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즈 러쉬 THE ANIMATION 제2권
한글 제목 | 걸즈 러쉬 THE ANIM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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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제목 | がーるずらっしゅ THE ANIMATION |
영어 제목 | Girls Rush The Animation |
원작 유형 | 상업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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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스이헤이 센
水平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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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명 |
がーるずらっしゅ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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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스튜디오 1st
スタジオ1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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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
핑크파인애플
ピンクパイナップ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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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오타 히데타
太多秀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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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감독 |
오구라 마사히로
小倉正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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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오타 히데타
太多秀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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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디자인 |
주요 배역
- 순진무구
- 여학생(교복)
- 유카타
줄거리
도이 타카노리(土井貴教)는 대학 연휴기간 동안 온천여행을 계획하지만, 같이 가기로 했던 여자는 약속 당일 타카노리의 모습을 보자마자 도망가버린다. 타카노리는 어쩔 수 없이 예약된 온천여관을 향해 혼자 가던 중, 길가에 쓰러진 여학생을 발견하고 차를 멈춘다. 알고보니 그녀는 고교 동창인 쿠라하시 토키코였다.
도이 타카노리는 연휴 동안 온천여행을 거창하게 계획한다 약속 당일, 같이 가기로 했던 여자 앞에서 열렬한 구애 액션을 취했다가 여자가 기겁하고 도망가는 사태가 발생함 아ㅋㅋ 이건 버리고 도망가도 무죄ㅋㅋㅋ |
이미 예약잡힌 온천여관을 취소할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혼자서 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찐따 주인공 "아~ 어디 예쁜 여자 안 떨어져있나!" |
타카노리가 투덜대던 혼잣말이 기적같이 현실로 이뤄진다ㅋㅋㅋ 길가에 웬 교복 차림의 소녀가 쓰러져 기절해있는 것을 발견한다 |
타카노리가 다가가서 그녀를 부축하는데, 알고보니 고교 동창이던 쿠라하시 토키코였다 그당시 하도 어리버리대서 별명이 '도지코'였음 (덤벙이,푼수,어리버리 뭐 대충 그런 의미) 타카노리는 그녀를 차에 데려가 비상식량을 제공해주는 친절을 베푼다 |
도지코는 수학여행 당일 운나쁘게 감기로 쉬어서 혼자만 참가 못하는 불행을 겪었다 수학여행을 못간 아쉬움이 컸던 모양인지, 2년이 지난 이제서야 교복을 꺼내입고 '수학여행 다시하기'를 실천했다는 것 하지만 버스를 놓치고, 걸어서 온천여관까지 가려다가 체력이 바닥나서 쓰러졌다고 한다 쓰러진 폼이 꼭 드래곤볼의 야무챠 폭사 모습과 완전히 똑같음ㅋㅋㅋ 이 구도의 장면을 초반부에 여러번 돌려써먹는 걸 봐서 의도적인 패러디인 듯 |
타카노리 "글고보니 수학여행 때 묵었던 여관은 이미 폐업했다더라" 띠용? 그녀는 그 사실을 몰랐을 뿐 아니라, 묵을 장소를 예약조차 하지 않은 거였다 덤벙대는 수준이 도를 넘었지만, 친절한 주인공은 오갈 데 없는 토키코의 숙소를 잡아주고자 한다 |
하지만 성수기라서 주변 숙소는 모두 만실이고, 예약없이 빈 방을 찾는 것은 무리였다 도지코는 버림받은 강아지 같은 표정으로 울먹거리면서 쳐다봄ㅋㅋㅋㅋ 타카노리는 어쩔 수 없이 자기가 예약했던 방에 같이 묵기로 한다. 원래 다른 여자랑 올 계획이어서 2인실이기도 했음 |
뜨끈한 온천과 맛나는 식사로 수학여행 기분을 만끽하는 도지코 타카노리는 도지코의 색기에 당황하며 성욕을 잊기 위해 술을 퍼마시고 일찍 자기로 함 도지코는 베개를 들고 찾아와 빼꼼 쳐다보면서 눈치를 주는데... 타카노리 "베개싸움은 안할 거야" (단호) 타카노리의 일침으로 수학여행 국룰 필수이벤트를 못하게 된 도지코는 실망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
타카노리는 시무룩해진 도지코를 달래기 위해 맥주를 권한다 그런데 이 여자 술이 엄청 쎄다! 같이 부어라마셔라 하고 신나게 퍼마시는데 타카노리가 먼저 퍼질 기세 |
술에 취한 탓인지 안그래도 색기있는 도지코의 비쥬얼이 더욱 요염하게 눈에 비친다 |
도지코도 취했는지 "같이 노천탕 들어가자"고 손을 잡아끌며 타카노리를 유혹함 우연히 발이 걸려 넘어지고, 타카노리의 손이 도지코의 가슴을 더듬는 사고가 발생!!! 하지만 도지코는 싫지 않은 듯, 오히려 몸을 내어주며 허락한다 "괜찮아... 타카노리군이라면..." |
두사람은 밤새도록 뽕을 뽑는다 타카노리는 토키코의 매력에 흠뻑 빠지며 진심으로 그녀를 좋아하게 된다 타카노리는 이와중에도 [이것이 토키코에게 좋은 추억거리가 되었을까] 고민한다 |
히노키부로(檜風呂) 욕조통에서 함께 아침목욕을 하며 연인 분위기를 내는 두사람 타카노리 "어때? '수학여행 다시하기'는 만족했냐?" 토키코 (시큰둥) 타카노리 "그럼 다음번 휴일에 둘이서 어디 수학여행이라도 갈래?" 토키코 (싱글벙글) |
리뷰
기본적인 감상은 1화와 동일하다. 역동성은 군데군데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이 퀄리티의 디테일에 이정도 움직임이면 매우 양호한 편.
여캐릭터의 손톱을 길게 묘사해서 에로틱하게 느껴지는 점이 특징인데, 이 부분은 1화 쪽이 좀더 두드러진다.
히로인 성격상 대사가 몇마디 없고, 어리버리함을 어필하는 낑낑대는 모습이 대부분이다.(귀엽다) H씬도 수동적이면서도 적극적으로 합을 맞춰주는 자세로 임하고 있어서 기특한 귀여움이 있다. 성우 보이스는 충분히 귀엽지만 좀더 나긋한 목소리를 기대했었기에 개인적으로 약간 위화감이 있었음.
원작은 2020년 코믹ExE 25호에 연재되었던 '수학여행 다시하기(修学旅行やり直し)'라는 에피소드다. [걸즈 러쉬] 단행본에 수록된 각 에피소드는 거유 캐릭터가 등장하는 순애물 정도의 공통점 외에는 서로 연관성이 전혀 없다. 당연히 애니판 1화와도 전혀 관련없다. 원작 재현도는 여전히 매우 높고 애니화도 잘된 편이라 적극 추천.
히로인은 천연 도짓꼬(푼수) 컨셉이다. 초딩 수준의 지능과 어리버리한 태도에 비해 성숙한 나이스바디의 갭이 매력적. 원하는 걸 다 들어줄 것 같은 얌전하고 순종적인 태도가 최고. 특히 펠라 장면이 너무 귀엽다.
캐릭터는 충분히 에로하지만 시츄에이션은 지나치게 소프트하고 평범한 감이 있다. 온천여관 배경인데도 온천 H씬이 없고, 거유 캐릭인데도 파이즈리 씬이 없음. (이건 캐릭 성격상 안어울릴 수도 있긴 한데)
농후한 에로함을 찾는다면 약간 김빠지는 느낌이고, 달달한 연애 분위기의 순애물을 원한다면 괜찮은 초이스가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