도움이 안되는 쪼렙법사와 쪼렙전사는 한방에 나가떨어짐
혼자 남은 실비아는 오우거에게 엉망진창으로 당하는데...
흉기에 가까운 폭력적인 가슴(폭유)과 엉덩이로 오우거를 역강간해서 제압한다
떡실신한 오우거를 방치한 채로 일행은 기절한 라일을 끌고 마을로 복귀하여 길드에 보고한다
(그냥 여기서 오우거 해치웠으면 사건종료인데, 퀘스트 목표는 오우거 퇴치가 아니라서 방치했나 봄)
미라는 상부에 보고하여 '오우거 퇴치' 긴급퀘스트를 발행
퀘스트를 수주한 콜레트와 실비아는 다시 산들바람의 초원으로 길을 떠나게 된다
라일은 기절한 채로 길드에 방치되고, 미라의 먹잇감으로 던져진다ㅋㅋ
(라일은 콜레트와 썸타는 관계로도 발전하는 주요 파티멤버 중 하나지만, 애니판은 그딴 거 없다)
콜레트 일행은 도중에 스승님 프리실라와 만나게 되고 액땜무녀 아샤를 소개받는다
그녀는 프리실라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고 한다. 새로운 파티멤버가 늘었다
(사실은 도입부에 프리실라를 찾아온 정체불명의 인물이 바로 아샤였음)
아샤는 귀차니즘병에 걸린 짱쎈 무희였다. 길가다 만난 잡몹 고블린 따위는 가볍게 농락한다
보스 오우거조차 그녀의 섹시댄스의 유혹에 넘어가 정액을 탈탈 털리고 떡실신한다
실컷 다 즐기고나서 실비아가 막타쳐서 죽여버림 (너무하네...)
무사히 퀘스트 클리어
아샤의 실력을 확인한 일행은 그녀를 진정한 동료로 받아들이고, 아샤도 그녀들과 합류하기로 결정한다
임시파티였던 세사람은 고정파티 멤버가 된다
새로운 퀘스트의 장소인 정적의 동굴(静寂の洞窟)은 벌레 몬스터들이 우글거리는 곳이었음
벌레가 질색인 콜레트에겐 너무나 큰 시련이었다
기존 고정팟 멤버 실비아는 바쁘다며 빠지고, 아샤는 벌레에 기겁하며 도망가버림
그때, '레베카'라는 왕언니 수인 모험가가 등장하여 콜레트를 도와주기로 한다
언니 캄싸해요!!
레베카는 짱짱 쎄서 순조롭게 던전탐색을 하며 퀘스트에 필요한 재료를 모아간다
하지만, 그곳에도 초원과 마찬가지로 이례적으로 강력한 몬스터가 있었다
콜레트의 마법은 전혀 도움이 안되고, 레베카도 그 몬스터를 당해낼 수는 없었다
두사람은 보스몬스터 '버서크 웜'에게 개털리고 간신히 풀려난다
길드에 보고하러 왔다가 강력한 수인 동료 '가로우 블랙시사*(ガロウ・ブラックシーサー)'를 만나게 된다
레베카는 가로우를 매우 반기며 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콜레트는 그녀의 반응을 보고 레베카가 가로우를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챈다
(*) 시사(シーサー)는 범어의 '싱하'에서 유래된 오키나와어로써 '사자'처럼 생긴 전설의 동물이다. (싱하 맥주에 그려진 그 그림이다)
레베카는 던전 진행 중에도 가로우를 꼬시느라 여념이 없는데, 가로우는 쑥맥이라 시큰둥한 반응
가로우는 짱짱 쎄서 보스 따위는 맨손으로 퇴치해버리고, 묵묵히 퀘스트를 완수하고 떠나버린다
레베카는 콜레트를 졸라서 그의 마음을 사로잡을 방법에 대해 상담한다
콜레트는 용기가 나는 향수를 사용해서 평소보다 좀더 대담하게 다가가면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레베카는 자신에게 '용기가 나는 향수'를 뿌리더니 가로우의 자택에 들이닥친다
그리고는 망토를 벗어던지고 바니걸(?) 모습으로 과감하게 고백과 유혹멘트를 던진다
보통, 반하는 약이라던가, 최음효과 있는 미약 같은 걸 쓸 것 같았는데 역발상이다
"가로우씨!! 좋아해요!! 저를 먹어주세요!!"
띠용??
늑대와 사자의 이종교배 현장.mp4
이정도로 대놓고 따먹어달라고 하는데 아무리 찐따 같은 남자도 안넘어가고 배길텐가
레베카의 사랑은 콜레트의 비약 덕분에 무사히 성취된다
레베카와 가로우가 폭풍쎾쓰를 하는 한편, 콜레트는 공방에서 순진한 망상에 빠져서 미소지으며 두사람의 행복을 빌고 있었다
"레베카씨, 고백 성공했을라나? 지금쯤이면 키스 정도는... 아니지, 레베카씨는 부끄럼 많은 처녀니까 금방 그렇게 되진 않을거야"
예전부터 콜레트를 주시하고 있던 에밀리아는 콜렉트 앞에 나타나 특유의 오만한 태도로 콜레트와 친해져보려고 발악한다
그때 크리스가 나타나 길막하지 말고 비키라는 말에 에밀리아는 찐따같이 울면서 자리를 뜸ㅋㅋ
크리스는 겉보기에 귀여운 여자애였지만 사실은 남자애였다
크리스는 남성성을 증명해보이겠다며 콜레트를 으슥한 골목으로 끌고가서 짝짓기를 한다
크리스 역시 콜레트가 맘에 든다며 어떻게든 친해져보려고 발악하는데...
쌍검도 쓸 줄 안다면서 파티에서의 유능함을 어필한다
크리스는 귀여운 외모와 사교성을 발휘하여 파티원들의 마음을 휘어잡고, 콜레트 파티에 합류하게 된다
한편, 아싸찐따 에밀리아는 멀리서 그 광경을 보며 부들부들거림ㅋㅋㅋ
콜레트는 크리스와 단둘이 숲 속을 거닐다가 마물 떼의 습격을 받는다
콜레트 일행을 미행하며 찐따같이 훔쳐보고 있던 에밀리아는 마법으로 몬스터들을 일망타진!
그녀들을 구해주는 은혜를 베풀어서 어떻게든 파티에 합류하게 된다
에밀리아가 파티에 합류한 기념으로 환영회를 하기로 하는데...
크리스는 에밀리아에게 보답으로 야한 짓을 해주겠다고 한다
"요즘 세상에 친구끼리 야한 짓 하는 건 흔한 일이잖아?"
순진한 에밀리아는 크리스의 감언이설에 속아넘어가 그대로 따먹히고ㅋㅋ
뒤늦게 들어온 콜레트는 그 광경에 멘붕ㅋ
조만간 이 파티의 여성멤버는 전부 다 크리스한테 따먹힐 듯ㅋㅋㅋ
리뷰
이제는 믿고 거르는 브랜드가 되어버린 마진(魔人). 모든 장면이 작붕 같지만 다행히 더이상 망가지지는 않아서 작화 자체는 안정적이고 탄탄하다. 액션씬이 군데군데 나오긴 하는데 없는 게 차라리 나을 정도로 형편없다. 꽤나 복잡한 디자인의 의상이 많지만 타협하지 않고 착의에로씬을 꿋꿋히 그려낸 점은 그나마 높이 평가한다.
원작 게임의 성우진을 갖다쓰지 않고 대부분 무명의 신인 성우들로 싹 물갈이됐는데, 보이스 질이나 연기는 나쁘지 않고 각 캐릭터 이미지에도 크게 위화감없이 잘 매칭된다. 무난평범. 에밀리아 성우는 의성어를 그대로 읽어버리는 어설픈 연기력이 눈물겹다.
'연정술'이라는 설정은 독특하지만 작중에서는 거의 다뤄지지 않고 초반에 잠깐 나올 뿐이라 좀 아쉬웠다. 또한 원작의 스케일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느낌.
인기 동인게임을 애니화. 애니판은 그림체도, 성우도 다 바뀌어서 팬심으로 보기에도 좀 애매하다. 원작에 없던 전개도 있고 상상력으로 메꾸던 부분을 비쥬얼로 표현한 것에는 의미가 있지만 퀄리티가 그닥 만족스럽지 않다.
각 에피소드마다 1명씩 메인캐릭터를 추가할 모양인데, 덕분에 주인공인 콜레트가 가장 비중이 낮다. 참고로 이 작품은 2022년에 WORLD PG ANIMATION에서 모션애니로도 나온 적 있다. 원작CG를 그대로 활용한 거라 퀄리티는 모션애니 쪽이 더 나을지도.
주인공이 성장하고, 동료를 모으고 하는 흔한 겜판소 스타일의 내용. 게임으로 직접 플레이할 때는 의미있는 과정이지만 애니로 보기에는 지루하고 식상하다. 명색이 연정술사인데 연정술 내용은 거의 나오지도 않는다. 폭유 캐릭터의 비중이 압도적이고, 유일한 빈유 캐릭은 알고보니 남캐였다는 함정카드.
시작부터 후타나리 섹스에, 기본 능욕주체가 초거대 사이즈의 오우거인데다 빅사이즈의 페니스 윤곽이 배 위에 드러나는 하라보코 연출이 강조되어서 과격하고 하드코어하다. 다만, 딸감으로 쓰기엔 엉성한 작화가 최대의 걸림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