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끝날 때까지 The Animation
한글 제목 | 여름이 끝날 때까지 The Anim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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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제목 | 夏が終わるまで The Animation |
영어 제목 | Natsu ga Owaru made The Animation |
원작 유형 | 동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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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
몬푸치
もんぷち / mon-pe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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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명 | 夏が終わるまで (2017) |
제작 |
BREAKBO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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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
쇼텐
ショーテン
미디어뱅크
ミディアバン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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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가류
呀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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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감독 |
가류
呀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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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
시나리오
사와야마 신이치로
佐和山進一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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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디자인 |
가류
呀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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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배역
줄거리
타치바나 유이는 어렸을 적부터 소꿉친구 타카나시 코우(高梨コウ)와 함께 코시엔(갑자원)에 가겠다는 목표가 있었고, 코우는 장래유망한 투수로써, 유이는 그를 따라 고교 야구부 매니저로 활약하고 있었다. 고교 3학년 마지막 여름, 주위의 기대도 높고 두사람의 꿈은 순조롭게 이뤄져가는 듯 했다. 하지만 그 꿈은 교내에서도 악명높은 변태교사 쿠와하라(桑原) 선생에 의해 가로막히게 되는데...
유이는 야구부 매니저로 남자친구 코우를 서포트하며 갑자원 진출을 목표로 마지막 대회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유이는 쿠와하라(桑原) 선생의 호출을 받고 학생지도실에 불려간다 |
별로 관계도 없는 이야기를 주절주절 늘어놓는 쿠와하라에게 무슨일로 불렀냐고 하자 태블릿으로 어느 사진을 보여준다 그것은 다름아닌 유이와 코우가 신성한 학교의 부실에서 정을 나누고 있던 사진이었다 "야구부 에이스가 부실에서 매니저와 음행이라니, 이게 외부에 알려지면 너희들 여름 대회에는 못나가겠는데?" 유이와 코우는 어렸을 적부터 갑자원 진출을 함께 꿈꾸던 소꿉친구 사이였고, 그 꿈이 물거품이 되기 직전 |
[순순히 내 말을 듣는다면 폭로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흔하고 뻔한 수법으로 협박하는 쿠와하라는 '여름이 끝날 때까지만'이라는 조건을 건다 |
유이는 소꿉친구이자 남친의 장래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자신을 희생한다 |
"유이 너 좀 눈이 빨간데 무슨 일이야?" 방과후에 코우는 유이의 안색을 보며 걱정해준다 |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유이는 코우의 여름대회를 위해 자기도 나름대로 분발하겠다고 결심을 다진다 |
아무것도 아니긴 개뿔, 후장까지 따이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변태선생의 노리개가 된다 |
애널 조교 도중, 유이가 더러운 곳이라며 부끄러워하는데 쿠와하라는 의외의 말을 던진다 쿠와하라 "아니, 너한테 더러운 곳은 없어. 나한테 몇번이고 당해도 항상 그녀석을 생각하고 있잖아" 쿠와하라 "그래, 마음도 몸도 깨끗한 상태 그대로야" 유이는 코우를 떠올리며 그 말에 살짝쿵 감동하더니, 스스로 벌리면서 애널 조교에 협조적인 태도가 된다 |
조교로 인해 몸이 달아오른 유이는 집에 와서도 코우를 떠올리며 혼자 오나니를 한다 한창 달아오를 쯤 유이는 자신도 모르게 쿠와하라의 거물을 갈망하는 것을 깨닫고 '헉' 하는 표정이 됨 |
자신의 본심을 깨달은 유이는 더욱 적극적이고 순종적인 자세로 선생님을 받아들인다 |
리뷰
그동안 캐릭터디자인/원화 쪽만 줄곧 맡아오던 가류(呀龍)가 처음으로 감독직을 맡은 작품. 작화는 그냥저냥 평타치는 퀄리티인데, 원작 동인지의 개쩌는 화력에 비하면 매우 초라하다. 그림체는 그렇다치고 움직임이 많지도 않고 립싱크조차 어색한 수준으로 액팅이 허접해서 저가형 퀄리티임을 감안해도 별로다. 감독이나 작감으로서는 역량이 부족한 듯.
히로인 성우는 야겜업계에서 시로츠키 카나메(白月かなめ)라는 예명으로 더 잘 알려져있는 베테랑 성우. 히로인보다도 학생지도 교사인 중년아저씨 연기가 걸출하고 대사도 찰져서 말로 괴롭히는 입강간 시츄에이션이 이 작품의 백미다.
별다른 설정변경 및 추가내용 없이 원작 동인지 내용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으나, 분량관계상 히로인의 소꿉친구 관련내용이나 후일담 등이 생략되어 있어서 원작에 비해 NTR요소가 크게 줄었다. 조교과정의 디테일이나 히로인이 죄악감을 느끼며 쾌락에 물들어가는 심경변화 묘사도 부족한 편.
청초한 분위기의 여고생 느낌은 초반 뿐이고 급속도로 타락해서 아헤가오 남발하는 음란녀가 되어버린다. 똥꼬에 집착하는 변태중년이 거유 여고생을 협박하여 여름내내 떡치는 일상을 보낸다는 내용이 전부다. 협박으로 능욕당하다가 떡정이 들어서 남친 버리고 선생님으로 갈아탄다는 흔한 스토리.
한마디로 정의하면 애널조교 NTR물인데, 남친 야구소년의 존재감이 희미해서 NTR 요소는 상당히 희박하다. 원작 동인지는 선생님의 명령으로 양다리 관계를 유지하면서 남친과 결혼해서 애까지 낳는다는 결말이 있는데 애니판에선 남친이 거의 안나온다. 움직임 퀄리티는 좀 아쉬운데 딸감용으로는 그럭저럭 쓸만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