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 : 시골 성활
한글 제목 | SUMMER : 시골 성활 |
---|---|
일본어 제목 | SUMMER ~田舎の性活~ |
영어 제목 | Summer: Inaka no Seikatsu |
원작 유형 | 동인게임 |
---|---|
원작자 |
디젤마인
ディーゼルマイン
|
원작명 |
Summer~시골의 성생활~【한국어판】 (2020)
|
제작 |
망상전과
妄想専科
|
---|---|
발매 |
망상전과
妄想専科
a1c
エイ・ワン・シー
|
감독 |
COME ON 타츠오
COME ON勃つ男
연출
輝夏
그림콘티
시노미야 츠야코
紫乃宮艶子
|
작화감독 |
HB
|
각본 |
톳쿠03
特区03
|
캐릭터디자인 |
QEGGY
|
주요 배역
줄거리
여름방학을 보내던 주인공은 시골에 사는 친척 이모의 갑작스런 부탁으로 혼자 집보는 사촌여동생 하즈키를 돌보게 된다. 평소 사촌오빠를 짝사랑하던 하즈키는 함께 지내는 동안 서로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한여름의 추억을 만들게 된다.
여름방학 중 집 안에서 빈둥거리던 주인공은 시골사는 이모한테서 갑작스런 연락을 받는다 이모 부부가 해외여행을 가는 동안, 집에 있는 딸래미를 좀 돌봐달라고 부탁하더니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는다 여자애 혼자 집에 있는 건 좀 불안하다면서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는 격 |
별 수 없이 오랫만에 시골에 내려간 주인공은 사촌여동생 나츠하라 하즈키와 재회한다 뭘 먹고 자란건지 가슴 사이즈가 심상치 않다 |
요망하게도 폭력적인 가슴을 들이대면서 몸매를 어필하는 하즈키 하지만 주인공은 강철같은 정신력으로 버티며 이딴 가소로운 유혹에는 넘어가지 않는다 |
밥도 먹고, 낮잠도 자고, TV도 보고, 그렇게 평범한 하루가 지나가는데... 욕실로 가던 중, 하즈키의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는 것 아닌가 |
열린 방문 틈새로 엿보았더니 하즈키가 열심히 자가발전 중이었음 |
그동안 각종 스킨쉽과 무방비한 자세에도 굴하지 않았던 멘탈은 온데간데 없고 급발진하여 냅다 삽입 시전 아니, 이게 뭔...ㅋㅋ 시청자들 어리둥절행 |
선섹스 후키스 원작 게임과 달리 첫날부터 섹스 하고 다음날에 키스를 한다 뭔가 진도나가는 순서가 좀 이상한데?? |
어쨌든 서로 마음있는 걸 알고, 선을 넘어버린 두사람은 이제 거칠 것이 없다 눈만 마주치면 바로 생산활동에 돌입한다 |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교미행각에 몰두하는 문란한 나날을 보내는 젊은 남녀 시골에는 오락거리가 적어서 개방적인 성풍습이 있다는 편견이 있다 |
그 후... 주인공은 시골에 일자리를 구했다는 핑계로 시골에 내려와 이모네 집에 눌러붙어 살게 된다 하즈키는 미소지으며 사촌오빠를 반갑게 맞아준다 일본은 사촌 간의 결혼이 가능하다! |
리뷰
요즘의 야애니 중에서는 움직임이 비교적 많은 편이고 액팅도 나쁘지 않은데, 원화/동화가 너무 허접해서 거의 모든 장면이 작붕 같음ㅋㅋㅋ 좋게 말하면 퀄리티가 안정적이다. 그나마 캐릭터 얼굴은 귀엽게 그려져있어서 견디고 봐줄만한 정도는 된다. 기본적인 뎃생부터 엉망이지만 대충 끄적인 듯한 의상의 옷주름 표현은 한숨이 나온다. 어설픈 피부광택의 물광 표현도 불호. 더 무서운 건 이 퀄리티가 최근의 a1c 작품들 중에서는 그나마 괜찮은 축에 속한다는 것. 망상전과 레이블의 3번째 작품인데 이후로 더이상 새 작품이 나오지 않고 있다.
원작과는 성우가 변경되었는데, 목소리나 연기톤이 전혀 달라서 캐릭터성이 싹 바뀌었다. 차분하고 얌전한 분위기에서 로리로리하고 애교띠는 분위기의 캐릭터가 되었음. 이건 이것대로 나쁘진 않지만, 원작 분위기와는 동떨어져 있고 원작 성우 히나타 유카(陽向葵ゅか)의 팬이라면 크게 실망할 듯. 게다가 남주인공은 대사 한마디도 없이 웅웅거리고 기분나쁜 신음소리만 내는 식인데 감정이입에 오히려 방해되고 없느니만 못한 수준이다.
제목의 '성활(性活)'은 '생활(生活)'과 동일한 발음의 슬랭으로 [성(性)적인 활동]을 의미하는 에로업계의 조어.
어째 애니판이 원작 동인게임의 도트 애니메이션만도 못한 퀄리티다. 시츄에이션은 원작 내용을 그대로 옮겼고, 주인공은 애니판 오리지널로 새로 디자인되어 있다. 여주인공 또한 분위기가 싹 바뀌어서 완전히 다른 캐릭터라 봐도 될 수준. 원래는 소심하고 과묵한 타입이면서 포용력 있는 쿨데레 설정인데, 애니판은 처음부터 호감도 만땅에 달콤한 신음으로 애교부리며 꼬리치는 음란녀가 되어버렸다. 캐릭터 해석을 거의 창작 수준으로 해놨음. 원작에 대한 이해나 존중이 털끝만큼도 느껴지지 않고, 인기원작의 명성에 먹칠한 똥망작.
별다른 스토리는 없고 일상 내의 다양한 시츄에이션으로 즐기는 게 전부. 순박한 시골처녀와 온종일 떡치는 일상이라는 시츄에이션은 구미가 당기는데 기형적인 몸매의 돼지 같은 캐릭터디자인이 극혐. 토실토실하고 육덕진 몸매도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는데 이 캐릭터는 인체비율의 밸런스가 너무 개판이다. 여자 드워프나 호비트 같은 이종족 분위기마저 느껴진다.
매력포인트여야 할 함몰유두는 징그럽게 느껴질 정도로 안예쁘게 그려놨고, 짚신벌레 같이 그려둔 후줄근한 피부광택이 선탠자국의 매력을 죽이고 있다. 특히 엉덩이나 가슴 부위의 피부광택은 뭔 눈알 같이 그려놔서 매번 시선강탈.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너무 구리다. 표지 일러스트에 낚여서 사기당한 기분임. 스탭롤 화면을 드라마CD 같은 내용으로 구성한 건 신선하긴 한데... 그냥 작화 비용 아끼려는 꼼수로 밖에 안보인다ㅋㅋ
원작 게임 사서 하는게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