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즈 러쉬 THE ANIMATION 제1권

한글 제목 걸즈 러쉬 THE ANIMATION
일본어 제목 がーるずらっしゅ THE ANIMATION
영어 제목 Girls Rush The Animation
원작 유형 상업지
원작자
스이헤이 센
水平線
원작명
제작
스튜디오 1st
スタジオ1st
발매
핑크파인애플
ピンクパイナップル
감독
오타 히데타
太多秀太
작화감독
오구라 마사히로
小倉正弘
각본
오타 히데타
太多秀太
캐릭터디자인
1
2021/12/24
20
제1권
第1巻
2
2021/12/24
20
第2巻

주요 배역

히나노
ひなの
카자하나 마시로
風花ましろ

줄거리

아유무(歩)는 유행을 따라 오네카츠(おね活)를 시작하고, 문자로 주고받았던 '히나노'라는 사람의 댁에 방문하기로 약속한다. 무서운 사람이면 어쩌지 하고 우려했던 것과 달리 화사한 미인 누님이 반가이 맞아준다. 맛나는 요리를 대접받고 함께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두사람. 돌아갈 시간이 다가오는 오후 무렵, 히나노는 아유무에게 '보답'을 해달라고 요구하는데...
아유무는 요즘 유행한다는 오네카츠(おね活)를 시작한다
상대 여성과 문자를 주고받으며 오네카츠 약속을 잡는다

오네카츠란?
하루 동안 '누님' 역할을 해주는 여성과 만나 즐겁게 밥먹고 이야기하며 지내는 것
비슷한 개념으로 파파카츠(パパ活)가 있다. 이쪽은 남성이 아빠 역할을 하는 것

아유무의 오네카츠 상대 여성인 '히나노'는 요리를 잘한다고 한다. 자기 집에 밥먹으러 오라고 함

아유무는 상대가 무서운 사람이면 어쩌지 하고 불안해하지만, 찾아간 집에선 숨멎을 것 같은 화사한 미녀가 나타난다

직접 만든 수제 오므라이스를 대접받고 아유무는 '상냥한 사람인 것 같아 다행이다'라며 안도한다

오늘 처음 만난 초면인데, 함께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두사람

돌아갈 시간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뭐할까나~ 하던 와중에 히나노는 아유무에게 갑작스럽게 '보답'을 요구한다
아니? 그런 얘기 처음 듣는데??  오네카츠는 보답이 필요한 건가??? 저,저 돈없어요ㄷㄷ

히나노 "그치만~ 아유무만 재미보는 건 치사하잖아. 이런 건 Win-Win이어야지?"
히나노 "그러니까... 짜 줘, 내 젖"

띠용???

히나노는 자기 젖통을 까면서 젖을 짜달라고 요구해온다
아유무가 망설이면서도 시키는 대로 젖을 쥐어짜자 임신여성 마냥 모유가 쭉쭉 나온다

아유무가 발기한 것을 발견한 히나노는 먹잇감을 노리는 매의 눈빛으로 입맛을 다신다
그후, 아유무는 히나노에게 엉망진창으로... (이하 생략)

흑화하는 아유무

그후, 집에 돌아온 아유무는 인터넷으로 오네카츠에 대해 조사하다가 어두운 일면에 대해 알게 된다
건전해보이는 오네카츠의 일면에는 윤락행위가 횡행하고 중독되어 일상생활을 망칠 우려가 있다는 것
자신이 그 당사자였음을 뒤늦게 깨닫고 자괴감에 빠진다

하지만, 아유무는 진실을 알고 나서도 한번 맛본 타락의 달콤함을 잊지 못하고 또다시 히나노 집을 방문한다

이후, 두사람은 외출 데이트를 하고 호텔에서 관계를 갖기에 이른다
아유무는 매번 누님한테 당하기만 하는 건 미안하다며, 오늘은 자기가 봉사하겠다고 나선다
히나노는 그말에 감격하며 아유무에게 몸을 맡긴다

히나노의 왕성한 성욕은 밤새도록 지속되고 좀처럼 재워주질 않는다
[결국 이번 오네카츠도 완전히 이 사람의 페이스에 말려들고 말았어...]
행복한 고민과 후회를 하는 아유무였다


리뷰

원작자 스이헤이 센의 압도적인 화력을 애니화하기란 쉽지 않았을텐데, 미려한 그림체의 디테일이 엄청나고 안정적인 퀄리티를 보여준다. 동일 원작자의 이전 작품인 키스허그(キスハグ)는 퀸비 작화의 폭망작이었기에 이번작도 심각하게 우려했었는데, 정지스샷으로 상상하던 것과 달리 역동성도 상당히 괜찮다!!
근데 작감 이름이 오구라 마사히로???ㅋㅋㅋ SHIROBAKO 작중에서 애니업계의 거장 오구라 히로마사(小倉宏昌)를 패러디해서 쓰이던 이름인데... 히로마사는 미술감독 출신이라 작화감독을 할 것 같진 않지만 굉장히 신경쓰이는 가명이다.

쇼타 캐릭에 남자 성우를 기용했다는 점이 의외였음. 주인공은 좀더 쇼타 느낌이 나는 여성성우를 기용하는 게 낫지 않았나 싶다. 카자하나 마시로는 야겜 분야에서 메인히로인을 다수 맡았던 베테랑 성우. 감미로운 누님 보이스로 치유되는 느낌이 최고다.

원작은 2018년 코미케94 동인지로 먼저 나왔던 '오네카츠 가이드(おね活のススメ)'의 내용인데, [걸즈 러쉬] 단행본에 추가 에피소드가 수록되어 있다. 애니판은 추가분까지 포함된 내용으로 1화 분량을 채웠다. 스토리 따위는 없고 처음 만나는 남녀가 초면부터 꽁냥거리는 내용이 전부. 원작 그림체의 재현도가 매우 높고 애니메이션의 움직임도 괜찮은 편이다. 원작에 충실한 대신 애니 오리지널 연출은 많지 않다.

예쁘고 섬세한 작화와 화사한 색감으로 각 캐릭터의 귀여움을 극대화했다. 모성애 넘치는 치유계 누님의 부드러운 촉감에 파묻혀 죽을 것 같은 영상미가 압권이다. 목에 찬 쵸커가 요염한 매력을 더해주고 있다.
근데 히로인보다 남주인공이 더 귀여움ㅋㅋ 오네쇼타 컨셉에 충실하게 주인공의 고추 사이즈가 아담한 것도 호감.

모유를 쥐어짜는 착유 씬이나 수유대딸 씬 등 풍만하고 탐스러운 거유의 매력이 폭발한다. 파이즈리 씬이 없는 건 좀 의외였다. (주인공 물건이 너무 작았나?)
아쉬운 건 결말 부분이 좀 성급하게 짤라먹으면서 끝나는지라 불완전연소 느낌이라는 거. 후일담을 기대하고 2화를 틀었지만, 이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별개의 에피소드인 게 너무 실망스러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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