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A 거유 여전사·석고대죄 최면
한글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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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제목 | OVA 巨乳女戦士・土下座催眠 |
영어 제목 | Kyonyuu Onna Senshi Dogeza Saimin |
원작 유형 |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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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루네
ル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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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명 |
제작 |
티렉스
ティーレック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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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
버니워커
ばにぃうぉ~か~
루네픽쳐즈
ルネピクチャー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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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감독
라이카 켄(SIDE-B)
雷火剣(SIDE-B)
연출
테라노 류
寺野竜
그림콘티
사가리 메가네
サガリ眼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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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감독 |
단 치즈마
団千寿馬
메인 애니메이터
코바야시 마모루
小林ま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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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톳쿠03
特区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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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디자인 |
스즈키 타카토
鈴木貴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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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작품
주요 배역
- 여전사
- 다크엘프
- 갈색피부
- 여전사
줄거리
주인공 아우레이(アウレイ)는 우연히 발견한 유적에서 상대를 자유자재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최면능력을 얻어 투기장에서 랭커들을 굴복시키며 복수해간다.
이름없는 어느 섬의 투기장(아레나)에 돈과 명예를 좇아 실력자들이 모여든다 주인공 아우레이 역시 그런 사람들 중 하나였다 애니판에서는 원작의 초반 도입부 내용이 크게 생략되어 있다 아우레이는 첫 시합에서 챔피언 스텔라(빨강머리)를 만나 개처발리고 최하위 랭커로 전락하여 좆밥 취급을 받는다 알고보니 이것은 투기장 운영 측에서 스텔라를 밀어주기 위한 승부조작이었다 안그래도 실력 차이가 나는 대진표인데다 약물로 컨디션이 바닥치는 상태였던 것이었음 |
"힘을 주마. 그 힘으로 네 자신의 욕망을 채우거라" 아우레이는 어느날 유적을 헤메던 중, 들려오는 신비한 목소리에 의해 강력한 힘을 손에 넣는다 그것은 타인을 마음대로 조종하는 능력(최면)이었다 |
아우레이는 그동안 자기를 좆밥 취급하던 년들을 하나둘씩 꺾으며 복수해나간다 최면능력을 써서 [절정 3회 먼저 달하는 쪽이 패배] 라는 식으로 투기장의 규칙마저 제멋대로 바꿔버린다 |
인간족을 벌레 취급하는 다크엘프족 비올라는 주인공의 랭킹이 급상승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었다 아우레이는 슬쩍 최면을 걸어보지만, 다크엘프는 내성이 높은 것인지 최면이 통하지 않는다!! |
다음날, 아우레이는 비올라와의 시합에서 최면이 먹히지 않아서 고전한다 그러던 중, 기어스(?)가 발동하여 눈이 마주치기만 해도 걸리는 더욱 강력한 최면 능력에 각성한다 [멈춰라!!] 하고 마음 속으로 명령하자 비올라의 시간이 그대로 멈춰버리고, 그자리에서 마음껏 농락한다 멈춰있던 시간을 해제하자 비올라는 한꺼번에 몰려온 쾌락을 견디지 못하고 실신해버린다 |
어느날, 정체불명의 자객이 찾아와 목에 칼을 대고 아우레이를 협박한다 "내일 시합을 사퇴해라" 아우레이는 승승장구 중인데 갑자기 빠지면 의심받게 될 거라면서, 시합 중에 패배하는 것으로 설득하여 합의한다 |
다음날, 시합 대진표를 확인한 아우레이는 전날 찾아온 자객의 의도를 파악한다 상대는 투기장 챔피언 스텔라. 투기장 운영 측이 스텔라를 밀어주기 위한 승부조작이었던 것이다 아우레이는 져주긴 하겠지만, 그냥은 안 지겠다는 심보로 최면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함 과거에 스텔라한테 개처발렸던 굴욕을 되갚아주며 시원하게 복수한다 실컷 농락하고 나서 만족한 아우레이는 어설픈 연기력으로 항복을 선언해버린다ㅋㅋㅋ |
스텔라는 자기가 왜 이겼는지 납득할 수 없다며 찾아오지만, 최면에 또다시 털림 나머지 여전사들도 투기장 밖의 과외수업(?)으로 아우레이에게 신나게 농락당한다 |
아우레이의 만행을 보다못한 투기장 운영 측은 아우레이를 호출한다 그들은 아우레이의 능력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딱히 문제삼지 않는다 오히려 운영 측이 그를 백업하면서 편의를 봐주겠다고 한다. 그동안 자신을 엿먹이던 적이 아군이 된 것이다 아우레이는 기꺼이 운영의 앞잡이가 되어 새로운 챔피언으로 투기장을 군림하게 된다 |
리뷰
2022년 티렉스 작품 중에서는 바닥권에 근접하는 양산형 퀄리티이다. 움직임이 거의 없고, 사정씬은 전부 기존의 뱅크샷 재활용에, 움직이는 장면은 99% 리피트 작화로만 채워져있다. 대다수가 자동생성 툴로 만든 움직임이라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액팅은 어색하고 부자연스럽다. 전투씬은 원작과 동일한 구도의 컷 1장만 트레이싱해놓고 이펙트로 때운다던지, 펠라 씬은 상하/좌우로만 왕복할 뿐인 무성의한 연출들이 넘쳐난다. 저예산 제작의 끝판왕답게 디지털팀의 촬영빨로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능력만큼은 가히 업계 최고라서 그럭저럭 봐줄만한 퀄리티는 된다.
늘 그렇듯이 루네 단골 성우진을 원작 그대로 채용. 추가된 주인공 성우는 멋있는 악역 스타일의 보이스라 잘 어울린다. 성우진은 다 괜찮지만 특히 유부녀 신관전사 성우인 나가하라 쿄코 연기가 가장 마음에 든다. 섹시한 아줌마 단골성우. 이 캐릭터만 유일하게 도게자 장면이 나온다.
도게자 행위는 일본에서는 가장 굴욕적으로 여기는 자세로써 사죄장면에서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로 다뤄진다. 이 작품에선 최면능력으로 상대를 강제로 굴복시켜 간다는 컨셉인데 정작 도게자 장면은 이리스 한명 밖에 나오지 않는다.
짧은 분량에 메인 3명 소화하느라 벅차서 너무 무성의하게 훑고 지나간다. 주인공의 상황에 대한 설명이 부실해서 주인공의 행동원리나 동기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 원작과 달리 도게자 장면이 거의 나오지 않고, 임신 장면도 없다. 애니판 2화까지의 내용은 원작 체험판 분량에 해당하는데, 뭔가 의미심장한 복선이 있는 것처럼 마무리짓지만 그딴 건 없고 그냥 주인공이 하고싶은대로 다 한다는 내용이 전부임. 3화가 나올 것 같지는 않다. 원작은 섹스 씬은 얼마 없고, 펠라 씬이 너무 많아서 좀 짜증났는데 그점에서는 원작보다 낫다.
기존의 루네 최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그럴싸한 설정 따윈 없고 편리하게 능욕할 구실로 써먹는 정도의 단순한 내용의 뽕빨물. 각 캐릭터도 근육녀, 폭유 아줌마, 흑인엘프 등 우락부락한 전사 계열들이라 그다지 땡기지 않는다. 강한 여자를 굴복시키는 것에 쾌감을 느끼는 작품일 텐데, 함락 과정이 최면 한방에 순식간에 넘어가는지라 카타르시스 따윈 없다.
적당한 복근이 실린 건강미 넘치는 체형이 인상적이다. 정신과 육체를 지배한다는 설정의 흔한 최면물 설정. 2화 후반의 최면 걸고 남편 앞에서 당당하게 범하는 유부녀 NTR 파트나 야외 방뇨씬은 제법 괜찮았다. 대부분의 각 H씬이 짤막하게 쪼개져서 흩어져 있는지라 대체로 실용성이 어정쩡하다는 게 문제. 최면물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볼만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