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메*도메인 THE ANIMATION

한글 제목 오토메*도메인 THE ANIMATION
일본어 제목 オトメ*ドメイン THE ANIMATION
영어 제목 Otome Domain The Animation
원작 유형 게임
원작자
팔레트 퀄리아
ぱれっとクオリア
원작명
オトメ*ドメイン (2016)
제작
티렉스
ティーレックス
발매
핑크파인애플
ピンクパイナップル
감독
감독
라이카 켄
雷火剣
연출
칸바라 토시아키
神原敏昭
그림콘티
사가리 메가네
サガリ眼鏡
작화감독
단 치즈마
団千寿馬
각본
킨니쿠☆라쇼몬
筋肉☆羅生門
캐릭터디자인
스즈키 타카토
鈴木貴人
1
2017/09/29
30

주제가

IN
미래 멜로디
ミライメロディ
ED
LOVING TRIP

주요 배역

아스카 미나토
飛鳥湊
아유미 사라
歩サラ
  • 여장남자
사이온지 카자리
西園寺風莉
안즈 하나
杏花
키후네 유즈
貴船柚子
하나카게 호타루
花影蛍
오가키 히나타
大垣ひなた
히메카와 아이리
姫川あいり
미나미 미유
皆見美結
츠루야 하루토
鶴屋春人

줄거리

함께 지내던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천애고아가 된 주인공 아스카 미나토. 그를 받아들여준 것은 시라스즈 여학교(白鈴女子学園)를 경영하는 동갑내기 아가씨였다. 달리 갈곳도 없는 미나토는 여학교의 제복을 입고 여자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 그곳에서 미나토는 여성의 품격 따윈 찾아볼 수 없는 여학생들의 현실에 경악하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갈곳 없는 미나토를 떠맡아준 것은 시라스즈 여학원의 이사장, 사이온지 카자리였다
미나토의 할머니가 그녀의 저택에서 메이드 하던 시절, 신세진 것에 대한 보답이었던 것
카자리는 미나토를 여학원에 전입시켜 생활하게 한다. 하지만 미나토는 남자다
'안들키면 장땡' 이라는 카자리의 억지논리에 넘어가 미나토는 여학생으로써 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

사이온지 카자리. 학생이면서 이사장
뭐 하나 잘하는 게 없어서 미나토가 곁에서 깨워주고, 밥해주고, 청소해주고 늘상 챙겨준다

오가키 히나타. 중2병 중증의 1년생 후배. 미나토를 '누님'이라고 부른다
컨셉종자라서 복장 뿐 아니라 일상 말투부터가 병맛이 철철 넘친다

키후네 유즈. 신문부 부장
꺼벙한 성격인데 요리존못이라 주방에서 독속성의 암흑물질을 연성한다
요리 냄새를 맡은 카자리와 히나타는 그자리에서 구토하며 쓰러진다

여자 기숙사의 멤버들은 카자리를 제외하고 미나토를 여학생으로 알고 있음
미나토가 보는 앞에서 옷을 갈아입는다거나, 욕실에 같이 들어온다거나 하는 사고가 빈번하다
부잣집 따님 아가씨로써의 품격은 전혀 없고, 덥다고 수업중에 스커트를 펄럭거리는 작태에 미나토는 기절초풍
카자리는 미나토가 남자라는 걸 알고 있지만, 미나토 앞에서 대놓고 옷을 훌렁훌렁 벗어던진다

미나토는 이런 가혹한(?) 환경에서 견디지 못하고 발기해버린다
카자리는 어디 아픈 데 있냐고 집요하게 추궁한다

미나토 "쥬,쥬지가 커져버려서!"
카자리 "싸고 나면 줄어들 거야"

카자리는 미나토의 물건을 끄집어내더니 상상 이상의 거근에 놀라면서 그대로 펠라를 해준다

미나토 "어째서 저를 위해 이렇게까지 해주시는 거죠?"
카자리 "...다른 학생을 덮치면 곤란하니까...?"
미나토 "...그런 거 ... 안해요... "

다음날, 미나토는 카자리의 말을 떠올리며 자신을 믿어주지 못하는건가 고민에 빠진다
카자리가 힐끔힐끔 자기를 쳐다보며 감시하는 듯한 느낌도 받게 된다
이사장으로써의 책임이 있으니까 그랬을 거다 짐작하며, 카자리와 진지하게 대화하기 위해 그녀의 방문을 여는데...

쓰읍~ 하아~ 쓰읍~ 하아
카자리는 미나토의 옷더미에 얼굴을 파묻고 냄새를 흡입하고 있었다

미나토 "벼,변태다아아아!! 아가씨는 찐 변태이신가요!?"
카자리 "그치만 좋아하는 사람의 냄새는 궁금하다구"
미나토 "에... 엥?"

카자리 "설마 눈치 못챈 거니"
카자리는 삐진 표정을 짓더니 키스를 하며 미나토에게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카자리 "나는 줄곧 유혹했었는데 미나토는 전혀 덮쳐오지 않는 걸"
카자리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의 거시기 따윈 핥지 않는다구"
미나토 "애정표현이 너무 서투르다구요!"
(대놓고 옷을 벗어던지거나, 페트병에 오줌누거나 하는 에로 이벤트는 전부 유혹이었던 것이다)

두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는 함께 동정/처녀를 졸업한다

다음날 아침, 욕구불만에 빠진 카자리는 미나토 인형(...)을 들고 자기발전을 함
그뿐 아니라 옆에서 잠들어있는 미나토를 수갑으로 묶어놓고 역강간을 한다
깨어난 미나토는 상황이 잘 이해가 안된다

미나토 "제가 뭘 잘못했나요?"
카자리 "어제는 우리들의 첫날밤이었다구. 중요한 기념일에 딱 한발 빼고 잠들어버리다니, 이건 벌칙이야"

다음날 신문부의 호외지에 의해 미나토의 열애소식이 교내에 전해진다
히나타 "상대는 대체 누구야!?"
카자리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미나토에게 키스하고 "정말 좋아해"하며 미소짓는다


리뷰

능욕뽕빨물 위주로 찍어내던 티렉스에서 만든 몇 안되는 모에풍 야애니. 여자애를 그려놓고 남자라고 우기는 스타일의 여장물 장르다. 역동성은 좀 아쉽지만 그림체의 디테일이 살아있다. 남캐가 입은 드로워즈의 옷주름 디테일이 미쳤음ㅋㅋ 워낙 순수하고 명랑발랄한 분위기여서 에로씬에서의 단면도 연출(기존의 티렉스 뱅크씬 재활용)은 어울리지 않아서 위화감이 만발한다.

키후네 유즈를 제외한 성우는 원작 게임과 동일. 키후네 유즈 역의 우에다 아카네(上田朱音)는 OVA 수록 당시 건강 문제로 다른 성우로 대체되었다. 통칭 '포사라'의 쇼타 연기를 즐기는 작품. 에로가 없어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어서 무난히 추천할만하다. 삽입곡과 엔딩곡은 원작에 쓰였던 명곡을 그대로 차용했다. 독특하게도 표지가 매우 건전하다.

원작의 작화재현도가 높고, 밝고 유쾌한 개그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다. 카자리 루트에서 시리어스한 전개 없이 꽁냥거리는 시츄에이션만 뽑아서 요약해놓았다. 각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일상개그 에피소드를 잔뜩 넣어서 1쿨 분량으로 만들었더라면 불후의 명작이 되었을 듯.

히로인 캐릭터들이 전부 개성 터지는 설정이라 멀쩡한 정상 캐릭터가 하나도 없다ㅋㅋㅋ 여장물 장르의 스릴감보다는 개그 분위기가 농후하다. 주인공 미나토가 모든 캐릭터 중에 제일 귀엽다는 것이 함정. (다들 그렇게 게이가 되어가는 거야...) 남캐인데 가슴을 빈유 느낌으로 그려놔서 후타나리 캐릭처럼 보인다.

분량 절반을 일상개그와 캐릭터 소개에 할애하고 있고, 빌드업이 매우 길어서 첫 떡씬 돌입까지 무려 11분이 소요된다. 재미로 보기에는 적당하지만 딸감 목적으로는 애매하다. 캐릭터는 많이 나오는데 떡씬이 나오는 건 딱 1명 뿐. 오토코노코여장물 장르가 취향이라면 +1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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