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자요 섹스

한글 제목 잘자요 섹스
오야스미 섹스
일본어 제목 おやすみせっくす
영어 제목 Oyasumi Sex
원작 유형 동인지
원작자 미카미 미카(三上ミカ)
서클명 : 아쿠아드롭(アクアドロップ)
원작명 おやすみせっくす(2014-2015)
おはようせっくす(2015)
【한국어판】잘 자요 섹스 총집편
제작 NewGeneration
발매 메리제인(メリー・ジェーン)
감독 키노모토 나츠미(木之本なつみ)
감독 보좌: 타케무라 슈지(竹村修次)
작화감독 1화: ema20/지메이(じめい)
3~4화: 세타가야 코친(世田谷コーチン)
각본
캐릭터디자인
Vol. 타이틀 수록시간 발매일
1 여동생의 살에 닿은 첫날밤 / 妹の肌に触れた初めての夜 20분 2018/10/26
2 오빠를 침실로 유혹하는 금단의 신호 / 兄を寝室へと誘う禁断の合図 20분 2019/05/03
3 꿈만으로 끝나지 않는 밤 / 夢だけで終わらない夜 20분 2021/05/21
4 흘러넘치는 마음이 멈추지 않는 아침 / あふれ出る想いが止まらない朝 20분 2021/09/03

주제가

분류 곡명
ED1 moon lies
ED2 predawn children

주요 캐릭터

캐릭터명 성우 속성
츠키오카 유이(月岡唯) 마츠오카 유리(松岡侑里) 여동생/오사게/교복/로리

줄거리

오빠 아키라(章)와 동생 유이는 부모님이 이혼해서 모자 가정의 환경에서 지내고 있었다. 아키라는 자신이 아버지를 대신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유이를 성실하게 돌봐왔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 아키라는 유이에게서 남학생에게 고백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아키라는 스스로도 동요를 감추지 못하고 복잡한 심정으로 그날밤 잠들어있는 유이의 침실을 찾아가게 되는데...
어렸을 적부터 아버지를 대신하여 여동생 유이를 애지중지 돌봐왔던 아키라

아키라는 여동생이 학교에서 고백받았다는 얘기를 듣고 크게 동요하는데

(어떻게 키운 여동생인데, 남한테 따먹히느니 차라리 내가...)
여동생이 잠든 사이에 덮쳐서 따먹는 패륜을 저지르는 막장 오빠

알콜도수 6%의 과일주를 먹은 여동생은 자는 척이 아니라 진짜로 잠들어버린다
아키라는 잠든 여동생을 또 덮침

"사실은 고백받았다는 거 거짓말이었어"
행위 도중에 잠에서 깬 여동생은 잠꼬대 후 다시 잠들고 아키라는 갈등에 빠진다

소심한 아키라는 그날 이후로 유이를 건드리지 않게 된다
유이는 수면제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푹 잘거라면서 오빠를 유혹한다

그후로 유이는 수면유도제를 먹고 잠들고, 아키라는 잠든 유이를 범하는 삐뚤어진 애정행각의 일상이 반복된다

그러던 어느날, 알고보니 그동안 수면제는 먹는 척만 했다는 사실이 아키라에게 발각된다

"너 자는 척 하는거 다 안다"
결국 약먹고 자는 척 했다는 사실이 오빠에게 들켜버린다

유이 "먹는 거 깜빡했어. 갖다줘서 고마워"

유이는 소심한 오빠가 자기를 안건드리고, 다시 평범한 남매 관계로 돌아갈까 봐 눈 앞에서 약먹는 시늉까지 보인다
아키라가 물 가지러 갔다온 사이, 유이는 수면제 효과로 진짜로 잠들어버린다
아키라는 망설이다가 늘 하던대로 차려진 밥상의 유혹에 넘어간다

아키라 "이제 이런 짓은 그만하자"

다음날, 아키라는 유이에게 처음으로 속내를 털어놓는다
유이는 그말에 큰 쇼크를 받고 눈물을 글썽이는데...

아키라 "오늘은 같이 자자"

그제서야 서로의 마음이 같다는 것을 확인한 두사람은 그동안의 각자의 행동을 반성하고 건전한(?) 남녀관계로 발전한다

근데 하필 그날 이모 카스미(霞)가 찾아와 엄마와 함께 밤새 술파티를 벌인다
*이모CV: 코하네 모코(恋羽もこ) / 엄마CV: 슌카(しゅんか)

아키라는 새벽 4시까지 카스미의 술상대를 하다가 자기 방으로 돌아온다
자기 방에는 기다리다 지쳐 잠든 유이의 모습이 있었고, 얼만큼 하면 잠에서 깰 것인가 시험해본다는 명목으로 덮친다;
도중에, 카스미가 엄마 방으로 착각하고 아키라의 방에 들이닥치지만, 사이좋게 잠든 남매의 모습에 별 의심없이 지나간다

방해꾼이 사라지자마자 폭풍쎾쓰

유이 "오늘은... 같이 자자?"

낮에는 평범한 남매, 밤에는 남녀관계가 된 두사람
그동안 일방적으로 자기 욕망만 채우던 아키라는 유이의 저 암구호가 있는 날에만 동의하에 관계를 갖게 된다

그렇게 사귀며 매일같이 떡치면서 약 2주가 지난 어느날, 유이는 석연찮은 표정으로 배가 아프다고 한다
유이에게 첫 생리가 온 것이었다
유이는 '어른이 된다'라는 막연한 지식만 갖고 있을 뿐, 임신가능한 상태라는 것을 모르고 있었음

아키라는 피임의 필요성을 알고 있었지만, 콘돔 사는 모습을 아는 사람한테 들키면 어쩌나 하고 찐따 같이 고민함
콘돔을 사지 못한 채 돌아온 아키라는 유이와 피임에 대해 상담하려고 하는데...
유이가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순진하게 유혹해오자 피임 얘기를 차마 꺼내지 못하고 그냥 얼버무리게 된다
결국, 아키라는 시험기간이니까 공부에 집중해야 된다는 핑계로 섹스를 거부한다. 그렇게 1주일이 경과함
(어케 참았노...)

유이는 오빠가 며칠이 지나도록 자기를 상대해주지 않자 혼자서 온갖 고민에 빠져든다
그러던 어느날, 유이는 엄마가 아침 일찍 출근해서 집을 비운 틈을 타서 오빠 방에 잠입한다
잠든 오빠의 하반신이 임전상태인 것을 본 여동생은 발정난 몸을 억누를 수 없게 됨

유이는 그동안 자기가 잠든 사이에 오빠가 했던 짓을 똑같이 되갚아줌
오빠 위에 걸터앉고 허리를 격렬히 흔들고 있으니 당연히 잠을 깨버리고 그대로 찍싼다
오 시발... 이왕 이렇게 질싸한 거, 피임이고 나발이고 상관없지!! 하고 자포자기하고 한판 더 뜨는 아키라

아키라 "애 생기면 미안..."
유이는 그때서야 자신이 임신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아키라는 통판으로 주문한 콘돔을 수령하고, 유이에게 보여주며 피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한국이었으면 이틀만에 도착했을 택배인데, 일본이라서 일주일 넘게 걸린 듯ㅋㅋ)
이날만을 위해서 참아온 거였는데, 하필 오늘 그걸 못참고 질싸를 해버리다니?

아키라 "미안, 내가 똑바로 했어야 하는데 오빠 실격이네"
유이 "오빠... 이런 거 확실하게 나한테도 말해줘. 혼자만의 책임이 아니라구! 나도 이제 어린애가 아니야!"

[아...그렇구나. 이제 겨우 깨달았어. 나보다 약간 느릴 뿐, 유이도 어른이 되는구나]

아키라는 지금까지 과보호해왔던 여동생이 어느새 어엿한 인격체로 성장했음을 통감한다


리뷰

그림체는 귀여운데 통일감이 없고 작화퀄리티도 다소 불안정하다. 1화와 2화는 그림체가 확 바뀌는 수준. 3~4화도 미묘하게 그림체가 비뀌었다. 모션도 기복이 커서 퀄리티가 들쭉날쭉하다. 2화는 1화 장면을 재탕해서 회상씬으로 써먹는 수법으로 분량을 채우는 등, 예산 아끼려는 티가 팍팍 나지만 그래도 평균 이상은 되고 저예산 야애니 치고는 나름 괜찮은 편. 4화의 역강간씬에서 허리놀림의 움직임이 제법 야하다.
기본적인 시츄에이션이 히로인이 잠들어 있기 때문에 H씬의 대사는 거의 존재하지 않고, 방백으로 서술되는 게 전부. 잠든 상태로 낑낑대는 신음소리가 리얼리티와 동떨어져 있어서 몰입에 방해된다. 잠든 척 하는데 신음소리가 다 들리잖어...여동생 성우의 보이스는 귀엽고 연기력도 좋아서 평범한 H씬이라 생각하면 큰 문제는 없다. 3화에서는 엔딩스탭롤 BGM에 유이 성우인 마츠오카 유리의 보컬이 추가되었고, 4화에서 별도의 엔딩곡이 추가되었다.
'○○○○(4글자) 섹스'라는 제목으로 나온 남매근친물 시리즈. 원작 동인지를 다 합치면 단행본 1권 분량쯤 된다. 애니판은 원작을 바탕으로 충실히 재현했고 그림체가 좀 오락가락하는 거만 빼면 잘 만들어진 편이다.
터닝포인트라 할 수 있는 3화부터 러브러브 순애 노선이 이어지는데, 4화는 원작의 꽤나 진득한 순애 과정을 건너뛰고, 후일담 속편인 '잘잤니 섹스(おはようせっくす)'의 내용으로 마무리지었다. 옴니버스식으로 이후의 이야기도 계속 애니화 되길 희망해본다.
순애물의 걸작. 심리묘사는 치밀한데 시츄에이션이 너무 비현실적이다. 아니,이래도 잠 안깬다고?ㅋㅋ 하면서 점점 에스컬레이트되면서 갈데까지 가는 막장 오빠도 골때리고, 소심한 오빠를 낚으려고 약까지 먹는 척 하면서 끝까지 버티는 여동생도 골때린다.
소파 H씬에서 삽입 전에 '넣어줘넣어줘넣어줘' / '넣고싶다넣고싶다넣고싶다' 라는 대사가 교차하는 연출이 인상깊었음.
제목대로 수간(睡姦)이 컨셉인 작품으로, 잠든 여동생을 덮쳐서 이런저런 짓을 한다는 내용과 여동생이 회상하며 오나니하는 장면이 전부.
에로도는 높은 편이지만, 시츄에이션 특성상 다양한 체위가 나오기 힘들고 펫팅 종류도 제한되기 때문에 자극적인 면은 아무래도 부족하다. 잠든 상대를 덮친다는 심리적인 흥분에 특화된 작품.
아 근데 후배위 씬에서 대놓고 엉덩이를 치켜들고있는데, 이걸 잠든 상태라고 주장하는 건 너무 무리수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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