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소녀의 야한 숙소
한글 제목 | 여우소녀의 야한 숙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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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제목 | きつね娘のエッチなお宿 |
영어 제목 | Kitsune Musume no Ecchi na Oyado |
원작 유형 | 동인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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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디젤마인
ディーゼルマイ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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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명 |
きつね娘のエッチなお宿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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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CollaborationWork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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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
a1c
エイ・ワン・シ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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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감독
마타노 류조
股野龍三
연출
輝夏
그림콘티
미츠이 키미코
三井公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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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감독 |
H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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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톳쿠03
特区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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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디자인 |
QEG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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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배역
줄거리
덫에 걸린 새끼여우는 어떤 행인의 도움으로 구조된다
상처 치료에 밥까지 주고 가는 선행을 베푸는 행인
(목에 방울이 달린 걸 봐서 누가 키우던 여우가 탈주한 모양이다)
그로부터 몇달 후, 상처가 다 나은 여우는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신사에서 기도를 올린다
그랬더니 짜잔~! 여우가 인간 모습으로 변신!!
여우소녀는 예전의 그 행인의 냄새를 쫓아 어느 온천여관에 도착한다
예전에 도움줬던 그 남자는 길바닥에 쓰러져 다 죽어가고 있었음
어째선지 그는 여우소녀가 예전에 구해줬던 그 여우라는 걸 한눈에 알아본다
그는 자기 대신에 이 온천여관을 계속 운영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여우소녀는 은인의 마지막 유언을 지키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온천여관을 맡게 된다
여기까진 흔해빠진 훈훈한 이야기인데...
은행원이 찾아오더니 다음주까지 대출금 천만엔을 변제하지 않으면 여관을 압수하겠다고 함
아니 시발ㅋㅋㅋ 은혜를 갚겠다고 했지 빚을 갚으려던 건 아닌데요?? ㅋㅋㅋ
졸지에 여관주인이 떠넘긴 빚폭탄에 시달리는 신세가 됨ㅋㅋㅋ
어쨌든 여우소녀는 여관을 번성시키기 위해 여관 운영메뉴얼도 찾아서 읽고, 손님한테 여관 흥하게 하는 법을 수소문한다
여우소녀는 '키츠 네네(*)'라는 가명으로 자기소개를 하고, 손님이 제안한 '야한 서비스'에 대해 실습을 통해서 그 방법을 배운다
물론 그 수업료는 처녀막이다ㅋㅋ
(*) '키츠네'는 여우라는 뜻. 여우소녀는 즉석에서 둘러대면서 자기 이름을 네네라고 지어버린다
[여주인이 야한 서비스를 해준다더라] 소문이 퍼지자 그동안 파리만 날리던 여관에 손님이 찾아오기 시작한다
네네는 코스프레까지 하고 성심성의껏 봉사하여 극진한 서비스로 대접한다
온천여관의 평판이 떡상하고 점점 더 많은 손님들이 몰려든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대박맛집이 되어버린 온천여관
근데 이걸 어케 혼자 감당하노ㅋㅋㅋ
리뷰
움직임은 많은 편이지만 작화의 디테일은 상당히 떨어져서 개그 애니에나 어울리는 그림체다. 특히 초반에 등장하는 여우는 아동용 애니에 나올법한 디자인ㅋㅋㅋ 실제 내용도 상당히 유치하다. 그나마 여주인공 얼굴이 귀엽게 그려진 편이어서 작화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면 그럭저럭 볼만한 정도. 작화코스트가 높은 난교 씬도 무난히 소화해냈다.
성우는 변경되었는데 기존 분위기와 흡사해서 거의 위화감이 없다. 신인 성우인 듯 한데 천연덕스럽고 순진한 캐릭터 연기나 목소리는 괜찮다. 신님 나레이션 보이스는 동인 ASMR 등으로 활동하던 하마베 미우(浜辺実雨). 이쪽도 신인에 가까운 무명 성우인데 목소리는 좋음.
3D 툰렌더링 그래픽이던 원작에 비하면 좀 비주얼이 초라하다. 좀더 순진한 느낌이 드는 인상으로 바뀌었고 색감이 예쁘다는 정도. 상당수 시츄에이션이 컷트당했지만 원작에 있던 장면들을 최대한 반영했다.
일본식 전통여관에서 키모노 의상, 무녀복 등의 일본풍 복장으로 순진무구한 천연 캐릭터가 시키는대로 다해준다는 내용이다. 처녀상실 연출 있음. 동물귀, 동물꼬리의 인외적 요소가 있음에도 작중에서는 아무도 의문을 품지 않는다는 안일한 설정과 있으나마나한 스토리 때문에 가볍게 뇌를 비우고 감상하는 부류의 작품이다. 빈유 설정이지만 별로 작지 않고 데포르메가 좀 과장된 몸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