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A 음행교사의 최면생활지도록
한글 제목 | OVA 음행교사의 최면생활지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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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제목 | OVA淫行教師の催眠セイ活指導録 |
영어 제목 | OVA Inkou Kyoushi no Saimin Seikatsu Shidouroku |
원작 유형 | 동인지/상업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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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딥밸리
ディープバレー
서클명
그레이트 캐니언
グレートキャニオ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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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명 |
제작 |
티렉스
ティーレック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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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
안테키누스
あんてきぬすっ
루네픽쳐즈
ルネピクチャー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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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감독
라이카 켄
雷火剣
연출
테라노 류
寺野竜
그림콘티
사가리 메가네
サガリ眼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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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감독 |
단 치즈마
団千寿馬
메인 애니메이터
코바야시 마모루
小林ま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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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톳쿠03
特区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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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디자인 |
스즈키 타카토
鈴木貴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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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배역
줄거리
사립학교 생활지도교사인 후카마 미츠로(深間蜜郎)는 신비한 힘을 가진 '성활지도수첩'을 이용하여 여학생들을 욕망의 대상으로 삼는다.
사립 센노학원(仙能学園)의 생활지도교사인 후카마 미츠로는 신비한 힘을 가진 성활지도수첩(*)을 얻게 된다 그 수첩의 사용규칙은 이하와 같다 1. 지도를 명목으로 상대에게 원하는 행위를 요구하여 실행할 수 있다일종의 강력한 최면도구. 데스노트의 에로 버전인가 이 수첩의 정체가 무엇인지, 어떤 경위로 획득하게 되었는지는 일절 언급되지 않는다 (*) 성활지도 : 성적인 활동을 지도(성교육)한다는 의미의 어덜트계의 조어. '생활지도'와 발음이 같다 |
청순한 외모와 압도적인 폭유로 교내에서 인기가 많은 후지미야 메구미 최근 들어 야구부의 카타야마 타카시(片山隆)와 사귀기 시작했다는 소문이다 |
후카마 미츠로는 메구미에게 다가가 성활지도수첩의 성능을 시험해본다 효과는 발군이다! 수첩에 빼곡히 적혀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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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성능 확실하구만 메구미는 개같이 따먹히고 인증샷까지 남긴다 |
메구미는 귀가길에 만난 남친 타카시에게 주말에 집에 놀러가기로 약속을 잡는다 당연히 그냥 놀러가는 건 아니고 남친 집에서 질펀한 섹스를 하겠다는 예고다 여친과 잘나가는 분위기에 순진한 타카시는 싱글벙글 |
하지만, 그것은 미츠로가 수첩으로 메구미에게 사전에 미리 지시했던 행동이었다 [교문을 나서기 전에 이번 주말 카타야마 타카시와 임신 알리바이 섹스 약속을 할 것] 메구미의 뱃속에는 질내사정한 미츠로의 정자가 이미 수정란이 되어 임신이 확정된다 추후, 임신의 책임은 타카시가 뒤집어쓰게 되리라. 탁아 END? |
2화, 센노학원의 또다른 인기 미녀, 타치바나 야요이 쿄토 사투리를 사용하는 기품있고 조신한 처녀로써 큼지막한 엉덩이가 매력포인트다 교내를 키모노를 입고 돌아다니고 어딘가 어른스러워 보이지만 평범한 여학생임 |
야요이 또한 간단히 수첩 능력의 희생양이 된다 미츠로 "타치바나는 남친 같은 거 아직이지?" 야요이 "약혼자라면 있는데유..." |
야요이는 고전문학 담당선생인 이이다(飯田) 선생님과 정략혼(*)을 맺은 사이였던 것 (* 부모님들끼리 정해준 결혼 약속) 당황한 미츠로는 "섹스는 했냐!?" 하고 다짜고짜 확인질문을 던짐ㅋㅋ 알고보니 이이다 선생은 사제지간의 절도를 지킬 줄 아는 어른스러운 신사였다 야요이는 자기 쪽에서 꼬셔도 번번히 거절당했다면서 아쉬운 표정을 짓는다 |
처녀였다는 사실에 안심한 미츠로는 그녀의 탐스러운 허벅지를 더듬는다 알고보니 키모노 아래에는 노빤쓰였음ㅋㅋㅋ "키모노 밑에는 아무것도 입으면 안된대서..." (그런 속설이 있긴 한데) 한창 농락중인 와중에 약혼남 이이다 선생이 불쑥 찾아와서 야요이에게 고백하며 결혼 신청을 한다 자기 약혼녀가 따먹히고 있는 중이란 것도 모르고 대답은 나중에 듣겠다며 퇴장 |
교내의 뒷사이트에서 야요이가 남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딸감으로 유행중이라는 사실 이이다 선생은 그걸 알고서는 위기감을 느끼고 갑작스럽게 결혼 고백을 서두른 것이었다 이이다 선생은 야요이의 육체에 흥분하면서도 감정을 억누르고 화장실에서 혼자 딸치는 걸로 만족한다 그러는 동안, 야요이는 개같이 따먹히고... (이하 생략) |
그후, 야요이는 이이다 선생의 결혼 신청을 수락하며, 두사람은 본인끼리 혼인을 약속한 사이가 된다 하지만, 현실은 미츠로의 정자가 난자를 관통하며 임신확정. 탁아 END? |
리뷰
원작자인 딥밸리 그림체를 너무 잘 재현해놔서 밸런스 안맞는 인체비율과 데포르메 느낌의 연출에 호불호가 갈린다. 치치부쿠로(젖통 라인을 강조하는 표현양식) 작풍도 리얼함과 동떨어진 환타지스러운 묘사인지라 뒤처지는 뎃생 실력과 맞물려 어색한 비쥬얼에 한몫한다. 캐릭터 얼굴은 코와 입 사이의 거리가 멀고 인중이 길게 묘사되어서 멍청하면서도 어려보이는 느낌을 준다. 어설픈 그림체와는 별개로 애니메이션의 퀄리티는 상당히 높기 때문에 그림체에 대한 거부감만 없다면 충분히 볼만한 작품이다. 아쉽게도 기본적인 액팅은 선형적이고 단조로운 양산형 티렉스 스타일.
1권의 히로인 성우가 제법 느낌이 좋다. 야애니 첫 출연의 신인인데도 연기력이 아주 뛰어나며, 해맑고 귀여운 목소리가 매력적이다. 2권 히로인은 쿄토 억양의 사투리와 조신한 말투가 매력적임. 다 좋은데 남주인공의 띠껍고 역겨운 목소리가 상당히 많은 분량을 차지할 만큼 대사량이 많아서 딸감으로 쓰기에는 몹시 거슬린다. 남주인공은 얼굴 표정이 생략되어 있는 모브캐릭터급으로 묘사되는 주제에 시청자의 감정이입을 방해할 정도로 존재감을 뿜어내는 건 야애니로써 좀 문제가 있다.
원작은 3편짜리 오리지널 NTR 동인지인데 시리즈를 묶어서 상업지 단행본으로도 발매되었다. 단행본에는 34페이지의 추가 에피소드가 있으나 애니가 단행본보다 먼저 나왔기에 애니판 내용은 동인지 버전에 준거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실사AV도 발매되었다)
천박하고 육감적인 묘사가 특징이며 애니판에서도 특유의 그림체를 충실히 재현하고 있다. 내용 면에서는 원작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애니 오리지널 연출로 컷 사이를 보완하고 있어서 전체적인 완성도는 높은 편이다. 어차피 원작이 스토리가 없다시피 한 뽕빨물이라 내용이 빈약한 건 마찬가지.
토마 사키편은 애니화되지 않았지만, 원작은 계속 시리즈가 이어질 전망이라 애니판도 인기여부에 따라 속편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그럴싸한 설정을 갖다붙일 노력이나 의지조차 느껴지지 않을만큼 작위적인 설정의 최면 능력,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기형적인 몸매의 여캐, 재수없는 비호감형 남주인공, 딱히 갈등을 만들지도 않는데 무의미하게 등장하는 NTR상대 남캐들, 무슨 필살기 연출 마냥 큼직하게 박히는 '수정완료' 텔롭 등등... 딴지 걸 부분이 한둘이 아니지만 퀄리티는 높아서 한번 보고 버리는 용도로 적합하다.
NTR물이지만 감정이입의 주체가 남친 쪽이 아니라 NTR남 쪽이어서 NTR장르 특유의 멘탈 피해는 거의 없다. 상대가 임자있는 여자라는 것 외에는 NTR요소는 거의 안느껴진다. 각 등장 여캐들은 포동포동하고 토실토실한 육감이 특징이며, 메구미는 가슴(폭유), 야요이는 엉덩이가 크게 강조된다. 2화 야요이편에서 박을 때마다 찰방거리며 엉덩이살이 밀려나는 연출은 필견. 정자가 난자를 관통하는 연출에 심혈을 기울인듯한 퀄리티에 굉장한 집착이 느껴진다. 다만, 분위기만 봐서는 천박한 짐승같은 교미인데 피스톤질이 느려터져서 박력을 살리지 못한 게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